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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책, 청년이 만들고 이끌어간다… 제1기 환경부 2030 자문단 출범
환경부(사진=PEDIEN)
[AANEWS] 환경부는 1월 26일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청년보좌역 등 청년세대와 함께 ‘환경부 2030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환경부 2030 자문단’은 20대부터 30대까지의 연령으로 구성된 청년들이며 이들은 대학생, 연구원, 환경 관련 기업 종사자는 물론 창업가, 동물의료센터 수의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다.
환경부는 환경정책을 수립할 때 이들 자문단이 여러 분야의 청년세대 의견을 대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환경부 2030 자문단’의 위촉식과 함께 올해 환경부의 주요 업무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청년세대의 의견을 수렴한다.
제시된 의견들은 올해 환경부 업무 추진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11일에 임용되어 환경부 장관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동진 청년보좌역이 2030 자문단 운영계획을 발표한다.
2030 자문단은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청년이 만든 환경정책 제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강동진 청년보좌역은 “미래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 것이 환경부의 주요 임무인 만큼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의 여러 목소리를 듣고 환경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2030 자문단과 환경부 각 직급을 대표하는 청년세대 공무원 등이 함께 모여 ‘청년을 위한 환경정책’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참석자들은 환경 분야에 대한 청년의 기여 방법, 청년을 위한 환경정책 개선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청년세대만의 창의력 및 열정과 새로운 시선으로 환경정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2030 자문단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세대와 함께 환경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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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9일까지 전국 정당현수막 일제 점검·정비한다
2월 29일까지 전국 정당현수막 일제 점검·정비한다
[AANEWS] 행정안전부와 전국 17개 시도는 1월 26일부터 2월 말까지 정당현수막 설치 실태를 점검하고 법령 위반 현수막에 대해서는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 12일 정당현수막 개수와 설치장소 제한을 강화하는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이 시행되면서 변화된 제도들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개정 법령에서는 정당별로 읍면동별 2개 이내만 설치할 수 있으며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변은 설치가 금지된다.
보행자나 차량 운전자 시야를 가릴 우려가 있는 교차로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주변은 높이 2.5m 이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다른 현수막과 신호기, 안전표지를 가리면 안 되고 10㎡ 이내 규격으로 현수막을 제작해야 하며 정당명·연락처·게시기간을 표시하는 글자 크기는 5cm 이상으로 해야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정당현수막 금지장소 내 설치 여부, 정당별·지역별 설치개수, 표시·설치방법 준수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시도와 시군구에서는 담당공무원과 옥외광고협회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한 후 자체 계획에 따라 점검을 실시한다.
위반 현수막에 대해서는 해당 정당에 자진 철거, 이동 설치 등의 시정요구를 먼저 하고 미이행시에는 지자체에서 철거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방법도 홍보해 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점검에 앞서 행안부와 각 지자체에서는 정당의 중앙당과 시도당에 개정 법령 내용과 이번 점검의 취지를 설명하고 정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지역 옥외광고 사업자에게도 개정된 규정에 맞게 현수막이 제작·설치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행안부는 지역별 정당현수막 정비실적, 민원 및 안전사고 현황을 주기적으로 확인·점검하고 현수막 게시시설 확충도 적극 지원해 후속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간이 경과하였거나, 어린이보호구역이나 소방시설 주변 등 설치 금지장소에 설치된 현수막은 ‘안전신문고’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기동 차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현수막들이 많이 설치될 것으로 예상되나 정당현수막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현장점검과 정비를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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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적으로 안전제도 발굴·개선해 안전사각지대 해소
부처별 개선과제 현황
[AANEWS] 행정안전부는 관련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협업해 2023년 하반기에 시설안전, 산업, 생활·여가 등 총 7개 분야에서 23개의 개선과제를 발굴·확정했으며 2024년부터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과제는 행안부, 국토부, 고용부, 농식품부, 산업부, 소방청 등 총 10개 부처에서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자체적으로 발굴하거나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제안한 의견을 수용해 최종 확정됐다.
관계기관과 함께 작년 하반기 발굴한 주요 개선과제는 다음과 같다.
루지 체험장 세부안전기준을 신설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국민이 이용하는 레저시설인 루지 체험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나, 시설에 대한 명확한 안전기준이 없어 사업장마다 기준이 상이하게 운영되는 등 안전관리에 사각지대가 있었다.
이에 2024년 상반기 중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 안전성 검사 등의 기준 및 절차’ 개정을 통해 루지 체험장 시설 특성을 반영한 세부 안전기준을 신설해 유원시설 이용객과 사업자 등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침수위험 및 저지대 지하차도에 진입 차단 설비 설치를 의무화해 침수 및 인명피해를 예방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 강도가 강해지고 잦아짐에 따라 지하차도 침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나, 현재는 도로터널 관리지침에 따라 2등급 이상의 터널에만 진입차단설비 설치 의무가 적용되어 있었다.
이에 2024년 상반기까지 ‘도로터널 방재·환기기설 설치 및 관리 지침’ 개정을 통해 침수위험 및 저지대 있는 모든 지하차도에 진입 차단 설비 설치를 의무화한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등이 발생하는 경우 신속하게 지하차도 차량 출입을 통제해 차량 침수와 인명피해 예방을 강화한다.
에탄올 화로 안전기준을 신설해 제품으로 인한 화재발생 등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한다.
에탄올 화로는 KC안전기준이 없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는 경우가 있어, 화로가 넘어지거나 연료 주입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2024년까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시행규칙을 개정해 에탄올 화로 안전기준을 마련해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콘크리트 보온양생 작업 시 준수해야 할 작업기준을 신설해 중독·질식 등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보온양생 작업 시 갈탄 난로 등의 사용으로 일산화탄소 중독·질식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나, 그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콘크리트공사 표준안전 작업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다.
이에 콘크리트 보온양생 작업 시에 지켜야 할 안전보건 기준을 2024년까지‘콘크리트공사 표준안전 작업 지침’에 추가 반영해 양생 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중독·질식 등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한다.
데이터센터를 주요 통신시설 A등급으로 지정해 관리를 강화한다.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 이후, 데이터센터 사업자가 재난관리 의무가 있는 주요 사업자로 포함되었으나, 분류기준 미비로 데이터센터는 미포함 됨에 따라 안전관리 공백이 우려됐다.
이에 2024년까지 ‘주요통신사업자의 통신시설 등급 지정 및 관리 기준’ 개정을 통해 일정 규모 이상인 데이터센터를 중요통신시설 A등급으로 규정해 재난 예방·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명균 예방정책국장은 “정부는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의미 있는 개선과제가 발굴된 만큼 제도개선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조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에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선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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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로 떠나는 시간 여행
그때 그 시절로 떠나는 시간 여행
[AANEWS]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우리 동네 레트로’이다.
옛 감성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풍경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당시를 살았던 사람에게 정겨운 추억을, 그 시절을 겪지 않은 세대에겐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여행지를 소개한다.
추천 여행지는 ▲레트로 여행, 동두천으로 가보자고 동광극장과 보산동관광특구 ▲까치발 건물을 아시나요?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젊은 공예가들이 만드는 레트로 마을, 부여 규암마을 ▲팔공산 북쪽 작은 마을에서 추억하는 그때 그 시절, 군위 화본역과 엄마아빠어렸을적에 ▲우리 추억 여행 떠날까? 군산 시간여행마을 등 총 5곳이다.
여행지 방문 시 기상 상황이나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 정보를 사전에 관련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관광안내소 등에 확인하는 건 필수다.
동광극장은 1959년에 문을 열었고 1986년부터 고재서 대표가 운영 중이다.
2015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 2018년 유튜브 채널 ‘와썹맨’에 나오며 ‘와칸다 극장’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대표 오래된 가게 12선’에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전국에서 유일한 단관 극장’이다.
살아 있는 극장 박물관이고 세대를 넘나드는 현재진행형 레트로 극장이다.
휴게실에는 1980년대 구입해 20여 년 동안 사용한 영사기, 옛날 극장에 있던 수족관이 눈에 띈다.
283석을 수용하는 상영관은 밖에서 보는 것과 또 다르다.
갈색 가죽 의자가 반짝이고 멀티플렉스 특별관에 있는 리클라이너도 갖췄다.
일부 좌석은 테이블과 보조 받침대 등이 있어 편하다.
지정석이 아니라 먼저 앉는 사람이 주인이다.
관람료 9000원으로 최신 개봉작을 멀티플렉스보다 저렴하게 볼 수 있다.
보산동관광특구는 미군 부대가 주둔해 외국인 전용 클럽이나 빅 사이즈 의류 매장 등이 옹기종기하다.
예전 이태원이 떠오른다고 ‘작은 이태원’이라 부르는 이도 있다.
동두천놀자숲은 실내 어드벤처 시설을 갖춰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다.
지난 2020년 개장한 동두천자연휴양림이 이웃한 것이 장점이다.
니지모리스튜디오&료칸은 에도시대 일본 거리를 재현한 테마파크형 드라마 세트장으로 SNS 사진 명소다.
태백 철암탄광역사촌은 옛 탄광촌 주거 시설을 복원·보존한 생활사 박물관이다.
감독이 “액션”을 외치면, 금방이라도 배우들이 열연을 펼칠 듯한 과거 풍경이 그대로 남아 있다.
석탄을 캐던 광부와 연탄을 처음 본 아이가 만나는 곳, 태백이 대한민국 석탄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한 1970~1980년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지다.
철암의 영화가 이곳에서 하나둘 전개된다.
철암탄광역사촌은 11개 건물 가운데 페리카나, 호남슈퍼, 진주성, 봉화식당 등 총 6개 건물을 전시 공간으로 꾸몄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입장료는 없다.
1970년대 서울 명동만큼 붐비던 호황기 탄광촌은 도시의 확장 속도를 건축이 따라가지 못해 증축을 거듭했다.
철암천 쪽으로 확장해 지층 아래 공간을 마련하고 건물을 지지하기 위해 까치발처럼 기둥을 만들었다.
이곳이 ‘까치발 건물’로 불리는 까닭이다.
광부들이 모여 살던 산동네에 오르면 태백 철암역두 선탄시설과 쇠바우골탄광문화장터, 철암역이 한눈에 들어온다.
철암탄광역사촌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태백8경에 드는 구문소가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생대 지층에 세운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 가면 구문소의 지질학적 궁금증이 자연스레 해소된다.
해발 800m에 자리해 목가적 풍경이 펼쳐지는 몽토랑산양목장도 한번쯤 들러볼 만하다.
과거 나루터와 오일장을 중심으로 번성한 규암마을은 1960년대에 백제교가 생기며 쇠퇴했다.
사람들이 떠나고 빈집, 빈 상가가 남은 마을에 공예가들이 하나둘 모여들면서 레트로 여행지로 거듭났다.
규암마을을 널리 알린 건 책방세간이다.
80년 된 담배 가게를 허물지 않고 창조적으로 재해석한 책방이다.
공예 디자이너 출신 박경아 대표는 책방에 이어 카페 수월옥, 음식점 자온양조장, 숙소 작은한옥 등을 만들고 네 공간이 들어선 거리를 ‘자온길’이라 이름 붙였다.
부여군은 123사비공예마을을 운영하고 규암마을에 흩어져 있는 12개 공방을 지원하며 123사비창작센터와 123사비레지던스를 통해 청년 공예인에게 작업실과 숙소를 제공한다.
‘123사비’는 123년에 이르는 사비 백제 역사를 바탕으로 공예인의 손길을 따라 새롭게 태어나는 규암마을이 되고자 하는 염원을 담은 이름이다.
123사비아트큐브&전망대에서는 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플리 마켓 등이 열린다.
수북정은 백마강과 백제교가 한눈에 보이는 정자다.
수북정 아래 튀어나온 바위가 자온대다.
누군가 엿보는 것처럼 머리만 내민 형태라 규암이라고도 부른다.
부여 관북리 유적은 사비 백제 시대 왕궁 터로 알려졌고 부소산성은 당시 왕궁을 지킨 방어 거점이자 후원이다.
내산면 저동리에 자리한 미암사는 거대한 와불과 쌀바위가 유명하다.
산신각 옆의 쌀바위는 석영 덩어리로 쌀처럼 흰색을 띤다.
대구 최북단에 자리한 군위가 최근 복고 감성을 자극하는 인기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역사, 학교, 농가 등 인구가 감소하며 자연스럽게 쓰임을 다한 낡은 건축물이 여행 명소로 재생한 것이다.
화본역과 ‘엄마아빠어렸을적에’가 그 중심에서 군위의 레트로 관광을 견인하고 있다.
화본역은 1938년 2월 중앙선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도 군위에서 유일하게 여객열차가 정차하는 역이다.
드라마 세트장처럼 아기자기한 역내, 증기기관차가 다니던 1930년대 말에 열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한 급수탑, ‘화본역’ 시비, 폐차한 새마을호 동차를 활용한 레일카페 등이 흥미롭다.
엄마아빠어렸을적에는 1954년 4월 개교해 2009년 3월 폐교한 옛 산성중학교 건물을 활용해 1960~1970년대 화본마을 생활상을 전시한 농촌 문화 체험장이다.
교실과 문방구, 만화방, 이발소, 구멍가게, 연탄 가게, 사진관, 전파상 등을 재현하고 옛날 교복 입기와 사륜 자전거 타기,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위 아미타여래삼존석굴은 팔공산 북쪽 암벽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화강석 동굴에 만든 사원이다.
‘내륙의 제주도’로 통하는 한밤마을은 투박하지만 자연스러운 돌담이 아름답고 일상의 소박한 순간을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고유의 빛과 색채를 발한다.
군위의 자연과 문화 속에서 올해를 힘차게 시작해보면 어떨까? 군산 시간여행마을은 대표적인 레트로 여행지다.
다양한 근대건축물은 물론 1980~1990년대 감성을 오롯이 간직한 골목 풍경이 정겹다.
시간여행마을을 둘러보기에 가장 좋은 출발지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다.
군산의 근대사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일제강점기 수탈의 기록이 대부분이다.
박물관 왼쪽에는 구 군산세관 본관을 활용한 호남관세박물관이 자리한다.
오른쪽으로 구 일본제18은행 군산지점을 보수·복원한 군산근대미술관과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을 활용한 군산근대건축관이 이어지고 이들 뒤쪽에 진포해양테마공원이 있다.
일제강점기에 건립한 군산 해망굴을 거쳐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촬영한 초원사진관도 들러보자. 일본인 부유층 거주지 신흥동에 남은 일본식 가옥과 사찰 동국사도 시간 여행의 특별한 볼거리다.
신흥동 산비탈에 자리한 말랭이마을은 최근 젊은이들이 빠져나간 빈집이 미술관과 책방, 공방으로 하나둘 변신하면서 레트로 여행지로 눈길을 끈다.
군산 하면 고군산군도를 빼놓을 수 없다.
2016년 고군산대교가 개통한 뒤 낭만적인 섬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 받는다.
선유도는 ‘신선이 노니는 섬’이란 이름처럼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하다.
유람선과 집라인, 바이크 등 액티비티도 다양하다.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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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벨기에 브뤼셀 NATO 본부 방문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벨기에 브뤼셀 NATO 본부 방문
[AANEWS]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월 24일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북대서양조약기구 본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미르치아 조아나 NATO 사무차장과 다비드 반 빌 NATO 혁신·하이브리드·사이버 사무차장보와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서 양측은 한국과 NATO 간의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북한의 최근 도발과 이로 인한 역내 불안정을 초래하는 반복적인 시도들을 규탄했다.
김 본부장은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한 규탄과 함께 NATO의 지속적인 지원과 연대에 대해 사의를 표시했다.
이번 면담은 한국과 NATO 간의 협력 강화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안보 환경에서의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자리였다.
한국과 NATO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국제 사회의 대응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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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2024 파리패럴림픽’ 향해 훈련 돌입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AANEWS]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1월 25일 오후 3시, 이천 장애인선수촌에서 열리는 ‘2024년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 참석해 ‘2024 파리패럴림픽’을 향해 훈련에 돌입한 우리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한다.
이번 행사에는 동·하계 선수와 경기 임원 100여명을 비롯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경기단체 임직원 등 200여명이 함께한다.
정진완 회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장미란 차관의 격려사, 태권도 주정훈 선수와 배드민턴 권현아 선수의 국가대표 선수 다짐, 축하 공연 등을 진행한다.
특히 장미란 차관은 현장에서 장애인스포츠 중 하나인 골볼을 체험하며 선수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올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식비와 촌외 훈련 숙박비를 현실화하고 장애인스포츠 등급분류를 지원하는 등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강화한다.
또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 국가대표 전력분석관을 신설하고 국제대회 참가를 지원한다.
선수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과학지원 전담팀도 운영해 데이터 분석, 선수들의 체력·심리·기술에 대한 영상 등을 지원하며 과학적인 훈련체계 구축을 뒷받침한다.
한편 ‘2024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는 7월 중에 최종 선발하고 선발된 선수들은 30여 일간의 특별훈련과 종목별 국외 전지훈련, 사전 훈련캠프를 마친 후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모두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대표 얼굴이다.
문체부는 우리 선수들이 정정당당하게 흘린 노력의 구슬땀을 정당하게 보답받을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선수 모두가 부상 없이 훈련을 마무리하고 최선의 노력과 최상의 경기력으로 목표한 바를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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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장관, HMM 컨테이너선 명명식 참석 및 안전점검 실시
해양수산부(사진=PEDIEN)
[AANEWS]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은 1월 24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개최된 HMM의 1만3000TEU급 1호선 ‘HMM 가닛호’의 명명식에 참석했다.
강 장관은 축사에서 HMM이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선제 투자와 경영 실행을 강조했다.
이어 같은 급의 컨테이너선 12척이 올해 미주노선에 투입되어 원가 경쟁력과 선대 효율성 개선을 전망했다.
국적 자동차 운반선 안전점검 및 구명·소화설비 점검명명식 이후 강 장관은 울산항 자동차 부두에 접안 중인 국적 자동차 운반선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전기차 화재 등의 비상상황 대응훈련과 구명·소화설비 등의 점검을 진행하며 부두 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해양 안전 관리 강화 및 해양 산업 발전을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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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참신한 시각으로 경제 정책을 전달한다
기획재정부(사진=PEDIEN)
[AANEWS] 기획재정부는 1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4년 기재부 대학생 소셜미디어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기재부는 누리소통망을 통해 경제 분야 주요 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쉽고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08년부터 매년 20여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 선발된 제 17기 대학생 기자단은 영상취재 분야 3명 포함 총 25명으로 101명의 지원자 가운데 지난 연말 서류 및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됐으며 활동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이다.
기자단은 기재부에서 발표하는 주요 정책을 일반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기재부 주관의 다양한 행사 참석과 장·차관 현장방문 동행 취재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도 취재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 행사는 올 한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앞서 대학생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식행사 이후에도 대학생 기자단과 오찬을 함께하며 올해 기자단 활동 방향이나 최근 경제 이슈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 부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서 정부의 경제정책을 국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중요한 홍보 파트너로서 대학생 기자단의 역할을 평가하고 대학생만의 참신한 시각과 방식으로 경제 정책을 국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책 현장에서 국민들, 특히 청년들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취재해 전달해 준다면, 앞으로 기재부가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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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먹거리·생활용품 지원 위해 푸드뱅크와 함께 더욱 노력할 것”
보건복지부(사진=PEDIEN)
[AANEWS] 보건복지부 김현준 인구정책실장은 1월 24일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에 소재한 전국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중앙물류센터를 찾아 기초푸드뱅크에 물품이 배분되는 현장을 참관하고 종사자들의 애로와 건의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위탁·운영 중인 전국푸드뱅크 중앙물류센터는 작년 한 해 300억원이 넘는 식품·생활용품을 기부받아 광역푸드뱅크와 기초푸드뱅크에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센터는 운영 첫해인 2009년에 비해 취급 물량이 약 4배 늘어 현재는 1천 2백여 평의 공간을 사용하고 있으며 대량으로 기부된 식품과 생활용품의 전국단위 보급기지로서 지역별 모집 편차 해소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현준 실장은 “푸드뱅크는 1998년 최초 시범사업 이후 민간 기업과 개인들이 기부해주신 식품과 생활용품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결식이나 생활용품 부족 문제 해소 등 약자복지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2023년까지 누적 모집액이 2조 8천억원을 달성할 만큼 푸드뱅크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신 개인 기부자와 식품기업들, 그리고 노고를 아끼지 않은 푸드뱅크 종사자 등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푸드뱅크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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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플러스자격’을 통해 전기자동차검사 전문가로 인정받자
고용노동부(사진=PEDIEN)
[AANEWS] 권태성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1월 24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를 방문해 ‘전기자동차검사 플러스자격’ 1기 훈련과정을 참관하고 22명의 훈련생을 격려했다.
또한, 훈련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플러스자격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플러스자격은 기존 국가기술자격 취득자가 기술이 빠르게 변하는 분야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직무 역량을 훈련과정을 통해 습득하고 평가를 거쳐 합격한 경우 기존 국가기술자격증에 해당 직무 역량을 추가 기재해주는 것이다.
이번에 참관한 플러스자격 훈련과정은 자동차 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전기자동차검사 분야의 융합형 자격 신설을 제안한 것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으로 직무를 분석해 훈련과정을 개발했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훈련 참여자를 모집·실시하게 됐다.
플러스자격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22명의 훈련생은 모두 자동차정비 기사·산업기사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후 1년 이상 실무경력을 쌓고 전기자동차 정비 관련 법정교육을 이수한 기술 인재이다.
이번 훈련과정을 수료하고 평가를 거쳐 합격하면, 보유 중인 기존 자격증에 ‘전기자동차검사 직무 플러스자격’이 기재되게 된다.
권태성 국장은 “이번 전기자동차검사 플러스자격 시범운영 결과와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25년 시행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새로운 기술 융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첨단 산업·기술 분야에 플러스자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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