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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상담사 대상 치유 및 전문가 과정 운영
경기도청
[AANEWS] #. 도내 한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기관에서 상담사로 일하는 A씨에겐 피해자 지원에 대한 보람과 긴장이 공존한다.
상담사는 폭력 피해자들 대부분이 가지게 되는 불안감과 분노, 우울감, 자살사고 등을 최일선에서 마주하게 된다.
이런 경험들이 반복되면서 정신적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겪기도 하며 하루종일 상담하는 날은 녹초가 되기도 한다.
경기도가 여성 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기관 소속 상담사들의 심리적 탈진 예방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4월부터 연말까지 치유 및 상담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
경기도에는 디지털 성범죄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해바라기센터 등 여성 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106개 기관에 600여명의 상담사와 종사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매일 피해자를 만나며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심리상담, 수사 동행, 무료 법률 구조신청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감정을 다루는 직업 특성상 심리상담사들은 소진을 경험하게 되는데 특히 여성 폭력 피해자를 상담하는 상담사들은 지속해서 폭력 사건에 노출되면서 정신적 피로도가 높고 대리 외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에 도는 소진 예방 프로그램 전문 심리검사 스토킹·데이트폭력 슈퍼비전 등 11개 전문과정을 운영한다.
전문과정들은 앞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수요가 높았던 치유와 마음 챙김 중심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소속 기관별로 프로그램 운영 일정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세부 내용을 보면 상담자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알아차리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마음 종합건강검진 기회가 50명에게 제공된다.
‘내담자의 이상심리에 대한 이해’, ‘자살을 생각하는 내담자에 대한 이해와 개입’ 등의 교육과정도 마련해 내담자에 대한 공감 능력을 확장하고 이해를 높인다.
이 밖에도 신종 여성 폭력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토킹·데이트폭력’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는 등 전문과정도 운영한다.
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현장의 상담사분들은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내담자의 반복적 상담으로 정작 본인들의 소진을 치유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재충전과 자기돌봄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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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운영비 절반 절감’ 색도 제거 신기술 민간 이전
경기도
[AANEWS]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하·폐수 내 색도 등 미량의 유해화학물질 제거는 물론 정수처리에도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으면서 기존 공법보다 운영비를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을 도내 물 기업인 ㈜해성엔지니어링과 ㈜윈텍글로비스에 이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전된 기술은 산성 조건에서 염소의 산화력이 80배 이상으로 증가하는 화학적 특성을 이용한 것으로 원수 일부에 황산을 넣어 순간적으로 염소의 산화력을 높인 뒤 응집제를 추가해 초고도 응집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즉, 산화력을 향상해 분해하기 어려운 물질의 분해를 촉진하고 응집력을 높여 오염물질을 분리하기 쉽게 해 처리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또한 원수의 일부에만 수처리 약품이 들어가므로 기존의 고도산화 공정인 오존산화, 활성탄 흡착 공법보다 처리비용이 50% 이상 저렴하다.
이번 기술은 색도 개선사업이 추진 중인 한탄강 유역 신천 인근의 공공하수처리장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신기술은 강우로 탁도가 높아지거나 녹조 현상으로 수질이 악화하면 정수처리 공정과 하수처리장 내 인 성분 등 유해화학물질 제거에도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어 기술의 확장성이 매우 크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앞서 연구원은 하수처리장에서 버려지는 찌꺼기를 산성 조건에서 미생물 표면에 흡착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해 기술이전 한 바 있다.
종전 기술은 색도의 전처리에 특화된 기술인 반면, 이번 기술은 색도 완화뿐만 아니라 기존 응집공정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어 하수처리시설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황찬원 물환경연구부장은 “이번에 개발된 신기술을 한탄강 색도 개선사업에 최우선 적용하겠다”며 “도내 물 기업들이 동남아와 중남미 등 하수처리 보급률이 급상승하는 새로운 물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신기술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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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성남, 포천 등 8개 시에서 도심 속 민물고기 이동도서관 운영
경기도, 올해 성남, 포천 등 8개 시에서 도심 속 민물고기 이동도서관 운영
[AANEWS]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4월부터 11월까지 성남, 포천 등 도내 8개 시를 대상으로 ‘도심 속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을 운영한다.
도심 속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은 각 시군 도서관 등 공공시설에 살아있는 우리 토종민물고기 12종을 1개월씩 전시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해당 지역 서식 여부를 확인한 토종민물고기를 전시한다.
경기도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 후 민물고기 이동도서관 설치가 적합한지 확인해 8개 기관을 선정했고 작년과 달리 이번에는 대상 지역을 경기 북부까지 확대했다.
4월 의정부을 시작으로 5월 남양주, 6월 성남, 7월 고양, 8월 광명, 9월 포천, 10월 안성, 11월 여주에 차례대로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도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우리 민물고기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해 작년 군포, 화성 등 8개 시에 시범적으로 운영했고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아 매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봉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일상에 지친 도민에게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으로 직접 찾아가는 민물고기 이동전시를 기획했다”며 “민물고기 이동도서관 관람과 함께 우리 토종민물고기에 대해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양평에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을 2003년 개관해 철갑상어 등 50여 종의 토종민물고기 전시와 체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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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식용란 유통·판매업소 360곳 대상 불법행위 집중 단속
경기도 특사경, 식용란 유통·판매업소 360곳 대상 불법행위 집중 단속
[AANEWS]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4월 3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식용란 유통·판매업소 360개소의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지난해 1월부터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가 가정용에서 업소용까지 의무 확대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는 해썹을 적용하는 식용란 선별포장업소에서 달걀을 선별·세척·건조·살균·검란·포장한 후 유통토록 하는 제도다.
주요 단속내용은 영업장 소재지, 선별실·포장실 등 주요 시설 변경 시 영업장 변경 허가 이행 여부 인증기준 선행요건관리, 안전관리 인증기준 준수 여부 위생관리를 위한 영업자 및 종업원 준수사항 이행 여부 판매 등의 금지 식용란을 판매 목적으로 포장·보관·진열한 행위 등이다.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주요 시설 변경 시 영업장 변경 허가 위반, 판매 등의 금지 위반 축산물 유통행위는 각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위반행위는 행위자를 입건해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축산물 안정성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불법 식용란을 유통·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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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구 변화를 반영한 주택단지 내 유치원 설립기준 개선 이끌어내
경기도
[AANEWS] 경기도의 노력으로 공동주택 내 유치원 의무설치 등 불합리한 규제가 개선됐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지난 3월 6일 자로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 내 유치원 설립 규제’ 조정 결과를 도에 전달하고 27일 이 사안을 포함한 규제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현행 제도는 일정 세대수 이상의 공동주택 건립 시 유치원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공동주택 준공 시점에는 사업 허가 승인 시점과 달리 학령인구가 줄어 유치원 설립 허가가 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행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유치원 분양자와의 소송 발생, 분양공고 시 유치원 설립계획을 확인하고 입주한 주민들의 집단민원 발생, 개원하지 못한 유치원 시설의 공실 방치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규제개선은 국토교통부의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2천 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건설할 때 교육청에서 불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유치원은 의무공급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육부의 ‘유아 배치계획 수립 지침’을 개정해 당초 사업계획 승인 시 교육청과 유치원 공급 협의가 된 경우에는 학령인구가 줄더라도 유치원 설립 승인을 보장하도록 했다.
도는 지난해 11월 국무조정실, 광명시와 합동으로 추진한 토론회를 통해 이번 지침 개정을 이끌어냈다.
당시 광명시의 건의 사안을 토론과제 안건으로 선정한 도는 논리를 보강해 수용률을 높였고 토론회 이후에도 국무조정실과 교육부에 추가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에 힘써 국무조정실 주도로 부처 간 조정을 통해 지침 개정이 결정됐다.
인구감소에 따른 학령인구 변화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이미 수립된 행정계획에 대해서는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교육청 두 중앙기관의 지침을 개정함으로써,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사례로 볼 수 있다.
지침 개정을 통해 향후 건설 예정인 전국 공동주택단지마다 지역 수요에 맞춰 적정하게 유치원 공급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식 경기도 규제개혁과장은 “앞으로도 중앙·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도내 산재한 불량 규제를 발굴해 지속해서 규제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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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석 행정2부지사, 광주시 동물학대 현장 방문. ‘동물 보호 관리 등 후속 조치’ 만전 강조
오후석 행정2부지사, 광주시 동물학대 현장 방문. ‘동물 보호 관리 등 후속 조치’ 만전 강조
[AANEWS]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농장에서 동물학대가 발생한 가운데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7일 오전 현장을 찾아 후속조치를 취하도록 당부했다.
농장에서 구조한 동물 50여 마리는 광주시로 소유권을 이전해 동물보호센터 등에서 보호 조치할 계획인 가운데,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이날 오전 현장을 방문해 광주시의 현장 조치 및 동물의 사육환경 상황을 살폈다.
경기도는 올해 1월 민생특별사법경찰단 내 동물학대방지 전담팀을 신설해 동물학대 사건을 적극 단속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했고 전국 최초로 축산동물복지국을 신설했다.
도는 향후 3월 말까지 도내 반려동물 생산업, 위탁관리·판매업 등 영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반려동물 영업자를 대상으로 보호 관리, 동물 생명존중 의식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 집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최근 양평, 광주 등 동물 학대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기에 관련 부서는 반려동물 학대가 우려 되는 영업장 일제 점검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동물 학대가 발생한 농장에서 구조된 동물에 대해 안정적인 치료와 보호 관리 등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인근 반려견훈련학교를 방문해 관련 업계의 어려운 점을 청취하고 “노령 은퇴견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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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유류피해 극복 사진전’ 연다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유류피해 극복 사진전’ 연다
[AANEWS]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특별한 사진전을 연다.
군은 3월 22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유류피해 극복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해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 등재를 기념해 진행되는 것으로 2007년 기름유출 사고 당시 피해 현장과 자원봉사자들의 방제활동을 담은 사진 및 영상 60여 점이 전시된다.
사고 당시 피해상황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촬영물을 세심히 선별해 재난 극복의 현장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월요일이 공휴일 또는 대체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쉰다.
입장료는 무료다.
군은 오는 9월에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을 개최키로 하는 등 태안군과 국민들의 ‘극복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제1종 박물관으로서 지역민에 소장자료를 공개해 서비스 강화를 도모하고 보다 많은 분들께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알리기 위해 이번 사진전을 기획했다”며 “재난 극복 과정과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사진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은 2007년 태안에서 발생한 대형 유류유출 사고와 그 극복과정을 담은 22만 2129건의 기록물로 지난해 11월 삼국유사 및 내방가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됐다.
현재 태안군과 충남도 등 19개 기관·개인이 소유하고 있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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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국내 최대 규모 풋살대회 ‘FK CUP’ 유치 성공
태안군, 국내 최대 규모 풋살대회 ‘FK CUP’ 유치 성공
[AANEWS] 국내 풋살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풋살 대회가 오는 7월 태안군에서 개최된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한국풋살연맹 김대길 회장, 태안군체육회 최재웅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FK CUP 태안대회 협약식’을 갖고 태안 개최를 최종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태안군과 한국풋살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FK CUP은 국내 최상위 풋살리그인 FK리그 소속 팀들과 생활체육팀들이 함께 참여해 대결을 펼치는 국내 유일의 대회로 올해는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태안군민체육관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FK리그 소속 14팀을 비롯해 생활체육 동호인 18팀, 여성부 8팀 등 총 40팀 1500여명이 참여하며 TV 스포츠 채널인 ‘SKY 스포츠’ 및 유튜브 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협약서에 따르면, 태안군과 한국풋살연맹은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대회 기간 중 선수 및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전국 규모의 풋살 대회를 태안군에서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안전과 교통 등 전 분야에서 적극적인 대비에 나서는 등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풋살은 축구와 유사한 구기종목으로 실내축구 또는 미니축구라고도 불린다.
11명이 뛰는 축구와 달리 5인제를 기본으로 하며 빠른 공수전환과 함께 화려한 개인기술을 볼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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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고른 발전 도모’ 균형발전 심의위원회 첫발
태안군 ‘지역 고른 발전 도모’ 균형발전 심의위원회 첫발
[AANEWS] 태안군이 지난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간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태안군 균형발전심의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균형발전위원회는 낙후된 읍·면 지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역 간 고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의 균형발전 기본 방향 및 균형발전 사업 심의 등을 맡게 된다.
이날 균형발전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의 직무대리 규정을 심의 의결하고 해당 조례와 규정, 군 균형발전 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앞으로 사업 대상지 선정 등 균형발전 사업에 대한 심의·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인구감소와 양극화, 그리고 경기침체는 지역 불균형 발전에 기인한다”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대해 효과적인 정책 사업을 추진해 불균형 발전 해소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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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우리동네 명사와의 만남 2기 성료
당진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우리동네 명사와의 만남 2기 성료
[AANEWS] 당진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이 기획 강연‘우리동네 명사와의 만남’ 2기를 23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의 연중 기획 강연 ‘우리동네 명사와의 만남’은 합덕제의 미래가치를 모색해보고 합덕제 발전 방향을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모색해보는 강연이다.
두 번째로 강연을 펼친 장수덕 박사는 내포지역 동학농민전쟁 관련 역사에 대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역사학자로 현재 내포동학문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장수덕 소장은 역사 속 합덕제에서 일어난 재지 양반들과 지방관들이 결탁한 가렴주구와 횡포에 대항한 합덕농민항쟁과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실감 나는 강연을 펼쳐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연 참석자들은 “모르고 지냈던 지역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합덕에 대한 지속적인 역사 강의가 합덕의 자존감과 문화적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앞으로도 합덕제의 발전적인 미래가치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 교육을 기획할 예정이며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과 사전 예약은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인스타그램을 참고하거나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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