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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소방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대국민 신고제도 운영
강진소방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대국민 신고제도 운영
[AANEWS] 강진소방서는 봄철 화재발생시 대형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금제도를 집중 홍보하고 나섰다.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란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폐쇄·차단 행위 근절을 위해 전라남도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에 따라 군민들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함으로써,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확보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관계자에 의한 자율 소방안전관리 체제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한다.
신고대상 시설은 전라남도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가 2019년 10월 17일자로 개정됨에 따라 다중이용업소가 포함됐으며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판매 또는 숙박시설이 포함된 복합건축물이 해당된다.
신고대상 행위로는 소화설비 중 소화펌프를 고장난 상태로 방치하는 행위 소방시설을 구성하는 수신반 전원, 동력제어반 전원, 소방시설용 비상전원을 차단, 고장난 상태로 방치,임의로 조작해 자동으로 작동되지 않도록 하는 행위 소방시설을 작동함에도 불구하고 소화배관을 통해 소화수 또는 소화약제가 방출되지 아니하는 상태를 방치하는 행위 소방시설에 대해 폐쇄 차단등의 행위 방화문을 폐쇄, 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해 방화문의 기능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신고포상지급액은 최초신고 5만원이며 동일인에게 월간 30만원, 연간 3백만원이내에서 지급한다.
누구든지 위반행위를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방법은 신고서에 증명자료를 첨부해 방문,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강진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비상구는 생명을 살리는 탈출로이다”며 “소방시설과 비상구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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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드림스타트, 어린이날 맞아 영화관람 행사
수원시청
[AANEWS] 수원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행사를 열었다.
8일 CGV 동수원점에서 열린 영화관람행사에는 69가구 195명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1개 관을 대관했고 저학년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고학년은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를 관람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드림스타트 가정에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영화관람행사를 마련했다”며 “생업에 종사하느라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부모님들께도 행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인지·언어, 정서·행동, 신체·건강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3개 드림스타트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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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일월도서관, 인문학 강연‘꽃으로 바라본 인간의 삶과 미래’ 참여자 모집
수원시 일월도서관, 인문학 강연‘꽃으로 바라본 인간의 삶과 미래’ 참여자 모집
[AANEWS] 수원시 일월도서관이 ‘2023년 길 위의 인문학 1주제-꽃으로 바라본 인간의 삶과 미래’ 참여자를 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꽃으로 바라본 인간의 삶과 미래’는 일월도서관의 2023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프로그램인 ‘꽃과 나무에 담긴 생태인문학’ 주제 중 하나다.
일상에서 꽃이 지니는 다양한 의미를 알아보고 나아가 우리가 꽃을 가까이해야 하는 합리적인 이유를 알아보는 강좌다.
정재경 초록생활연구소 대표가 6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5회에 걸쳐 강연한다.
꽃이 주는 치유의 힘과 회복의 효과 꽃을 사랑했던 사람들 생활 속에서 꽃을 가까이하는 법 꽃을 즐길 수 있는 실내정원 만들기 꽃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일월도서관 홈페이지 ‘통합예약/신청→독서문화프로그램’ 게시판이나 수원시도서관 모바일앱에서 수강신청할 수 있다.
일월도서관 관계자는 “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는 봄을 거쳐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꽃이 주는 다양한 효능과 꽃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인간의 삶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강좌”고 말했다.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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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유학생 지역이해 프로그램 ‘우리는 수원 in’에 참가할 외국인 유학생 모집
수원시, 유학생 지역이해 프로그램 ‘우리는 수원 in’에 참가할 외국인 유학생 모집
[AANEWS]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2023 수원시 유학생 지역이해 프로그램 ‘우리는 수원 in’에 참가할 외국인 유학생 80명을 5월 26일까지 모집한다.
6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우리는 수원 in은 수원권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수원지역 예술장인과 함께하는 문화체험활동을 하고 수원의 주요 역사·문화 장소를 견학하며 수원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팔달문화센터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하고 화성행궁 영어문화해설사와 화성행궁을 견학한다.
오후에는 수원의 미 수원의 빛깔 수원의 전통 수원의 소리 수원의 효 등 5개 주제의 세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개 프로그램에 각각 15~20명이 참여한다.
‘수원시 공공외교단’과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해 내·외국인 대학생들이 민간국제교류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원시공공외교단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한국과 수원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권 대학교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2023 수원시 유학생 지역이해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공고’를 클릭해 구글 신청폼에서 참가하고 싶은 세부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유관 기관, 지역 예술단체, 예술인과 협업해 진행하는 체험형 활동으로 수원시 고유 문화예술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유학생들에게 알릴 것”이라며 “수원시 유학생들이 수원에 대해 이해하고 소속감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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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2023년 기후위기대응 에너지나눔 실천사업’보조사업자 모집
수원시청
[AANEWS] 수원시가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2023년 기후위기대응 에너지나눔 실천사업’ 보조사업자를 5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에너지나눔 실천사업은 단열, 창호, LED등기구 교체를 지원하는 ‘건물 에너지효율개선 사업’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건물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은 개소당 최대 500만원까지, 건물 옥상 등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때는 최대 10kW·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내에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는 법인,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5월 29일까지 신청서와 첨부서류 원본을 방문·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후위기대응 에너지나눔 실천사업 참여로 냉·난방비와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며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태양광 발전설비를 많은 시설에서 설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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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사례중심 주민참여예산 교육 개최
수원시, 사례중심 주민참여예산 교육 개최
[AANEWS] 수원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구 지역회의 위원, 주민참여예산 운영에 관심 있는 수원시민 등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 주민참여예산 교육’을 했다.
교육은 김인주 수원시 주민참여예산 제5기 권선구 위원장과 주영훈 전 수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의 강의로 진행됐다.
김인주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 위원의 역할·의무·권한 등을 설명하고 수원시 주민참여예산 우수 사례 등을 소개했다.
주영훈 전 위원은 주민참여예산제 시행 현황을 설명하고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서 작성 실습교육을 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법적·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제도다.
제6기 주민참여예산 위원은 2022년 1월 임기를 시작했다.
수원시는 5월 31일까지 2024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시정 참여형’, ‘구정 참여형’ 등 2개 유형 사업이다.
수원시 홈페이지 ‘시민참여→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에서 신청하거나 시·구·동 민원실 창구에서 사업제안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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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는 ‘수원가로수길’이 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는 ‘수원가로수길’이 있다
[AANEWS]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는 ‘수원가로수길’이 있다.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는 자매결연 5주년을 기념해 상대 도시의 이름을 딴 명예 도로를 조성하기로 했고 프라이부르크시는 2020년 10월 개통한 유로파파크 슈타디온 앞 1.5km 도로를 ‘수원가로수길’로 명명했다.
수원가로수길은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으로 이어지는 가장 중요한 진입로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8일 유로파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수원가로수길 명명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광교호수공원에 조성된 ‘프라이부르크 산책로’를 인두화로 표현한 작품을 마르틴 호른 프라이부르크시장에게 선물했다.
이날 수원가로수길 명명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마르틴 호른 프라이부르크시장, 슈테판 브라이터 재무·스포츠 분야 부시장, SC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가대표 정우영 선수 등이 참석했다.
마르틴 호른 시장은 “유로파파크 슈타디온과 수원가로수길이 있는 이곳은 프라이부르크의 심장과 같은 곳”이라며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을 새로 지으면서 두 개의 길이 생겼는데, 수원시와 자매도시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그중 하나를 수원가로수길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라이부르크의 중심에 생긴 새로운 길에 ‘수원’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영광”이라며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의 우정처럼, 수원가로수길은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기념해 수원가로수길을 만들어 주신 마르틴 호른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수원시에 있는 ‘프라이부르크 산책로’를 호른 시장님과 함께 걷는 상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빨리 수원을 방문하셔서 제 상상을 실현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2015년 11월 ‘독일의 환경수도’라고 불리는 프라이부르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꾸준히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3월에는 자매도시결연을 기념해 광교호수공원에 프라이부르크시에 있는 전망대와 똑같은 모양의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건립했다.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는 프라이부르크시 제파크 공원에 1995년 건립된 전망대와 같은 형태다.
수원시는 프라이부르크시 전망대 설계도를 바탕으로 전망대를 설계했다.
2022년 10월에는 자매결연 체결 5주년을 기념해 광교호수공원 내에 조성한 산책로를 ‘프라이부르크 산책로’로 명명했다.
프라이부르크 산책로는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중심으로 약 1㎞에 이른다.
프라이부르크 산책로 바닥에는 프라이부르크시와 9개 자치구를 상징하는 전통휘장과 수원시 상징 디자인 등을 설치했다.
‘환경 도시’인 프라이부르크시를 대표하는 태양광 건축물, 트램, 자전거 이미지도 볼 수 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명명식 후 프라이부르크시청을 방문해 마르틴 호른 시장과 환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프라이부르크시의회 재무위원회를 방문해 수원시의 시정 목표 등을 소개했다.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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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2 회계연도 수원시 세입·세출 예산결산 검사’…예산 집행 투명성 확보
수원시, ‘2022 회계연도 수원시 세입·세출 예산결산 검사’…예산 집행 투명성 확보
[AANEWS] 수원시가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2 회계연도 수원시 세입·세출 예산결산 검사’를 한다.
4월 24일 시작된 세입·세출 예산결산 검사는 5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수원시 2022회계연도 일반회계와 공기업을 포함한 특별회계의 세입·세출 예산 결산과 채권·채무·기금·공유재산·물품 등 전반을 검사하고 있다.
예산결산 검사는 서류 검토뿐만 아니라 예산이 실제로 쓰이고 있는 현장에서도 이뤄진다.
검사 위원들은 지난 4일 수원시의회 청사 신축 현장과 영흥·일월 수목원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 예산의 적정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지난해 수원시 예산은 3조 8710억원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했고 지방세 수입은 지난해 1조 1442억원에서 1조 2938억원으로 13.1% 늘어났다.
전체 예산 중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41.7%로 가장 많았고 ‘일반공공행정’ 13.3%, ‘예비비·기타’ 10.9%, ‘국토·지역 개발’ 7.2% 순으로 세출 비중이 높았다.
수원시 자산은 19조 3469억원으로 전년보다 17.6% 증가했다.
자산 구성 비율은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 61.3%, ‘공원을 포함한 주민편의시설’ 23.8%, ‘차량·집기비품 등 일반유형자산’ 7.2%, ‘현금화가 가능한 유동자산’ 7.7% 등이다.
홍종철 수원시예산결산검사위원장은 “우리 시의 재정자주도는 63.12%로 재정자주권 확보를 위해 세수 증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수원시와 수원시의회가 세밀하게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절감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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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숲 속의 파티, 거리예술로 봄날을 만끽하세요
20~21일 숲 속의 파티, 거리예술로 봄날을 만끽하세요
[AANEWS] 오는 20~21일 싱그러운 녹음이 시작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숲속의 파티가 열린다.
거리예술의 활기찬 에너지를 시민들에게 전해줄 2023 수원연극축제다.
명성 있는 해외 작품과 호평이 이어지는 국내 작품 초청은 물론 예술적 시도의 다양함을 맛볼 수 있는 공모 선정작까지 총 12개 연극 작품이 관객을 기다린다.
수원시민은 물론 공연예술에 관심 있거나 따스한 봄날의 소풍을 즐기고 싶은 누구나가 초청 대상이다.
두 손은 가볍게 축제를 즐기겠다는 열린 마음만 챙겨서 입장하면 된다.
2023 수원연극축제는 해외 극단의 작품이 찾아와 시민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2개 해외 초청작과 1개 다국적 협업 작품이 준비됐다.
해외 작품의 초청은 4년 만이다.
그동안 팬데믹으로 해외 작품을 선보이지 못했던 수원연극축제가 다시 국제적 연극축제로서의 면모를 자랑할 수 있게 됐다.
해외 초청작 중 대표작은 밤하늘을 무대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칠 ‘보알라 정거장’이다.
스페인 극단 보알라 프로젝트가 오후 8시30분부터 45분간 사색의 동산에서 크레인에 매달려 30m 높이의 공중 서커스를 보여준다.
마지막 기차를 놓친 사람들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와 환상의 세계를 경험하게 되는 과정이 이야기에 담겼다.
대형 크레인에 매달려 오르내리는 아찔한 움직임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두 번째 해외 초청작은 ‘머리를 쓰다듬으며’다.
서커스와 무용을 결합한 스페인 극단 Cia Du’K’tO의 혼성 2인무다.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격정적인 기타 선율에 맞춰 각자의 몸짓으로 기대고 밀어내고 다시 의지하면서 관계를 묻는다.
오후 4시부터 30분간 생생1990 앞에서 만날 수 있다.
국적이 다른 여러 극단이 협업을 통해 만든 기획 작품도 이번 연극축제에서 초연돼 눈길을 끈다.
오후 4시30분 공간1986 1층 로비와 주방에서 시작되는 ‘마-피-코’다.
한국 극단 그린피그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의 예술가들이 연합한 페이크뉴스 프로젝트가 만드는 토론극이다.
세 국가가 통합해 연대국가를 설립한다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 새로운 국가의 수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가짜뉴스 메커니즘을 탐구하는 내용이다.
수원연극축제의 국내 초청작과 공모작 등은 연극의 재미를 널리 알릴 전망이다.
야외에서 펼쳐지는 거리극과 서커스, 무용 등은 물론 이동식 공연까지 다채로운 형식의 공연이 준비됐다.
국내 초청 대표작은 현대무용 장르의 ‘다크니스 품바’다.
사색의 동산에서 오후 6시 극단 모던테이블의 남성 무용수들이 어두움 속에서 강렬하고 역동적인 춤사위로 에너지를 내뿜는다.
품바 또는 각설이타령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전통적인 무용과 현대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유명 작품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다.
‘자살광대’도 초청작이다.
배우 김예은이 30분간 열연하는 1인극으로 에너지를 발산한다.
좌절을 겪은 광대가 기발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하지만, 매번 이웃들 덕분에 실패하는 스토리로 구성된다.
죽음을 통해 삶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나의 소중함, 관계의 아름다움, 삶에 대한 감사까지 돌아보게 한다.
오후 7시 생생1990 앞에서 공연한다.
공모작은 총 7개다.
수상한 나라의 엘니뇨 목적 도시조류도감 벽 앞에 서서 혼둘 혼둘 남겨진, 남은 양심의 우산 등 다양한 작품이 기다리고 있다.
마무리는 음악이 맡았다.
오후 9시20분 생생1990 앞에서 열리는 음악공연이 축제의 끝을 알린다.
토요일은 ‘수니인바이츠’가 가요, 팝 등 다양한 음악을 브라스 편곡해 재즈로 마무리하고 일요일은 ‘계피자매’가 세계 민속악기의 소리를 재해석한 월드뮤직으로 예술적 스펙트럼을 넓히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수원연극축제를 연출한 임수택 예술감독은 “심리적 접근성이 좋은 거리예술에 집중해 시민들이 문화적으로 윤택한 경험을 할 수 있게 준비했다”며 “때로는 건조하고 때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거칠기도 한 삶을 위로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연극축제가 열리는 이틀간 경기상상캠퍼스는 연극 작품 공연 외에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가득 채워진다.
환경을 주제로 한 업사이클링 체험부터 지역 작가들과 함께 작품활동을 경험해보는 연계 프로그램, 핸드메이드 소품을 파는 플리마켓 등이 열린다.
우선 수원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은 공작1967 앞 잔디밭에 마련된다.
생태와 환경에 초점을 맞춰 진행해온 수원연극축제의 맥을 잇는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우유팩을 활용해 필통, 카드집, 파우치 등을 만들거나 폐가죽이나 원단, 종이를 활용해 달력이나 체험키트를 만들며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업사이클링 화분에 공기정화식물을 심어 반려식물 키우기에 도전할 수도 있다.
수원의 작가들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숲속 예술 놀이터’는 창작활동 경험을 제공한다.
수원화성을 모티브로 한 패턴으로 북바인딩 제작, 대상을 새롭게 탐색하는 드로잉, 독특한 재료로 일상을 그리기, 영상과 융합한 스톱모션, 자연물을 활용한 연필꽂이 액자 만들기 등의 활동이 실제 활동 작가들의 지도로 진행된다.
20일에는 지동예술샘터에 입주한 작가 4명이, 21일에는 푸른지대창작샘터 작가 4명이 출동한다.
체험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니 연극 공연들이 시작되기 전 방문해 나들이 기분을 내는 것도 좋겠다.
경기상상캠퍼스가 주관하는 ‘포레마켓’도 수원연극축제와 함께 열려 행사장의 풍성함을 더한다.
상상캠퍼스 입주 단체와 지역생활문화동호회 등 20개 단체가 참여한다.
아기자기한 디자인 소품과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반려동물 제품, 업사이클 공예 등이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마스크 없이 따뜻한 봄날을 즐길 수 있는 수원연극축제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관람객이 몰려 주차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고 셔틀버스도 운행해 불편을 최소화한다.
수원탑동시민농장과 탑동야구장, 수원유스호스텔, 서호중학교 등의 주차장은 행사장과 비교적 가까운 주차장이다.
서울대 창업지원센터 주차장은 장애인주차장으로 지정됐다.
또 더함파크와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되며 이용자들을 위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2개 코스를 달리는 셔틀버스는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더함파크 입구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한다.
또 호매실지구 주민들도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수원은혜교회~엘지빌리지1단지~호매실역서희스타힐스아파트~홈플러스 서수원점~경기상상캠퍼스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1시간 간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푸드트럭도 운영되니 먹거리 걱정도 덜 수 있다.
볶음밥, 탕수육, 스테이크 등 한 끼 식사로 충분한 메뉴부터 소떡소떡, 회오리감자, 닭꼬치 등 간식, 아이스크림과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가 구성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연극축제는 가정의 달인 5월에 숲 속에서 휴식과 함께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이벤트”며 “예술가와 관객, 자연이 소통하는 축제를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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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하는 대천항종합수산물시장
보령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하는 대천항종합수산물시장
[AANEWS] 보령 중앙시장이 지난 2014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최초 선정되어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함에 따라 대천항종합수산물시장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사전 준비에 분주하다.
대천항종합수산물시장은 시로부터 사업비 2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사전 단계인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을 수행 중이다.
특히 대천항종합수산물시장 상인회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협업하는 차원에서 인근 요암2통 마을회에서 세척 및 소독한 아이스팩 1080개를 상인들에게 배부하는 등 수산물시장의 위생·청결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결제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결제편의 스토리맵 콘텐츠를 개발하고 고객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대천항 우수점포 인증제를 추진하는 등 착실하게 다음 단계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전병전 상인회장은 “일회용으로 매번 구매해 사용하는 아이스팩을 주변 마을회와 협업해 정기적으로 수거 및 재사용함으로써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첫걸음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지성 과장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보령시와 상인회가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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