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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경찰관 및 일반직 112명 채용
해양경찰청
[AANEWS] 해양경찰청은 2023년 제2차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 112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분야별로 경찰공무원은 총 25명으로 헬기 조종 경위 5명, 해양경찰 학과 경장 10명 및 외국어 순경 10명이며일반직공무원은 총 87명으로 헬기 조종 전문경력관 가군 12명, 빅데이터 5급 1명, 위성 사업 6급 1명, 연구개발 6급 1명, 건축 9급 1명, 해양오염 방제 분야 9급 44명, 선박교통관제 분야 9급 26명 및 기록물 연구 6급 1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해경청 최초로 헬기 조종 직급을 ‘전문경력관 가군’으로 모집한다.
이는 위험한 해양환경에서 비행 능력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많은 우수한 인력이 지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채용에서 선발된 인원은 해양경찰청 등 전국 해양경찰관서에 배치돼 국민의 안전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원서접수는 이달 20일∼다음 달 1일까지 11일간 진행되고 원서접수가 끝나면 6.17.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8.8.~8.10. 최종 관문인 면접시험을 거치고 나면 분야별 최종합격자는 8월 2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경찰청 누리집 및 해양경찰 채용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2차 채용 공고 이후에도 8월 중순 해양경찰간부후보생과 해수산 고교·함정 요원·공개채용·의무경찰·구조·구급·특공·수사 등이 채용 예정되어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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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도 행정문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
[AANEWS]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행정업무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행정문서를 사람과 인공지능이 함께 읽을 수 있는 형태로 생산하고 국민의 데이터 활용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개방한다.
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반영한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4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데이터 등 신기술이 경제·사회적 질서를 재편하고 있는 상황에서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다양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국민, 기업과의 데이터 연계·협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공문서 내 축적된 데이터와 민간의 혁신적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업무 수행방식의 효율적 개선으로 국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
인공지능과 연계되고 데이터 활용도가 높은 방식으로 문서를 작성하도록 근거를 마련한다.
인공지능이 읽을 수 있는 개방형 문서 형식의 정의 조항을 신설하고 행정기관이 문서를 개방형 문서 형식으로 작성하도록 기본원칙을 마련한다.
또한, 행정문서에 핵심어, 요지 등 설명데이터를 함께 작성하게 해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와 편리한 검색·활용이 쉽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행정문서에 대한 국민 접근성도 높인다.
국민이 모바일 무인단말기 등 다양한 장치에서 행정문서에 접근 가능하도록 하고 행정기관이 문서를 온라인메신저 등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한다.
행정문서나 서식의 용지 규격 등 불필요한 규제를 정비한다.
국제표준규격에 따른 A4용지 사용의 보편화, 온라인 행정 및 전자 문서화 등 변화를 반영해 서식 내 용지 규격·지질 표기 원칙을 없애고 용도별 지질 기준도 삭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범정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행정업무 혁신 추진근거를 보다 명확히 규정한다.
기존에는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행정협업, 업무절차 개선, 조직문화 개선, 공간혁신, 지식행정 활성화 등이 각각 독립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행정업무 혁신으로 종합·체계화함으로써 일하는 방식 개선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불필요한 업무부담도 줄인다.
행정안전부는 입법예고기간 동안 국민과 관계기관 등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정안은 관보 및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볼 수 있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행정문서는 행정의 기본이자 데이터의 보고인 만큼 디지털 정부 혁신은 바로 문서혁신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과 데이터 기반 행정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부 혁신 과제를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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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은 비우고 상표띠는 뜯고 뚜껑은 닫고
내용물은 비우고 상표띠는 뜯고 뚜껑은 닫고
[AANEWS] 환경부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관련 제도를 정착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두 달간 전국의 지자체와 함께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는 무색·투명한 생수 및 음료 페트병을 일반 플라스틱 및 유색 페트병과 구분해 별도로 분리 배출하는 제도이다.
별도 분리배출된 투명페트병은 의류를 만드는 장섬유, 화장품 용기, 페트병 등 가치가 높은 제품 소재로 다시 활용된다.
이번 집중 홍보기간 동안 각 지자체는 지역별 특색을 반영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지자체에 따라 국민들이 투명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지역화폐 등으로 보상하는 가칭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한다.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경기도 등에서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고 부산광역시 동래구, 광주광역시 북구 등에서는 종량제봉투나 지역화폐, 상품권으로 교환해줄 예정이다.
특히 광주광역시는 올해부터 ‘이동식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간다.
국민들의 분리배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가상체험 교육관을 운영해 분리배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충청북도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 퀴즈 행사로 분리배출 방법을 알린다.
인천광역시에서는 ‘차이나는 자원순환 클래스’를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인식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분리배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시설 및 도구 등의 보급도 확대한다.
세종특별자치시, 부산 영도구 등에서는 투명페트병 배출 시 상표띠 제거를 쉽게 하기 위한 제거기를, 경기도 이천시·가평군 등에서는 투명페트병 배출 전용 봉투 또는 전용 수거함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별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수거 현장을 점검하고 수거업체 관계자 및 주민 인터뷰 등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러한 지자체의 활동에 더해, 환경부는 지자체의 활동을 확산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하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협의를 거쳐 홍보 기간동안 해당 지자체가 지급하던 포인트에 더해, 킬로그램당 2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해 국민들의 참여를 이끈다.
또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홍보 영상 및 카드 뉴스 등을 적극 배포하고 분리배출 방법을 노래로 만들어 라디오 등 각종 매체에 홍보할 예정이다.
김승희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의 기본은 내용물은 비우고 상표띠는 뜯고 뚜껑은 닫는 것”이라며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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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공무원의 정신적 충격 회복,심리 안정 휴가로 지원한다
행정안전부
[AANEWS] 재난·재해 현장 등 위험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적 회복을 돕기 위한 특별휴가가 신설된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지방공무원 복무규정’과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4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재난·재해 현장 등에서 직무를 수행하다가 참혹한 사건·사고를 경험한 공무원의 초기 안정을 위해 최대 4일의 심리안정 휴가가 신설된다.
위험한 사건·사고 현장에서 사고 수습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의 경우 정신적 스트레스 발생률이 높지만, 본인이 원할 때 쉬기가 어려웠다.
앞으로는 현장에서 정신적 충격이 발생할 수 있는 사상 사건, 사고를 경험한 경우 심리안정 휴가를 부여받고 사고 초기 휴식과 전문기관의 상담·진료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남성 공무원에게 부여되는 배우자 출산휴가가 다태아 출산 시에는 기존 10일에서 5일 더 늘어나 15일까지 사용 가능하고 120일 이내 2회까지 나누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태아 출산의 경우 산모의 회복과 어린 자녀를 돌보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여성 공무원의 경우 다태아 출산 시 30일을 더해 120일의 휴가를 받고 있으나, 남성 공무원은 모두 10일의 휴가를 받고 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배우자가 다태아를 출산한 아빠 공무원의 경우 15일의 휴가를 부여받아 배우자의 회복을 돕고 출산 초기 어린 자녀 육아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이번 개정안은 입법예고를 통한 국민의견을 수렴해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공직사회의 직무 몰입과 육아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사건·사고 현장에 투입되어 위험한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에게는 정신적·육체적으로 충분한 휴식을 부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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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청소년단과의 추억을 찾습니다”
소방청
[AANEWS] 소방청은 한국119청소년단 창단 6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 개최와 백서 제작을 위해 119청소년단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응원의 글을 수집한다.
1963년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전국에 ‘어린이소방대’가 최초로 창설됐다.
2020년에는 법 개정을 통해 ‘한국119청소년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체계적 관리와 육성 근거가 마련됐고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119청소년단은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부, 지역단으로 구성·운영되며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028개단 27,179명의 119청소년단이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소방청은 119청소년단 창단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60주년 백서를 발간한다.
또한 3박 4일간 전국 안전캠프를 통해 단원들 간 소통의 장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119청소년단원 추억이 담긴 활동사진과 응원의 글은 QR코드를 활용한 구글폼 또는 소방청 누리집 ‘119청소년단 창단 60주년’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국119청소년단 윤명오 총재는 “지난 60년간 119청소년단과 함께했던 날들의 추억과 소중한 교훈을 함께 공유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며 “이번 60주년 행사를 통해 119청소년단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미래 안전리더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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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장애인 자립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적정기술 보조기기 3종 확산에 박차
국립재활원, 장애인 자립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적정기술 보조기기 3종 확산에 박차
[AANEWS]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노인·장애인 보조기기연구개발사업단에서 연구개발된 적정기술 보조기기 3종기기로 ‘제작 워크샵’ 및 ‘보조기기 제작 교육’ 등을 진행했다.
국립재활원은 4월 4일 국립재활원 내 보조기기 관련 부서인 물리작업치료과, 보조기기실, 보조기기사업단 협업으로 보조기기 제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적정기술 보조기기 설계도 활용하기, 3D프린터를 이용해 직접 제작 후 활용법까지 진행됐으며 전국 확산을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아울러 국립재활원은 4월 11일 적정기술 보조기기 전국 확산을 위해 지역보조기기센터에서 근무 중인 작업치료사와 보조공학사 대상 ‘전동휠체어 후방 카메라 제작’을 주제로 워크샵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직접 앱 설치, 카메라 활용법, 시연 등을 실시했다.
후방 카메라는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사용자를 위해 개발됐으며 부착된 카메라로 실시간 후방 영상을 확인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기기이다.
이날 제작 워크샵에 참여한 강원도 보조기기센터 김 작업치료사는 “전동휠체어 후방 카메라를 통해 후방 확인에 어려움이 있는 전동휠체어 사용자의 이동 안전성 확보로 지역사회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강원지역에 적극적으로 해당 보조기기를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제작교육에 참여한 국립재활원 박 작업치료사는 “이렇게 보조기기 제작 교육을 통해 보조기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료 환경 속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보조기기 확산 행사에 참여한 입원환자 김은 “한 손 사용자를 위한 손톱깎이를 사용하니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지 않고 장애 후 처음으로 나 스스로 손톱을 깎아 기쁘다”고 했다.
특히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국립재활원은 적정기술 보조기기가 필요한 국립재활원 입원환자를 선정해 3종 보조기기를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보조기기사업단에서는 보조기기 열린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수요자는 보조기기 개발 아이디어를 열린플랫폼 누리집에 제안할 수 있다.
수요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협업해 보조기기를 개발하며 개발된 적정기술 보조기기는 열린플랫폼을 통해 공개되어 누구든지 다운로드 받아 제작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사용되는 적정기술 보조기기 3종의 설계도와 안내서는 보조기기 열린플랫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보조기기사업단에서 연구개발된 보조기기는 노인과 장애인의 독립적인 일상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하며 적정기술 보조기기 전국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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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장애인의 날 함께 해요
보건복지부
[AANEWS] 보건복지부는 4월 20일 11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 볼룸에서‘제43회 장애인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 장애인복지 분야 유공자, 장애인 단체 임직원, 장애인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영광학원 산하 5개 특수학교의 대표 학생들이 장애인 인권헌장을 낭독하고 기념공연, 기념동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수준은 그 사회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며 “오늘 ‘장애인의 날’이 우리 사회의 차별과 편견의 문턱을 넘어서서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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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유입보다 수거 늘려 획기적으로 줄인다
해양쓰레기 유입보다 수거 늘려 획기적으로 줄인다
[AANEWS]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 보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저감 혁신대책’을 마련하고 4월 20일 ‘제21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
그간 정부는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을 시행해 해양쓰레기에 대한 독자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제1차 해양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해양쓰레기 중장기 관리기반을 구축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하고 일상 회복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이 늘면서 더욱 획기적인 해양쓰레기 저감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해안가와, 섬·테트라포드 설치구역 등 접근이 어려운 곳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는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양쓰레기 수거를 넘어, 쓰레기 영향 제로화 바다’를 비전으로 대규모 일제수거와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연간 해양쓰레기 유입량보다 수거량이 많아지는 ‘해양쓰레기 네거티브’를 달성하는 것을 이번 대책의 목표로 삼았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공간별로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체계를 강화한다.
수시로 발생하는 해안가 쓰레기는 전담 인력인 바다환경지킴이를 활용해 수거를 확대하고 해수욕장 평가에 해양쓰레기 관련 항목 비중을 높여 감시·관리를 강화한다.
여름철 집중 호우 시에는 항만 청소선과 해경 방제정을 투입해 더욱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도시 주변과 항만 구역의 오염 퇴적물 정화, 폐타이어 수거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해양환경 분야의 환경·사회·투명경영 활성화와 연계해 민간 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기업, 일반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한다.
둘째, 해양쓰레기 관리 사각지대를 없앤다.
보전가치가 있으면서 오염이 심각한 섬 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일제수거를 실시하고 맞춤형 도서 정화운반선 건조 지원, 친환경 해양폐기물 에너지 자원화 시스템 조성을 통해 도서지역에서도 적시에 해양쓰레기 수거·처리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해수부-해군-해경 합동 수거활동을 통해 테트라포드와 같이 접근이 어려운 곳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도 수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셋째, 해양쓰레기 처리 관련 시설을 확충하고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체계를 정비한다.
전국 주요 어항 안에 해양쓰레기 현장 집하장을 확충하고 권역별로 해양폐기물 재활용 원료 공급 거점이 될 중간 집하장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장 분리배출 체계를 확산시키고 올해 해양폐기물 재활용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해양쓰레기에 대한 전주기적 관리를 위해 범부처 협력도 강화한다.
환경부와 협력해 하천폐기물 차단막 설치를 확대하고 댐, 저수지 등 수면쓰레기 수거 장비를 보강하는 한편 해양쓰레기 정책이 유기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범부처 해양폐기물 관리위원회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쓰레기 문제는 해양생태계와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악취 등으로 발생하는 민원도 많은 만큼, 이번 대책에 포함된 과제들을 차질없이 이행해 해양쓰레기 네거티브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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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장애인 등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자율주행 휠체어 제품화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를 방문해 가까운 미래에 고령자·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자율주행 전동휠체어의 시연과 시험·연구 현장을 참관했다.
이번 방문은 자율주행 휠체어를 연구·개발하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인공지능, 라이다, 레이더, 로봇 기술 등 디지털 기반의 혁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정책적·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유경 처장은 현장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자율주행 전동휠체어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해 자율주행 휠체어 의료기기 시장을 선점하고 국제 규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학적 지식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혁신 기술을 이용한 의료기기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속도감 있는 규제혁신으로 해결하겠다”며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고령자·장애인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개념·신기술 의료기기가 개발되어 국민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한다곶 너했다.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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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의료진흥재단, 신임 윤택림 이사장 첨단재생의료 진흥 기대
보건복지부
[AANEWS] 보건복지부는 4월 18일자로 재생의료진흥재단 제2대 이사장으로 윤택림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4월 18일 재생의료진흥재단 이사회를 통해 후보 추천과 의결 절차를 거쳐 제2대 이사장으로 윤택림 이사장을 선임했다.
윤택림 신임 이사장은 전남대학교 정형외과 교수, 광주의료산업발전협의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전남대학교병원장, 한국생체재료학회장, 대한고관절학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재생의료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앞으로 3년의 임기 동안 재단법인 재생의료진흥재단을 대표해 의사결정기구의 장으로서 재단의 전략과 방향 설정, 첨단재생의료기술 진흥에 필요한 제도와 기술개발의 지원 및 자문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윤택림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제도의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첨단재생의료 기술개발과 산업발전을 위해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료현장과 정책과의 연계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3-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