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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건축 핵심 부재인 공학목재의 지속가능한 공급을 위한 세미나 개최
목조건축 핵심 부재인 공학목재의 지속가능한 공급을 위한 세미나 개최
[AANEWS]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월 20일 목재 이용 확산을 위해 ‘목조건축의 핵심 구조재인 집성재, 구조용직교집성판, 합판적층재의 지속가능한 공급’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국내에 대형 고층 목조건축물이 늘어나고 있다.
공학목재인 집성재와 CLT를 사용한 국립산림과학원의 ᄒᆞᆫ그린 목조관을 시작으로 현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는 7층 규모의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가 세워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공학목재 제조시설은 5~6곳에 불과해 시장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목조건축 활성화에 발맞추어 생산설비 및 공정개선이 필요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경북대학교 박병대 교수와 ㈜오공 최윤미 상무를 초청해 공학목재의 설비와 공정개선의 핵심 요소인 목재용 상온 경화형 접착제 관련 최신 기술 및 연구동향과 접착제 생산업계 동향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서 현재 산림청과 국토교통부는 합동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목조건축물 활성화에 관한 법률’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이상민 과장은 “목조건축 활성화는 시대흐름에 따라 국가 NDC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필수조건이며 목조건축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산·학·연이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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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공무상 훼손된 ‘복제·장비 무상 재보급 제도’ 시행
경찰청
[AANEWS] 경찰청은 화재·흉기 난동 등 위험 상황에서 현장 경찰관들의 복제·장비가 훼손되었을 경우 무상으로 재보급하는 ‘아너 박스 제도’를 시행한다.
현재, 경찰청 피복·장비 보급은 각자가 받은 구매 포인트로 직접 구매하는 ‘경찰관 희망품목 제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경찰관이 현장 공무집행과정에서 피복·장구 등이 훼손되는 경우에도 지급된 포인트를 이용해 개인이 재구매를 해왔다.
경찰청은 현장의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공무 집행 중 훼손된 복제·장비를 무상으로 재보급하기로 했다.
아너 박스 제도는 해당 사안이 발생할 경우, 소속 관서의 심의 절차만으로 즉시 경찰청에서 무상으로 훼손 물품을 아너 박스에 넣어 소속 기관으로 전달하는 제도이다.
아울러 멱살잡이 등으로 소규모로 훼손된 피복류의 경우에는 직원들의 요청이 있을 시 피복 계약업체에서 직접 찾아가 무상으로 수선하는 ‘찾아가는 수선 서비스’도 함께 시행한다.
경찰청은 아너 박스 제도 1호 대상자로 동작경찰서 신대방지구대 이강하 경위를 선정했다.
이 경위는 지난 1월 23일 동작구 내 순찰 중 다세대 주택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신속히 초동 조치를 하고 이어서 도착한 소방관과 함께 화재 장소의 모녀를 무사히 구조했다.
“기다리다간 늦을 거 같아 사람부터 살리자는 마음으로 건물 안으로 뛰어들었고 긴박한 상황에 점퍼가 불에 탄 지도 몰랐다”라는 이 경위는 이 화재 사건으로 점퍼, 근무복, 조끼, 신발 등 4종의 물품이 훼손됐다.
경찰청은 2월 20일 이 경위가 근무하는 동작경찰서 신대방지구대를 방문해, 점퍼 등 4종의 물품과 경찰청장 명의 서한이 담긴 ‘아너 박스’를 전달하고 소속 현장 경찰관들의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했다.
경찰청은 2024년 경찰관의 영예심을 높여 현장 경찰관 업무 역량을 강화할 것을 표방한 바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아너 박스 제도는 위험한 치안현장에서 국민을 보호하다가 제복과 장비가 훼손된 경우 경찰조직이 신속히 이를 지원해 경찰관이 제복인으로서 품격과 자긍심을 가지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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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54억원 규모‘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공모
한국관광공사, 54억원 규모‘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공모
[AANEWS]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중소 관광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해 ‘2024년도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을 2월 22일부터 3월 11일까지 모집한다.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디지털 전환, 마케팅, 경영혁신 등 관광기업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지급해, 제공기업과 수혜기업을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공사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공기업’과 서비스를 제공받는 ‘수혜기업’을 각각 모집하며 수혜기업이 제공기업에 과업을 의뢰하고 그 비용은 공사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대형바우처’ 15개 기업, ‘중형바우처’ 36개 기업, ‘소형바우처’ 105개 기업 등 총 156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년 대비 3.6억원 증가한 54억원 규모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바우처 포인트는 3개 분야, 6개 유형의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메뉴판에서 최대 3개까지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수혜기업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서 정한 중소기업으로 관광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 평가위원들이 혁신 가능성, 성장 잠재력, 바우처 활용계획 우수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3월 말 수혜기업을 발표한다.
제공기업의 경우 대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며 서비스 품질 적정성, 안정성 등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특히 올해는 KT와 SK텔레콤이 각각 서비스 로봇 도입과 AI 기반 타깃 마케팅 관련 과업으로 제공기업 참가를 신청하는 등 전반적으로 제공기업 선택의 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공사는 바우처 외에도, 분야별 전문자문단의 1:1 멘토링을 통해 선정기업들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서비스 로봇 도입 특별 바우처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관광숙박업 및 야영장업에 대형바우처 2건과 중형바우처 5건이 우선 배정됐다.
요즘 대형 식당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비스 로봇은 최근 호텔과 야영장에도 점차 도입 중에 있으며 로봇을 활용한 객실 용품 배달 등 일부 저숙련 반복 업무를 해결할 수 있어 중소 호텔의 인력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김동일 관광산업본부장은 “올해는 혁신 바우처 사업이 시작되고 처음으로 대기업이 서비스 제공기업 참여를 희망하는 등 전반적으로 서비스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울러 서비스 로봇 도입 지원을 통해 인력난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숙박업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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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 기아 · 현대 등 자발적 시정조치
테슬라 · 기아 · 현대 등 자발적 시정조치
[AANEWS]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기아㈜, 현대자동차㈜, ㈜GS글로벌,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범한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9개 차종 54,7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한다고 밝혔다.
모델3 등 4개 차종 51,785대는 계기판 표시등 글자 크기가 기준 보다 작아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모델X 등 2개 차종 852대는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각각 2월 2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EV6 366대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으로 니로 EV 92대는 앞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으로 각각 2월 2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아이오닉5 등 3개 차종 641대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으로 2월 2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NEW BYD eBus-12 등 5개 차종 606대는 승차장치 규격이 기준에 미달해 2월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네비게이터 350대는 후방카메라 내구성 부족으로 2월 2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E-SKY11 등 2개 차종 100대는 승차장치 규격이 기준에 미달해 2월 2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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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해외홍보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00만명 돌파
한국관광 해외홍보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00만명 돌파
[AANEWS]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해외홍보 유튜브 채널 ‘Imagine Your Korea’가 구독자 수 100만명을 달성해 유튜브 크리에이터 어워즈의 ‘골드버튼’을 수상한다.
2011년 6월 개설된 동 채널은 금일까지 총 789편의 한국관광 해외 홍보영상 콘텐츠를 생산하며 누적 조회 수 36억 회, 구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0년 3월 구독자 수 10만명을 돌파하며 ‘실버버튼’을 수상한 후, 4년 만에 이룬 쾌거이며 전 세계 NTO 중 최초의 기록이다.
‘Imagine Your Korea’는 ‘범내려온다’와 ‘머드맥스’로 유튜브 조회 수 돌풍을 일으킨 ‘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매력적인 지역관광 콘텐츠를 트렌디한 방식으로 소개한 각종 숏폼 영상 그리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신개념 한국관광 홍보영상까지 독보적인 관광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전 세계 유튜브 시청자를 대상으로 명실상부한 최고의 한국관광 해외홍보 유튜브 채널이다.
또한, K-컬처를 사랑하는 글로벌 팬덤을 타깃으로 BTS, 이정재, 차은우 등 그해 최고의 인기 한류스타가 출연한 영상을 제작, 공개해 왔다.
이 중 2023년 배우 이정재가 출연한 ‘챌린지 코리아’ 영상 4편은 역대 해외광고 캠페인 중 가장 높은 조회 수인 5.4억 회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이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한 20일 오후 3시 기준, 튀르키예, 프랑스, 싱가포르, 카타르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최근 각국에서는 팬데믹 이후 본격적인 국제관광 재개와 함께 다양한 홍보영상을 쏟아내며 자국으로의 외래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인바운드관광 유치 경쟁이 다시 치열해지고 있는 시기에 전 세계 NTO 중 최초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00만명 달성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며 “올해도 한국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영상에 담아 전 세계에 확산시킴으로써 한국관광의 잠재 팬덤을 확장해 나가는 동시에 2024년 2천만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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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임시신생아번호 아동 3차 행정조사 결과 발표
보건복지부(사진=PEDIEN)
[AANEWS] 보건복지부는 임시신생아번호를 부여받고 주민등록번호로 전환되지 않은 아동들에 대한 3차 지방자치단체 행정조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0년부터 2014년 사이에 태어난 아동 9,6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아동들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하기 위해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에 기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총 9,603명 중 7,056명의 소재가 지자체에 의해 확인됐으며 나머지 2,547명은 연락 두절, 방문 거부 등의 사유로 경찰에 수사 의뢰된 상태이다.
지자체가 확인한 아동 중 6,248명은 생존이 확인되어 원가정 양육, 입양 등으로 지내고 있으며 사망한 아동은 469명, 의료기관 오류로 인한 경우는 339명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사례는 연락두절이나 방문거부가 53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베이비박스 등을 통한 유기가 264명, 개인 간 입양 관련 사유가 234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출생사실을 부인하는 경우가 499명, 기타 사유가 1,013명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아동의 소재 및 안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아동의 출생 등록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출생통보제의 차질 없는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동보호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동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강조했다.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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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협의 사전절차 강화 등 지방재정 부담 완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AANEWS] 행정안전부는 2월 20일 ‘지방재정관리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방재정관리위원회는 지방재정부담심의위원회와 지방재정위기관리위원회를 통합해 2월 17일 출범했다.
이는 정부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유사 기능의 위원회를 통폐합하는 범정부적 기조에 따른 것이다.
위원회는 행정안전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국무조정실의 차관을 정부위원으로 하며 교수, 회계사 등 지방재정에 전문성을 가진 민간위원 10명을 포함해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그 동안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에 부담을 수반하는 사항을 심의하던 지방재정부담심의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위기와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던 재정위기관리위원회의 기능을 통합해 지방재정에 관한 사항을 총괄 심의한다.
먼저, 위원회는 국고보조사업 중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재원분담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거나, 지방세 수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에 대해 심의해 지방자치단체가 가질 수 있는 재정상의 부담을 완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진단, 재정위기·주의단체의 지정 또는 지정 해제와 관련된 사항 등을 심의해 지방자치단체가 재정 위기에 상황으로 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민간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하고 2025년도 예산에 대한 지방비 부담 협의 개선방안과 2024년 지방세 지출 기본계획을 논의·심의했다.
특히 현재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감안해 국고보조사업의 지방비 부담 협의의 실효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고보조사업에서 지방비 부담 비율이 적정한지 여부를 검토할 때, 행안부와 중앙부처 간 사전 협의와 지방재정부담심의위원회 심의가 주로 서면으로 이루어져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인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지방재정관리위원회는 행안부·중앙부처·지자체 간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사전 협의 절차를 강화하고 위원회의 대면 심의를 활성화함으로써 지방비 부담 협의의 실효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방비 부담 협의 절차 개선에 따라 국고보조사업과 연계해 편성되는 지방비의 규모를 적정하게 조정함으로써, 지방재정에 가해지는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기동 차관은 “지방재정관리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국고보조사업과 연계해 편성되는 지방비 규모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등 지방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방재정 건전성에 대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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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과금서비스 등록 절차 개선을 위한 ‘정보통신망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 등록 절차를 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안이 2월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2월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신과금서비스란 재화·서비스 등의 대가를 통신요금과 함께 청구· 징수하거나, 거래정보의 송·수신 및 대가의 정산을 매개하는 서비스를 말하며 일반적으로는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로 불린다.
기업이 통신과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로 등록을 해야 한다.
대표적인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 기업은 다날, KG모빌리언스 등이 있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 등록 절차에 관한 첨부서류 및 법적 근거 등에 관한 법령상의 미비점을 정비함으로써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 등록에 관한 업무를 더욱 체계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정보통신망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등록 신청시 첨부서류로 ‘법 제54조 각 호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향후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신청인은 결격사유에 관한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둘째, 현재 고시로 규정된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 등록신청서와 등록증 서식의 위임근거를 명확히 했다.
행정업무규정 제27조제1항에서는 등록신청서 서식을 고시로 정할 때 법령의 구체적 위임을 요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 등록신청서와 등록증 서식이 행정업무규정 제27조제1항에 따라 법령의 위임 근거를 갖추게 됐다.
셋째,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 등록 등의 민원을 처리할 때 주민등록번호 등의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등록 신청인의 결격사유 여부를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서류를 받을 필요가 있었으나, 그동안에는 고유식별정보 처리의 법적 근거가 없어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서류의 접수가 불가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 후에는 관할기관이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 등록 업무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등의 고유식별정보를 포함한 첨부서류를 접수할 수 있게 된다.
넷째, 신청인의 서류에 흠결이 있는 경우 서류의 보완기간을 신청인의 신청에 따라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당초에는 서류의 보완기간을 10일 이내로 정해 요청하도록 했는데, 이를 신청인이 연장할 수 있도록 개정해 신청인의 편의를 증진했다.
본 시행령 개정은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 등록 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도록 정비하는 과정의 첫 단계로서 이뤄졌다.
과기정통부는 이후 시행령 개정의 후속 조치로 ‘통신과금서비스 운영에 관한 고시’를 개정하는 한편 과기정통부 전자민원센터에서도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 등록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연내 개편할 예정이다.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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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 위험지역 조기 진화체계 구축 등사전대비 철저
행정안전부(사진=PEDIEN)
[AANEWS]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월 20일 산림청 울진산림항공관리소와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를 방문해 산불진화 장비 운영 상황과 봄철 산불 대비태세 등을 점검했다.
먼저, 이 본부장은 울진산림항공관리소에 방문해 산불진화를 위해 해외에서 임차한 헬기 운영 상황과 공중진화체계 등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이 본부장은 산불 조기 진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진화 자원동원·훈련실시 등 산불 진화역량을 결집해 줄 것과 대응 과정에서 산불 진화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 울진군은 지난 2022년 3월 대형산불이 발생해 역대 최장 진화시간을 기록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어서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에서 봄철 산불방지대책을 점검하고 소각산불 사전 차단을 위해 가용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계도와 순찰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대형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순찰과 홍보를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도록 자원 동원과 주민대피 체계를 점검하는 등 산불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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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곶감 수출업체 지원 강화된다
국내 곶감 수출업체 지원 강화된다
[AANEWS] 산림청은 20일 경북 청도의 곶감 수출업체네이처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처팜은 곶감, 감말랭이, 간식용 반건시 등을 일본, 베트남, 홍콩 등 해외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이는 연간 239만 달러 규모로 우리나라 전체 곶감 수출액의 69%를 차지한다.
네이처팜 예정수 대표는 “지난해에 산림청의 수출특화시설 보조사업을 지원받아 감 가공라인, 건조시설 및 포장라인 등을 추가 증설해 수출제품의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라며 “앞으로 특화시설에서 감 부산물을 활용한 감 시럽 등의 제품을 개발해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떫은감과 같은 단기소득임산물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상품개발, 해외홍보 등 필요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우수임산물 맞춤형 사업’으로 1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밤, 감 등 2개 품목에 대해 생산자와 수출업체간 협업체인 수출통합조직을 육성해 수출조직의 규모화 및 자생적 성장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임산물 생산·가공 유망업체들의 해외홍보와 판촉, 상품개발 등 맞춤형 수출지원정책으로 우리 임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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