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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율곡 가리목 소하천 정비사업’ 준공
합천군 ‘율곡 가리목 소하천 정비사업’ 준공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율곡면 율진리에 위치한 ‘가리목 소하천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2024년 4월 착공해 약 1년 반 만에 준공됐다.
총사업비 약 40억원이 투입된 가리목 소하천 정비사업은 총 연장 1.22km 구간의 하천정비, 교량 5개소 재가설, 배수개거 640m 설치, 낙차공 2개소 설치 등 구조개선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하폭 확장과 하상 정비를 통해 유수의 원활한 흐름을 확보하고 침수 피해 예방과 주민 영농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합천군은 이번 정비사업과 연계해 인근 침수 상습 농경지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을 신설하는 사업을 2023년 착공해 올해 5월 준공했다.
이로써 가리목 소하천 정비와 배수장 설치가 연계된 복합적 치수 방재 행정 추진으로 하천 범람 방지와 안정적인 농업용수 관리, 농가소득 증대의 기반을 함께 마련하게 됐다.
정비가 완료된 가리목 소하천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에도 대응 가능한 구조로 탈바꿈했으며 자연재해 대응력 강화와 함께 친환경적 하천공간으로 재조성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가리목 소하천 정비사업과 배수펌프장 신설로 여름철 하천 범람 위험과 농경지 침수로 인한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행정의 가장 중요한 책무로 앞으로도 치수·이수·환경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선제적 소하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반영한 종합적인 하천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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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령군수배 대가야 전국철인3종대회 성료
2025 고령군수배 대가야 전국철인3종대회 성료
[아시아월드뉴스] 고령군은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다산문화공원과 다산면 일원에서 열린 2025 고령군수배 대가야 전국철인3종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철인3종경기와 일정이 겹침에도 전국에서 모인 1,000여명의 철인들은 수려한 고령의 자연을 배경으로 열띤 레이스를 펼쳤으며 한계를 넘는 도전과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경기방식은 당초 ‘스탠다드 코스’로 낙동강에서의 수영 1.5km, 다산면의 명물인 은행나무 숲이 둘러싼 자전거도로를 질주하는 사이클 40km, 강정고령보와 낙동강의 풍광을 볼 수 있는 달리기 10km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계속된 강우로 인해 유속이 빨라져 수영종목은 취소되고 달리기 5km를 먼저 시작하는 듀에슬론 방식으로 변경해 대회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식전 공연으로 미스코리아 대구·경북 홍보사절단과 참가 선수들이 함께하는 ‘독도는 우리땅’ 퍼포먼스를 펼쳐 지역과 나라를 사랑하는 철인들의 마음을 한 곳으로 모으는 이색 이벤트의 시간도 가졌다.
전해명 고령군철인3종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철인들의 뜨거운 도전과 에너지가 고령군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며 “다음 대회도 더욱 안전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대한민국 최고의 철인3종대회를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참가해주신 선수 및 가족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따듯한 교감을 나누고 상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일석삼조’의 대회였다.
차길녕 대회준비위원장은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발전 기금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전가은 로페즈 대표는 고향사랑 기부금 200만원을 기부하며 대회에 의미를 더했다.
차길녕 준비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지역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이틀간 고령군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해 전국의 철인들에게 고령군을 알리고 멀리에서 참가한 선수들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마을회관 홈스테이 숙박도 제공하는 등 주민들과의 교류와 상생을 추진하는 대회였으며특히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쓰리GO 이벤트’를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고령에서 ‘쓰리고 미션’을 완료하고 각종 SNS, 카페 게시판 등에 후기를 올리면 경품으로 피자 3판을 배송해 주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이벤트를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다채로운 환대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완주한 선수들에게는 피자와 수육 등 정성 어린 먹거리가 제공됐고 철인들의 특별한 끼를 발산하는 즉석 노래자랑과 시상식이 함께 열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같은 세심한 배려에 참가자들로부터 “완벽하게 준비된 명품 철인3종 대회이다”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김종태 고령군체육회장은 “철인3종경기는 철인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물살을 가르고 바람을 맞으며 도전하는 그 자체로 인간승리의 스포츠라며 앞으로도 철인3종대회 뿐만 아니라 각종 체육대회 유치와 개최 등에 최선을 다해 고령군을 스포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환영 인사를 통해 “전국 철인들의 열정과 뜨거운 투지가 이곳 고령군을 누비며 지역을 활기넘치는 곳으로 만들어줬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준비와 진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신 관계자분들과 묵묵히 뒤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등 자원봉사자 분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참가하신 철인 선수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고령의 좋은 추억을 마음껏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령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와 ‘대가야 고도 지정’에 이어 역사와 문화, 스포츠가 공존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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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왕산, 산이 된 별들'…구미서 항일정신을 노래하다
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아시아월드뉴스] 구미시는 지난 19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창작뮤지컬 ‘왕산, 산이 된 별들’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별도의 예매 없이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됐으며 지역 청소년과 교사들이 함께 만든 뜻깊은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은 구미 출신 항일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의 투쟁과 희생을 주제로 했다.
지역 교사 모임인 경북교육뮤지컬연구회 ‘헛지컬’과 선주초·봉곡중·오태중 학생들이 연합한 ‘마마뮤’ 동아리가 제작부터 공연까지 직접 참여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역사 강연과 유명 뮤지컬 OST 무대가 함께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전했다.
시는 이번 공연을 왕산 허위 선생 순국 117주기를 기념하는 ‘왕산문화제 주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시는 왕산 선생의 뜻을 기리며 시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창작뮤지컬을 통해 왕산 허위 선생의 우국충정과 애민정신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의 번영은 순국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왕산 허위 선생은 구미시 임은동에서 태어나 항일의병 13도 창의군을 결성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웠고 1908년 10월 21일 서대문형무소에서 1호 사형수로 순국한 구미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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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역량 강화로 돌봄서비스 품질 높인다
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아시아월드뉴스] 구미시는 지난 17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 18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투명하고 체계적인 센터 운영을 위해 노무·재무·회계·안전 관리 등 필수 분야를 집중 다뤘으며 공문서 작성법 교육을 통해 행정 효율성 향상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지역 자원 연계와 우수 프로그램 사례도 공유하며 돌봄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구미시는 다함께돌봄센터 18개소를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2개소를 추가해 총 20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이 가운데 9개소는 ‘K보듬 6000’ 지정 시설로 야간연장과 휴일 돌봄, 일시·긴급 돌봄 서비스를 통해 맞벌이와 교대 근무 가정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보듬 6000 운영 시설 : 평일 09시 ~ 24시, 휴일 09시 ~ 오후 6시, 방학 중 07시 30분~오후 6시또한 센터별로 원어민 생활영어, 예체능, AI·경제·친환경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의 창의력과 사회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맞벌이 가구 외에도 취업 준비 가구의 아동 돌봄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어, 지난 1년간 공공기관·기업·자영업·복지시설 등에서 16건의 취업 성과를 거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의 최우선 과제”며 “지속적인 종사자 역량 강화로 돌봄 품질을 높이고 부모가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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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5 지역상생직판행사’ 개막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아시아월드뉴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지역상생직판행사’ 가 20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도농 상생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의회 37개 회원군과 농협중앙회가 참여한 80개 부스에서 곤드레, 사과, 고춧가루 등 전국 각지의 65개 농특수산물이 판매됐다.
행사 첫날 서울시청 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산지에서 직접 올라온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그동안 접하기 어려운 지역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매우 편리하고 인상깊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각 부스마다 다양한 농특산물을 구매하려는 시민들로 붐비며 활기찬 장터 분위기를 연출했다.
일부 품목은 조기 완판을 기록하는 등 수도권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개막행사에서 진행된 ‘지방소멸 해법의 씨앗 심기’ 퍼포먼스는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 위 화분에 물을 주자 대형 LED 화면에 각 지역의 희망 키워드가 열매로 맺히는 장면이 연출돼, 지역소멸 해법을 함께 모색하자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행사에 앞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협의회와 농협중앙회는 상생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협약에는 △지역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유통 채널 확대 △농가 생산품 품질관리 및 브랜드화 지원 △청년·여성 농업인 판로 지원과 농촌 일자리 창출 협력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정책 과제 발굴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으로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동시에,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협력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최승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장은 “서울시민들이 전국 각지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직접 구매하며 도농 간 교류와 상생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직판행사가 농어촌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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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경기침체 속 공유재산 임차 소상공인 등 임대료 대폭 인하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아시아월드뉴스] 정선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공유재산 임차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임대료 부담을 덜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대폭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가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경기 위기 상황에서도 임대료 인하가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가 강화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정선군은 공유재산 임대요율을 기존 5%에서 1%로 낮추고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분에 대해 한시적으로 임대료의 80%를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과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다.
감면 신청은 2025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각 공유재산 재산관리관에 신청하고 신청 시 소상공인 확인서가 필요하다.
감면분은 12월 31일까지 환급할 계획이다.
이차원 회계과장은 “이번 공유재산 임대료 인하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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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시민정원사협회 출범.“정원도시 하동” 위한 발돋움
하동 시민정원사협회 출범.“정원도시 하동” 위한 발돋움
[아시아월드뉴스] 제1기 시민정원사 양성 심화과정 교육생들로 구성된 ‘하동 시민정원사협회’ 가 지난 17일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시민정원사 교육을 맡았던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진, 진주시 시민정원사협회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하승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은 하동 정원문화의 미래를 위해 시민정원사 여러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
여러분의 손길 하나하나가 작은 골목과 마을을 변화시키고 ‘대한민국에 단 하나뿐인 예쁘고 건강한 정원도시 하동’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동 시민정원사협회는 교육생들의 지속적 교육과 함께 지역의 정원문화·산업의 진흥, 정원의 운영·관리를 통한 군민 복지 증진 등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이는 특히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을 심화 학습 중인 교육생들이 자발적 의사로 결성해, 정원문화 확산에 대한 이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게 한다.
현재 회원 수는 총 27명이며 회장·부회장을 포함해 사무국장, 재정부장, 운영위원, 감사, 일반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대 협회장으로는 최명수 씨가 선정됐다.
그는 “자연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꽃과 정원 가꾸기를 통해 군민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지속해서 건강한 정원문화를 널리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단순한 정원 조성을 넘어 군민들과 함께 정원을 만들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에 솔선수범하는 단체로 발전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하동군은 시민정원사협회와 함께 정원문화를 확립해 나가면서 다양한 정원사업을 추진해 이들의 활동이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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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산관리 최고 권위자 강창희, 영주서 ‘행복한 100세 인생설계’ 특강
국내 자산관리 최고 권위자 강창희, 영주서 ‘행복한 100세 인생설계’ 특강
[아시아월드뉴스] 영주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10월 영주인성아카데미’ 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노후 설계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강창희 행복 100세 자산관리 연구회 대표가 초청돼 ‘행복 100세, 인생설계 자산설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창희 대표는 △돈 △건강 △관계의 불안을 극복하고 인생 각 단계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단순한 재테크를 넘어, 재무적 안정과 심리적 행복을 아우르는 ‘통합 인생설계’ 전략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는 미래에셋 금융그룹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 등 다수 저서를 통해 삶의 가치와 균형을 설계하는 자산관리 철학을 강조해 왔다.
강연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는 영주 출신 포크 가수 박푸른숲이 오프닝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기타 선율과 따뜻한 노래로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이번 강연은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영주시는 이번 강연이 시민들이 인생의 후반부를 보다 주체적이고 의미 있게 설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강연은 재무적 안정뿐만 아니라 심리적·사회적 행복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인생 설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실질적인 지혜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올해 남은 인성아카데미 특강으로 △11월 27일 KAIST 이경상 교수의 ‘생성형 AI가 인간에게 묻다’, △12월 11일 前 경향신문 유인경 기자의 ‘진짜 어른이 되는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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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논두렁 축구대회 “일반 축구에서 볼 수 없는 진기명기 다 있다”
하동 논두렁 축구대회 “일반 축구에서 볼 수 없는 진기명기 다 있다”
[아시아월드뉴스] “이곳에서 재미가 없으면, 다른 곳에서는 더 이상 재미를 느낄 수 없을 것이다” 올해로 다섯 번째 논두렁 축구대회를 주최하는 하동군청 박진하 관광진흥과장의 포부다.
우선 박장대소가 터져 나오는 축구를 지향한다.
승부는 그다음이다.
남녀노소 그간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이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는 얘기다.
올해로 다섯 번째 평사리들판 논두렁 축구대회가 열린다.
농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 첫 대회를 연 이후 코로나19로 2년 쉰 것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개최해 왔다.
이 축제는 축구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그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스포츠라 할 수 있는 축구에 전통놀이와 대지예술 그리고 공연과 같은 문화와 예술까지 더한 융합 축제라는 점이 또 다른 특징이기도 하다.
행사를 기획 중인 놀루와의 조문환 대표는 “하동다운 축제를 통해 지역이 뜨겁게 달아올랐으면 한다”며 “평사리들판을 캔버스 삼아 세계 각국에서 대지 예술가들이 모여 작품을 설치하고 야간에는 공연과 야간 행사까지 치러지는 글로컬축제가 되는 것이 장래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그의 말에서 세계 어느 곳에서도 없는 축제를 만들고자 하는 민관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논두렁 축구대회는 일반 대회와 달리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남성부, 여성부, 혼성부 및 초등부 등 네 개 리그에 7명이면 한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각 리그 우승팀에게는 5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3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3개 팀에게 응원상도 수여할 계획이다.
작년에 준우승을 거둔 오지리팀의 장윤희 씨는 “축구로 모였지만 열기, 화합, 재미와 농촌사회의 미래까지 볼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동네 분들이 즐거워했고 올해는 우승을 목표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출전 의지를 다졌다.
축구만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짚풀공으로 하는 논두렁 볼링, 볼트레핑 챌린지와 연날리기 등 전통 놀이도 함께 펼쳐진다.
물론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레크리에이션도 준비한다.
인구 고령화로 지역의 역동성이 점차 떨어져 가는 시대에 지역활성화의 목표를 내걸고 지역 특색의 이색 축제를 개발, 이를 민간과 함께 엮어 가는 하동군의 노력에 지역사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본 행사는 하동군이 주최하고 놀루와가 기획·주관하며 한국슬로시티 본부와 섬들채가 각각 후원을 맡았다.
참가 문의 등은 주관기관인 놀루와로 연락하면 된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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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포용적 교통서비스 가시적 성과 나타나
하동군, 포용적 교통서비스 가시적 성과 나타나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이 교통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포용적 교통정책을 선도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지리적 여건과 고령화 등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교통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미래 교통도시 도약, 교통비용 절감, 이동 편의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전국 최초 농촌형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미래 교통도시 도약 하동군은 2023년, 전국 최초의 농촌형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선정되어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2024년 10월부터 12월까지 ‘읍내순환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험운행을 실시했다.
그 결과 승차감, 안전 운행, 친절도에 대한 만족도가 93% 이상에 달하며 재이용 의사 역시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기존의 불안감을 말끔히 해소한 결과로 올해 1월 2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자율주행차 읍내순환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노령사회와 인구 감소 시대를 대비한 미래형 도시 전략의 실천 사례이다.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컴팩트 도시 하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하동 읍내의 주요 거점을 저렴하고 편리한 비용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수단이 됐다.
또한, 하동버스터미널과 하동역과의 연계로 더욱 효율적인 교통망을 구축하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운전자는 물론, 안전요원이 상시 탑승해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승하차를 돕는다.
또한, 읍내 주요 구간에는 라이더, 안전 표시판, 안심벨, 공공 Wi-Fi와 같은 다양한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스마트폴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안전 사항을 점검한다.
사전 안내방송도 송출되어 탑승객들에게 안전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객도 크게 증가했다.
정식 운행한 1월 927명에서 9월 기준 2164명으로 이용객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컴팩트 도시의 형성에 실질적인 수단으로 성공을 거둔 것이다.
100원 버스, 군민 이동권의 상징 2023년부터 단돈 100원으로 읍면 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서민 교통복지 정책이다.
2023년 1월 초중고 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작되어 2024년 7월부터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됐다.
이 사업은 하동군의 교통복지 정책 중에서 가장 앞서가는 시책으로 군민들이 직접 선정한 ‘2024년 올해의 우수시책 베스트 10’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00원 버스’ 사업은 하동군 내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때 교통카드나 현금으로 100원만 지불하면 지역 내 어디든 누구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다.
이 사업은 군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까지 다양한 이용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00원 버스 시행 후 2023년도 초·중·고 학생들의 이용률은 시행 전 동기 대비 14%가 증가했으며 전 군민 확대 시행 후 전체 이용률이 3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중교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한 결과다.
하동군의 ‘100원 버스’ 사업은 현재 도내 산청군, 함양군 등으로 점차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나비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버스 노선 개편과 교통 연계성 향상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시행한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에 대한 군민들의 건의 사항을 폭넓게 수렴해 노선 전면 개편을 완료했다.
개편에 앞서 하동군은 통학 시간대 배차 개선, 시외버스와의 연계 강화, 농촌형 교통 모델 노선의 정비, 버스 기사 처우 개선 등을 꼼꼼히 준비했다.
군은 대대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주민들과 학생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개편안을 마련했다.
이후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확인하며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보완했다.
향후 하동군은 시외버스의 배차 증대와 KTX-이음 하동역의 정차 등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변동 사항을 반영해 하동버스터미널 및 하동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더욱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하동군의 교통망을 더욱 촘촘히 연결해 지역민과 외부 관광객 모두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를 위해 하동군은 운수업체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연계성을 확대하는 데 지속해서 힘쓸 예정이다.
행복버스와 저상버스 도입, 교통약자 배려 하동군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촌형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행복버스 안내도우미 운영이다.
이는 2012년 화개·청암 일부 구간에서 근무자 3명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2013년에는 전 노선으로 확대되어 9명이 근무하게 됐고 2015년부터 2024년까지는 농어촌버스 증차로 10명이 근무하는 등 지속해서 운영을 확장해 왔다.
올해부터 읍내순환 자율주행 셔틀버스 도입과 관내 버스 노선 개편 등으로 2명을 증원해 총 12명이 근무자로 편성되어 어르신들의 승·하차를 돕고 하동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하동의 홍보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교통약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요소로 하동군은 이를 통해 대중교통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하동군은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저상버스를 지속해서 도입하고 있다.
민선8기 이후 2023년에는 4대, 지난해에는 1대를 추가로 교체했으며 지난해 읍내순환 구간에 2대를 신규 배치해 총 7대의 저상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는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크게 향상했으며 향후 연한이 도래하면 신속히 교체할 예정이다.
하동군의 교통편의 서비스는 어르신들이 장날에 시장을 방문할 때 특히 유용하다.
농촌 특성상 어르신들은 무거운 짐을 가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하동군은 버스 내 짐칸을 특별히 제작해 설치했다.
어르신들이 짐을 가지고 버스를 탑승할 때 행복버스 안내도우미가 짐을 안전하게 짐칸에 보관하고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증대시킨다.
스마트 기능을 갖춘 도란도란정류장, 주민 사랑방의 역할을 하다 하동군은 2023년 1월부터 읍내 간이승강장을 인근 상가건물에 스마트쉘터 버스정류장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019년 하동읍 중심가에 있던 하동버스터미널이 하동역 주변으로 이전됨에 따라 읍내 간이 승강장을 설치 운영했으나 협소한 공간으로 추위와 더위에 노출되어 불편을 겪던 주민들에게 도란도란정류장은 큰 변화를 가져왔다.
도란도란정류장은 하동읍의 중심가로 생활인구가 가장 많고 하동시장을 찾는 읍면 주민들의 이용으로 하루 평균 300여명이 이용 중이다.
화장실, 냉난방시설, 공기청정기, 와이파이, TV, BIS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주민들의 사랑방이자 쉼터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더욱 새롭게 단장해 더 친근한 공간으로 다가왔다.
독서와 문화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군민들이 문화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하동읍 버드나무정류장, 중앙정류장을 새단장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읍면 주요 간선 승강장은 창호식 승강장으로 교체되고 노후한 방풍 텐트 교체 및 비·햇빛가림 시설을 설치하는 등 버스정류장 정비를 통해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행복택시 및 특별교통수단 확대로 촘촘한 교통복지 실현 하동군은 버스 승강장 간 거리가 600미터 이상 떨어져 있는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행복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단돈 100원의 이용료로 병의원, 시장, 주민센터 등으로 이동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민선 8기 이후 15개 마을을 추가 확대해 2024년부터 76개 마을로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행복택시의 이용 횟수는 2022년 1만 8954회, 2023년 2만 1704회, 2024년 2만 5469회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6년부터는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의 통학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마을이나 등하교 시간내 노선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마을을 대상으로 통학 지원이 필요한 마을을 대상지를 확대 운행해 주민들의 이동권을 더욱 보장한다.
또한, 교통약자 콜택시는 보행상 중증 장애인, 장기요양등급 1~3등급을 받은 65세 이상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등 다양한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별도 운영되고 있다.
교통약자 콜택시는 2023년 9대에서 2024년 7월부터 12대로 확대됐으며 24시간 운영을 통해 언제든지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즉시콜로 예약하면 관내뿐만 아니라 경남 도내 및 인근 지역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전선 KTX-이음 하동역 정차를 통한 연계 교통망 확충 하동군은 경전선 부전∼순천 구간 KTX-이음 하동역 정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고 있다.
하동역과 하동버스터미널은 도보 1분 거리에 있어, 하동역 정차가 이루어지면 자율주행 셔틀버스 및 주요 관광지 노선버스 등과 연계되어 대중교통의 연계 교통망이 구축될 것이다.
이는 철도 이용 수요를 추가로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하동군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자가용 없이도 기차와 버스 등 대중교통을 통해 주요 관광지를 쉽게 방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광 및 생활인구 증가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전선 KTX-이음의 운행은 2026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하동군은 이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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