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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장,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연구기관 현장 방문
질병관리청장,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연구기관 현장 방문
[AANEWS]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4월 20일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주관 연구기관인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질병청에서 ’22년 8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조사연구’ 진행 현황을 확인하고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현장 의견 청취와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코로나19 감염 이후 지속되는 증상의 원인 및 치료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조사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관연구기관인 한림대학교를 중심으로 소아 및 성인 임상 동일 집단 격리를 통한 장기간의 임상 양상 관찰, 사업을 통해 확보된 자료를 활용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빅데이터 연구, 임상검체·뇌영상 분석 등을 통한 발생기전 규명 등 다각적인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관 연구책임자인 이재갑 교수는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조사연구’를 위한 대규모 임상 동일 집단 격리를 구축하고 있으며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치료 및 관리를 위한 근거가 신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반영해, 보다 적극적으로 임상 임상 동일 집단 격리 대상자를 모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조사연구는 치료 지침 제시 및 관리대책 방안 마련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미래 감염병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므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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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1차 기후보건포럼’ 개최
‘2023년 제1차 기후보건포럼’ 개최
[AANEWS] 질병관리청은 4월 20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후위기 진단을 위한 기후보건영향평가’라는 주제로 ‘2023년 제1차 기후보건포럼’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후보건포럼은 질병관리청이 시행하고 있는 기후보건영향평가의 활용성 강화를 위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미래 기후위기 진단을 위한 발전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후보건영향평가’는 3개 영역 31개 지표를 중심으로 지난 ’21년부터 시행했으며 응급실 감시체계, 건강보험 자료 분석 및 예측 모델링 등을 통해 기후의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기후변화에 의한 국민건강영향이 커짐에 따라,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에 의한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후보건영향평가와 국내 적응대책 현황을 짚어보고 기후위기 진단을 위한 평가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 발표 및 심층토론을 실시했다.
본 포럼에서는 일반 인구집단을 넘어, 민감집단으로 기후보건영향평가의 대상 확대와 폭염 외에도 다양한 기후변화 현상에 대한 건강영향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기후변화에 의한 건강문제 대응·대처 및 회복·적응이 가능한 기후탄력적 보건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기후-건강에 대한 문제 제기와 정보교류 등 소통의 장을 위해 기후보건포럼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포럼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적응대책 및 보건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며 “미래예측 및 발생가능한 피해 예방을 위한 과학적 근거 축적을 위해 평가영역과 대상자를 확대하고 방법론을 정립하는 등 기후보건영향평가를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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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IBK기업은행, 수출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관세청-IBK기업은행, 수출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AANEWS] 관세청과 IBK기업은행은 20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수출 우수기업의 금융지원 및 데이터 기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 부진, 수출 감소, 금리 상승 등으로 인해 중소 수출기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들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먼저 양 기관은, 관세청에서 인증한 수출입업체 중 기업은행의 저금리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기업을 기존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1’ 329개에서 자유무역협정활용 우수기업2’, 수출성장우수기업3’을 포함한 19,334개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향후 기업은행은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뿐만 아니라 관세청이 추천하는 수출우수기업 등에도 낮은 금리의 금융상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각자 보유 중인 통관·금융 데이터를 상호 연계해 기업의 무역금융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수출기업이 무역금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수출실적을 증명하기 위해 세관의 수출신고필증 등 증빙서류를 일일이 인쇄해 은행에 직접 방문 제출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됐다.
앞으로는 수출기업이 관세청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자사의 수출입 증명서류를 일괄 조회·발급받아 은행에 바로 전송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무역금융 신청 편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출실적 증명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어 무역금융 신청 자체를 포기했던 영세·중소 수출기업도 손쉽게 무역금융을 신청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관세청은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중소 수출기업의 원산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이들 기업에 자유무역협정 전문교육 및 원산지검증 대응 컨설팅 등 관련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기업은행은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이 해외 수출대금을 안전하고 간편하게 정산받을 수 있는 수출대금 결제서비스를 관세청이 추천한 수출 우수기업 등에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서 윤태식 관세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완화와 무역금융 신청 편의 제공으로 수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세청 역량을 집중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및 무역수지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에 대해 전방위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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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부장관, 토마토 소비촉진 발벗고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PEDIEN
[AANEWS]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월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5동 앞에서 진행된 토마토 소비촉진 행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판매 중인 토마토를 직접 구매하며 소비촉진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토마토 소비촉진 행사는 “쓴맛 토마토” 보도 이후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마토 재배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쓴맛 토마토 품종 전체 폐기로 현재 유통되는 토마토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음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3월 31일부터 쓴맛이 나는 토마토 품종 재배 농가 대상 일시적 출하 제한 조치 후 쓴맛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쓴맛으로 인한 문제는 특정 품종에 국한됨을 확인했다.
이에 국민 건강 보호 및 방울토마토에 대한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해당 품종 재배 농가 모두에서 4월 13일 기준 폐기를 마쳤다.
쓴맛 토마토 원인이 해소된 만큼 소비 위축으로 피해를 보는 토마토 재배 농가를 위해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토마토의 유익함을 적극 홍보해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4월 중순부터 5월 상순까지 농협 등을 통해 특별 할인행사도 계속할 예정이다.
대형마트도 농식품부와 발맞추어 토마토 소비확대를 위한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4월 20일부터 이마트,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방울토마토를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토마토 할인행사는 5월 10일까지 이어진다.
정황근 장관은 토마토 소비촉진 현장에서 방울토마토를 시식하며 “쓴맛 토마토의 원인이 밝혀졌고 문제가 된 품종은 모두 폐기되어 토마토를 안심하고 섭취해도 된다”며 “수요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토마토를 많이 찾아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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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 열리는 자전거 축제
봄날에 열리는 자전거 축제
[AANEWS] 천년의 도시 경주에서 ‘라이딩 경주시 천년의 시간을 누비다’ 라는 주제로 봄날의 자전거 축제가 열린다.
행정안전부와 경주시는 자전거의 날을 맞아 4월 21일부터 4월 22일까지 이틀간 2023 자전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월 22일은 자전거 이용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된 대한민국 자전거의 날이다.
21일 행사 첫날에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마친 시민 5백여명이 황성공원 일대 5km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함께 달리는 자전거 대행진 등이 진행된다.
자전거의 날 축제기간 동안 자전거 산업전을 비롯해 역사탐방 라이딩 등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전거 산업전은 상주자전거 박물관이 소장 중인 세계 최초 자전거 셀레리페르 등 유물 7점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이 자전거 산업의 발전과정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아울러 전국 지자체의 공영자전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영자전거관’과 전국의 매력적인 자전거 길을 소개하는 ‘자전거길관’, ‘국제대회수상 자전거제품전시관’ 등이 마련되어 자전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경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명소 4곳을 방문해 인증하는 ‘두바퀴로 누비는 경주’ 행사가 운영되어 경주의 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하는 자전거 안전교육, 거북이 자전거대회, 자전거로 전기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에는 자전거를 주제로 한 그림그리기 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정보와 행사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2023 자전거의 날’ 행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전거의 날 행사 사무국에도 문의할 수 있다.
한창섭 차관은 “자전거는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국민의 건강관리, 여가활동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자전거가 탄소중립시대에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도 자전거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따사로운 봄날에 자전거로 느끼는 봄바람과 여유를, 미래세대의 안전한 지구환경을 챙겨보기를 권한다.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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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삼성서울병원 방문해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제안 청취
보건복지부
[AANEWS]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4월 20일 오후 3시에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현장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근무 여건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간호사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간호사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의 모범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현재 수립 중인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했다.
현재 병원 간호인력의 부족으로 우리나라 병원 일반병동 간호사의 약 82%가 3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간호사들은 3교대 근무표가 빈번하게 바뀌어 언제 근무를 하게 될지 예측이 어려울뿐만 아니라 일⋅가정 양립 등 삶의 질이 낮아 불만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3교대 근무를 하는 간호사의 상당수가 불안한 수면상태를 호소하는 등 건강상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또한 야간근무 일수가 월 5일 이상인 간호사의 80% 이상이 이직을 심각하게 고려하는 등 간호사 이탈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간호사들이 전통적인 3교대 근무방식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낮 또는 저녁 고정 근무, 낮과 저녁 또는 낮과 야간, 저녁과 야간시간대에 번갈아 근무, 야간 시간대 전담 근무, 12시간씩 2교대 근무 등 7개 근무방식을 도입하고 이 중에서 간호사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3교대 근무를 하는 간호사가 전체의 1% 수준으로 감소하고 간호사의 67.8%가 본인의 근무 형태에 만족해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도 2022년 4월부터 간호사의 다양한 근무형태 모형을 마련하기 위해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60개 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 시범사업에서 3교대 근무 외에 낮 또는 저녁 8시간 고정 근무제, 주중에 특정 시간대를 선택해 낮 또는 저녁 8시간 근무를 하는 방식, 휴일 전담 근무방식, 야간 전담 근무방식 등의 방식을 병원과 간호사가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시범사업은 건강보험 재정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올해부터는 시범사업 진행과 동시에 효과성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시범사업의 모형을 보완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2025년 3월까지 실시된다.
박민수 차관은 삼성서울병원의 모범적인 근무형태 다양화 사례가 일⋅가정 양립을 중시하는 젊은 간호사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다른 병원으로 확산되는 데 필요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박민수 차관은 중환자실⋅응급실, 소아⋅아동 병동, 간호⋅간병 통합병동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애로사항을 폭넓게 듣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가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민수 제2차관은 “의료현장의 필수인력인 간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필수의료 분야에 필요한 만큼 배치되고 장기간 근속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며 오늘 들은 의견을 현재 수립 중인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에 추가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에 대한간호협회 등과 함께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수립협의체’를 구성한 이후 5차례 회의를 개최해 양질의 간호인력이 필수의료 분야 등에서 필요한 규모만큼 제대로 양성되고 적정 근로가 가능한 근무환경에서 장기간 근속할 수 있도록 각종 정책과 제도를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전반적인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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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광 로드쇼, 일본 서남부에서 한국관광 홍보 본격 나서
한국관광공사
[AANEWS] 한국관광공사는 4.21과 22 양일간 일본 서남부지역 핵심시장인 히로시마와 후쿠오카에서 ‘K-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 이후 개선되고 있는 한일관계 분위기에 더해 일본 황금연휴인 골든위크를 겨냥해 일본 방한시장을 조기 회복하고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및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4.21에는 히로시마 HBG 콘서트홀에서 4.22에는 후쿠오카 국제회의장에서 각각 1천여명의 현지 소비자들을 초청하고 넌버벌 ‘사춤’ 공연, 2030 부산 엑스포 홍보, 한류스타 토크쇼 및 경품추천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히로시마는 코로나19 이전 일본 서남부 지역 방한시장 규모 2위의 주요 거점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한국과의 직항노선이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5월로 예정되어 있는 주요 7개국 회의와 일본의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등을 계기로 이번 사전 붐업 행사를 통해 향후 항공노선 복항 등 방한관광 수요를 회복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후쿠오카는 규슈지역 일본인 해외 여행객 중 약 50%가 한국을 방문할 정도로 방한 관광시장의 핵심 거점이며 현재 후쿠오카-인천 146편, 부산 42편, 대구 4편 등 총 208편/주 등의 노선이 복항되어 있다.
우리 정부도 4월 1일부터 일본을 전자여행허가제 대상에서 면제해 방한 일본인의 입국 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본격적인 방문이 예상되고 있다.
K-관광 로드쇼에 앞서 4.20 후쿠오카 호텔 닛코에서 한국관광공사·부산시·일본여행업협회 규슈지부 3개 기관이 모여 규슈지역 일본인 관광객 부산 유치를 위한 캠페인 조인식을 개최한다.
조인식에는 공사 이재환 부사장,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 일본여행업협회 시노자키 카즈토시 규슈지부장이 참석해 방한 관광상품 개발 등 공동 캠페인 추진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일본여행업협회 소속 10개 주요 여행사도 참가해 방한 단체 관광객 유치 및 부산방문 여행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공사와 부산시가 여행사의 상품모객 등을 지원하게 된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최근 한일관계 개선 등을 계기로 본격적인 방한 관광객 유치 및 민간교류를 확대하고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규슈는 부산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새로운 한국을 경험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은 만큼 독특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방한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일본과 부산이 지리적으로 인접하다는 점을 활용해 일본에서 자신의 오토바이나 차량을 이용해 한국을 여행하는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을 추진하고 단체 및 교육여행 유치는 물론 일본의 MZ 세대에게 사랑받는 K-스타일 K-구르메, K-콘텐츠를 활용한 여행상품 개발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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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열광하는 K-트렌드와 K-의료관광 이어간다
한국관광공사
[AANEWS]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핵심 방한 의료관광시장 중 하나인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방한 의료관광 홍보행사 ‘2023 카자흐스탄 한국의료관광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다시 재개를 시작한 방한관광, 특히 현지에서 관심이 많은 의료관광 분야를 적극적으로 마케팅 함으로써 잠재 의료관광객들을 선점한다는 취지로 계획됐다.
행사는 B2B 성격의 국내 의료관광 업계 및 현지 관광업계가 교류하는 트래블마트와 B2C 행사 ‘2023 K-Medical Tourism Festival’ 2개가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종합병원 등 28개 의료기관 및 10개 의료관광 유치업체 참가하며 현지에서도 100여 개 기관과 업체가 참가예정으로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방한 의료관광 홍보행사가 될 예정이다.
일반 소비자 대상 방한 의료관광 홍보도 이어진다.
현지에서 인기 있는 복합문화공간 ‘Q-lab’에서는 트래블마트에 참가했던 국내 의료기관 및 업체들이 현지인 대상으로 한국 의료관광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더불어 난타 공연, 한식체험, 한복체험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여행 경험이 있는 현지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방한관광 관심을 증폭시킬 토크쇼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카자흐스탄은 팬데믹 이전까지 10년간 40%대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이는 핵심 방한 의료관광 시장이었으며 2015년부터 팬데믹 전까지는 매년 평균 1만 3천여명의 한국을 찾아 의료관광을 경험했다.
자원대국인 카자흐스탄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국민 소득이 상승하고 있는데 반해, 자국 의료 시스템은 과부하 상태로 의료 선진국을 방문해 치료받고 싶어하는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방한 의료관광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알마티 의료관광대전을 계기로 카자흐스탄 관광공사와 카자흐스탄 대표 항공사인 아스타나항공과 양국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공사 김장실 사장은 “한국의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과 시스템은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관광상품이며 방한 의료관광객의 1인 평균 지출비용은 일반 외래객의 평균지출비용 대비 4.71배가 높은 고부가 상품군이다”며 “팬데믹을 계기로 전 세계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고 의료분야 한국의 위상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지금이 방한 의료관광 홍보의 최적기”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방한 의료관광의 거점이 되는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에 지속적으로 마케팅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10월에는 인도네시아와 몽골에서 대형 방한 의료관광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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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두 달간 특별점검 실시
수입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두 달간 특별점검 실시
[AANEWS]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민·관 합동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그간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은 명절, 김장철, 휴가철 등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주로 진행됐다.
그러나, 최근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예정 등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국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특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점검 기간도 이전보다 늘려 두 달간 실시하며 대상 업체도 대폭 확대한다.
해양수산부는 4월 한 달간 수입수산물 취급업체 등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수산물 원산지 단속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지역별 점검현황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점검 준비를 마쳤다.
점검에서는 올해 수입이력이 있고 소비량이 많은 가리비, 참돔, 우렁쉥이를 중점품목으로 지정해 원산지표시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수입수산물 유통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수입업체, 유통업체, 소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거짓표시 등을 점검하는 한편 올해 7월 1일부터 음식점 내 원산지표시 대상품목으로 지정되는 가리비·우렁쉥이·방어·전복·부세의 원산지표시 의무를 이행하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별점검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해양경찰청, 지자체 등 수산물 원산지표시 관련 조사공무원 및 특별사법경찰관 등 정부점검반과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의 추천을 받은 명예감시원, 그리고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이 참여한다.
특히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규모가 커지고 허위로 도·소매업체를 설립·운영하는 등 점차 지능화되는 위법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해경이 수입 활어 등 주요 수입수산물 반입지역을 중점으로 기획수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했을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5만원 이상~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권순욱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음식점 내 원산지표시 품목 확대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시기별 특별점검 등으로 수산물 원산지표시 관리를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이번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통해 국민이 우려하는 품목에 대한 철저한 원산지 관리를 추진하고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수산물 소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문기 해양경찰청 외사과장은 “해경이 가진 수사기법을 적극 활용해 수산물 유통체계를 어지럽히는 불법행위를 뿌리 뽑아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을 종식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산물 먹거리 침해범죄 발견 시 가까운 해양경찰서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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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신종감염병 대비 ‘권역완결형 의료대응체계’ 구축 첫걸음
질병관리본부
[AANEWS] 질병관리청은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을 중심으로 질병관리청 및 각 시·도가 참여하는 ‘권역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현재 5개소를 질병관리청에서 지정·완료해, 건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향후 감염병예방법령에 따라 신종감염병 환자의 진단·치료 및 검사, 권역 내 공공·민간의료기관의 전문인력 교육·훈련, 그리고 ‘환자 중증도에 따른 병원 배정·전원 조정’ 등 권역내 감염병 대응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감염병 전문가, 지자체, 의료기관 등 현장의견을 수렴 해왔다.
동 사업은 ‘미래 신종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는 중앙 주도의 의료대응에는 한계가 있고 시·도별 행정구역 경계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 병상·의료인력 등 역량 공동 활용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권역별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선제적 지역사회 감염 예방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하게 됐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지역 내 감염병 대응 인력·장비 등 현황 조사, 병상자원 확보·배분·조정계획, 환자 의뢰·이송체계 운영, 감염병대응의료인력 대상 현장 실무 교육 계획을 포함해 신종감염병 의료대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모의훈련을 통해 다양한 신종감염병 유행상황에 따른 신종감염병 환자 의뢰·회송을 위한 공동대응상황실 운영 및 다양한 감염병 발생 상황별 각 기관 역할 등을 점검하게 된다.
특히 동 사업은 각 권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기획해, 신종감염병 의료대응계획 고도화를 위해서 중점과제를 선정해 추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경북권 질병대응센터, 대구·경북도가 함께 권역 내 감염병관리기관이 참여하는 감염병 병상대응 네트워크를 구성해 감염병 병상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효율적인 환자 의뢰·회송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과 충청권질병대응센터는 지난 코로나19 대응 병상자원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해, 병상자원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전 중환자실, 응급실, 진단검사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와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수도권 질병대응센터와 함께 ‘평시 및 위기시’ 단계별 신종감염병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감염병 대응 의료인력에 대한 교육방안 마련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감염병으로 인한 초과사망을 예방하고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 자원 활용을 위해 권역 차원에서의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게 됐다”고 밝히며 “향후 본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2023-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