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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원 규모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신규 운용사 모집한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AANEWS] 보건복지부는 1,000억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2023년 12월 18일부터 2024년 1월 10일까지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운용사 선정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하는 펀드는 지난 6월 말 미래에셋벤처투자·미래에셋캐피탈에서 운용사 자격을 반납한 펀드 결성분 2500억원 중 남은 1000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정부와 국책은행이 400억원을 출자한다.
정부와 국책은행은 투자 시장 위축 등을 고려해 출자금 전액을 결성 규모와 관계없이 출자하며 목표 결성액 1000억원의 70% 이상이 조성되면 운용사가 조기 투자하도록 하는 우선 결성방식도 허용했다.
자세한 출자조건 및 운용사 선정기준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민수 제2차관은“올 한해 어려운 투자 환경에도 K-바이오·백신 펀드가 총 2,616억원을 조성된 만큼, 새롭게 공모하는 3호 펀드도 신속히 조성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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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보건의료 기반 확충” 근로복지공단-태백시 맞손
고용노동부(사진=PEDIEN)
[AANEWS] 근로복지공단은 태백시와 내년 1월 개원 예정인 태백요양병원의 성공적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근로복지공단은 태백시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의료취약지구 없는 건강도시 구현을 지원하고 태백시는 태백요양병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다짐했다.
그간 근로복지공단과 태백시는 타당성 연구용역 단계부터, 인·허가, 예산확보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상호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의 협력관계는 더욱 공고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요양병원은 태백시 최초의 요양병원으로 종합병원인 태백병원의 시설, 인력을 활용해 태백병원 내에 55병상 규모로 개원하게 되며 돌봄 서비스를 받으면서도 몸이 아플 때 신속하게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고령화 시대 혁신적인 모델의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태백요양병원 개원을 통해 태백지역 산재환자 및 지역주민의 고령·만성 질환에 대한 요양서비스 제공으로 필수의료가 한층 강화되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식을 주관한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태백요양병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한 장기 요양서비스 등 필수 의료 보장 강화로 비약적인 의료서비스 향상의 전기를 마련하고 지역주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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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자족기능” 도시전문가 한 자리에
[AANEWS] 행복청은 행복도시 자족기능 유치 현황을 되짚어 보고 미래 행복도시가 나아갈 방향성을 정립하고자 ‘행복도시 자족성 제고 및 도시활력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12월 18일 세종메리어트코트야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김기호 행복도시 총괄기획가의 ‘행복도시 가치 및 미래방향’에 대한 기조강연과 ‘행복도시 자족성 확보방안’, ‘행복도시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발제가 진행됐으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권일 부회장, 행복도시 총괄자문위원을 포함한 외부 전문가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도시 자족성 확보방안을 주제로 한 1부 행사에서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 및 기대효과를 제시하는 ‘산업기반 자족성 확보방안’, 지역주도의 글로벌 산업경쟁력 확보 방향을 제언하는 ‘행복도시 산업발전전략’, 공동대학 입주 대학 간 교류 및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자족성 확보방안’ 발제와 외부 전문가들의 분야별 토론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도시계획 성과 진단과 도시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도시계획 우수사례 및 미래방향’, 일관성 있는 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체계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효과적인 도시계획 관리 및 운영방안’ 발제를 듣고 총괄자문위원들을 중심으로 행복도시의 미래에 관해 논의했다.
학술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행복도시 건설 단계가 3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도시 스스로가 자립적 발전을 갖출 수 있는 기반 강화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미래전략산업 중심의 산학협력을 육성하고 지역 간 연계 및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등 대학·산업 경쟁력 확보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행복도시 내 활력 제고를 위해 도시상징광장, 중앙공원, 국립박물관단지 등에 문화 및 상업 등 다양한 기능, 콘텐츠를 확충해 문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내년은 공동대학이 개교하고 세종테크밸리 공급이 마무리되면서 그동안의 자족기능 확충 노력이 결실을 맺는 매우 중요한 시점으로 이번 학술토론회가 행복도시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논의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는 인재 양성, 연구개발 등 선순환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충청권 지역 성장 거점으로 조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남아 있는 도시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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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최일선 현장에서국민의 안전을 지킨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AANEWS]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월 18일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2023년 하반기 비상계획관 합격자 19명을 대상으로 합격증을 수여한다.
이어서 이 본부장은 ‘비상계획관의 역할과 중요성’ 이라는 강연을 통해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상시 군사도발 위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최일선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비상계획관의 법적 임무와 중요성에 대해 교육한다.
비상계획관은 ‘비상대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국가기반시설·국가중요시설의 관리업체, 금융·보험분야, 에너지분야 등 중점관리대상 업체에서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한다.
비상계획관은 전문성을 갖춘 군 전역 예정자 및 예비역을 대상으로 선발시험을 거쳐 임용하고 있다.
신임 비상계획관들은 향후 중점관리대상업체에 임용되어 전시대비계획 작성, 을지연습 참여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비상계획관은 그간 군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부-군-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최일선 현장에서 국가비상대비 태세를 갖추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정부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 위기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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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완결형 의료의 버팀목, 병원을 튼튼하게
보건복지부(사진=PEDIEN)
[AANEWS] 보건복지부는 12월 18일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지역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지난 10월에 발표한 ‘필수의료 혁신전략’ 및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병원 육성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지역 병원들이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병원의 규모와 기능에 따라 맞춤형 육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학병원들을 중증질환 진료와 연구, 인력 양성의 중심기관으로 키우는 한편 지역 의료전달체계의 허리가 되어줄 우수 중소병원에 필수의료 성과에 따라 보상하는 혁신적 중소병원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심뇌혈관, 알코올, 분만과 같은 특정 질환군에 집중하는 전문병원 제도를 대폭 개편해 지역의료를 효율화한다.
지역병원 육성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의 수요에 맞추어 전국의 병상을 적정하게 관리하고 의료질평가를 비롯한 평가체계도 필수의료서비스의 성과와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에서의 기여도를 반영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권역 필수의료 네트워크 시범사업’을 추진해 전남대병원과 같은 권역책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진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지역의 필수의료 분야에서 활동할 의사인력의 확충과 함께 지역 내 병원들이 경쟁 구도에서 벗어나서 서로 협력해 상생하는 의료전달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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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시대, ‘재난관리 분야 한일협력’ 강화 도모
행정안전부(사진=PEDIEN)
[AANEWS] 행정안전부는 12월 18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최근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한·일 양국 간 재난관리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한·일 방재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5월‘국제연합 재난위험경감사무국 회의’에서 일본 측에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 공동대응’을 위한 협의체 재개를 제안했고 이를 계기로 이번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의 재난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기후위기 국제공조 체계를 긴밀히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우에무라 노보루 내각부 방재담당 심의관을 단장으로 하는 일본 대표단, 행정안전부 김용균 재난관리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 대표단이 참석해 양국의 재난관리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우선, 한국 측에서 한국의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시스템’을 소개하고 최근 재난관리 사례로써 코로나19 발생 시 민관협력·ICT활용 등을 통해 대응한 사례, 잠재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도입한 선제적이고 실제상황 대응 중심 훈련인 ‘레디코리아 훈련’에 대해 발표한다.
일본 측에서는 지역과 공공기관이 선진기술을 통해 효과적으로 재난에 대응한 사례 등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방재기술 민·관 제휴플랫폼 활용 사례와 일본정부가 재난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축한 IoT 활용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국은 향후 ‘한일 방재회의’ 정례화를 통해 향후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지속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방행정과 재난안전 분야의 한일 양국간 협력이 최근 빈번하고 강화되고 있다.
지난 10월에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일본 총무대신과의 장관급 양자회담을 가져 양국의 지방자치·균형발전 분야의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양국 차관급 한일 내정관계자 교류회의도 재개된 바 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일 양국의 재난관리 경험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효과적인 기후위기 대응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며 “정부는 대형·복합재난이 빈발하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범국가적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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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의 자전거 추억 ‘여행’ 인생샷 자전거 공모전 대상 수상
아버지와 아들의 자전거 추억 ‘여행’ 인생샷 자전거 공모전 대상 수상
[AANEWS] 행정안전부는 18일 ‘자전거 사진·영상 공모전’ 심사 결과, 17점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자전거를 가까이 안전하게 즐겁게”라는 주제로 사진, 영상 총 2개 부문으로 나누어 10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611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특히 영상 부문은 일상 속에서 노래, 블럭, 상황극, 그림, 스톱모션 기법 등을 활용해 독특하고 재치 있는 연출방식으로 전 연령대에 자전거 5대 안전수칙을 쉽게 전달하기 위한 재치있는 작품들이 다수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사진, 영상, 자전거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주제와의 부합성, 활용 가능성, 작품성 등을 2차에 걸쳐 심사했으며 ‘소통 24’를 통해 표절 및 타 공모전 중복수상에 대한 공개검증을 거쳐 총 17점의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사진부문 대상은 정태섭 씨의 ‘여행’, 최우수상은 이정섭 씨의 ‘달려라 꼬마자전거’, 우수상은 이재용 씨의 ‘자전거 지구별 여행’, 장려상은 이정희 씨의 ‘아빠랑 함께하는 가을 코스모스길 라이딩은 즐거워요’ 등이며 영상부문 대상은 애니파파팀의 ‘두발로 누리는 두 바퀴의 행복’, 최우수상은 오상우 씨의 ‘자전거를 그려볼 거에요 참 쉽죠?’, 우수상은 다양한 시각팀의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 장려상은 인픽셔스팀의 ‘자전거단속반’ 등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사진들은 지자체 순회전시와 함께 2024년 달력으로 제작해 자전거 이용 캠페인 시 배포하고 영상작품은 자전거안전교육 등 정책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자전거 사진·영상 공모전’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수상작은 ‘행정안전부 누리집’과 ‘자전거 행복나눔 누리집’을 통해 국민 누구나 자전거 안전교육·홍보자료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안승대 지방행정국장은 “자전거는 레저스포츠뿐만 아니라 자연을 즐기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이동수단이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에 대해 국민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일상에 가까이 다가가는 자전거 정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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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재산, 찾아가는 지원으로 빈틈없이 관리한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AANEWS] 행정안전부는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 활용할 수 있도록 12월부터 상시적으로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공유재산 컨설팅”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월부터 ‘지방자치단체 재정 건전화를 위한 공유재산 관리 강화 대책’을 수립하고 지방재정을 건전화하고 공유재산을 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에 지자체의 공유재산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관한 종합적인 컨설팅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컨설팅은 순환보직에 따른 전문성 부족, 공유재산 업무의 복잡성 등에 따른 공유재산 담당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관리가 우수한 자치단체의 사례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에서는 공유재산 관련 법령 교육, 법령에 위반되는 조례정비 사항, 주요 감사지적 사례 등을 소개해 자치단체가 법령과 원칙에 따라 공유재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휴재산에 대해서는 자치단체별 여건에 맞는 활용방안을 마련해 주민 만족도를 제고하고 재정수입을 확대할 수 있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미사용 관사·청사 등 유휴·저활용 재산이 주민 서비스와 지역개발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유휴 공유재산 활용 계획’을 우선 수립하도록 하고 건축물과 토지의 소유권이 불일치하는 재산, 산재된 자투리 토지 등 활용이 어려운 재산은 인근 자치단체 재산 교환이나 필지 집중화 등을 통해 효용성이 높은 재산으로 개선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공유재산 관리 강화로 인해 취약계층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계가 어려운 주민이 공유재산을 무단점유하는 경우는 복지부서 등과 협업해 적극적으로 대체 주거지 등을 마련하도록 하는 등 지원방안도 함께 안내한다.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컨설팅이 공유재산 담당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치단체의 소중한 자산을 관리하고 지역과 주민을 위해 공유재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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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완료, 오늘부터 시범운영 시작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AANEWS] 질병관리청은 ’24년 1월 2일로 예정된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개통에 앞서 시스템 전반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편되는 화면이나 기능 등을 미리 사용자에게 안내하는 등 보다 안정적인 운영전환을 위한 시범운영을 오늘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보건소, 검역소 등 실제 사용자에게 업무와 유사한 환경에서 사용자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특히 ’23년 11월 21일부터 12월 7일까지는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5개 권역별 교육을 통해 제도 및 시스템 개편 사항을 사전에 안내해왔다.
또한, 사용자별 매뉴얼과 사용방법 영상 등을 게시판에 제공하는 동시에 오늘부터 시스템 문의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보건소, 검역소 등 시스템 사용자 문의에 신속히 답변·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신규 개통하는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은 기존 분절된 감염병 관련 시스템을 통합해 수집된 정보를 담당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해 업무처리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입력항목 간소화 등 사용자 중심 시스템 개편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을 모두 높였다.
기존 감염병 및 검역 시스템은 ’23년 12월 30일부터 단계적인 데이터 이관 및 운영전환을 거쳐 ’24년 1월 2일부터는 새로이 통합된 시스템으로 일원화해 운영된다.
한편 코로나19 초창기부터 예방접종 증명서 및 방역패스로써 국민들이 널리 활용하던 전자 예방접종증명서 앱은 올해 말까지만 운영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내년으로 예정된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의 안정적 개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개통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전하며 “새로운 시스템 개통 후에도 현장의 요구와 신속한 피드백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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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1차관, 프랑스 경제인연합회 한-불 재계위원회 위원장 등 기업대표단 면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성경 1차관은 12월 18일 프랑수아 자코 프랑스 경제인연합회 한-불 재계위원회 위원장이자 에어리퀴드 대표가 이끄는 기업대표단 방한을 계기로 국내지사 대표들과 함께 수소, 우주분야 등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프랑스 경제인연합회인 MEDEF International은 자국 173,000개 기업으로 구성된 프랑스 최대규모의 민간 단체로 한-불 재계위원회는 국가별로 협력강화를 위해 구성된 산하 85개 위원회 중 하나이다.
오늘 면담에는 이번 방한에 동행한 록스알렉스 대표, 토탈에너지 선임부사장, 파이브스 일본 대표와 국내지사로 있는 에어버스코리아, 탈레스코리아, 에어리퀴드코리아 각 대표가 함께 참석했다.
조차관은 먼저 과기정통부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존중하는 국가들과 연대해서 과학기술이 보다 바람직한 미래를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한국이 다가오는 수소경제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발표한 수소기술 미래전략 등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수소 모빌리티,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등 수소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에어리퀴드 등과 양국의 수소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조차관은 한국의 실용위성을 우주로 수송하는 누리호 및 차세대 발사체 개발,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인 다누리 및 달착륙선 개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인 KPS 개발 등 한국의 우주분야 비전을 공유하고 한국의 KPS와 한국형 항공위성시스템인 KASS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에어버스와 탈레스의 협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에어버스는 KPS 위성 1호 본체 구성품 제작에 참여 중이며 탈레스는 지상시스템 장비개발 등 KASS 개발 전반에 참여했고 현재 KPS 지상시스템 설계 및 검증 관련 기술자문, KT SAT과 무궁화6A호 위성 제작 등을 수행 중이다.
아울러 ‘24년 한국에서 개최예정인 ‘제5차 한-불 우주포럼’을 통해 프랑스 우주기업들과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고 현재 설립준비중인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우주·항공 강국인 프랑스와 우리나라 간 발사체, 위성, 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끝으로 조차관은 “우주, 수소 등 첨단기술분야의 기술 및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해외 우수기업과의 협력 또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다양한 채널과 기회를 통해 양국 산학연이 보다 긴밀히 협력해 나갈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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