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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4개 우주기업 역량 모아 뉴 스페이스 시대 연다
제주도-4개 우주기업 역량 모아 뉴 스페이스 시대 연다
[AANEWS]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선도적인 4개 우주기업과 우주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제주에서부터 뉴 스페이스 시대를 열어나가기로 의기투합했다.
국가가 우주 개발을 주도하던 올드 스페이스에서 민간기업이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 뉴 스페이스 시대로 우주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우주발사체나 인공위성 제작뿐만 아니라 위성영상 분석, 우주 인터넷 등 다양한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미래 신산업인 우주산업 육성의 골든타임을 맞아 제주도는 지난 2월 1일 ‘제주 우주산업 육성 기본방향’을 발표하고 민간 주도 우주산업을 제주의 핵심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관련 기업과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주도는 8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스페이스 데이’를 열고 제주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선도 우주기업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아이옵스, SIIS, 컨텍 4개사와 우주산업 육성 및 혁신 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국가 저궤도 인공위성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제주시 구좌읍에 마련된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지난해 11월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한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차원의 우주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민간 우주기업들이 제주에서 자생적인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을 맺은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발사체를 개발하고 있으며 컨텍은 우주 지상국을 구축해 위성정보를 수신·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 아이옵스는 위성 관제 및 위성 영상처리, 위성 테스트 등을 수행하고 SIIS는 초고해상도 위성영상을 수출·공급하고 있다.
제주도와 4개 우주기업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제주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우주 거버넌스 구축 제주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수립 지역인재 채용, 교육과정 신설 등 인재육성 우주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각 기업과도 별도의 협약을 맺어 기업이 마음놓고 우주산업의 역량을 키우고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도록 지원한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서는 우주분야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제주로의 본사 이전과 연구개발센터 설립, 친환경 소형 우주발사체 개발을 위한 인허가 및 인프라 지원에 힘쓴다.
컨텍과는 아시아 스페이스 파크 구축 협업, 국제우주서밋 등 국제 회의 공동 주최·주관·후원,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수립에 따른 상호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이옵스 및 SIIS와는 제주와 기업이 함께 협력하는 거버넌스 구축, 제주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수립에 관한 상호 협력, 우주기업 지원책 마련 및 행정지원, 지역인재 채용 등 원활한 기업 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에 뜻을 모았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민간 우주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관련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며 “국회에서 논의 중인 위성 활용 촉진법이 제정되면 지원 체계와 국가 법정계획의 지속적인 보완 과정에서 제주에서 민간 우주산업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발사체, 지상국 서비스, 위성 활용·관제, 우주체험 분야와 관련된 밸류체인을 만들어내고 특히 기업을 육성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며 “민간 우주기업이 제주에서 지역주민과 상생·협력하고 새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동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그동안 제주도의 협력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아이들에게 로켓이 발사되는 현장을 보여주면 세상에 대한 이해가 달라질 것”이라며 “우리가 발 붙이고 사는 세상보다 더 큰 세상이 있다는 것을 얘기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성희 컨텍 대표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은 전 세계적인 과제이며 청정 제주에서부터 메탄 배출 탐지 위성을 가동할 것”을 제안하자, 이에 오영훈 지사는 “함께 준비해 제주에서 위성을 쏘아올리자”고 답했다.
제주도는 우주연구기관, 우주기업, 대학, 민간협의체와의 연계를 통한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제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우주기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실질적인 전문인력을 양성해 적기에 산업체에 공급하도록 지원하는 등 제주에서부터 우주산업이 획기적인 도약을 이루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제주도청 드론 동호회는 지난해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 발사체 기념펜과 발사대 모형을 3D프린터로 제작해 업무협약에 사용하는 등 제주스페이스 데이의 의미를 더했다.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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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고맙습니다’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 개최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 개최
[AANEWS]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8일 오전 10시 제주시 종합체육관과 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에서 개최됐다.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주최·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드넓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활력 넘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 기념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송재호 국회의원, 강병삼 제주시장, 문준식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장을 비롯해 노인 관련 기관·단체장 및 도내 어르신 700여명이 참석했다.
서귀포시 기념식에는 김희현 정무부지사, 김대진 도의회 부의장, 이종우 서귀포시장, 한성율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어르신들이 계시기 때문에 제주 공동체는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것이 제주도정이 성공하는 길인만큼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없었다면 감귤 1조 원 시대, 관광객 1,500만 시대를 맞은 오늘의 제주는 없었을 것”이라며 “제주발전을 위해 공헌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 잘 전달되도록 제주도정에서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처우 개선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및 유공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는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효행자, 장한어버이, 노인복지기여자, 노인지도자 등 23명에 대한 도지사, 도의회 의장, 제주시장, 대한노인회 표창 수여가 이어졌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서귀포시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를 표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수상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축하의 박수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계, 복지를 보다 촘촘히 살펴 소외받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도민이 함께 웃으며 사는 도민행복 제주를 실현하고 활력 있고 건강한 노년이 보장되는 어르신 잘 모시는 제주사회 구현을 위해 올해 4,11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소득 어르신 무료급식 지원 단가를 높이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한 냉·난방비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하고 기존 돌봄서비스에서 소외됐던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케어콜’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어르신 사회적 일자리 제공 강화 경로당 이용 노인 간식비 지원단가 인상 만 100세 이상 노인 대상 장수수당 및 장수축하금 지급 무주택 노인주거비 지원 등에 50억여 원을 반영할 방침이다.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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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사업·행사 등 행정업무 의미 부각
추진사업·행사 등 행정업무 의미 부각
[AANEWS]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8일 “사업과 행사 등 보고자료에 ‘의미’를 부여할 것”을 주문하면서 앞으로 제주도가 추진하는 정책의 의도를 보다 명확하게 도민과 공유할 전망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5월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에서 “새로운 일을 기획하고 추진할 때 행사나 사업의 의미가 무엇인지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며 간부 공무원에게 직접 의미를 정리할 것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6일 진행된 일강정의 날을 예로 들며 “마을 내 찬반 분위기가 바뀌며 민관군이 함께 한 일강정의 날은 그동안의 갈등을 끝내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공직자들은 행사의 의미를 어떻게 부여하고 더 잘 전달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 추진을 언급하며 “민생경제와 도민 삶의 질 개선, 현안문제와 관련해 업무를 추진할 때 현행법에 가로막히는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밝혔다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하고 의미있는 시도”며 “도민 삶의 질을 위해서라면 제도 개선도 대담하게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또한 공무원 비상근무 체계에 대한 전면 검토도 요청했다.
오 지사는 “앞으로 폭염, 장마, 태풍 등 여러 자연재해와 관련된 일이 끊임없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자연재해가 상시화되는 만큼 공무원 비상근무 체계에 대한 전면적 검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상경계 수준에 따라 본청으로 들어와 근무하는 것이 기본적인 시스템이지만, 상황에 따라 현장 중심으로 대응하는 체계로 전면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관련 부서에서 실질적인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지역은 어린이날 전후로 이어진 집중호우와 강풍 등으로 한라산에 1000mm 이상 강우와 서귀포지역은 62년 기상관측 사상 5월 일일 강수량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제416회 도의회 임시회 철저 대응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한 특별관리 대책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도민 공론화 연구용역 추진 성장유망기업 대상 펀드투자상담회 개최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을 위한 사회보장신설 협의 전세피해 지원 전담반 운영 등의 현안이 공유됐다.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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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안전사고 우려되는 정당현수막 적극 정비 나서
경상남도청
[AANEWS] 경상남도는 정부의 ‘정당현수막 설치·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정당현수막에 대해 정당에 시정 요구 후 미이행하면 즉각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4일 정당현수막 관리 강화를 위해 정당현수막의 설치 금지 지역과 지자체 직접 철거 등의 내용을 담은 ‘정당현수막 설치·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를 5월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등 사고 취약 지역 내 정당현수막의 설치가 금지된다.
또 보행자가 통행하거나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우려가 있는 곳에서는 현수막 끈의 가장 낮은 부분이 2m 이상의 높이에 위치하도록 설치해야 한다.
교통 신호기나 안전표지를 가려서는 안 되며 가로등 1개당 2개까지만 설치할 수 있다.
일반 당원이나 시민단체·조합과의 공동명의, 특정 단체의 후원을 명기한 현수막과 덧대거나 수기로 표시기간을 수정한 현수막도 설치가 금지된다.
표시 및 설치 방법을 위반한 정당 현수막에 대해서는 지자체에서 정당이나 설치업체에 시정을 요구한 후 이행하지 않으면 철거할 수 있으며 태풍 등 긴박한 상황에는 지자체가 통화기록·사진 등 증거를 확보한 후 즉각 철거할 수 있다.
경남도는 옥외광고물법령 개정 전까지 도민안전을 위해 시·군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새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현장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에 마련된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해 정당현수막의 설치주체·기간·개수 등에 대해 엄격히 관리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도시 경관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광고물도 지속적으로 정비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선진 광고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옥외광고물법 제8조 개정으로 정당현수막이 크기와 장소 등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해지면서 법 취지와 다르게 도시미관 저해 및 주민 불편 등이 발생되자 지난 1월 17일 3월 9일 두 차례에 걸쳐 행정안전부에 정당현수막의 장소·개수·규격 등에 대한 세부 설치기준 마련을 강력 건의한 바 있다.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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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원 신 궁중다례-왕의 녹차’ 초연 성료
‘명원 신 궁중다례-왕의 녹차’ 초연 성료
[AANEWS]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개장 3일 차인 지난 6일 주말에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명원문화재단과 신시컴퍼니, ㈜글래드컬쳐와 합동으로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보였다.
‘현대 뮤지컬과 궁중다례’라는 두 가지 요소를 훌륭하게 엮어낸 ‘명원 신궁중다례-왕의 녹차’에는 다양한 컨텐츠가 어우러져 있다.
궁중이라는 무대에서 벌어지는 궁중차문화, 차를 통한 소통과 문화, 차의 외교 문화적 가치, 하동차의 우수성, 차를 통한 인간적인 로맨스 등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가 집대성되어 우리 전통 차문화를 다룬 시나리오 제작과 다례 공연은 명원문화재단의 철저한 고증과 자문으로 이루어졌다.
‘명원 신궁중다례-왕의 녹차’는 차씨 일가의 장녀 ‘차명원’이 자신이 따고 말려 만드는 ‘차’가 어디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고자, 한양의 궁궐에 찾아간다는 내용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도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존의 궁중다례가 엄중한 궁중 의식으로서 사회자의 설명 아래 진행되는 ‘재연 행사’였다면, 이번 ‘명원 신궁중다례-왕의 녹차’는 뮤지컬적인 요소와 우리 차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차문화 콘텐츠로 우리 차문화의 세계적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시도이기도 했다.
‘명원 신궁중다례-왕의 녹차’에는 노래와 춤, 다양한 무대 요소들이 서로 한 대 엮여 있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궁중다례 시연 역시 극 중 중요한 퍼포먼스로 등장해 차에 대한 역사적이고 학술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일 또한 놓치지 않았다.
극 중반 차 선생과 주인공 ‘차명원’이 서로가 알고 있는 ‘차’ 지식을 비교하며 벌이는 랩Rap 배틀은 이 작품의 백미였으며 이번 공연 ‘명원 신궁중다례-왕의 녹차’는 [아이다], [마틸다] 등으로 유명한 ‘박명성’ 뮤지컬 기획자가 프로듀싱했다.
‘명원 신궁중다례-왕의 녹차’의 출연진은 [장수상회], [러브레터], [햄릿] 등으로 아직도 왕성하게 공연 활동을 이어가는 공연계 원로 ‘박정자’ 배우를 비롯해, [영웅], [해를 품은 달]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서형훈’ 배우가 남주인공 ‘이원’역을, [아이다] 등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은 ‘김예인’ 배우가 여주인공 ‘차명원’역을 맡았다.
[마틸다], [시카고], [아리랑], [물랑루즈] 등에 출연했던 ‘유철호’, ‘이승일’, ‘하유진’ 배우 등 뮤지컬 및 연극 분야에서 이미 실력으로 정평이 난 프로 배우진들이 출연하며 2022년 서울무용제에서 수상하기도 했던 조성민 안무가와 그녀의 무용단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웅장한 장면을 연출했다.
또 하나의 명장면인 주인공 ‘차명원’과 왕 ‘이원’과의 세레나데에서는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 “에스더 유”가 현장에서 직접 협연해 로맨틱하고도 화려한 무대를 만들었다.
한편 “명원문화재단”은 차문화와 다례교육을 선도하는 국가지정 교육기관으로서 우리 차문화의 확산과 대중화를 위해 기존의 궁중다례의 형식을 MZ세대에 다가가는 현대적 스토리텔링이 있는 ‘신궁중다례’를 선보이게 된 것이다.
‘신궁중다례’는 현대의 K-culture에 맞추어 우리나라 전통 궁중다례문화를 현대적 해석과 대중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로 창작해 나가게 됐으며 뮤지컬 속의 장엄한 전통 궁중다례도 경험하고 재미있는 왕의 하동 녹차 사랑 이야기도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하는 새로운 K-culture 대중문화로 선보였다.
공연 후 엑스포를 기념하고 참가자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참석자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 추첨의 시간도 마련되어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에서 멋진 공연을 보는 행복함과 다양한 경품의 추첨 행운도 즐기는 뜻깊은 공연의 한마당이 됐다.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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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세계차엑스포 10만 번째 관람객 입장
하동세계차엑스포 10만 번째 관람객 입장
[AANEWS] 2023하동세계차엑스포가 지난 4일 하동스포츠파크와 화개면에 있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중심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행사는 다음달 3일까지로 3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조직위는 5월 7일 엑스포 10만 번째 입장객과 기념 촬영을 하고 기념품으로 차다기세트를 전달했다.
10만 번째 입장객은 창원에서 찾아온 안진솔씨로 "오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했는데 아름다운 경치와 좋은 차를 즐기고 뜻하지 않게 10만 번째 관람객 되어 굉장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옥순 사무처장은 "10만 번째 관람객이 입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엑스포장에 찾아주시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감사하고 이번 하동세계차엑스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훌륭한 차를 즐기는 기회를, 축제에 참가하는 차 생산국 및 관련 업계에는 시장의 성장과 발전의 계기를, 차 생산농가에는 소득증대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해 기업 간 거래와 전시, 체험, 학술대회, 공연 등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하동 야생차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하는 차 천년관, 녹차의 의학적 효능을 소개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웰니스관, 나라별·시대별 차의 역사와 문화,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월드티아트관, 차 관련 산업융복합관 등 풍성한 볼거리 및 체험 등을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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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글로벌 소형모듈원전 파운드리 구축’ 방안 논의
경남도, ‘글로벌 소형모듈원전 파운드리 구축’ 방안 논의
[AANEWS] 경상남도는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글로벌 소형모듈원전 파운드리 구축’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소형모듈원전 분야에서 생산, 제조 특화 단지 구축 등 우리나라가 글로벌 생산거점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힘 최형두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경상남도,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산업부 박일준 제2차관, 산업중소벤처기업위 간사 한무경 국회의원, 양정숙 국회의원, 양향자 국회의원을 비롯해 원자력 전문가와 산업부, 한국재료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도내 원전 중소기업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형두 국회의원의 개회사와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축사에 이어 원전 관련 전문가들이 소형모듈원전 핵심제조기술 필요성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형두 국회의원은 개회사에서 “수출주도형 국가전략 기술의 조기 확보를 위해 상업운전에 필요한 소형모듈원전 혁신제조공정 기술개발을 정부가 나서서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소형모듈원전이 가져올 변화와 파운드리의 중요성’을 제시했고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제조기술 중심 소형모듈원전 개발전략 해외사례 및 산업촉진을 위한 인허가 제도 개선’을 주제로 발제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전용환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장이 ‘차세대 원전산업 혁신제조 기술개발사업 선제적 추진 필요성’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동욱 교수가 좌장을 맡고 문상민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과장, 최준근 경상남도 에너지산업과장, 김한곤 한국수력원자력 혁신형 소형모듈원전 기술개발사업단장, 송상우 한국재료연구원 접합기술연구실장, 강홍규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상무가 지정토론자로 나섰다.
참석자들은 최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원전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안전성이 대폭 확대된 소형모듈원전이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도 앞다투어 소형모듈원전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고도의 제작기술과 대형원전 대비 짧은 제작납기를 요구하는 소형모듈원전의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의 표준설계·검증·인허가 사업과 병행해, 글로벌 기업들이 개발하고 있는 80여 종의 다양한 소형모듈원전 노형에 적용 가능한 혁신제조기술을 개발해 제작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의견을 모았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사에서 “오늘 토론회를 통해 원전산업과 지역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논의되어 원전생태계 회복과 원전산업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남도가 차세대 원전 제조분야 글로벌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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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무지개 회원을 응원해’
경상남도청
[AANEWS] 경상남도는 1인 가구 자살 예방과 사회적 관계 활성화를 위해 1인 가구 안부 묻기 이벤트 ‘우리 모두가 무지개 회원을 응원해’를 5월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지개 회원’이란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1인 가구 회원을 일컫는 말이다.
최근 도내 1인 가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경남도 1인 가구 우울위험군 비중 및 자살생각률이 각각 23.3%, 18.2%로 2인 이상 가구보다 1.5배 가량 높아 1인 가구의 정신건강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남도는 서로 안부를 물으며 작은 관심을 주고받음으로써 사회적 관계망을 활성화하고자 1인 가구 응원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경남도 내 거주 중인 1인 가구 본인 또는 가족, 지인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1인 가구와 카톡, 문자메시지 등 안부를 주고받고 메시지 내용을 캡처한 뒤, 이벤트 포스터 또는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이벤트 안내 글의 참여 링크를 통해 접속해 캡처한 메시지를 첨부하고 참여자 정보 및 이벤트 참여 소감을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26일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하고 배달앱 1만원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백종철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상남도도 1인 가구가 가질 수 있는 외로움과 고독감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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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문화예술단체의 해외 진출 돕는다
경상남도청
[AANEWS] 경상남도는 해외시장에 경남을 알릴 ‘경남 문화예술 해외진출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 문화예술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도내 활동 중인 예술단체의 ‘해외초청 공연’ 및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통해 해외에 경남의 문화예술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2년 이상된 도내 법인으로 2년간 매년 2회 이상 공연실적이 있는 전문예술법인,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다.
선정 규모는 예술단체 10개팀 내외로 음악, 연극 등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예술장르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규모는 초청공연 2,000만원 이내, 판로개척 1,000만원 이내에서 전문가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특히 판로개척 선정단체에 한해 전문가로부터 해외시장 개척활동 설계 및 현장활동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지원한다.
공모 희망단체는 5월 22일까지 지방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보탬e’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는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제출서류와 자세한 지원내용은 경상남도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술 해외시장 진출지원 사업은 민선8기 도정과제 중 하나로 경남도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신규사업”이라며 “도내 우수예술단체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도내 예술인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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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규 경제부지사, 현대로템 및 로만시스 방문 애로사항 청취
김병규 경제부지사, 현대로템 및 로만시스 방문 애로사항 청취
[AANEWS] 경상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8일 창원 소재 방산 및 철도 업체인 현대로템과 로만시스를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폴란드 방산 수출과 연이은 대규모 고속철 수주로 경남 방산 및 철도산업을 견인하는 업체 현황과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현장에는 현대로템 정보근 생산본부장 및 이수호 생산지원실장, 로만시스 장정식 회장 및 임봉채 사장 등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현대로템은 방위산업 분야 K2 전차, 차륜형 장갑차 등 국내 지상무기체계 생산은 물론 철도 분야에서는 전동차, 경전철, 기관차 등을 생산하는 방산 및 종합 철도 전문 기업이다.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폴란드와 K2 전차를 총 1,000대 수출하는 기본계약을 지난해 7월 체결했다.
지난해 8월에는 긴급 소요분 180대를 폴란드에 공급하는 4조 5,000억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3월에는 폴란드형 K2전차 생산·납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도 체결했다.
철도 분야에서도 최근 잇따른 수주성과가 있었다.
지난 3월 코레일이 발주한 7,100억원 규모의 고속철 수주와 4월에는 ㈜SR이 발주한 1조 원 규모 고속철 수주로 올해 들어서만 총 1조 7,100억원 규모의 수주물량을 확보했다.
로만시스는 철도차량 제조업체로 현대로템과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해나가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기관차 및 폴란드 트램 생산에 참여하기도 했다.
경남도에서는 방위산업 육성과 수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3월 경남 방위산업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5월 중에는 경남 철도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경남 방위 및 철도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고 있다.
경상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방위 및 철도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 확보와 수주 확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수주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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