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NEWS]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공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도시~ 공주 3구간 도로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행복도시~ 공주 3구간 도로 건설 사업은 노후 된 금강교를 대체해 공주시 신관동과 금성동을 연결하는 제2금강교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2017년 행복청과 공주시가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4월에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제2금강교는 총연장 약 513.7미터, 폭 약 9~12미터 규모의 교량으로 총사업비는 385억원이 투입된다.
행복청은 6월 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게시했으며 입찰서 제출 마감은 6월 28일이다.
8월 중에 시공업체가 선정되면 바로 착공해 2026년 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입찰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행복청 박상옥 시설사업국장은 “행복도시~공주도로가 준공되면 기존 금강교의 교통체증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 두 도심 간 원활한 인적, 물적 교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충청권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에서는 제2금강교가 건립되면 기존 금강교는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해 보도교 전용으로 전환해 공산성 야간 탐방로 및 관광객 관람 장소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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