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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박람회 참가
창녕군,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박람회 참가
[아시아월드뉴스] 창녕군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해교육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했으며 경상남도내 18개 시군과 40여 개 평생학습 관련 기관이 참여해 평생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창녕군은 평생학습관 하반기 프로그램 ‘토탈공예’를 기반으로 ‘양파씨, 그대 마늘 사랑해’를 주제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산물인 양파 캐릭터를 활용한 컵받침 만들기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창의적인 평생학습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는 창녕군 어르신들이 뛰어난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김차연 어르신은 ‘문해교실이 무지개다’ 작품으로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배우기 전 세상은 까맣게만 보였지만, 글을 익히며 세상이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었다”는 감동적인 글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7명의 어르신이 수상하며 창녕군 문해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성낙인 군수는 “어르신들의 삶과 이야기가 한 글자 한 글자에 담겨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글이 세상과 소통하는 다리가 되어 평생학습이 군민의 삶 속에 스며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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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유채마을 희망나래터 골목축제 개최
창녕군, 유채마을 희망나래터 골목축제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창녕군은 남지읍 희망나래터 골목 일원에서 ‘제3회 유채마을 희망나래터 골목축제’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지역문화 축제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희망나래터에서 활동하는 지역민들의 그림 전시, 기타 연주와 색소폰 공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아나바다 장터 운영과 지역 특산품 홍보 등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지역공동체의 공유공간으로 조성된 유채마을 희망나래터는 돌봄 쉼터, 공유사무실, 공유주방, 다목적 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협력·돌봄·나눔의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문화 행사”며 “앞으로도 지역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유채마을 희망나래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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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영천대마기 전국승마대회 성료
제12회 영천대마기 전국승마대회 성료
[아시아월드뉴스] 영천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말산업특구도시인 영천시의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에서 개최된 ‘제12회 영천대마기 전국승마대회’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영천시승마협회에서 주최·주관하고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0여명의 선수와 150여 필의 마필이 참가했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1,000여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대회는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대회 결과, 첫날 경기에서는 △마장마술 D-Class 초등부 백지윤, 중등부 김가림 △마장마술 D-Class 고대일반부 윤은수 △장애물 95-Class 초등부 정우성, 중등부 고아영 △장애물 100-Class 유소년부 김도연, 고대일반부 이승훈 △권승경기 초등부 주은율, 중등부 여민석 △KHIS-7 통합부 백정원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2일차 경기에서는 △장애물 40-Class 초등부 문채원, 중등부 김희은 △장애물 50-Class 유소년부 김사랑, 고대일반부 김민채 △장애물 80-Class 초등부 정예준, 중등부 전다현 △장애물 80-Class 유소년부 전현찬, 고대일반부 유진서 △장애물 100-Class 유소년부 김도연, 고대일반부 박동혁 선수에게 우승의 영광이 돌아갔다.
3일차 마지막 날 경기에서는 △장애물 60-Class 초등부 정우성, 중등부 여민석 △장애물 60-Class 유소년부 한아인, 고대일반부 노경헌 △장애물 85-Class 초등부 김도연, 중등부 전현찬 △장애물 90-Class 유소년부 김도연, 고대일반부 최수안 △장애물 120-Class 유소년부 김도연, 고대일반부 이송주 △릴레이-1 단체경기 통합부 문찬석·백정원·백지윤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과 참가 선수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천시가 첨단 말산업의 중심지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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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건립’ 순항
진주시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건립’ 순항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가 이반성면 가산일반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2026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항공기체’는 도심 내 이동을 목표로 개발 중인 ‘하늘을 나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진주시는 이러한 미래항공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체와 부품의 성능을 시험·검증하는 ‘실증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 센터는 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구개발 거점시설이 될 전망이다.
특히 진주시는 인근의 한국항공우주산업 ‘회전익 비행센터’ 와 연계하면 실증 결과를 실제 비행시험으로 이어갈 수 있게 돼 두 시설을 중심으로 미래항공기체 개발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실증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299억원이 투입됐으며 부지면적 약 1만㎡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진행 중이며 지난 9월부터 ‘회전익 비행센터’ 와 연결되는 유도로 설치공사도 본격화했다.
앞으로 진주시는 실증센터의 기능을 추가로 확보하고 관련기관 및 기업을 유치해 ‘가산일반산업단지’ 일원을 국내 최초 ‘AAV’ 생산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는 진주가 대한민국 미래항공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다”며 “기업들이 연구와 실증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진주를 미래항공 산업의 중심도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미래항공 산업뿐만 아니라 우주산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3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초소형위성 ‘진주샛-1B’ 발사에 성공했으며 현재 후속 모델인 ‘진주샛-2’를 개발 중이다.
또한 ‘우주산업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지정을 계기로 우주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우주환경시험시설’을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등 우주와 항공을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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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따뜻한 가족사랑’ 잇는 행사 ‘눈길’
진주시, ‘따뜻한 가족사랑’ 잇는 행사 ‘눈길’
[아시아월드뉴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면서 인구문제 해법을 찾는 뜻깊은 행사가 잇따라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주시는 오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철도문화공원에서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ON 가족 소풍’과 ‘진주 파더스 피크닉’을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형 인구정책’ 프로그램이자 ‘아빠 육아참여’ 행사로 가족 단위의 참여를 통해 인구문제를 생활 속에서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출산과 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날 열리는 ‘ON 가족 소풍’은‘온’은 따뜻함, ‘ON’은 시작과 연결을 의미하며 가족이 도시의 근간이자 내일을 여는 힘임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 가족이 참여해 △창작 클래식 동화 콘서트 △인구문제 퀴즈 및 레크리에이션 △캐리커처 그리기 체험 △가족 피크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예정이다.
진주시에 거주하는 가족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인원이 초과될 경우 다자녀 가정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가족이 함께 음악과 놀이를 즐기며 인구문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공동체의 가치와 따뜻한 도시 진주의 이미지를 동시에 전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진주 아빠단’과 함께하는 ‘진주 파더스 피크닉’ 이 열린다.
이 행사는 ‘저출생 대응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유대를 쌓는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된다.
피크닉 행사에는 진주시 거주 영유아 자녀를 둔 50 가정이 참여하며 △창작 클래식 동화 콘서트 △철도탐방 미션 ‘父루마블’ △캐리커처 그리기 체험 △추억사진 액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특히 아빠와 아이가 직접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는 ‘우리가족 캐리커쳐 그리기’ 와 즉석카메라를 이용한 ‘추억사진 액자 만들기’는 아빠와 아이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행사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어울리고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면서 가족이 도시의 근간이자 인구문제 해법의 중심임을 깨닫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인구 감소 시대를 함께 고민하고 따뜻한 가족의 힘으로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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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우시와 손잡고 창저우와 우정 더한다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시 대표단이 21~25일 중국 장쑤성 우시시와 창저우시를 방문해 스포츠·문화·산업 분야 교류를 강화한다.
시 대표단은 4박5일 일정으로 우시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우호협력도시인 창저우시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한다.
육동한 시장은 현지시간 22일 오전 11시, 우시시청에서 장펑 우시시장과 조정원 WT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우호협력도시 체결 서명식을 갖고 새로운 교류의 첫발을 내딛는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WT 거점도시간 교류를 제도화하고 스포츠·문화·산업 등 다방면의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시시는 인구 750만명의 산업도시로 태호를 품은 풍광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호수의 도시’다.
전자·바이오 등 첨단산업이 발달해 산업과 자연이 공존하는 모습이 춘천과 닮았다.
두 도시를 하나로 잇는 공통 언어는 바로 태권도다.
우시는 2018년도에 설립된 세계태권도 우시 센터가 있어 WT본부와 오잔 연락사무소에 이어 WT의 중요한 글로벌 거점중 하나로 국제대회와 훈련·교육이 상시 열리고 있다.
춘천 역시 2028년에 WT 본부 이전이 예정돼 있어 두 도시는 태권도를 매개로 한 깊은 연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춘천시가 역점 추진 중인 WT 본부 건립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총 사업비 220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지난해 국비 5억원이 최초 반영돼 기획 업무와 부지 측량, 매장유산 시굴조사 등을 마쳤다.
여기에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비 35억원이 반영되면서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갔다.
특히 예산 심사를 앞두고 시는 최근 국회사무처 관계자들을 만나 건립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한 가운데 국회사무처도 이에 공감, 내년도 예산 확보 전망이 밝아졌고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내년도 국비 35억원은 기본 및 실시걸계, 부지 정지 및 기반 조성, 국제교류공간 조성 등 본부 건립의 핵심 준비 단계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WT 본부 건립을 통해 태권도를 매개로 한 세계 평화와 교류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우시시는 24일부터 30일까지 ‘202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춘천시는 개막을 앞두고 23~24일 열리는 WT 총회와 환영 만찬, 개막식 등에 참석해 국제대회 운영 체계를 살피고 WT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개막 전날인 23일 열리는 WT 총회에서 총재·부총재·집행위원 선거가 진행되며 조정원 현 총재가 단독 입후보해 6연임이 확실시되고 있다.
춘천시는 이 기간동안 WT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이어가며 국제협력 기반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개막식과 주요 경기장을 직접 둘러보며 경기장 구성, 관람 인프라, 운영 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이를 2026년 춘천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준비에 반영해 국제 수준의 운영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24일 기존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창저우시를 방문한다.
창저우는 중국의 첫 애니메이션산업기지로 창작애니메이션과 콘텐츠 산업이 발달한 문화도시다.
앞서 두 도시는 2006년 창작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을 계기로 인연을 맺고 지난 2011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며 교류의 폭을 넓혀왔다.
이후 행정·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도서관·체육 교류를 재개하며 우정을 더욱 공고히 했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의 첫 일정으로 창저우시립도서관에서 도서기증식에 참석한다.
이 기증식은 지난해 체결된 춘천시립도서관–창저우시립도서관 협약의 후속 교류로 창저우시가 춘천시에 도서를 기증하며 양 도시의 문화·정보 교류 의지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기도 하다.
이어 대표단은 창저우 도시계획관과 시청을 방문해 저우웨이 창저우시장을 비롯한 시 정부 주요 인사와 면담을 갖고 문화·행정·체육 교류 지속 추진과 도시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같은날 오후에는 창저우 바이오기업 현장을 둘러보며 춘천이 추진 중인 바이오·헬스산업 전략과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한다.
시는 이번 공식 방문을 계기로 14년간의 우정을 잇고 문화·행정·산업 전반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출장은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오랜 우호도시와의 협력 관계를 실질적인 성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포츠와 문화, 산업을 아우르는 교류를 통해 춘천의 글로벌 도시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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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산림녹화 UNESCO 등재 기념 포럼’ 개최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지난 4월 UNESCO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대한민국의 산림녹화기록물의 가치와 강원산림의 정책과 미래를 조명하는 논의의 장이 열린다.
춘천시는 20일 오후 1시 30분 강원대 미래도서관 정강홀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 강원지역연합회, 강원대 산림과학연구소, 강원도민일보와 공동 주최로 ‘산림녹화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기념 포럼’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남훈 한국과학기술단체 강원지역연합회장, 윤영균 한국산림정책연구회장, 이승환 강원대 산림과학연구회장 등을 비롯해 도내 임업인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이경준 산림녹화 UNESCO 등재 추진위원장이 ‘산림녹화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 의의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 안중걸 산림녹화 UNESCO 위원이 ’산림녹화 UNESCO 등재와 강원도의 역할‘로 1주제를 발표하고 김경남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원의 ’녹색 휴머니즘을 담은 춘천의 미래‘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회에는 최정기 강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학계, 행정, 조합 등 각계 전문가들이 심도있는 토론을 이어간다.
산림녹화기록물은 한국전쟁 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민·관이 협력해 국가 재건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경험을 정리한 기록유산으로 각종 공문서 관련사진, 포스터 우편등의 홍보물 등 총 9,600여 건의 자료가 포함돼 지난 4월 10일 UNESCO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육동한 시장은 “한 세대의 땀과 인내가 이룬 성취를 춘천에서 함께 기리는 뜻깊은 자리”며 “토론회를 통해 세계가 주목한 산림도시 춘천 모델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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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우수 농식품,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 첫 선
함안군 우수 농식품,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 첫 선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52회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 농수산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우수 농식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계선을 넘어서’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1974년 처음 시작해 5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미국 서부 지역 최대 규모 한인 축제다.
매년 3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 행사로 올해는 약 200여 개의 홍보·전시 부스가 운영됐다.
경상남도에서는 함안군을 포함해 6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힘을 보탰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축제 기간 개막 행사와 농수산박람회 판촉 행사에 참석했으며 현지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북미 시장 개척 활동을 펼쳤다.
함안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수박 가공품, 단감 가공품, 전통 장류, 곡류 등 지역에서 생산한 17종의 농식품을 전시했다.
미국 현지 한인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품목과 수출 유망 농식품으로 구성해 판촉 행사를 진행했으며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협력 확대를 위한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조 군수는 “이번 박람회 참여는 함안군 농식품의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하고 해외 유통망을 확대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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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성주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 성료
2025 성주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 성료
[아시아월드뉴스]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에서 10. 18.부터 19.까지 이틀간 열린 성주군 가을 대표축제 ‘2025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 가 전국 각지의 관광객이 모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축제장 진입로에 늘어선 허수아비와 바람개비 행렬은 방문객들을 따스하게 맞이하고 축제장 입구에 펼쳐진 황금빛 들녘은 가을의 풍요로움을 아낌없이 선사한 축제였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친환경 농촌체험과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을 운동회,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볼거리를 제공했고 축산물 무료시식 및 다양한 먹거리들로 방문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전년에 이어 올해도 무대와 개막식 행사를 없애는 대신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과 함께 청정 수륜쌀로 만든 가래떡을 길게 뽑으며 모두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한마음 가래떡 뽑기’ 퍼포먼스를 펼쳐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올해는 그동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신규 프로그램과 체험을 개발해 축제를 내실화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주민 주도형 축제로 축제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메뚜기를 자체 사육했으며 그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메뚜기 사육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메뚜기 성장과정 전시 및 메뚜기잡이 체험을 진행해 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방문객의 교육적 요소와 재미 모두를 충족시켰다.
또한, ‘보물캡슐 찾기’는 흙 속에 숨은 보물캡슐을 찾으면 선물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농촌이 낯선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흙을 만지며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소방안전 체험차량과 나무놀이터 운영 등 즐길 거리들을 가득 준비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배동희 축제추진위원장은“올해는 주민들과 함께 더욱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들을 준비했다.
전국 각지에서 오신 관광객들이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가셨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축제 준비 과정에서부터 실행 단계까지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축제추진위원회와 주민분들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됐다.
내년에도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다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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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송이축제, 화려한 불꽃으로 4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봉화송이축제, 화려한 불꽃으로 4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아시아월드뉴스] 가을의 절정을 수놓은 ‘제29회 봉화송이축제’ 가 지난 19일 폐막식을 끝으로 4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례적인 송이 풍년 속에 열린 축제로 관내 방문객 10만명을 기록하며 봉화의 미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가을 종합선물세트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장과 인근 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7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는 이례적인 송이 대풍으로 축제 현장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추석 이후 풍년이 이어지며 송이 판매장은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했고 첫날 매출이 지난해 전체 축제 기간 매출을 넘어설 정도로 활기를 띠었다.
송이를 담은 아이스박스를 든 관광객들로 내성천 일대가 북적였고 “향은 짙고 육질은 탱탱하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봉화군 관계자는 “올해 봉화송이는 풍년 속에서도 품질이 균일하고 향이 유난히 진하다”며 “풍성한 송이 작황에 송이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고 말했다.
‘숲속의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송이버섯 중에서도 ‘봉화송이’는 단연 특별하다.
태백산 자락의 맑은 공기와 천년 숲에서 자란 소나무 ‘춘양목’의 품에서 자라난 봉화송이는 향이 깊고 육질이 단단해 ‘한국의 진미’로 꼽힌다.
고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구아닐산 등 유효 성분이 풍부해 예로부터 불로장수의 식재로 여겨졌으며 천년의 숲과 기후가 만들어낸 천혜의 산물이자 봉화군의 자부심이다.
공식 통계로는 보이지 않는 ‘숫자 너머의 생산량’도 봉화송이의 위상을 뒷받침한다.
봉화에는 약 60여 개 이상의 송이 판매상이 활동하며 실제 유통량은 공판 통계의 몇 배에 달한다.
봉화의 산지에서는 생산자와 상인 간 직거래 구조가 정착되어 산에서 채취된 송이가 곧바로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이 촘촘한 유통망이 봉화송이를 신뢰의 브랜드로 만들었고 ‘봉화산 송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이유가 됐다.
올해 처음 선보인 ‘송이주막존’과 ‘내성천 송이라면존’은 관광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초가집 형태의 전통 주막에서는 전통주와 도토리묵, 전 등 향토 음식이 판매되어 ‘맛과 쉼의 공간’ 으로 사랑받았고 5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의 송이라면을 맛보기 위해 연일 긴 줄이 이어졌다.
오전 중 조기 매진이 반복될 만큼 인기가 높아 ‘가성비와 풍미를 모두 잡은 대표 메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저렴한 가격에 송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관광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송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42회 청량문화제’, ‘봉화농산물한마당’, ‘목재문화행사’ 등 연계 프로그램도 축제의 흥행에 힘을 더했다.
청량문화제에서는 46개 체험·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작년보다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전통 김치 담그기 체험은 1회 1만원이라는 저렴한 체험료에 봉화 농특산물을 재료로 활용해 김치를 만들어볼 수 있어 매회 조기 마감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체험 시작 2시간 전부터 긴 줄이 이어질 정도였다.
풍성한 문화행사도 축제의 볼거리를 더했다.
현대판 이몽룡을 선발하는 ‘제1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에서는 청년들의 참신한 무대가 펼쳐졌고 지역 예술인들의 ‘2025 봉화샤이닝스타 콘서트’, ‘가을송 낭만음악회’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하며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춘향가 속 이몽룡을 재해석한 ‘성이성 풍류 한마당’, ‘ 과거급제 유가행렬 재연’, ‘장원급제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된 계서성이성문화제는 전통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농특산물한마당’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봉화 대표 농특산물과 함께 무료 시식체험, 럭키박스, 담금주·고추장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으며 성공적인 지역농가 판로행사로 평가받았다.
특히 농특산물 한마당 프로그램의 일환인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농특산물 판매 방송은 누적 시청자 수 95만명을 기록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참여형 축제’로서 봉화 농특산물의 저력을 보여줬다.
‘목재문화행사’는 봉화의 대표 브랜드인 ‘숲속도시 봉화’를 주제로 친환경 목재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건강증진하송’, ‘마음건강축제’, ‘가족과 이웃愛 행복 더하기’ 행사와 어우러지며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9일 저녁 내성천 체육공원에서 열린 폐막식은 세대가 함께한 축제의 결실을 알리는 자리였다.
식전행사인 ‘실버스타 선발대회’에서는 어르신들의 끼와 열정이 무대를 물들였고 이어진 폐막 공연에서는 송가인, 이예준, 정수연 등 인기 가수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내성천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가을밤을 환하게 밝힌 감동의 장면으로 축제의 막을 내렸다.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은 “올해 봉화송이축제는 송이와 한약우, 지역 농·특산물은 물론 문화와 체험, 화합이 어우러진 ‘가을종합선물세트’ 같은 축제였다”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웃고 즐긴 이번 축제가 봉화의 가을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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