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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이·미용 업소 115곳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실시
과천시청
[AANEWS] 과천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이달 9일부터 29일까지 이·미용 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과천시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의거, 2년마다 관내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과천시 관내에는 이용업 9곳, 미용업 106곳 등 총 115곳의 업소가 있으며 기구 소독 및 관리 영업신고증 및 면허증 게시 여부 청결 및 관리 상태 및 최종 지불 요금표 게시 등에 대한 평가가 진행된다.
과천시는 최종 점수 100점을 만점으로 환산해 90점 이상 업소는 최우수업소로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업소로 80점 미만은 일반관리업소로 구분해 공표한다.
장근한 과천시 자원위생과장은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수준을 제고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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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저소득층 자녀 안경 지원 사업 안내
경상남도_고성군청
[AANEWS] 고성군이 6월부터 저소득층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안경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고성군 보건소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 중에서 안경 착용이 필요한 초·중·고생 11명을 선정해 1인 5만원 상당의 안경 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무료안경 지원 사업에는 대상자의 시력 측정, 안경테 및 안경렌즈 제작비용도 포함된다.
관내 학교를 통해 안경 지원 대상자를 추천받아 관내 안경업소에 명단을 통보하고 해당 학생에게는 ‘무료안경 지원증’을 발급한다.
해당 학생은 관내 안경업소를 방문해 ‘안경 교환권’으로 자신에게 맞는 안경을 받으면 되고 안경업소는 보건소에 그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군은 6월 대상자를 선정해 무료안경 지원증을 발급하고 해당 학생은 오는 9월 말까지 관내 안경업소를 통해 안경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관내 저소득층 자녀 무료안경 지원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학생들의 학습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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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전통시장, 지역과 전통을 넘어 미래로의 도약
경상남도_고성군청
[AANEWS] 지역의 전통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재래시장’ 하면 떠오르는 풍경이 있다.
최소한 중년 이상 세대는 장날이 되면 어머니의 손을 잡고 재래시장을 방문해본 추억이 있을 것이다.
그곳에는 한 움큼의 정과 넉넉한 인심이 있었다.
시장은 상인과 손님이 가격을 놓고 흥정하고 각지의 풍물들이 모이는 장소였다.
세월이 흘러 90년대 중반부터 대형마트가 입점하고 편의점과 온라인 판매가 일상화되면서 전통시장은 위기를 맞았다.
어느새 불친절과 결제 수단의 불편, 오래된 시설의 대명사로 전락하고 시대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쇠퇴하는 곳이 생겼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고성군의 전통시장이 변화를 통해 미래로 도약을 추진한다.
군은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고객의 신뢰를 되찾고 지역 경기가 활성화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비전을 설정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성시장은 장날이면 300여명의 노점상과 7천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올해 경남의 대표시장은 물론 전국 대표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단장이 한창이다.
2022년도 하반기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전통시장 R&D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국비 16억원으로 스마트쉼터, 스마트 AR, 3D맵 설치 등을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또 올해는 3전4기 끝에 중기부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최대 1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군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다른 테마의 토요일 정기공연과 이벤트를 개최하며 공연장에 별도의 스크린 및 음향 장비를 설치해 문화예술인 누구나 공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이 밖에 페스티벌, 9품 콘테스트, 상인교육 등으로 정기 토요장으로써 발돋움할 준비에 한창이다.
또한, ‘경남대표 관광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장매니저를 채용하고 방문 관광객에게 시장 바우처를 지급해 외부관광객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축제 대한민국 동행축제 참여 어버이날 행사 등을 추진했고 시범적으로 6월부터 토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고성공룡시장은 100여 년이 넘은 고성군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으로 고성군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으나 상인의 고령화, 오래된 시설로 그간 침체기를 겪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상인들은 공실률을 해결해 자생력을 기르고자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5월 공룡시장주차장과 공룡시장에서 개최된 키즈신난데이 행사에 1천여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아와 예상 밖의 성과를 거뒀다.
이를 계기로 주차장과 내부광장과 골목을 활용해 정기적인 플리마켓 행사 등 고객 유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경상남도 ‘전통시장 1시장 1특화 육성공모사업’에 선정돼 입구 간판개선, 옥상 공간 리모델링 등 다양한 사업추진을 위해 상인들이 협력하고 있다.
고성군의 공설시장은 회화면 배둔시장과 영오면 영오시장, 2곳이다.
배둔시장은 작년에 2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쿨링포그 설치 노점장터 비가림막 설치 시설개선 등을 실시했고 올해는 아케이드 정비를 통해 시설현대화를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유휴점포를 리모델링해 소상공인에게 일정기간 점포를 대여해주는 ‘누구나 가게’를 개설했다.
여기에서는 ‘누구나데이 봄봄마켓’이라는 플리마켓, 각종 체험 행사 등이 열린다.
군은 배둔시장에 9월부터 개최되는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관광객들을 유치할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영오시장은 장이 열리면 진주시 금산면을 비롯한 인근 면에서 찾아오는 사람들로 북적이던 시장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2년간 노점상인들의 출입을 막아 오랜 침체기를 거쳤다.
시장건물도 몇 년간 방치돼 시장이라는 명맥을 겨우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작년 특별교부세 4억원 확보로 시장을 리모델링해 재도약을 모색할 길이 보였다.
국비 확보를 통해 건물 외벽 리모델링 입구 간판개선 바닥 정비 차양 교체 점포 정비 등, 현대적인 디자인의 개성과 특색을 갖춘 시장으로 변화를 꾀한다.
군은 올해 7월까지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코로나19 이전처럼 장날에 많은 노점상이 모이고 점포 상인들이 정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고성군은 각 시장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살려 지역 소상공인들의 터전과 내수경기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지역과 전통을 넘어 미래로 도약하는 고성군 전통시장만의 비전이 하나씩 실현되어갈 것을 기대해 본다.
이상근 군수는 전통시장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남다르다.
작년 7월 취임식 후 첫날 전통시장을 둘러본 이래로 수시로 시장을 방문해 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을 점검하는 등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 군수는 “전통시장은 영세 상인들의 삶의 터전이면서 장날이면 수많은 상인이 장을 펼쳐 내수경기 활성화의 근간이 되는 곳이다”며 “변화하는 소비유형에 맞춰 현대화된 시설과 디자인으로 환경을 조성하고 색다른 볼거리와 먹거리 제공을 추구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를 모색하는 고성군 전통시장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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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한바퀴, 1박 2일 상품으로 관광객 1억명 유치 선도
남도한바퀴, 1박 2일 상품으로 관광객 1억명 유치 선도
[AANEWS] 합리적 가격으로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편리하게 즐기는 ‘남도한바퀴’가 봄 테마상품에 이어 ‘1박 2일 남도여행’ 상품을 출시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국내외 여행객 1억 명 유치를 선도하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남도한바퀴 ‘1박 2일 남도여행’ 상품은 오는 10일부터 4주간 매주 토·일요일 총 4회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1인 17만 9천 원으로 왕복버스비, 식사비 4식, 숙박비 등이 포함됐다.
예매는 남도한바퀴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여행은 1일차엔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목포 해상케이블카 및 고하도 데크길, 전남도립국악단 공연, 강진만 생태공원과 가우도 등을 들른다.
강진에서 1박 후 2일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곡성 섬진강기차마을로 구성했다.
전남은 최고의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가장 매력적인 관광지임에도 수도권 관광객에게는 접근성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이번 ‘1박 2일 남도여행’ 상품은 수도권 등 외지 관광객의 전남 방문과 체류에 큰 매력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박 2일 남도여행’ 상품은 KTX·SRT 이용객은 광주 송정역에서 고속버스 이용객은 광주유스퀘어 터미널에서 탑승하면 된다.
버스는 토요일 오전 11시 광주유스퀘어, 11시 25분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한다.
전남도는 남도한바퀴 1박 2일 남도여행 상품 출시에 맞춰 서울·용산·수서역과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전단지로 홍보하고 지역 유튜버, 사회관계망을 활용해 상품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남도한바퀴가 당일 여행상품만 운영해 원거리·체류형 관광객 유치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전남 곳곳의 빼어난 관광지와 음식 등 알차게 준비한 1박 2일 상품을 통해 힐링관광 중심지로 떠오르는 전남에서 추억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1박 2일 남도여행’ 상품 운영 후 성과를 분석해 확대 운영을 검토하고 계절별 테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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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축산 농가 대상 동물용 감염성 폐기물 배출소 운영
고성군, 축산 농가 대상 동물용 감염성 폐기물 배출소 운영
[AANEWS] 고성군이 6월 5일부터 관내 축산 농가에서 발생하는 동물용 감염성 폐기물의 처리를 지원하고자 고성 축협 가축시장 입구에 ‘축산 농가 대상 감염성 폐기물 배출장소’를 설치·운영한다.
그간 축산 농가에서는 동물용 감염성 폐기물을 자체 소각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넣어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환경오염과 가축전염병 전파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군은 감염성 폐기물 배출장소를 따로 두고 축산 농가가 동물용 감염성 폐기물을 배출하면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감염성 폐기물을 위탁 처리할 수 있도록 해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막는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거 품목은 백신 공병, 주사기, 주사침으로 동물용 폐의약품 외에 다른 폐기물은 수거하지 않는다.
축산 농가는 사용한 주사침은 주사기로부터 분리하고 주사침과 주사기, 공병을 별도로 보관해 ‘축산 농가 감염성 폐기물 배출장소’에 분리 배출하면 된다.
군은 축산 농가에서 폐기물 배출 중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배출장소를 상시 소독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락 축산과장은 “올해 처음 시범하는 사업인 만큼 축산관계자들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농가에서도 분리배출 방법을 준수하는 등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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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시민들과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과천시, 시민들과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AANEWS] 과천시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에 나섰다.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난 2일 양재천에서 열렸으며 과천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모집한 시민 자원봉사자 10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제거 작업에 앞서 기후 위기 시대 생물다양성의 의의와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의 필요성, 제거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최근 양재천변에 확산되고 있는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의 소중한 자연을 지키기 위해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과천시는 유해한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지역 고유종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번식 능력이 뛰어나 토종식물의 생장을 저해하는 생태계교란식물 제거를 위해 매년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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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의예지 성현 가르침·윤리실천 운동 동참
전남도, 인의예지 성현 가르침·윤리실천 운동 동참
[AANEWS] 전라남도는 7일 나주 봉황고등학교에서 ‘성균관유도회 전남도본부 유림지도자 총회’가 열려 ‘인의예지’ 성현 가르침과 인성 함양·도덕성 회복을 위한 윤리실천 운동 동참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림지도자 총회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윤병태 나주시장, 최영갑 성균관유도회 총본부회장, 지역 유림 대표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윤리선언문 낭독, 감사패·표창패 전달, 유림총회 및 인문학 특강 등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문금주 부지사는 “인의예지와 삼강오륜 등 기본 덕목이 지켜지는 사회 조성에 힘쓰는 성균관유도회 전남도본부에 감사하고 도민의 올바른 도덕성 함양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선조들께서 남기신 훌륭한 문화유산을 전남의 새 성장동력으로 삼고 종가 보수·정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등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 가치 확산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성균관유도회 전남본부 등 5개 유림단체에 유림지도자 교양강좌, 초중고생 효행실천수기집 발간, 영호남 유교문화 교류 학술회, 바른 인성을 위한 전통문화체험 예절교육 등 사업비를 지원해 유교문화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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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목포대-순천대, “국립의대 설립 공동협력”
전남도-목포대-순천대, “국립의대 설립 공동협력”
[AANEWS] 전라남도는 7일 도청 귀빈실에서 국립 목포대·순천대와 함께 도민 의료여건 개선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에 공동 협력키로 선언했다.
이날 공동 협력 선언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 공동협력 선언문에 서명했다.
전남도와 목포대·순천대는 선언문을 통해 전남도민의 의료여건 개선과 당면한 지역소멸 위기 타개에 앞장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양 대학 간 역량집중 및 상호협력 강화 의대 정원 확대 논의에 의대 신설 반드시 포함토록 촉구 등 내용을 담아 공동협력 의지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조만간 의료현안협의체를 개최하고 의대 정원 확대 논의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공동 협력 선언’은 정부와 의료계에 도내 의대 설립의 절실함을 한목소리로 전달하고 국립 의과대학 신설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남지역 양대 국립대학인 목포대와 순천대가 전남에 국립의대가 설립되도록 함께 역량을 집중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대학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공동 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지사는 두 대학이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공동협력에 적극 나선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의료현안협의체 의대 정원 확대 논의 시 의대 없는 전남에 의대 신설이 반드시 우선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국립의대 유치를 위한 양 대학 간 협력방안이 구체화되길 바란다”며 “지역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도내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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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일자리 시장 활력 초점… 일자리 창출·인력 양성 주력
민간일자리 시장 활력 초점… 일자리 창출·인력 양성 주력
[AANEWS]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민선8기 일자리관리 전담 조직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5개 대학, 일자리기관, 연구기관 등과 도·행정시,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실무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제주지역 일자리동향과 도·행정시의 인허가 사업장 관리현황을 공유하고 공공기관의 기업연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연구기관과 인재 양성기관, 공기업 관계자들이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박동준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경제조사팀장은 “제주지역 고용상황 개선을 위해서는 인력 양성이나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주거비용 부담 해소와 생활인프라 확충 등 근로여건 이외에 정주비용이나 생활환경까지 관련 부서에서 복합적으로 다뤄야 한다”며 인구유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고태호 제주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은 기업에 좋은 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김희정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과 양훈석 제주중장년내일센터 컨설턴트는 청년뿐만 아니라 경력단절여성과 중장년층에 대한 취업 지원방안 마련을 각각 제시했다.
5개 대학 취업 관련 실무자들은 “제주지역 기업들의 이미지가 개선되고 청년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근무여건과 환경이 조성된다면 구인과 이직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내 기업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도정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제주도 3개 공사 관계자들은 신재생에너지, 정보통신 등 전문분야에 대한 인력양성과 함께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재 양성기관과 기업 간 매칭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민간기업에서 필요한 인력 수요와 인재 양성기관에서 키운 인력이 기업에 투입되는 속도가 맞지 않다보니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관련 시스템을 점검해 기업에 인력 투입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일자리 관련 분석자료를 많이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며 “각 기관에서 일자리 정책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주도는 고용실적 관리 대상을 지금까지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한정했으나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인허가사업장으로 확대해 총 13개 인허가 분야의 민간일자리를 조사·관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민간일자리 관리 실무 전담 조직’를 구성해 반기별로 고용실태를 조사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13개 분야 935개 기업에 2만 6,563명이 고용돼 지난해 상반기 대비 4.1%의 고용증가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제주도는 인허가 일자리 관리 강화와 고용데이터 축적, 인허가 민간일자리 조사 시 수합된 관련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기업의 경영개선과 일자리 창출이 향상되도록 고용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회의에서 2023년 청년동행일자리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모노리스제주파크 주식회사에 대한 선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청년동행일자리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청년지원금과 기업지원금을 2년 동안 지원받는다.
선정기간은 올해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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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울진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AANEWS] 울진군은 지난 6일 울진군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국가보훈청이 국가보훈부로 출범한 직후 개최되는 첫 현충일로‘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를 위한 사이렌과 함께 시작됐다.
추념식에는 울진군수를 비롯한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학생 대표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분향 및 헌작,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됐다.
조총 발사는 육군 제5312부대 1대대 장병들이 실시했고 헌시 낭독은 울진시경 시문학회 강향주 강사가 미망인의 사연을 시 형식으로 낭독했다.
또한 애국가 및 현충일의 노래는 울진합창단에서 선창했으며 참석자들의 흉화와 장갑 전달 및 음료 지원은 재향군인회 여성회 및 여성예비군소대에서 봉사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더불어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그 고귀한 희생에 대해 잊지 않겠다”고 추모사로 전했다.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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