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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도시에서 ‘케이-관광 세일즈’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방한객 1위를 기록한 일본 관광객 유치를 더욱 확대하고자 일본의 연휴인 ‘골든위크’를 앞두고 3월 19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주요 도시인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에서 ‘케이-관광 로드쇼’를 연달아 개최한다.
장미란 제2차관은 3월 22일과 23일 도쿄에서 열리는 ‘케이-관광 로드쇼’에 참석해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직접 나선다.
‘케이-관광 로드쇼’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케이-컬처와 함께 한국 관광의 매력을 집중 홍보하는 행사로서 올해 전 세계 25개 도시에서 열린다.
일본은 ’23년 방한객 규모 1위 시장으로 한국은 ’23년 일본인의 해외 여행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문체부는 이번 ‘케이-관광 로드쇼’를 통해 일본인들의 관심이 높은 케이-팝, 미용, 한식 등 다양한 체험 관광 콘텐츠를 알리고 ‘골든위크’ 기간 일본인 방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일본 ‘케이-관광 로드쇼’에서는 ‘한국으로의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해외여행에 보수적인 일본인에게 가장 가까운 여행지로서 한국의 색다른 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전국 8개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한국공연관광협회, 야놀자, 인터파크트리플, 국립국악원도 함께 참여해 방한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은다.
도쿄 ‘케이-관광 로드쇼’와 관련해 3월 22일 도쿄 웨스틴호텔에서는 ‘트래블마트’와 기업상담회를 개최한다.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150명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세미나’를 열어 정조대왕 능행차를 재연하는 ‘수원 화성문화제’, 100가지 커피 맛을 체험할 수 있는 ‘강릉 커피축제’ 등 ‘케이-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비롯해 공연관광 상품과 방한 수학여행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이어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가 일본인에게 인기가 많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과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인 포항 등 지역별 케이-컬처 여행코스와 부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블루라인 파크 등 매력적인 볼거리와 먹거리, 활동을 알린다.
3월 23일과 24일에는 도쿄 중심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야외광장에서 방문객 5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식 푸드트럭과 미용관, ‘한류스타 토크쇼’, 국악 연주, 케이-팝 댄스 공연. 여행상품 현장 판매 등 한국관광 홍보 행사를 펼쳐 일본 젊은 세대의 오감을 자극한다.
제이티비, 한큐교통사 등 현지 유력 여행사, 에어재팬 등 항공사, 에이치아이에스 등 온라인 여행사와 공동으로 ‘케이-관광 로드쇼’ 계기 특별 할인 상품을 판매하고 할인권도 함께 배포한다.
명예 한국관광 홍보대사이자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배인혁은 ‘한류스타 토크쇼’에 참여해 안동 월명담, 합천 황매산 등 드라마 속 관광 명소를 소개한다.
또한 국립국악원은 이틀간 국악 공연으로 전통음악에 대한 일본 현지의 관심을 높인다.
이어 ‘케이-관광 로드쇼’를 통해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상설 공연도 홍보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후쿠오카 ‘케이-관광 로드쇼’에서는 3월 20일 한일 양국의 음악차트를 정복한 케이팝 그룹 엔시티 위시가 ‘한국관광 토크쇼’를 진행했다.
엔시티 위시는 ‘케이-컬처 이벤트 100선’으로 선정된 ‘대구 치맥페스티벌’, 에스엠타운이 있는 성수동과 서울숲 등 관광 명소는 물론 치킨, 연포탕 등 한국 여행에서 꼭 즐겨야 하는 음식을 소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더욱이 이번 행사는 600명 정원에 8,300명이 사전 신청에 참여해 일시적으로 신청 페이지 접속이 중단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일본 ‘케이-관광 로드쇼’는 여름휴가 수요를 겨냥해 5월과 6월, 삿포로와 나고야, 오사카에서 이어진다.
특히 나고야에서는 일본 현지 반응이 뜨거운 배우 나인우가 함께하는 등 한류 인기를 활용해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여름 휴가 기간 실질적인 방한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도쿄 ‘케이-관광 로드쇼’ 현장을 찾아가 케이-관광 세일즈에 나선다.
먼저 3월 22일 한일 고위급 면담을 통해 타카하시 이치로 관광청장과 한일 관광교류 균형, 양국 미래세대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한 양국의 정부와 여행업계, 유관기관, 미디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일관광 교류의 밤’ 행사에 참석해 케이-관광을 알린다.
이 행사에는 국토교통성 고쿠바 코우노스케 부대신도 참석해 한일 관광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협력 논의도 이어간다.
장 차관은 “이번 주 일본 오타니 쇼헤이 야구선수의 서울 경기로 많은 일본인들이 한국을 찾았다.
올해 일본은 주말을 포함한 3일간의 연휴가 10번이나 있다고 들었다.
일본 청년들에게 3일 동안 즐길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해외 여행지로 한국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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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4월 15일부터 추가접종 개시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4월 15일부터 추가접종 개시
[AANEWS] 질병관리청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짧은 면역지속기간 등을 고려해,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월 15일부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면역저하자 및 65세 이상에서의 ➊백신 접종 후 면역감소에 관한 국내·외 연구, ➋미국·영국 등 국외 접종동향, ➌코로나19 감염 시 질병부담 등을 검토해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최초로 수행한 병원 기반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연구 최종결과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예방효과를 공개했다.
본 연구는 6개 의료기관에 내원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20,426명의 예방접종력, 입원, 치료기간을 분석해 코로나19 백신접종의 감염·입원·중증화 및 사망 예방효과 등을 도출했다.
연구에 따르면, ’22-’23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미접종자 대비 감염·입원·중증 및 사망 예방효과는 전체 연령과 비교해 65세 이상에게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접종 6개월 이상 경과 후 사망 예방효과는 유사하게 유지되었으나 감염·입원·중증 예방효과는 접종 후 3-6개월의 효과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백신 접종 후 시간경과에 따른 면역감소를 고려해 고위험군은 입원 등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한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한편 이번 절기 65세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미접종자 대비 감염·입원·중증 예방효과는 각각 67.5%, 73.5%, 78.1%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자의 감염·입원·중증 위험이 미접종자의 1/3, 1/4, 1/5 수준인 것으로 접종을 통해 질병부담이 크게 낮아진 것이 확인된다.
구체적 연구 결과 및 최종 보고서는 정책연구관리시스템 프리즘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국외동향을 살펴보면, 영국, 미국 등 주요 국가도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상반기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의 권장사항을 발표하고 있으며 구체적 일정·대상은 다음과 같다.
’24년 1월 1주부터 총 8주간,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수집된 급성호흡기감염증 감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총 5,993명 중 65세 이상은 4,037명으로 약 67.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질병부담은 건강한 연령대에 비해 여전히 높으며 현재 활용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중증·사망 예방효과가 국외 연구와 더불어 국내 연구에서도 확인된 만큼,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의 추가접종 시행을 결정했다.
이번 접종은 면역저하자 중 5세 이상이면서 ’23-’24절기 XBB.1.5 백신을 접종한 약 8만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더해, 65세 이상 중 ’23-’24절기 백신을 접종한 분들 또한 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분들은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야 하고 지난 절기와 동일하게 XBB.1.5 백신으로 접종한다.
한편 ’23-’24절기 백신을 1회도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도 이번 기간 내 접종에 참여할 수 있으므로 정부는 고위험군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접종 참여를 독려한다고 밝혔다.
4월 15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감염병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해, 접종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므로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이번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6명이 지난 ’23-’24절기 백신을 맞지 않은 상황으로 지금도 희망자는 접종이 가능하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XBB.1.5 백신을 활용해 23.10.19.부터 시행 중인 ’23-’24절기 코로나19 접종을 4.1.부터 종료한다고 밝혔다.
’23-’24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은 6개월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되,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에게 권고됐다.
65세 이상의 누적 접종률은 41.2%로 작년 동기간 대비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4.1. 접종 종료 이후 4.14.까지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 조정 등 인프라 정비를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4.15.부터 상반기 추가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때도 접종이 전면적으로 중단되는 것은 아니므로 ’23-’24절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희망하는 경우 근처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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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없는 사회를 위한 힘찬 다짐’
‘결핵 없는 사회를 위한 힘찬 다짐’
[AANEWS] 질병관리청은 2023년 국내 결핵환자는 19,540명이 발생해 전년 대비 4.1% 감소했으며 2011년 최고치 이후 12년 연속 결핵환자 발생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다만, 인구집단별로는 증감 차이를 나타냈다.
먼저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5세 미만은 8,231명으로 전년 대비 9.4%가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은 11,309명으로 전년 대비 0.1% 증가했으며 환자 비중도 57.9%로 2000년대 이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외국인 결핵환자는 1,107명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하면서 2016년 입국 전 사전 결핵검진 제도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됐으며 그 비중도 5.7%로 소폭 증가했다.
이는 결핵 발생률이 높은 고령 인구의 빠른 증가 추세➊와 코로나19 대응 방역 조치 종료, 의료기관의 검사·진단 접근성 회복 및 외국인 유입➋ 등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그간 국내 결핵환자 감소를 위해 전파 고위험 시설 대상 의무검진 제도와 취약계층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해 결핵환자를 조기발견하고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한 결핵 전파 억제 및 환자별 맞춤형 사례관리 추진으로 치료성공률을 제고했으며 결핵·잠복결핵감염 치료비 본인부담금 면제를 통해 건강 보장성 강화 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해 3월 수립·발표한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에 따라 고령층 잠복결핵감염 예방·치료 여건 개선, 돌봄시설 임시일용직 종사자들에 대한 잠복결핵감염 검진 지원, 외국인 결핵 검진 강화, 맞춤형 복약관리, 약제내성결핵 치료기간 단축 등을 통해 정책 여건 변화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한편 질병관리청은 3월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금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14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결핵 퇴치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다짐했다.
그간 국가결핵관리 사업의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대학교병원 임재준 교수와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최재철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대한결핵협회 이철범 본부장,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공화남 간호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울산광역시와 강원특별자치도는 결핵 발생률 감소를 위한 지역 특화 사업 발굴·이행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령층과 외국인 결핵환자 증가세 등의 정책 환경 변화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한정된 정책 자원과 역량을 효과적으로 집중해야 할 시기”고 강조하는 한편 “결핵 예방을 위해 정부 정책과 더불어 반드시 필요한 것은 국민 여러분의 참여이며 65세 이상 어르신께서는 매년 1회씩 제공되는 보건소 무료 결핵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 보실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결핵퇴치 홍보대사들도 참석했으며 이중 외국인 커뮤니티의 리더인 유라씨는 “한국의 결핵관리정책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많은 지인들에게 결핵 예방에 동참하는 것이 우리 모두를 위한 일임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결핵예방의 날 행사와 함께 부대행사로 서울 시청역 청계광장에서는 국민들에게 결핵 검진의 중요성과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체험 부스 마련, 이동형 차량 검진 차량으로 무료 결핵 검진 등을 실시한다.
금번 기념 행사는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 결핵정책과 유튜브 채널 “결핵 ZERO”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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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비상진료체계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사진=PEDIEN)
[AANEWS]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월 23일 남원의료원을 방문해 전북지역 비상진료체계를 확인·점검하고 의료진 등일선 현장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22일부터 각 시·도의 지역의료원을 방문해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역별 비상진료체계를 확인·점검하는 등 의료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남원의료원은 1921년에 ‘관립 전주자체의원 남원출장소’로 설립되어 현재까지 전북도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34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이다.
이한경 본부장은 전북도의 전공의 등 의료진 근무 현황과 24시간 응급실 운영, 응급환자 분산 이송 대책, 환자 쏠림에 대비한 병상확보, 필수·지역의료 대비·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고 전북도, 남원시 및 남원의료원 관계자 등과 지자체 비상진료·대응 체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전공의들의 빈자리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의료원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안전부도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국민의 걱정과 불편이 커지지 않도록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료 개혁 4대 과제는 비정상적인 의료체계를 바로 세우기 위한 시대적 과업”임을 강조하면서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어디서나 수준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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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8개국과 함께 ‘2024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에서 “전 세계 원자력 확대 이행” 동참
한국, 38개국과 함께 ‘2024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에서 “전 세계 원자력 확대 이행” 동참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국제원자력기구와 벨기에 공동주최로 3월 21일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2024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의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우리 정부가 집중하고 있는 원자력 확대 정책 현황과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한국의 구상에 대해 발언했다.
이번 회의는 원자력에너지 분야의 첫 다자정상회의로 원전운영국을 비롯해 원자력 발전 및 산업을 확장 또는 시작하려는 38개국이 초청받았으며 국제사회에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강화, △경제적 번영과 발전을 위해 원자력 역할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화석 발전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원자력 역량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국가들의 원자력 지원 확대와 원자력 기술·산업 혁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는 작년 12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원자력을 청정에너지 전환의 필수 요소로 인정하고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 3배 확대를 선언한 것에 대한 연장선에서 원자력 확대 이행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데도 의미가 있다.
정상회의에서 이종호 장관은 “한국은 세계 원전 발전용량 5위 국가로서 국제사회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 원자력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신한울 3·4호기 건설, △기존 원전의 계속운전 추진 △소형모듈원전을 포함한 차세대원자로의 독자 기술개발과 산업기반 구축지원을 대표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2050년까지 세계 원자력 발전량 3배 확대를 위한 유망기술인 SMR 등 혁신적 연구개발 투자도 계속해 원자력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전략기술 확보, 핵심인력 양성도 놓치지 않을 것이다”며 지난 2월, 민생토론회에서 강조한 바 있는 우리 정부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개발 의지도 표명했다.
아울러 “한국이 1971년 원전건설을 시작한 이래로 UAE 바라카 원전을 포함해 36개의 원전을 성공적으로 지었다”고 소개하며 우리의 우수한 원전 제작 역량과 운영능력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해외 원전사업에 참여해 글로벌 원자력에너지 수요에 부응하는 노력을 전개할 것임을 피력했다.
이 장관은, 우리 정부가 넷제로 실현을 위한 현실적 이행수단으로 국제사회에제시한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의 취지와 향후 구상에 대해서도 비중있게 설명했다.
‘23.9월 유엔총회에서 대통령 기조연설을 통해 제안 “인공지능 시대에 진입하면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국가마다 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한 환경적 여건은 다른 상황이다”고 오늘날의 에너지 수급환경을 설명하며 “산업발전과 탄소중립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원전·재생에너지·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 확대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요청했다.
한편 이종호 장관은 정상회의에 참석한 벨기에, 미국, UAE, 스웨덴 등 각국 수석대표들을 비롯해 국제원자력기구,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 등과 “오늘날 우리가 AI 일상화에 따라 에너지 증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저전력 반도체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SMR을 비롯한 원자력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 등 원자력 연구기관 및 산업계도 참석해 주요 협력국의 유관기관들과 원전 및 차세대원자로 프로젝트 등의 협업을 위한 논의도 함께 전개했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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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성공 위한 협력의 장 마련한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AANEWS]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하는‘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협력 간담회’가 3월 22일 11시에 이룸센터에서 개최됐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은 도전행동 등으로 인해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주간 또는 주·야간에 1:1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현 정부의 국정과제이다.
이번 간담회는 6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시행을 앞두고 발달장애인 부모단체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사업 협력기관들이 모여 현장의 의견을 경청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정부는 발달장애인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통합돌봄 수행기관이 원활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청취했고 이용자와 수행기관은 서로의 애로사항과 문제 인식을 공유했다.
보건복지부 황승현 장애인정책국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 앞으로도 현장과 긴밀히 소통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이경혜 원장은“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몹시 기대하고 있는 서비스인 만큼 본 사업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단체 및 전문가들과 함께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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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 위험지역 산불 대비태세 현장점검
행정안전부(사진=PEDIEN)
[AANEWS]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월 23일 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와 함양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해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경남지역의 봄철 산불 대비태세를 점검한다.
지난 겨울철 잦은 눈과 비로 인해 84건의 산불이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27.3%에 불과하나 최근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3월에만 55건이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이한경 본부장은 경남 함양군에 있는 함양국유림관리소에서 봄철 산불 방지 중점 추진대책을 보고 받고 산불대응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현장에서 이 본부장은 산불 확대가 우려될 경우에는 추가 자원을 신속하게 동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동시다발 대형산불 등 극한 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당부한다.
이어서 함양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해 산불 진화 헬기 운영 상황과 출동 준비 태세 등을 점검하고 신속한 산불 진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공중 진화역량을 결집하고 진화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잦아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큰 만큼 산불취약지역 순찰과 입산자 실화나 소각행위 단속 등 빈틈없는 관리가 중요하다”며 “정부는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진화자원 동원체계와 주민대피체계를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등 봄철 대형산불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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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어업단속 공무원, 재해예방 체계 강화
해양수산부(사진=PEDIEN)
[AANEWS] 서해수호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가에 헌신하는 공무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재해예방 대책이 추진된다.
인사혁신처와 해양수산부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어업단속 공무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어업지도선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년간 불법 어업을 단속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해수부 소속의 어업관리단 일반직 공무원은 45명에 달한다.
업무수행 중 사망해 순직이 인정된 사례도 3건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해 수역에서 배타적경제수역을 넘어오는 외국 어선을 단속하는 서해수호 임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경우도 있었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어업감독공무원 총 886명을 대상으로 안전 역량 강화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안전 장비를 확대 보급하고 있으며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지도선 안전관리 등을 위한 현장점검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에 더해 인사혁신처는 공상을 입은 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같은 어업단속 업무를 수행하더라도 적용되는 법에 따라 국가로부터 보호를 받는 수준의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확인하고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예를 들어 불법 어업단속은 해양경찰과 어업관리단 소속의 공무원이 함께 수행하지만, 해양 경찰은 특별법인 ‘경찰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의 적용을 받아 국가가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조치를 필수적으로 시행해 해수부 소속 일반직 공무원보다 사전에 더 두텁게 보호된다.
이에 따라 인사처는 이번 어업단속 공무원의 사례처럼 사각지대에 있는 공무원들에 대한 국가의 보호책임을 강화하고 각 기관의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공무원 재해보상법’연내 개정 등을 포함한 조치들을 연내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어업 단속 공무원과 같은 일반직 위험직무순직 공무원도 경찰·소방처럼 보훈부 심의 절차를 생략하고 국가유공자 등록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더불어 위험직무순직 등으로 특별 승진된 경우는 승진한 계급으로 재해유족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등 국가에 헌신한 공무원 보호를 확대한다.
또한 공무원의 안전관리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관별 업무상 재해요인을 점검·진단하고 중앙부처, 지자체, 교육청,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건강 안전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재난사고 현장 출동 공무원·민원 담당 공무원·신규공무원 등 대상별로 특화된 직무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운영해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세심하게 지원한다.
김정연 인사혁신처 재해보상정책관은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열정적인 공무원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서해수호 공무원 등 국가에 헌신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다칠 걱정 없이 오로지 국민만 보고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거친 바다 위에서 어장 보호 및 어업단속 등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고 있는 어업단속 공무원들이 더욱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한 제도개선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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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메타버스 유망기업 해외시장 진출 전방위 지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유망 메타버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2024년도 ‘디지털콘텐츠기업경쟁력강화’ 사업을 3월 22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콘텐츠기업경쟁력강화’ 사업은 메타버스 관련 기업의 해외 수출과 판로 확대를 지원해 글로벌 생태계를 선점하고 메타버스를 통한 국가 주력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총 88억원이 투입되는 동 사업은 수출 유망 메타버스 강소기업 육성, 글로벌 마켓 참가 지원, ➂메타버스-이종분야 융합형 글로벌 홍보·마케팅 지원, ➃해외 대형 프로젝트 연계 전단형 메타버스 수출지원 등의 세부 사업으로 추진된다.
먼저, ‘수출 유망 메타버스 강소기업 육성’ 사업은 국내 메타버스 분야 초기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 및 해외 레퍼런스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출 역량 사전 진단, 현지 실증, 투자 유치 등 기업의 해외 진출 목표에 따라 맞춤형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존의 컨설팅 중심의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글로벌 빅테크·플랫폼과의 매칭을 중점 지원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초기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마켓 참가 지원’ 사업은 해외 판로 다각화와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해 주요 권역별 해외 대규모 마켓 참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시회 참가 전에는 전시회별 주요 바이어·투자자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형 사전 컨설팅 및 투자설명회 교육, 기업 설명자료 제작 등 사전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전시회 기간에는 투자설명회, 데모데이, 비즈니스 상담회, 컨퍼런스 등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에는 현지 기업 추가 미팅, 수출계약, 양해각서 등 성과 창출을 위한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버스-이종분야 융합형 글로벌 홍보·마케팅 지원’은 메타버스와 이종 분야 융합 비즈니스 모델의 목표시장 맞춤형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한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메타버스 서비스·솔루션과 미디어, 디지털헬스, 교육 등을 결합한 융합형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서비스 현지화, 바이어 발굴 및 매칭, 해외 유통 플랫폼 입점, 크라우드 펀딩 등 신규시장 진입에 필요한 사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해외 프로젝트 연계 전단형 메타버스 수출지원사업’은 제조·에너지·의료 등 주력 산업 기업과 메타버스 중소기업 간 협력 등을 통한 동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으로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기획부터 현지화, 후속 지원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국가별 대형 프로젝트 수요 발굴과 국내 메타버스 기업의 수주 활동을 지원하고 수주가 확정된 국내 메타버스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관련 제품·솔루션의 현지화 비용과 추가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메타버스는 생성형 AI 등 디지털 신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 파급·확산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이 예측된다”고 강조하며 “우리 메터버스 기업들이 국내 기업간 상생협력과 글로벌 기업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 수출 시장의 주역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3월 22일 세부사업별 수행기관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사업별 지원기업 공모를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전체 사업의 공모 기간 및 지원조건, 신청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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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 기념‘예스 코리아 트래블’개최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 기념‘예스 코리아 트래블’개최
[AANEWS]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태국 3대 도시에서 ‘예스 코리아 트래블’을 개최하고 있다.
2019년 방한 태국인은 57만여명으로 동남아 최대 시장이었으나, 2023년에는 2019년 대비 66% 수준인 약 38만명에 그쳤다.
또한, 최근 K-ETA 제도 시행에 따른 태국 관광객의 입국 거부 사례까지 발생해 한국 방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방한 심리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에 대한 긍정 이미지를 태국 전역으로 펼치고자 기획됐다.
‘예스 코리아 트래블’은 치앙마이에서 시작해 방콕을 거쳐, 푸껫에서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공사를 비롯해 지자체, 여행사 및 항공사 등 총 58개 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한국관광 정보와 체험 거리를 제공했다.
K-팝 커버댄스 콘테스트, 태국 유명 셰프의 한식 쿠킹 클래스, K-뷰티 및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10일 방콕에서는 태국 국가대표팀 태권도 공연과 더불어 한류스타 이제훈의 특별 공연 및 한국관광 토크쇼로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태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치앙마이에서는 약 3만명, 방콕에서는 약 7만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행사 기간 중 현장 프로모션을 개최해 항공권 및 여행상품 등 약 12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둬 태국인들의 높은 방한 수요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공사 조희진 국제마케팅실장은 “지금이 태국 최대 명절 송끄란 기간에 예상되는 태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할 적기”며 “공사는 앞으로도 태국인의 위축된 방한 심리를 자극하고 방한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양 일간 푸껫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동 행사를 개최해 한국관광 홍보를 강화하고 잠재된 태국인 관광객 수요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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