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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추석 연휴 맞아 서울역서 강릉여행 거리캠페인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강릉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 거리 캠페인을 10월 2일 12시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뭄 딛고 일상으로 추석연휴 강릉여행”을 주제로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과 강원관광재단, 강원특별자치도관광협회, 강릉시 등 100여명의 참여로 진행됐다.
최근 장기간 이어진 가뭄으로 강릉 지역 관광객이 줄면서 지역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입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릉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추석 연휴 동안 강릉 방문을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캠페인에서 직원들은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강릉의 아름다운 모습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집중 홍보했다.
김권종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분들이 강릉에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도 주관 행사 등의 강릉 우선 개최를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강릉의 관광업계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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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오늘을 넘어 희망의 내일로
성주, 오늘을 넘어 희망의 내일로
[아시아월드뉴스] 성주군은 10월 2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팀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2026 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8기 마지막 해의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과제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올해 추진한 업무성과를 종합적으로 돌아보고 2026년도 국내외 여건을 전망하며 군정의 향후 방향을 설정했다.
아울러 마무리해야 할 사업과 신규과제를 함께 논의하며 내년도 실행 계획을 구체화했다.
군은 내년을 민선8기의 결실을 맺는 해로 정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한편 성과를 가시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생활여건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정리하고 주민 편의와 민생경제 회복 등 꼭 필요한 분야에 예산을 집중할 예정이다.
성주군은 2026년도 7대 역점시책을 △미래의 가치를 높이는 인프라 구축 △행복한 농업인, 함께 잘사는 부자농촌 △ 머물고 싶은 오감만족 문화·관광도시 △ 상생과 매력, 활력있는 지역경제 △ 365일 쾌적하고 안전한 안심도시 △ 감동을 주는 따뜻한 맞춤복지 실현 △ 소통과 신뢰로 군민을 편하게, 솔선하는 행정으로 정하고 중점 과제들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성주호 관광지 개발, 온세대플랫폼 구축, 케어팜빌리지 조성,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정주여건 개선 사업과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건설, 무주-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선남-다사간 국도 6차로 확장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또한, 농산물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농업 보급 확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로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는 등 농업 경쟁력을 한층 높여 농업 조수입 1조 원 시대를 힘차게 열어갈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민선8기 마지막 해인 2026년은 군민과의 약속을 완성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하고 성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보고된 사업들은 부서별 보완 과정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고 계획에 따라 실행될 예정이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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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추석 앞두고 지역대 방문…장병 격려 및 소통 나서
거창군청사전경(사진=거창군)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거창군 지역대를 방문해 국군 장병과 예비군 지휘관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 연휴에도 국토방위와 재난 대응 임무를 수행 중인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관·군 간 신뢰와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매년 명절마다 군부대 위문 활동을 이어오며 군과 지역사회 간 유대 강화에 힘써왔다.
이날 예비군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예비군 환경 개선 등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 장병들의 헌신 덕분에 군민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재난 대응 체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와 군은 하나의 팀으로서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통합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더 안전한 거창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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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의회 ,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상주시의회 ,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아시아월드뉴스] 상주시의회는 2일 전통시장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시장과 풍물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의 민생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자 지참해 온 상주 지역 화폐를 사용해 저렴하고 신선한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안경숙 의장은 앞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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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의회,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동참
예천군의회,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동참
[아시아월드뉴스] 예천군의회는 2일 소속 의원과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예천읍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장보기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예천군의원과 직원들은 온누리상품권과 예천사랑상품권을 이용해 농산물, 제수용품, 생필품 등을 구입하는 한편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강영구 의장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온라인 쇼핑 증가로 우리 전통시장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우리 이웃인 시장 상인도 돕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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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금전교 ~ 산호대로 도로 개통
구미시, 금전교 ~ 산호대로 도로 개통
[아시아월드뉴스] 구미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 이후 미개설로 남아 있던 ‘금전~임천리 간 도시계획도로’를 전 구간 준공하고 개통했다.
이번에 개설된 도로는 총사업비 46억원을 투입해 산동읍 임천리 금전교에서 산호대로까지 총연장 210m, 폭 30m 규모로 조성됐다.
해당 노선은 총연장 3.13km 가운데 2.92km가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경제자유구역 진입도로로 개설됐으나, 2014년 8월 경제자유구역 해제로 남은 210m가 미개설 구간으로 남으면서 장기간 도로 단절이 이어졌다.
이로 인해 지역주민과 구미국가4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은 통행 불편을 겪어왔다.
도로 개통으로 금전~임천리 구간이 연결되면서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구미국가4산업단지와 국도25호선 및 중앙고속도로로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져 물류 유통 효율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기업 활동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그동안 불편을 감내하며 개통을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개통이 지역 교통망 확충과 산업 발전의 기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도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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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도, 농어촌 기본소득 지방비 분담 결정 환영”
남해군청사전경(사진=남해군)
[아시아월드뉴스] 경남도가 2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관련해 도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남해군은 즉각 환영의 뜻을 밝히고 향후 진행될 시범공모 과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전국 인구감소 지역 69개 군 가운데 공모를 통해 6개 군을 선정, 1인당 월 15만원씩, 연간 180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2년 동안 지급하는 사업이다.
재원 부담은 국비 40%, 지방비 60%이다.
이번 결정으로 경남도는 지방비 부담분 가운데 30%를 분담할 계획이다.
이날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열악한 지방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어촌 지역이 처한 인구 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이번 사업이 현재와 같은 재정 분담 구조로는 지속될 가능성이 낮아 지방재정 실정을 고려해 국비 지원을 최소 80% 이상 확대할 수 있도록 다른 시도와 함께 정부에 적극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남해군은 향후 시범사업 공모 과정에서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경남도와 적극적인 업무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남도와 함께 국비 추가 지원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그동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관련해 경남도와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진행는 한편 정부 및 국회를 잇따라 방문하며 남해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역설해 왔다.
장충남 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와 농어업인 수당 인상 등 경남도의 재정 여건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서도,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마중물을 터주기 위한 박완수 지사님과 경남도의 결단에 환영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남해군은 군민들의 염원을 반드시 달성하기 위해 남은 공모 과정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오는 13일까지 시범사업 접수를 받고 평가를 거쳐 17일 최종 선정 지자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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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제36회 군민의 날 기념식 개최
합천군, 제36회 군민의 날 기념식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2일 합천체육관에서 ‘제36회 합천군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군민 화합과 자긍심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사회단체장, 재외향우, 수해복구 유공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신성범 국회의원, 자매결연 도시인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천영기 통영시장, 최훈식 장수군수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합천군민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올해 기념식은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대야문화제와 군민체육대회를 취소한 대신, 별도의 날을 정해 필수 시상 위주로 축소 진행했다.
‘합천을 새롭게 군민을 빛나게’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군민의 날 기념영상 상영, 군민의 장 시상, 명예군민증 수여, 수해복구 유공 표창, 기념사와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군정 발전과 지역사회에 헌신한 공로로 △산업·경제 부문 김진석 합천새남부농협 조합장 △교육·문화·체육 부문 이영진 한국미술협회 합천지부장 △공익·애향 부문 박총제 대광기업 대표가 ‘합천군민의 장’을 수상했다.
또한 산불 진화에 기여한 이응범 산불헬기 기장이 명예군민으로 선정돼 군민증서를 받았다.
이어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헌신한 기관 3곳과 개인 49명에게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김윤철 군수는 기념사에서 “이번 기념식은 군민 모두가 함께 위기를 극복한 합천의 저력을 보여주는 자리”며 “합천의 밝은 미래를 위해 군민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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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버스정보안내기 ‘원스톱 QR코드 고장 신고시스템’본격 운영
창원특례시, 버스정보안내기 ‘원스톱 QR코드 고장 신고시스템’본격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시민들이 버스정보안내기 고장을 쉽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도록 경남 최초로 ‘버스정보안내기 원스톱 QR코드 고장 신고시스템’을 구축,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의 시 홈페이지, 국민신문고 등 여러 창구로 분산되어 있던 고장 신고 채널을 일원화해 민원 처리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시는 이를 위해 관내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1,531대 모든 버스정보안내기에 QR코드가 부착된 안내판 설치를 완료했다.
고장 난 버스정보안내기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의 개인정보 입력 없이 고장 신고할 수 있으며 접수 즉시 현장 유지보수팀, 버스정보센터, 담당 공무원에게 동시에 전달된다.
원스톱 처리 방식은 신고 누락 및 이중 접수 방지, 실시간 현장 확인을 통한 신속한 출동 기반이 된다.
또한, QR코드 메인화면에서 고장 신고뿐 아니라 버스 도착 정보, 유실물 및 불편 신고 연락처를 통합 제공해 시민 편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버스는 수많은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핵심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이번 원스톱 신고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쾌적하고 신뢰도 높은 버스 이용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고장 발견 시 QR코드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라며 최상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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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향 가득한 가을, 봉화에서 만나는 특별한 미식 축제
송이향 가득한 가을, 봉화에서 만나는 특별한 미식 축제
[아시아월드뉴스] 가을이 오면 봉화군은 한 해의 결실을 축제로 엮느라 분주해진다.
내성천의 맑은 바람과 청량산 자락의 신선한 기운이 어우러지는 이 계절, 올해로 29회를 맞은 ‘봉화송이축제’ 가 그 중심에 선다.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다.
봉화송이축제는 단순한 향토행사를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청정 봉화의 명품 송이를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해 지역 경제와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축제는 봉화의 자랑인 송이를 중심으로 우수한 농특산물과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가을 종합선물세트’로 완성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송이주막과 송이라면은 물론, 오랜 동반자인 제42회 청량문화제, 올해 처음 선보이는 봉화군 농특산물 한마당, 목재문화행사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들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곳은 바로 송이주막존과 송이라면존이다.
송이주막존은 ‘맛과 쉼’을 주제로 한 복합 휴식존으로 초가집을 모티브로 한 전통 주막 텐트에서 봉화에서 빚은 전통주와 향토 음식이 판매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무대 공연을 실시간 중계하는 LED 전광판이 설치돼 여유롭게 공연을 감상하고 음식과 술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송이주막존 옆에 새롭게 마련된 송이라면존은 송이버섯과 계란이 들어간 밀키트 라면을 하루 500그릇 한정으로 제공한다.
송이라면, 일반라면으로 판매되며 합리적인 가격에 봉화 송이의 진미를 맛볼 수 있다.
따끈한 한 그릇의 라면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올해의 히트 메뉴’로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도 ‘도전 송이골든벨’은 송이·한약우·지역 문화에 관한퀴즈 형식의 참여 프로그램으로 1등에게는 송이, 2등에게는 한약우, 3등에게는 애플워치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또한 송이노래방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화합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게릴라 형식으로 운영되어 축제의 ‘놀’ 요소를 더한다.
10월 16일 개막식에 앞서 봉화의 농산물이 총출동하는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 가 열린다.
500인분의 비빔밥이 현장에서 무료 시식으로 제공돼 축제의 문을 활짝 연다.
같은 날 오후에는 퓨전 국악과 전통 민요가 어우러진 ‘풍류한마당’ 이 성이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며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17일에는 ‘봉화 샤이닝스타 콘서트 시즌2’ 와 ‘가을송 낭만음악회’ 가 이어진다.
경우 오케스트라와 우동하, 장하나, 서영은, KCM 등이 무대에 올라 가을밤의 낭만을 한껏 채운다.
18일에는 봉화 역사와 정체성을 청년의 시선으로 재조명하는 ‘제1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 가 열린다.
결선에 오른 20명의 참가자들이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2025 글로벌 춘향이 선발대회’ 진 수상자 김도연 씨와 가수 손태진이 특별 출연해 열기를 더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실버스타 선발대회’ 가 열린다.
어르신들의 재능을 발산하는 이 무대는 세대 간 화합을 이루는 상징적 프로그램이다.
같은 날 폐막공연에는 송가인, 정수연, 이예준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불꽃쇼가 내성천 밤하늘을 수놓으며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 가을의 진미, 봉화 송이가 빚어내는 맛의 향연이번 축제의 주인공은 단연 봉화 송이다.
청정 자연에서만 자라는 봉화 송이는 뛰어난 향과 품질로 전국 최고로 손꼽히며 깊고 은은한 풍미로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축제는 이러한 송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체험과 판매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봉화 송이의 진면목을 선사한다.
축제기간 내내 운영되는 송이판매장터는 내성천 서편 ‘송이뜰’에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문을 연다.
봉화송이생산자유통협회가 선발한 21개 부스가 참여해 신선한 송이를 직거래로 판매하며 방문객들은 산지에서 바로 나온 송이를 믿고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안동봉화축협과 봉화한약우작목회가 운영하는 한약우 홍보관에서는 질 좋은 한약우를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1인 5천 원의 셀프 상차림 식당도 마련돼 합리적인 가격에 한약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송이와 한약우를 활용한 먹거리 식당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한약우 셀프 상차림장과 뷔페, 소불고기 전골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어 미식의 즐거움을 더한다.
관광객들은 봉화의 대표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맛보며 봉화 고유의 미식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봉화군 버섯생산가공연구회와 표고버섯연합회도 참여해 약용버섯 종균센터를 소개하고 표고버섯의 효능을 알리며 판매를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단순한 구매를 넘어 버섯의 다양한 활용법과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교육적 가치와 체험의 재미까지 누릴 수 있다.
대표적인 연계행사인 제42회 청량문화제는 ‘청량의 향기, 문화로 피어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이번 청량문화제는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재현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봉화의 문화적 뿌리를 되살린다.
특히 삼계줄다리기 재현은 청량문화제를 대표하는 상징적 프로그램으로 시대 흐름에 맞게 새롭게 변모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량마루 일대에서는 교복 체험, 닥종이 인형 만들기, 어반 스케치 등 새로운 콘텐츠가 운영되며 사생대회와 한시백일장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들도 함께 마련된다.
이번 청량문화제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문화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농어업회의소가 주관하는 2025 봉화 농특산물 한마당은 축제 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이 행사는 봉화의 우수한 농·임산물과 가공식품을 홍보하고 직거래를 촉진해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한다.
무대 이벤트, 농산물 판매장, 품평회, 체험 부스와 함께 패밀리 이모카세, 라이브커머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봉화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목재문화행사도 진행된다.
‘숲속 도시 봉화’ 이미지에 걸맞게 목재 친화도시 및 도시재생 사업을 홍보하고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교육적 의미와 재미를 동시에 전달한다.
이외에도 ‘건강증진하송’, ‘가족과 이웃愛 행복더하기’, ‘봉화를 채우는 복지이야기’, ‘마음건강축제’, 봉화군수기 씨름왕 선발대회, 경북도민민속장기대회, 성이성문화제, 어린이집 연합운동회, 신나리원정대 등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올해 봉화송이축제는 주민 참여와 지역 단체 협력을 통해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형 축제’로 기획됐다.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상업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의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또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철저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가격표시제를 시행하고 친절·위생 관리 강화, 입점 자격 요건 엄격화를 통해 신뢰받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고자 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올해 봉화송이축제는 신선한 송이와 한약우, 각종 특산물과 체험,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됐다”며 “먹거리·볼거리·체험·공연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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