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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돕고 24시 어린이집 운영 등 지자체 정부혁신으로 주민 일상 변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AANEWS] 행정안전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광역과 기초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체감도 등 3개 평가 항목, 10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단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인 인천광역시, 경기 안양시, 전남 화순군, 서울 은평구를 포함해 총 61개 지방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역 지방자치단체 최우수기관인 인천광역시는 수준 높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통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품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특히 지역사회 내 25개 민간 보건·복지 단체와 체계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민간 부문의 후원이 자립청년에게 필요한 시점에 연계될 수 있게 했다.
또한 자립생활에 필요한 1:1 멘토링을 지원하는 ‘인품가족단’을 구성·운영해 자립준비청년에게 취약한 심리적·사회적 지지체계 기반을 마련해줌으로써 안정적으로 독립할 수 있게 지원했다.
그 밖에도 민원인 방문·수작업 체계로 운영되던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상수도 요금감면 절차를 온라인 체계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혁신과제를 추진해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우수기관인 경기 안양시, 전남 화순군, 서울 은평구의 대표 혁신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경기 안양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안양역 혼잡 지역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관내 41개 스쿨존 지역에 AI 영상분석을 통해 사고가 예측될 경우 위험상황을 전광판·음성 등으로 경고하는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전남 화순군은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노인가구를 위한 찾아가는 마을 주치의 운영, 병원진료 등 긴급한 사정으로 보육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결혼 이주여성 공무원을 활용한 다문화가정 방문복지 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했다.
서울 은평구는 소형음식점에서 음식물 쓰레기 배출시 배출 수수료를 앱에서 결제할 수 있게 음식점 정보를 입력한 NFC가 부착된 전용 용기로 수거하는 방식을 도입해 시민의 편익을 증진시켰다.
이번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는 대통령·국무총리·행정안전부장관 표창, 포상금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성과가 탁월하고 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우수사례는 적극적으로 확산하고 미흡기관에 대해서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혁신 역량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인천광역시, 충남 천안시, 울산 울주군, 광주 북구가 지자체 혁신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고기동 차관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현장에서 다양한 혁신 정책이 추진되어 주민의 일상을 변화시켰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의 지속적인 혁신을 지원해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 사례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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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과정평가 민관이 함께 준비한다
환경부(사진=PEDIEN)
[AANEWS] 환경부는 2월 27일 자동차회관에서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량 전과정평가에 대한 해외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기반 구축 방향을 모색하는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란 자동차 제작의 원료 채취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해 평가하는 것으로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근본적으로 감축하는 탄소중립의 주요 정책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연합은 지난해 4월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 평가 표준방법을 마련하고 자동차 제조사의 자발적 보고를 위한 법안을 확정했으며 유엔 산하 ‘국제 자동차 규제조화포럼’에서도 자동차 전과정평가 전문가작업반을 구성하고 2025년 말 채택을 목표로 표준화된 평가 방법을 개발 중이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국제 동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 1월에 ‘대기환경보전법’에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의 근거를 마련했으며 지난해부터 산업계, 학계 및 연구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환경포럼’을 구성해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3개 분과별 주제발표에 이어 참석자 토론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의 임윤성 연구관은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국제표준화 동향’을 발표하며 현재 ‘국제 자동차 규제조화포럼’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제표준화 논의과정에서의 단계별 협의사항과 주요쟁점을 업계와 공유한다.
이어서 건국대학교 박수한 교수는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관련 국내 현황 및 주요쟁점’을 주제로 현재 국내 자동차 제조사의 전과정 평가 수준을 진단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허준혁 실장은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관련 주요쟁점 및 해결방안’을 발표한다.
국가 정보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개발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정보 구축 과정에서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주요 현안에 대해 국내 제작사, 수입 자동차 제작사와 관련 연구기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방법에 대한 국제적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어, 머지않아 자동차산업에서 주요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기환경보전법에 전과정평가에 대한 국가의 지원 근거가 마련된 만큼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소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도적·기술적 기반을 빈틈없이 구축하고 국내에서의 원활한 제도 시행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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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기술 실용화를 위한 ‘119리빙랩 서비스’ 설명회 개최
소방기술 실용화를 위한 ‘119리빙랩 서비스’ 설명회 개최
[AANEWS] 국립소방연구원은 오는 3월 한 달간 소방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도 ‘119리빙랩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한다.
‘119리빙랩 서비스’는 소방 관련 연구를 수행하거나 제품을 개발하는 소방산업체 등 유관기관에서 해당 기술이나 제품의 효과성 검증을 의뢰하면, 실제 제품 수요자인 소방공무원이 직접 사용 또는 운용해 본 뒤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또 각종 소방장비의 실·검증 실험 등을 통해 제품·장비를 고도화하고 소방현장 적용을 지원한다.
이번 설명회는 소방, 관련 산업체, 학교,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3월 6일 강원권을 시작으로 3월 28일 충청권까지 총 8차례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119리빙랩 서비스 소개, 추진 체계, 신청 방법, 심의 절차 등 서비스 전반을 안내하고 △물류창고 화재 특이성상, △금속폐기물 화재의 특성 △방화두건 및 장갑 방호성능, △산림화재 시 방화복 방호성능, △소방드론 실용화 등 최근 3년간 지원한 주요 사례 및 실험 결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수요자인 소방공무원과 서비스 지원을 고려 중인 산업체 등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성과물 실용화의 한계점과 요구사항 등을 논의하고 맞춤형 서비스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홍식 국립소방연구원 대응기술연구실장은 “재난환경의 변화에 맞춰 장비 및 소방기술의 고도화는 현장대응력 강화에 있어 중요한 요소”며 “119리빙랩 서비스를 통해 우수 연구 및 개발품의 실용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본 설명회에는 전국 소방공무원 및 소방산업에서 종사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소방연구원 누리집 을 참고하거나 대응기술연구실 리빙랩연구팀 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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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측위에 활용하는 위성 확대로 정밀측위 사각지대 해소한다
실시간 측위에 활용하는 위성 확대로 정밀측위 사각지대 해소한다
[AANEWS]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2월 26일부터 미국지피에스·러시아글로나스·유럽갈릴레오·중국베이더우의 다중 위성항법시스템을 측위 보정정보 생성에 적용해 보다 정밀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측위보정정보는 지피에스 등 위성항법시스템을 이용한 위성측위에서 위치정확도 향상을 위해 적용되는 부가 정보로 공공측량, 스마트건설, 자율드론비행 등 cm 단위의 위치정보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인터넷 기반의 실시간 측위보정정보 서비스를 국토정보플랫폼에서 무상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충분한 수의 항법위성을 수신하는 경우 신속하게 위치계산이 가능한데, 그간 고층건물 밀집지역 등 위성 수신이 불안정한 지역에서는 위치결정이 불가한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새롭게 갈릴레오, 베이더우 등 다중 위성항법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수신 가능한 위성 수를 대폭 확장시켜 기존에 실시간 측량이 어렵던 도심지역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국토지리정보원은 보정정보 계산방식 등에 따라 두 가지 종류의 측위보정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중 한 개의 서비스에서만 다중 위성항법시스템 기반 측위보정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RTS1 서비스에서도 갈릴레오, 베이더우 2종을 추가 적용하게 되면서 사용자는 어느 경로로 접속하더라도 안정적인 품질의 측위보정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하는 모든 실시간 측위보정정보 서비스에 다중 위성항법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위치기반 산업분야에 위성항법 기반의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활용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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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목조건축 발전 방향을 모색하다
국내 목조건축 발전 방향을 모색하다
[AANEWS]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월 21일 임산자원이용연구동 임산자원회의실에서 국내 목조건축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건축문화대상 국무총리상, 대한민국 목조건축 대전 대상 등 4개의 권위 있는 건축상을 수상한 전남대학교 김선형 교수를 초청했다.
김선형 교수는 ▲2023 대한민국 목조건축 대전 대상 수상작 ‘포레스트 에지’의 설명과 시공과정 ▲한국과 미국의 목조건축 현장 비교를 통한 국내 건축의 특징 ▲국내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건축제도 개선 방향과 개발이 필요한 요소 기술 등을 공유하고 토의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국내 목조건축의 확대를 위해 콘크리트 건축 중심의 건축규정과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며 국내 목조건축의 시공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상민 목재공학연구과장은 “앞으로 콘크리트 층간소음 사양기준 등 목조건축 발전을 저해하는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기초 연구를 통해 목조건축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관련 산업의 발전과 건축 부문 탄소 배출량 감소에 목조건축이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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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토론회 후속조치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 이끈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AANEWS] 정부는 2월 26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 및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으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해,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후속조치 계획을 논의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5일 교통 분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고 지역 간 교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속도·주거환경·공간 혁신 등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생토론회 후 약 한 달간 후속조치 실적을 점검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상반기까지 단기계획 위주로 집중 논의한다.
GTX A노선은 수서~동탄 구간의 궤도·전기 등 시설물을 검증하고 열차 출고 및 시운전을 완료했다.
또한, 현재는 영업시운전 중이며 3월 중순에는 정부 합동 안전훈련 등을 추진한 후 3월말에 차질 없이 개통할 예정이다.
B노선은 재정구간 착공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했으며 3월초에는 용산~상봉 구간 실시계획을 승인한 후 본격 착공에 돌입한다.
아울러 민자구간에 대해서는 2월 27일 민자사업협약안 심의 등을 거쳐 B노선 전 구간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C노선은 1월 25일 착공기념식 후 격주 단위로 공정관리 회의를 개최하는 등 ’28년 적기 개통을 위해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기 GTX인 A·B·C노선 연장, D·E·F노선 신설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A·C노선 연장을 위해 국토부, 경기도와 충남도 등은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고 B노선 연장을 위해서도 가평시·춘천시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
D·E·F 신설 노선은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을 위한 첫 절차로 권역별 지자체·업계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자체 의견 수렴 직후 망계획 반영을 위한 검토에 착수한다.
지방의 광역급행철도 선도사업으로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에 대한 예타조사 절차가 진행 중이며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4월에 민자적격성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 광역급행철도 사업에 민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업계 간담회를 개최해 제도개선 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서 지자체 설명회도 실시해 추가 사업 발굴 및 망계획 반영을 검토해 나간다.
이 외에도, 강원권 광역철도인 용천~홍문 예타 착수, 울산권 태화강~송정 착공, 대구권 1단계 개통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
수도권 신도시의 권역별 단기대책 수립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우선,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대책의 후속조치로 광역버스 4개 노선의 개통을 위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김포골드라인 차량 증편을 위한 본선주행시험도 추진하고 있다.
서부권 외에도 동·남·북부 지역 권역별 맞춤형 대책을 6월까지 마련하기 위해 현장별 교통실태를 지역 주민 입장에서 매주 꼼꼼하게 점검하는 중이다.
한편 광역버스 좌석예약제 확대, 2층 전기버스 순차투입 등도 일정에 맞춰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권역별 집중투자사업 이행을 위한 TF를 구성해 사업별 세부일정 및 투자계획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복적인 신도시 광역교통시설 공급 지연에 대한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위해‘광역교통법’ 및 하위법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
철도 지하화는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 이후 2차례 후속 민생토론회를 통해 정부의 적극적 사업추진 의지를 표명하고 연내 선도사업 선정 등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3월부터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할 수 있도록 현재 관련 연구용역이 발주됐으며 금년 상반기 중 지자체에서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사업을 잘 구상해 제안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배포하고 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종합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기 위해 공공기관, 연구기관, 학계 및 금융기관 등이 폭넓게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자체 소통을 위한 권역별 협력기구도 3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지하고속도로는 경부선 기흥~양재 구간, 경인선 청라~신월 구간의 경우 예타가 진행 중으로 예타 통과를 최우선으로 해 지자체 등과 구축한 협의체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도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연구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은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정부가 약속한‘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는 전국의 광역교통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는 획기적인 교통정책”이며 “광역급행철도, 신도시 광역교통 및 철도 지하화 등 인프라 사업은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민 체감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또한, “예상되는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점검해 사업이 일정대로 추진되도록 공정관리의 강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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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확대로 ‘약자복지’ 지속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AANEWS] 보건복지부는 송파 세 모녀 사망사건 발생 후 10년이 경과 한 2월 26일 복지위기 의심가구의 발굴·지원현황을 재점검하고 안타까운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망사건 이후, ▲복지 3법 제·개정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구축 ▲읍면동 복지 허브화 ▲복지멤버십 도입 등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정책을 추진해 왔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지난 10여 년간 단전, 단수 등 위기정보를 보유한 666만명의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해 290만명에게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 급여와 민간 자원 연계 등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복지위기 의심가구의 발굴 규모는 빅데이터 기반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구축 이후, ’15년 11.5만명에서 ’23년 139만명으로 대폭 증가해 양적 측면의 성장을 이뤘다.
위기 의심가구 발굴 이후 공적·민간 복지서비스를 수급받은 대상자는 ’15년 1.8만명에서 ’23년 69만명으로 복지서비스 지원율은 ’15년 16%에서 ’23년 49.4% 수준으로 증가해 질적 수준의 성장을 달성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규모의 증가와 복지 위기가구에 대한 제도적지원 확대로 인해 기초생활보장 등 공공 서비스 지원율은 감소추세를 보였다.
공공 서비스 보완을 위한 공동모금회, 푸드뱅크, 민간기관 지원 등 민간서비스 연계율은 증가 추세를 기록했다.
복지 위기가구 발굴 이후 급여 지원 확대를 위한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 부양 의무자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을 통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수는 ’15년 165만명에서 ’23년 255만명으로 증가했다, 긴급복지 지원요건 완화, 실거주지 지원 등 사회 안전망 역할 강화를 위한 노력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원금액을 역대 최대 수준인 13.16% 인상하고 생계급여 기준 상향, 자동차 재산 완화, 중증장애인 의료급여 부양 의무자 기준 완화 등 두터운 약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국민이 참여하는 복지위기 알림 앱을 개발·보급하고 집배원을 통한 복지등기 서비스 확대, 연락두절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휴대 전화번호 확인과 경찰 조사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복지행정지원관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위기가구 발굴과 취약계층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약자복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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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진료체계 점검 및 현장 종사자 격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AANEWS]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월 23일 오후 2시 30분 강북삼성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전공의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강북삼성병원은 2001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후 20여 년간 서울서북권역에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특히 최근 전공의 집단이탈 상황 이후에는 그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집중되던 중증응급환자 진료를 적극적으로 분담하고 있다.
정부는 집단행동 기간 응급실 과밀화 방지를 위해 중증응급환자는 대형병원으로 경증환자는 인근 응급실 또는 동네 병·의원을 이용하도록 중증도에 따른 이송지침을 적용하고 있으며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문 여는 병원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공의 집단행동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남아 환자들을 진료하시는 의료진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각 의료기관이 비상진료체계를 원활히 유지할 수 있도록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집중해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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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지자체 비상진료체계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사진=PEDIEN)
[AANEWS]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024년 2월 23일 김천의료원을 방문해 의사 집단행동 관련 경상북도의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늘 현장방문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 발표 이후 전공의 사직서 제출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따른 지자체 진료 준비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천의료원은 1921년 개원한 100여년의 긴 역사를 가진 도립병원으로 경북지역 도민의 질병치료, 건강증진을 위해 400여명의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는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이다.
오늘 이상민 장관은 경상북도의 전공의 근무 현황과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 등 경북지역 공공의료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현재, 경상북도는 9개 응급의료센터, 21개 지역응급의료기관, 8개 응급의료시설이 24시간 응급실 기능을 수행하며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경상북도 내 4개 도·군립 의료원과 2개 적십자 병원에서 전문의 당직근무, 평일 2시간 연장근무, 토요일 정상근무, 환자 쏠림 대비 중증·응급·수술 비상근무조 편성·운영 등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상민 장관은 김천의료원장으로부터 의료원 현황을 보고받고 연장근무 등 비상진료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상민 장관은 “지방의료원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그간 코로나 등 국가적인 의료 위기를 잘 극복해왔다”며 공공의료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의료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상민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지역의 비상진료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하며 아울러 “행정안전부도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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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진화헬기 출동 태세 점검
봄철 산불진화헬기 출동 태세 점검
[AANEWS] 산림청은 22일 함양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해 국내·외 산불진화사례와 진화전략을 공유하고 산불진화헬기 출동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2월부터 기존 카모프 헬기 대비 속도는 1.7배 빠르고 담수량은 3.1배로 시간당 최대 8배의 진화효율을 낼 수 있는 대형헬기 5대와, 중형헬기 2대 등 총 7대를 임차해 산불 위험지역에 분산배치 했다.
현재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일대를 관할하고 있으며 기존 카모프 헬기 2대, 소형헬기 2대에 대형 임차헬기 1대를 추가 배치하는 등 신속한 출동 태세를 갖췄다.
17년 경력의 산불진화 전문가 미국인 데니스 기장은 “ ’22년 미국 뉴멕시코주와 ’21년 캘리포니아 엘도라도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진화에 참여했다” 라며 “대한민국 산불진화에도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양국의 산불진화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 지형에 최적화된 진화전략을 수립해 봄철 산불재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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