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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선제적 방제 전략을 펼치다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여름철 녹조로부터 안전한 먹는 물 확보를 위해 시군, 원주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조류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공동 협력체계 구축과 단계별 대응 전략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녹조 대응 1단계 전략은 ‘선제적 모니터링 및 사전조치 강화’ 이다.
우선, 녹조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4개 호수 내 14개 지점을 선정해, 매주 1회 공동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 및 시군,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2월부터 야적퇴비장, 가축분뇨처리시설, 군부대 개인하수처리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5월부터 드론을 활용한 수질오염 감시 활동도 병행하며 점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도내 취·정수장에서는 지난 5~6월 녹조 발생시 안전한 먹는물 공급을 위해 녹조 유입차단 장치, 선택적 취수, 활성탄 주입장치 등 사전점검을 실시해, 정수처리 강화를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폭염 및 호우로 인해, 소양호 상류에서 녹조가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을 예상해, 선제적으로 ‘조류차단막’과 ‘녹조제거장치’를 현장에 배치하는 등 본격적인 녹조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녹조 대응력 강화를 위해 녹조감시 CCTV 및 녹조제거선, 물순환장치 2대, 수면포기기 10대, 수류확산장치 5대 등 신규설비를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녹조 대응 2단계는, 녹조 발생시 ‘녹조 신속제거 및 정수처리 강화’ 이다.
유관기관과 비상대응 체계인 ‘녹조대응 상황반’ 운영을 통해, 긴밀하고 신속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녹조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생지점을 중심으로 조류차단막과 오일펜스를 다중으로 설치하고 녹조제거선, 수면관리용 선박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녹조제거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도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조류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계획이다.
윤승기 강원특별도 산림환경국장은 “녹조 발생후 조치는 시·공간적으로 제약이 많으며 인력·장비 등 행정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는 만큼, 녹조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정책에 도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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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지방공기업 상반기 신속집행 ‘장려기관’ 선정
안동시, 지방공기업 상반기 신속집행 ‘장려기관’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안동시는 경상북도 주관 ‘2025년 지방공기업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하수도 분야에서 ‘장려기관’ 으로 선정됐다고 7월 21일 밝혔다.
이번 신속집행 평가는 경북 내 총 39개 지방공기업을 간접기업과 직영기업으로 나눠 평가했으며 지방공기업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대비 집행실적 순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안동시는 하수도 분야 신속집행 대상액 455억원 중 293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64%를 달성했다.
특히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34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 26억원,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35억원 등을 집행해 수질개선을 통한 청정도시 조성과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상반기 신속집행 장려기관 선정은 대형산불이라는 대형 재난 속에서 재난 대응뿐만 아니라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해준 직원들이 노력한 성과며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해 시민이 편안한 안동을 만들기 위해 하반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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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상주시는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우수팀을 선발한다.
이번 선발에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우수팀을 함께 선발하며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의 기간 동안 △불합리한 규제 개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성과를 창출하거나 노력한 직원 △그 밖에 적극적인 업무태도로 직원에게 귀감이 되는 직원 △ 팀원 간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팀 등이 선발 대상이다.
우선, 시는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12일간 내부직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우수공무원 추천을 받는다.
시민추천은 상주시 홈페이지“적극행정 국민추천”코너로 할 수 있으며 연중 누구나 적극행정 공무원 및 사례에 대한 추천이 가능하다.
다만, 공무원의 단순 친절 행위 및 추상적인 성과·노력에 대한 추천은 할 수 없다.
추천 마감 후에는 공적내용 검증 및 제외대상 여부 확인을 위한 실무심사를 거치고 객관적 검증을 위한 1차심사, 2차심사, 3차심사 총 3번의 심사점수를 종합해 후보자를 결정하도록 심사절차를 강화했다.
마지막으로 4차심사에서 우수공무원 및 인센티브에 대해 결정하며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정례조회에서 상장·시상금을 함께 수여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급변하는 행정환경에서 공직자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 바로 유연하고 적극적인 업무태도”며“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을 위해 적극행정으로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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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교육 실시
봉화군,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봉화군은 지난 21일 춘양면 서동리 마을회관에서 산림조합중앙회의 전문가를 초청해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교육’은 산사태 예방·대응 및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정책으로 오는 11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봉화군 관계자와 서동리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산사태 발생원인, 위험성, 전조현상, 대피소 안내와 산사태의 경보체계별 행동요령 등에 대해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실시한 대피훈련의 내용을 돌이켜보는 자리로 실제 상황 발생 시 민·관 간의 대처 능력을 높이는 것에 집중했다.
김주연 산림소득자원과장은 “매년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산림분야 자연재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지역주민 스스로 재난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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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축제의 든든한 기반 내성천 가동보 준공
봉화군, 축제의 든든한 기반 내성천 가동보 준공
[아시아월드뉴스] 봉화군은 최근 내성천 가동보 설치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성천을 중심으로 친수공간 조성, 지역축제 활성화, 재해예방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봉화군의 핵심 사업이다.
올해 7월 공정률 100% 달성한 가동보는 봉화읍 내성천 구간에 설치된 길이 57m, 높이 1.5m 규모의 구조물로 자동 수문 조절 기능을 갖춰 하천 수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홍수기에는 수위 상승에 따른 범람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경상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봉화은어축제’ 와‘봉화송이한약우축제’ 운영뿐 아니라 군내 다양한 행사의 질적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내성천 가동보는 단순 수위조절 시설물이 아닌,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봉화군 대표 축제를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이며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재해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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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그려가는 미래상주 Talk 보고회 개최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상주시는 민선 8기 시정 현안에 대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공감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2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시민과 함께 그려가는 미래상주 Talk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영석 상주시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상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주요 현안사업과 상주 중흥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한 압축도시 및 정주여건 개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인력양성 등 시의 발전전략과 정책에 대한 상주시의 비전을 설명했다.
프레젠테이션 후 시민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대해 진솔하고 명쾌한 답변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강영석 시장은“오늘 이 자리를 통해 상주 발전을 갈망하는 많은 시민분들의 열정과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중흥하는 미래상주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시의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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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의 햇살과 바람이 키워낸 청정 고지에서 온 아열대과수 애플망고
봉화의 햇살과 바람이 키워낸 청정 고지에서 온 아열대과수 애플망고
[아시아월드뉴스] 봉화군은 지난 18일 유망 아열대과수인 애플망고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개최해 지역 내 첫 애플망고 수확을 알렸다.
이번 애플망고 재배는 봉화군의 지원을 바탕으로 2021년부터 애플망고 재배 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통해 시작해 2023년에는 아열대과수 전문생산단지 시범 사업으로 조성했다.
이후 2년간의 생육기간을 거쳐 봉성면 소재 조상영 농가가 올해 첫 결실을 맺었다.
봉화군에서 아열대 과수인 애플망고가 성공적으로 재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봉화군은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 작물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열대과수 등 신소득 작목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애플망고는 이러한 변화에 맞춘 고소득 작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 봉화에서 첫 수확된 애플망고는 당도와 신선도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 기후변화와 시설하우스 연작 대응 작물로 재배면적 확대 및 지역 특화작목 육성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첫 수확은 기후변화 대응 작목 다변화의 모범적인 사례로 앞으로도 다양한 유망 아열대과수 발굴과 기술적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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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전기요금 줄일 기회, 고효율기기 지원 신청하세요"
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아시아월드뉴스] 구미시는 8월 13일까지 ‘2026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의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 관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인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를 신규 구매할 경우, 구매비의 40%를 한국전력공사가 지원한다.
냉장고는 상업용·일반용 모두 가능하나, 냉동고·김치냉장고는 대상아님이후 한국전력공사 지원금을 받은 소상공인에 한해 구미시가 추가로 30%를 지원해, 최대 70%까지 보조를 받을 수 있다.
나머지 30%만 소상공인이 자부담하면 된다.
다만, 제품 설치 전 반드시 한국전력공사의 사전 검토를 받아야 하며 이를 거치지 않으면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시는 이번 지원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운영비 절감과 함께 에너지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비용이 증가하면서 소상공인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고효율기기 설치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절약에도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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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씨름팀,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쾌거
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아시아월드뉴스] 구미시청 씨름팀이 또 한 번 실업 씨름의 명가임을 증명했다.
지난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전남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2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구미시청 씨름 실업팀이 단체전 우승과 함께 개인전 다수 체급에서 입상하며 대회를 휩쓸었다.
대한씨름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일반부 선수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명승부가 펼쳐졌으며 구미시청은 선수 13명이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단체전에서는 구미시청이 쟁쟁한 경쟁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도 고른 활약이 빛났다.
△박준성, 이민섭, 정택훈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성현우가 2위, △이광재, 표진수, 이병하는 3위에 오르며 7개 체급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미시청 씨름팀은 2001년 3월 19일 창단 이래 지속적인 선수 육성과 대회 참가를 통해 실업 씨름의 강호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신입 선수 대거 영입으로 전력을 한층 보강하며 이번 대회에서 그 결실을 맺었다.
정창진 감독은 “선수들의 끈질긴 훈련과 구미시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미시청의 이름을 걸고 씨름 명문팀의 자존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성과는 단순한 체육계의 쾌거를 넘어 구미시가 전통 씨름의 중심지로 우뚝 서는 계기”며 “앞으로도 씨름을 비롯한 전통종목과 전문체육을 적극 육성해 시민 자긍심과 도시 활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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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서 함께 웃고 함께 젖는 여름의 추억”
“문경에서 함께 웃고 함께 젖는 여름의 추억”
[아시아월드뉴스] 백두대간의 고장 문경에는 아름다운 계곡만큼이나 맑은 물과 시원한 바람을 내어주는 숲이 어우러진 곳이 많다.
천혜의 피서지이지만 도심에서 다소 멀다는 불편함과 안전문제가 늘 뒤따르기 마련이다.
이러한 걱정을 말끔히 잊고 더위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을 날 수 있는 물놀이장이 문경 시내에 설치돼 어린이나 보호자들이 반기고 있다.
문경시 흥덕동 돈달산 자락에 자리한 문경시가족센터 안에 있는 흥덕생활공원 물놀이터는 지난 8일 개장하자마자 입소문을 타며 많은 어린이들이 찾는 여름 핫 플레이스가 됐다.
숲과 자연이 어우러진 쾌적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두 타임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매시 50분간 운영한 뒤 10분 정도의 휴식 시간을 가져 쾌적한 환경과 시설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다.
지난해 신설된 만큼 모든 시설이 깔끔하고 최신식이고 갖춰져 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정글조합 놀이대, 짜릿한 워터슬라이드, 시원한 물폭탄을 맞을 수 있는 버켓워터플레이, 물총 싸움의 재미를 더하는 워터건까지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물놀이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물론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문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어 있으며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탈의실과 휴게 공간도 잘 마련돼 있다.
이용 대상은 24개월 이상 12세 이하의 어린이이며 미취학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 동반해야 한다.
무엇보다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이용료 없이 무료로 운영된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오는 26일 열리는 영강어린이물놀이 축제는 영강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 마련된 물놀이 시설에서 8월 17일까지 총 23일간 펼쳐진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점심시간에는 쉰다.
또 매주 수요일은 정기 휴장일이며 매시 정각부터 50분간 운영 후 안전 점검과 시설 장비를 위해 잠시 멈추는 방식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한다.
이 축제장은 유아 및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수영복이나 수건 등 개인 물놀이 용품은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현장에서 별도로 제공하지 않는다.
시설에는 일반 풀장과 짜릿한 대형 슬라이드,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블 풀장까지 갖춰져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휴게 공간도 충분히 마련돼 있으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내 음식 배달존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사고에 대비해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 및 응급진료요원을 상시 배치·운영해 누구나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문경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방문객 편의를 동시에 고려해 물놀이장 이용객들이 배달 음식을 자유롭게 주문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가족 단위나 단체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취향에 맞는 음식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주말에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마술쇼, 벌룬쇼를 비롯해 다양한 현장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무더운 여름날에도 지루할 틈 없이 신나고 활기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아울러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봉사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문경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영강 어린이 물놀이 축제장을 찾아, 한여름 더위를 피해 자녀들을 데리고 물놀이를 나온 지역 주민들에게 시원한 사랑의 수박 화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러한 주민 참여는 문경시만의 따뜻하고 정감 어린 지역 분위기를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문경시 가은읍 석탄박물관과 함께 운영되는 문경 에코월드에는 야외 물놀이장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지난 5월 개장한 이 물놀이장은 ‘종이배 연못’과 체험형 놀이시설 ‘신기한 수도꼭지’ 등으로 꾸며졌다.
이 시설은 모두 보호자가 동반해야 이용 가능하다.
수심 30cm의 ‘종이배 연못’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50분 이용 후 10분간 휴식을 의무화해 이용자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신기한 수도꼭지’는 물에 들어가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회전놀이, 펌프놀이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있어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물놀이장에는 여름철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야외 화장실과 의무실 등 기본적인 시설은 물론이고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오픈형 세면장이 설치되어 있어 물놀이 후 간편하게 씻거나 정리할 수 있는 점도 이용객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또한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파라솔과 천막이 넉넉하게 설치되어 있어 여유롭게 자리를 잡고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시설 내에 마련된 ‘왕능리 매점’에서는 시원한 음료와 간단한 먹거리 등도 구매할 수 있어 물놀이 중간중간 허기를 달래거나 목을 축이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만, 물놀이장은 문경 에코월드 내부에 위치해 있어 입장 시에는 에코월드 유료 입장권을 구매해야 이용할 수 있다.
자연과 체험, 물놀이까지 한 번에 즐기고 싶은 가족 나들이 코스로 손색없는 장소이다.
문경에코월드에는 단순한 자연 관광지를 넘어, 관람과 체험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실내 공간인 에코타운에서는 계절마다 색다른 과채류를 직접 관찰하고 배울 수 있는 ‘에코팜’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 에어바운스 놀이터 ‘키즈통통’ 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여기에 최근 새로 단장한 ‘VR체험존’에서는 최신 가상현실 콘텐츠를 통해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실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덕분에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문경의 자연과 첨단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이다.
지난해 리모델링을 거친 ‘문경석탄박물관’도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문경석탄박물관은 광물, 화석, 광산 장비 등 6천9백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거미 열차, 은성 갱도 실감 체험관, 탄광 사택촌 등을 운영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에게 좋은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산자수명한 자연이 어우러진 문경에서는 이름난 계곡에서 더위를 식히는 것도 좋지만, 멀리 가지 않고 도심 가까이에서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잘 마련돼 있다”며 “특히 무더운 여름방학을 맞아 문경을 찾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언제든 부담 없이 시원한 추억을 쌓고 즐겁고 안전한 시간을 보내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