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스포츠 축제이자 문화올림픽 ‘강원2024’, 전 세계 청소년들과 함께 빛났다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AANEWS]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2월 1일 오후 7시 30분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1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2024’ 조직위와 강원도, 대회 운영 인력,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세계 청소년들의 스포츠 축제인 ‘강원2024’는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도 강릉, 평창, 정선, 횡성 등 4개 시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경기 시설을 활용해 강원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이다.
전 세계 78개국에서 선수 1,800명이 참가해 스포츠 정신을 키우고 우정을 나눴다.
‘강원2024’는 청소년올림픽으로 성인 올림픽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진다는 점, 전 경기가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예약 부도가 높아 흥행은 다소 어려울 것이라는 대회 개최 전 예상과는 달리 ‘대박’ 흥행 신화를 만들었다.
총 50만명이 ‘강원2024’에 참여해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동계올림픽을 함께 즐겼으며 피겨스케이팅이 시작된 1월 27일과 28일에는 12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 성인 올림픽 못지않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전통적인 인기 종목이었던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은 물론 아직 우리 국민들에게는 낯선 아이스하키 종목도 연일 매진, 만원 관중을 기록해 동계 스포츠의 저변을 넓혔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노로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등의 집단 감염이 일어나지 않아 국제 스포츠 대회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 시작 직전 노로바이러스 환자 3명이 발생했으나, 질병청과 식약처의 협조하에 모든 식자재를 전수 조사하고 감염병 의심환자에 대한 대응 지침을 배포하는 등 대회기간 중 철저한 방역태세로 집단 감염을 사전에 예방했다.
1월 20일에는 강원도 지역 일대에 대설경보가 내려 대회 운영과 흥행에 적색등이 켜졌지만 문체부와 조직위는 개최도시와 즉각적으로 업무를 공조하고 관중구역 제설을 위해 국방부에 제설인력 파견을 요청하는 등 조속하게 대응해 대회 초반의 악재를 극복했다.
문체부와 조직위, 강원도가 대회 이전부터 한팀이 되어 대회를 철저하게 준비한 점이 큰 힘이 됐다.
주재희, 소재환, 이채운, 이윤승, 김현겸 등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 미래세대 총집결, 새로운 스타 선수 탄생 ‘평창2018’ 당시에 사용했던 경기장을 비롯해 선수촌, 미디어센터 등 ‘강원2024’ 관련 시설들은 최상의 경기환경을 제공해 참가 선수단과 국내외 언론의 극찬을 받았고 새로운 동계스포츠 스타들의 탄생에도 기여했다.
대한민국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은 주재희 선수를 시작으로 소재환, 이채운, 이윤승, 김현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미래임을 증명했다.
이윤승 선수는 국내에서는 비인기종목인 프리스타일스키 모굴 종목에서 은메달에 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어 멀티메달리스트에 올랐고 김현겸 선수는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남자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해 차세대 스타 선수의 탄생을 알렸다.
더욱이 이번 대회에서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등 전통적인 효자종목인 빙상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설상 종목에서도 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
‘평창2018’ 유치 당시 우리나라는 동계스포츠가 전 세계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지평’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문체부와 2018평창기념재단은 ‘평창2018’의 비전과 유산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고 ‘강원2024’는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문체부는 2018평창기념재단, 강원도와 함께 기후 특성상 겨울스포츠 육성이 어렵거나 동계스포츠 대회 참가가 힘든 나라의 청소년 선수들을 초청해 강원도에서 전지훈련을 지원했는데 이 사업에 참여했던 9개 나라 선수 25명이 ‘강원2024’에 참가했다.
알제리, 나이지리아, 푸에르토리코, 튀니지, 아랍에미리트 5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무대에 데뷔했고 튀니지의 경우 봅슬레이 남자 1인승에 출전한 조나던 루리미 선수가 은메달까지 따내며 자국 올림픽 기록의 새 역사를 썼다.
봅슬레인 여자 1인승에 출전한 태국의 캄페올 아그네스 선수도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태국 역사상 최초의 동계올림픽 메달을 조국에 안겼다.
이번 사례는 ‘2024년판 쿨러닝’으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고 국내외 언론은 ‘평창2018’의 비전인 ‘새로운 지평’이 6년 만에 실현됐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강원2024’를 통해 각 국가의 동계스포츠 역사도 새롭게 써졌다.
봅슬레이 여자 1인승 경기에서 덴마크의 마야 보이그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해 덴마크는 동계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기록했다.
튀르키예의 보즈다그 무함마드 선수는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내 조국에 동계청소년올림픽 참가 이래 첫 메달을 안겼다.
‘강원2024’ 성공의 주역은 자원봉사자이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과 전병극 제1차관, 장미란 제2차관은 ‘강원2024’ 현장을 찾아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대회 운영과 관람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대회 기간 중 생일을 맞이한 자원봉사자에게 케이크와 선물을 직접 전달하는 등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강원2024’ 자원봉사자의 이탈률은 8%로 낮았는데 이는 문체부와 조직위가 자원봉사자 민원 대응 체계를 수립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해 자원봉사자들의 다양한 민원을 빨리 해결하고 통합 콜센터를 운영하며 현장 소통에 힘쓴 결과다.
개회식 이후 대회 기간 중 이탈한 자원봉사자는 거의 없어 ‘강원2024’ 성공의 든든한 초석이 됐다.
케이-컬처 행사로 문화올림픽 구현, 디지털화된 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 평가 ‘강원20204’는 스포츠 행사에만 그치지 않고 케이-컬처와 스포츠를 결합한 스포츠 축제이자 문화올림픽을 구현했다.
1월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평창돔에서 동시에 열린 개막식은 각 개인에게 거대한 우주가 담겨 있고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레이저 아트’와 케이팝, 춤 등을 결합한 화합의 무대로 연출해 관람객들은 물론 국내외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대회 기간, 개최지 4개 시군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케이-컬처의 저력과 함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국립현대무용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발레단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공립 예술단체도 문화예술공연을 펼쳤고 바닷가 갤러리와 강원 문화유산 전시 등 다양한 전시도 만나볼 수 있었다.
1월 27일과 28일에는 평창과 강릉에서 각각 케이-컬처 축제를 열어 대회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개최지 4개 시군에 마련한 5개 페스티벌 사이트에서는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운영해 즐거운 추억과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강원2024’는 역사상 가장 디지털화된 동계청소년올림픽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디지털 선진국답게 개회식에서 세계 최초로 ‘디지털 성화대’를 선보였고 ‘메타버스 올림픽’도 최초로 구현했다.
한편 ‘강원2024’는 ‘평창2018’의 경기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올림픽 유산을 이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강원도가 운영하고 있는 강릉 오발, 하키센터, 슬라이딩센터 3개 시설의 사후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올림픽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활용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강원2024’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을 것”이라며 “‘강원2024’가 국민들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그동안 대회의 성공을 위해 헌신해 준 자원봉사자와 운영인력 등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4-02-01
-
시각·청각장애인에게 맞춤형 저작권 교육 제공, 저작권 교육 사각지대 해소한다
시각·청각장애인에게 맞춤형 저작권 교육 제공, 저작권 교육 사각지대 해소한다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한 저작권 원격교육시스템인 ‘장애인 이-배움터’를 구축하고 2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국내 시각·청각장애인은 67만여명에 이르나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저작권 교육 지원체계가 없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문체부와 위원회는 저작권 교육에서 소외된 시각·청각장애인에게 차별 없는 저작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장애인 저작권 원격교육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특히 시스템 구축을 위해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등의 전문가들과 함께 ‘장애인 학습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5차례 회의를 열어 현장 의견을 반영하는 등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점자파일 고대비 화면, 수어 제공 등 장애유형별 맞춤형 교육콘텐츠 제공 ‘장애인 이-배움터’는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이 불편함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해서는 교육자료 점자파일 제공, 화면 해설·낭독, 고대비 화면, 화면크기 조절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수어와 자막을 제공하는 등 장애인들의 학습과 편의를 돕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 모두를 위한 저작권 교육콘텐츠를 제공하며 저작권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실제 사례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장애유형별로 각각 10개의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저작권 내용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인 ‘아는 만큼 보인다, 저작권’을 비롯해 저작물의 창작과 이용, 문화예술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별 과정들로 구성했다.
나아가 문체부와 위원회는 작년 12월 27일에 발표한 저작권 강국 실현 4대 전략의 일환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콘텐츠를 매년 지속적으로 추가 개발해 장애인들이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힌다.
올해는 장애예술인이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는 교육과정 등 시각·청각장애인용 각각 5종의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앞으로도 매년 교육콘텐츠 5종을 개발해 교육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이-배움터’ 교육콘텐츠는 원격교육을 할 수 있는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특수학교 등에도 제공해 교육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이고 더욱 많은 장애인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문체부 정향미 저작권국장은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제대로 된 저작권 교육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장애인 이-배움터’는 장애인들이 저작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저작권 침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를 계기로 장애인들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참여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2-01
-
추격자를 넘어 초격차로 12대 국가전략기술 로드맵 완성 및 핵심 프로젝트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ANEWS] 과기정통부는 2월 1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가전략기술 특위’를 개최해 국가안보에 직결되는 거대과학 분야인 차세대 원자력, 우주항공·해양과 디지털 전환 시대 필수기반 기술인 차세대통신, 첨단로봇, 사이버보안 등 총 5개 분야의 임무중심 전략로드맵을 수립·의결했다.
이로써 12대 전략기술 분야의 로드맵이 완성됐다.
금번 로드맵에는 탄소중립을 주도할 세계 최고 수준의 소형모듈원자로 상용화와 우리 독자적 공급망 중심의 뉴스페이스 시대 개막을 위한 SAR 안테나 등 발사체·위성탑재체·달착륙선 핵심부품 자립화 등이 포함됐다.
또한, 6G 국제표준 확보, 장애물 극복 및 비정형 물체 조작 등 로봇분야 난제극복, 소프트웨어의 해킹 취약지점 사전식별 등 초거대AI 일상화의 기점이 될 핵심기술을 식별했다.
이와 함께, 기존 6건에 더해 인공지능 반도체 기반 K-클라우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반도체 첨단 패키징,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등 기술패권 경쟁 우위 확보과 직결되는 4건의 사업을 핵심 프로젝트 후보로 추가 지정했다.
국가전략기술 육성의 기틀이 될 12대 분야별 임무중심 로드맵이 완성되고 3대 게임체인저 기술 관련 프로젝트도 선정됨에 따라, 정부는 추격자 패러다임을 넘어서는 ‘초격차·융복합 기술 확보’를 목표로 전략적 투자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2024-02-01
-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준비, 국립보건연구원이 앞장서겠습니다.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준비, 국립보건연구원이 앞장서겠습니다.
[AANEWS]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리는 ‘제20회 한국유전체학회 동계심포지움’에서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국립보건연구원의 역할과 대규모 데이터 구축 및 활용 전략에 대해 기조발표와 세션을 개최한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정밀의료,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빅데이터 구축부터 국립보건연구원의 역할 및 사업 진행, 향후 국가 규모의 유전체 데이터베이스와 의료서비스 적용 등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다.
기조발표와 함께 열리는 국립보건연구원 세션에서는 미국 국립보건원 국립암연구소 데이터 생태계 파트 책임자인 에리카 킴 박사가 연구 데이터 공유정책과 연구자 간의 협업을 촉진할 수 있는 생물학적 데이터베이스 및 클라우드 응용 프로그램 에 대해 소개한다.
아울러 원성호 교수는 국립보건연구원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데이터 중 대규모 데이터인 21만명의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통합검색부터 분석 활용 인프라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클라우드를 통한 바이오 빅데이터 협업과 연구촉진에 대한 잠재력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
또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보건의료 연구데이터 중 선천성 희귀질환 환자의 전장 유전체정보를 활용한 연구, 한국인칩을 이용한 한국인 8,100명 분석 결과, 인지장애 예측을 위한 멀티모달 데이터 활용연구 등을 발표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국립보건연구원은 다양한 임상 및 유전체 정보 등을 통합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며 “보건의료 연구데이터의 연구 효율성을 제고하고 데이터 활용가치를 극대화해 연구자들에게 대규모 데이터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2-01
-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 의료분야 숙련 간호사 약 8100명 양성
보건복지부(사진=PEDIEN)
[AANEWS] 숙련된 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되는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 지원기관 공모 결과 84개 의료기관, 교육전담간호사 239명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전담간호사 인건비를 지원해 필수 의료분야에서 숙련된 간호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중환자실 등 필수 의료 분야 병동을 운영 중인 종합병원이다.
올해는 수도권 소재 41개소와 비수도권 소재 43개소, 총 84개소를 선정했다.
84개 의료기관 소속 교육전담간호사 239명이 해당 의료기관의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약 8,100명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해 숙련된 간호사로 양성할 계획이다.
작년에 국비 1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중환자와 응급환자 표준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 초기 사업 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일반병동에는 건강보험 재정을 활용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및 민간 의료기관도 교육전담간호사를 지원하고 있다.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환자 중증도가 높아 업무 난이도가 높고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중환자실 등에서 근무하는 숙련 간호사를 양성해 필수의료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2-01
-
2024년 국가기록관리 유공자를 찾습니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AANEWS]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국가기록관리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 기관 등을 발굴하기 위해 2월 29일까지‘2024년 국가기록관리 유공’포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유공 포상은 각계각층에서 기록관리 업무의 발전과 문화 확산에 헌신하고 있는 유공자를 발굴·격려해 기록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1999년부터 실시됐다.
올해 포상 규모는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행정안전부장관표창 등 총 47점 내외로 민간분야와 공공분야로 나뉘어 후보자 공모가 진행된다.
민간분야는 기록관리 연구 및 교육 기여, 기록문화 확산, 기록물 기증 및 수집 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 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공공분야는 기관평가 우수, 정부합동감사 모범 사례, 기록관리 업무 및 제도개선 등 국가기록관리에 성과가 있는 개인 또는 단체, 기관 등이 공모 대상이다.
최종 선정된 유공자는 정부포상 업무지침에 따라 법정기념일인‘기록의 날’기념행사에서 포상할 예정이다.
국민 누구나 ‘2024년 국가기록관리 유공’후보를 추천할 수 있으며 우편·방문접수 또는 전자문서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24-02-01
-
알뜰교통카드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AANEWS]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월 3일 00시부터 2월 5일 04시까지 알뜰교통카드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작년부터 알뜰교통카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용자 개인별 대중교통 이용내역 및 이동거리 정보의 수집·처리·정산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어 알뜰교통카드 시스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시스템 개선 작업을 통해 어플리케이션 접속 속도 개선 등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지는 한편 K-패스 출시 전후 이용자 증가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활한 시스템 개선 작업을 위해 해당 작업 기간 동안 알뜰교통카드 앱과 누리집 접속이 제한되는 등 시스템이 일시 중단된다.
시스템 개선 작업 동안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용자에게는 이동거리에 관계 없이 최대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이번 시스템 개선 작업이 완료된 이후에도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 현황을 면밀 모니터링하고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한 개선 작업을 지속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2024-02-01
-
국가물관리위원회, 녹조 해결에 머리 맞대
환경부(사진=PEDIEN)
[AANEWS]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2월 1일 오후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녹조 발생 원인과 대책’을 주제로 2024년 첫 번째 정기 연구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극한기후로 인해 그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녹조의 다양한 발생 조건을 분석하고 주요 오염원 관리 대책 및 수돗물 안전성 확보 방안 등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녹조 관련 분야의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공공기관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송용식 지오시스템리서치 상무는 ‘다양한 기상-오염-시설 시나리오별 녹조 발생 시뮬레이션’을, 임경재 강원대 지역건설공학과 교수는 ‘축산 및 농업지역의 오염유입 현황 및 저감 방안’을, 이창하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는 ‘녹조 발생 때 수돗물의 안전성 확보 방안’을, 김상현 연세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미세조류를 활용한 하·폐수처리 및 자원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박준홍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 주재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녹조 해결을 위한 항구적 대책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물관리위원회는 녹조 문제와 같은 물 분야의 오래된 숙제에도 관심을 두고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1
-
소방청, ‘똑똑한 CCTV’ 활용해 최적의 출동경로 찾는다
소방청(사진=PEDIEN)
[AANEWS] 소방청은 2022년 부산, 강원에 이어 2023년 대전지역 시범운영을 마친 ‘스마트CCTV 통합플랫폼’사업이 이달부터 해당 3개 시도에서 공식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CCTV 통합플랫폼’구축 사업은 디지털 재난 관리체계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 국고보조사업으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보유한 시·도의 폐쇄회로 텔레비전 영상을 119종합상황실의 시스템과 연계해 효율적인 현장대응을 돕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소방은 ▲출동경로 상의 교통정체 상황을 확인하고 우회로를 탐색해 최적의 출동경로 확보가 가능해지며 ▲실시간 현장상황 모니터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판단 또한 가능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구축된 대전소방본부의‘스마트CCTV 통합플랫폼’의 경우, 실질적인 운영자인 119종합상황실의 상황관리 대원들과 구급상황관리 대원 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시스템의 업무 활용도가 ‘높다’고 답한 인원이 97.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해당 시스템의 높은 효용성을 입증했다.
`24년에는 전북이 대상지로 선정되어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구축이 완료되면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방청은 지자체 폐쇄회로 텔레비전를 연결하는 데에서 나아가 한국도로공사, 문화재청 등 재난관련 CCTV 영상을 보유하고 있는 유관기관과의 시스템 연계를 위해 노력해 왔다.
앞서 `23년 7월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조체계 구축으로 전국 14,000여개의 폐쇄회로 텔레비전을 소방에서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23년 11월에는 문화재청 소관의 주요 사찰관리용 폐쇄회로 텔레비전 400여 대를 연계해 산림지역에 위치한 문화재의 화재 사고 등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소방청은 대형재난 등 국가단위 출동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전국 각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폐쇄회로 텔레비전 통합관제가 가능하도록 해당 시스템 연계가 완료될 때까지 국고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소방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소방공무원의 신분이 국가직으로 일원화되기 이전 각 시도별로 구축된 정보시스템을 표준화하고 통합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가 단위 출동체계 구축과 고품질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1
-
방통위, 국민 불편·피해에 이렇게 답했다
방통위, 국민 불편·피해에 이렇게 답했다
[AANEWS]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정책 중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주요 정책의 성과를 모아 ‘알아두면 도움되는 방송통신 정책안내서’를 발간·배포한다.
방통위는 그동안 우리 국민이 생활 속에서 방송통신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겪는 크고 작은 불편·피해 등을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관련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정책안내서를 제작했다.
정책안내서는 방송통신서비스 편리하게 개선돼요 온라인 피해 이렇게 보호해요 미디어 복지 함께 누려요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총 15개의 정책을 담았다.
정책별로 주요내용, 시행효과, 체감사례, 활용방법 등으로 구성했으며 영상 QR코드와 카드뉴스 등을 포함해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방통위는 국민들이 정책안내서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방통위 누리집 자료실에도 게시할 예정이며 블로그,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교육청에도 배포해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관련 교육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며 12개 시청자미디어센터에 배포해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홍일 위원장은 “이번 정책안내서 발간이 국민들께서 방송통신정책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따뜻한 정부, 행동하는 정부’라는 국정운영 목표에 맞추어, 앞으로도 국민들께서 방송통신서비스를 이용하시면서 겪는 불편·피해 사항에 세심히 귀 기울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01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