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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4년 경북교육청 학부모기자단 발대식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AANEWS] 경북교육청은 25일 본청 웅비관에서 제5기 학부모기자단 45명과 제6기 학부모기자단 51명 등 총 9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북교육청 학부모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학부모기자단은 학부모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직접 교육 현장의 소식을 전하고 공감하는 교육공동체 내·외부 간 소통 창구로서 교육 현장 기사 취재뿐만 아니라 방송사 뉴스 기획, 시나리오 구성, 리포터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은 오늘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될 학부모 기자들 간의 소통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감사패와 위촉장 수여식, 학부모기자단 활동 보고와 운영 안내, 교육감을 인터뷰하다, 독자를 사로잡는 스마트폰 사진 기술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전 행사로 진행된 팀별 단체 사진 찍기 이벤트를 통해 선·후배 학부모 기자들은 서로 간의 어색함을 깨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교육감을 인터뷰하다’ 코너에서는 학부모기자단이 학부모를 대신해 경북교육에 관한 다양한 질문으로 임종식 교육감님을 인터뷰하며 교육감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현직 스마트폰 사진작가가 직접 진행한 ‘독자를 사로잡는 스마트폰 사진 기술’ 강의를 통한 스마트폰 사진, 영상 찍기 기술 등은 학부모기자단의 현장감 있는 블로그 기사 작성에 많은 도움을 줬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부모기자단 활동은 교육공동체 내·외부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해 더 나은 경북교육을 실현하고 따뜻한 경북교육을 널리 알리는 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학부모기자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육과 현장 체험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며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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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KT와 다문화 랜선 한글 교실 운영
경북교육청, ㈜KT와 다문화 랜선 한글 교실 운영
[AANEWS] 경북교육청은 25일부터 ㈜KT와 함께 6개월간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교육을 위한 ‘다문화가정 랜선 한글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랜선 한글 교실은 경북교육청과 ㈜KT가 함께하는 공동 교육 기부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다문화 학생 밀집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한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5기에는 경주 월성초등학교와 흥무초등학교, 칠곡 장곡초등학교 등 3교의 다문화 학생 33명이 참여해 ㈜KT에서 제공한 태블릿PC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한다.
랜선 한글 교실은 멘티 EQ 교육 병행을 위해 한글과 아동심리 전문교사로 구성된 멘토 교사와 다문화 학생 1~2명으로 그룹을 구성하고 가정에서 태블릿을 활용해 월 6회의 온라인 학습과 학습 기간 중 2회의 문화 체험을 통한 체계적인 한국어교육을 지원한다.
또 개별 맞춤형 한국어교육뿐만 아니라, 심리케어, 문화·역사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 적응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을 함께 돌봄으로써 다문화 학생의 일상생활과 또래 관계 등 상황 인지 및 사회적 발달도 함께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다음 세대의 행복을 위해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의 협력 문화에 감사드린다”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많은 사회단체와 기업들이 우리 미래 세대의 인재 육성에 더 많이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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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의‘한 걸음’, 일본 K-관광 로드쇼 성료
한국으로의‘한 걸음’, 일본 K-관광 로드쇼 성료
[AANEWS]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골든위크동안 일본인 아웃바운드 관광객 수요 선점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3개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사는 ‘한국으로의 한 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개 도시 일반 소비자 총 6만여명이 참가한 이번 로드쇼는 ▲엔시티 위시, 배우 배인혁 등과 함께 한국관광 토크쇼, ▲국내 지자체 및 관광벤처기업 등 유관 업계 홍보부스, ▲한국여행, 음식, 뷰티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 등을 마련해 일본에서 미리 맛보는 ‘한국여행 종합선물세트’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사는 미식 체험행사의 수익금 10%를 지난 1월 발생한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진 피해 이재민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혀 한일 관계 훈풍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여행 상품화 등 B2B 공략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 및 업계 교류회도 진행했다.
지역관광공사, 면세점, 공연협회 등 관광업계 50여 개 기관이 참가해 현장에서 450여 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더불어, ‘한일관광교류의 밤’ 행사에서는 국립국악원과 국악인 송소희의 공연으로 한국 국악의 매력을 알렸다.
일본 민간 기업과의 협력에도 박차를 가했다.
일본 대표 신용카드사인 JCB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오는 4월부터 한국의 지방관광 활성화 및 관광 소비 증대를 위한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지난해 일본인 전체 출국자 중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은 2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올해도 계속되는 한류 인기와 한국에 대한 관심을 양분 삼아 한국 구석구석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오는 5월 삿포로 6월 오사카와 나고야에서도 ‘한 걸음’ 로드쇼를 개최해 한국관광 홍보를 강화하고 일본인 잠재 관광객 수요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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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발달장애인 맞춤형 의료서비스 거점 마련
보건복지부(사진=PEDIEN)
[AANEWS] 제주지역 발달장애인도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3월 22일 오후 2시에 제주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진료과목 간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진료코디네이터를 두어 진료 예약·안내, 협진 의뢰 등 발달장애인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한다.
또한 행동치료전문가 등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치료실·관찰시설 등 행동발달증진센터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구비해 발달장애인에게 행동문제 치료를 제공한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자해·타해 등 행동문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작년 약 3억원을 지원받아 개소 준비를 했으며 앞으로 매년 운영비로 약 3억 4,200만원이 지원된다.
2024년 3월 현재 서울, 강원, 부산, 제주 등 9개 시·도에 총 12개소를 지정해 운영 중이며 발달장애인의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 2025년까지 17개 시·도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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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일일 교사가 된 장관
행정안전부(사진=PEDIEN)
[AANEWS]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월 22일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명동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일일 교사가 되어 초등학교 1학년, 2학년 어린이들에게 생활 속 안전실천을 교육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늘봄학교란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해 정규수업 이후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종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달부터 늘봄학교 운영이 전국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빈틈없는 돌봄체계가 신속하게 안착될 수 있도록 일일 교사가 되어 늘봄학교 운영에 직접 참여했다.
일일 교사 활동 이후에는 교직원·학부모와 간담회를 통해 늘봄학교 조기 정착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통학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이상민 장관은 이번 교육에서 안전 실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안전일기장’을 활용해 안전 지식을 쌓고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는법 등 행동요령을 실습하는 ‘안전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안전일기장은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학습하는 일기장으로 ‘학교에서 하면 위험한 행동’과 ‘건강하고 안전한 식습관’을 주제로 행동요령을 설명하고 학생 스스로 올바른 대처 방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체험교실 시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킥보드·자전거를 안전하게 타기 위한 보호장비 착용법’과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를 체험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상민 장관은 일일 교사 활동 이후 늘봄학교 선생님, 학부모, 세종시 교육청 관계자 등과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상민 장관은 현장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 발굴, 운영인력·장소 지원 등 늘봄학교 조기 정착에 필요한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이상민 장관은 어린이들이 늘봄학교를 마친 후에도 안전하게 하교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과 통학로도 함께 점검했다.
이상민 장관은 학교 관계자, 세종시 관계자와 함께 학교 주변 통학로의 보도가 안전하게 조성되어 있는지와 교통지도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또한 보호구역 표지판, 무인교통단속 장비, 방호 울타리 등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 등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교통안전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상민 장관은 더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국적으로 통학로의 위험 환경을 정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장관은 “어린 시절 체득한 안전 습관이 평생을 가기 때문에 체험 중심 어린이 안전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정부는 어린이 중심의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롭게 시작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경찰,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학교와 주변 통학로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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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바라는 ‘24년 노동개혁을 듣다
고용노동부(사진=PEDIEN)
[AANEWS] 고용노동부는 22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4년도 ‘노동의 미래 포럼’ 첫 회의를 개최했다.
‘노동의 미래 포럼’은 노동개혁에 관한 청년층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이 공감하는 방향의 노동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3월에 출범했다.
대학생, 재직자, 중소기업 노사협의회 근로자 위원, 전문직, 청년활동가, 각 부처 청년보좌역 등 다양한 직업과 경력의 청년들로 구성된 포럼위원은 지난해 총 5차례 간담회를 통해 국민 여론 수렴, 정책 홍보, 개혁과제에 대한 제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24년에 활동하게 될 포럼 위원 2기는 1기 위원 중 계속 참여 의사를 밝힌 23명을 포함해 구성됐으며 올해도 청년 등 국민의 폭넓은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는 정은우 대학내일 인사이트전략본부장이 ‘청년들이 생각하는 일에 대한 가치, 신념 등’에 대해 발제했으며 포럼 참여 위원들과 ‘청년이 바라는 ’24년 노동개혁’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정식 장관은, “’23년은 노동개혁의 원년으로서 노사법치의 확립으로 현장의 의식과 관행을 변화하는 성과가 있었던 중요한 해였다”고 말하며 “’24년은 일관된 노사법치의 토대 위에서 대화와 타협의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등 법·제도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기인 만큼 올해도 노동의 미래 포럼이 청년들의 솔직한 고민을 전달하는 중요한 소통창구로서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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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장관, 늘봄학교 재능기부 일일강사 참여
국토교통부(사진=PEDIEN)
[AANEWS]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3월 22일 오후 서울 신우초등학교를 방문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늘봄학교” 재능기부를 위한 일일강사로 참여했다.
늘봄학교는 교육부가 올해부터 도입한 저출산대책으로 정규수업 이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이번 일일강사 참여는 국무위원이 부처 소관업무를 직접 교육해 늘봄학교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장관은 교통안전 전문강사와 함께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VR 기기를 이용한 올바른 대중교통 이용법, 교통안전 표지판의 의미, 안전한 보행방법 등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박 장관은 신호등과 횡단보도 교보재로 안전하게 길을 건너는 방법을 직접 설명하고 시범을 보였다.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교통안전을 위해 계속 열심히 일 하겠다”고 약속도 했다.
향후, 국토교통부는 교육부와 논의해 늘봄학교에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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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업 대광위원장,“환승센터 구축으로 GTX 이용 보다 편리하게”
국토교통부(사진=PEDIEN)
[AANEWS]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3월 22일 오후 2시 30분 GTX-A 운정역 및 환승센터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적기 개통과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GTX-A 운정~삼성역 구간은 수도권 북부 교통 여건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시설이다.
‘19년 착공해 올해 하반기에 운정~서울역 구간 우선 개통을 앞두고 있다.
GTX 사업과 연계해 운정역 환승센터는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에 포함해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다.
강 위원장은 SG레일 LH공사 등 건설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운정역 및 환승센터 등 건설현장을 점검했다.
강 위원장은 “GTX-A 북부 구간 개통으로 운정신도시 등 경기 북부 지역과 서울 도심 간 이동시간을 크게 줄이고 운정역 환승센터를 동시 개통해 GTX 이용객의 환승 시간 단축 등 편의성 향상이 크게 기대된다”며 “GTX 운정역과 환승센터를 올해 말까지 차질 없이 준공하고 향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환승센터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연계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환승센터 협의체 운영을 통해 적극적인 조정과 중재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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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출생통보제, 보호출산제 시행을 위해 정부·지자체·법원행정처 힘을 모으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AANEWS] 보건복지부는 3월 22일 오후 4시 30분 보건의료정보원 회의실에서 이기일 제1차관 주재로‘출생통보 및 보호출산 제도 시행 추진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태어난 모든 아동을 등록 및 보호하고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로 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해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산부 지원 및 보호출산 제도’가 법제화됐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2023년 11월 추진단을 구성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2024년 7월로 예정된 제도 시행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이번 추진단 2차 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유관기관 외에 여성가족부, 법원행정처, 서울특별시, 경기도도 함께 참여해 ▲출생통보제 및 보호출산제 시행 준비 현황, ▲대법원규칙 제·개정 현황, ▲위기임산부 지원 현황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의료기관이 행정부담이 최소화되어 출생통보제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제도의 핵심주체인 의료기관과 긴밀하게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의료계 간담회 및 의료기관, 청구SW업체 대상 권역별 설명회를 진행했고 향후 프로그램 개발 및 검증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보호출산제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하위법령 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 중이며 시·도별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지정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7월 제도 시행에 맞춰 전국 지역상담기관 개소를 준비하고 여성가족부와 함께 위기임산부 상담전화를 구축해 위기임산부가 언제·어디서나 한 번의 전화로도 맞춤형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법원행정처는 의료기관에서 보내온 출생정보를 시·읍·면으로 통보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등록시스템을 개편하고 있다.
또한, 대법원규칙을 제·개정해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과 ‘위기임신 및 보호 출산 지원 및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에서 위임한 출생통보의 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중이다.
향후 대법관회의를 거쳐 대법원규칙 제·개정을 완료하고 대법원예규도 마련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미혼모 등 한부모가족 지원을 강화해 위기임산부가 출산한 이후 아이를 직접 양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올해부터 청소년한부모 등 한부모가족에 대한 아동양육비 및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와 함께 ‘24.7월부터 위기임산부는 소득 관계없이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 입소 가능 하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와 경기도는 2023년부터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위기임산부 지원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전담 인력의 확충 등 정책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앞으로 지역상담기관 지정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위기임산부 지원 체계를 확충해나갈 예정이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024년 7월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의 시행을 앞두고 행정부, 사법부, 지자체가 함께 힘을 합쳐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정부는 태어난 모든 아동을 보호하고 위기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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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마약탐지견 훈련 및 활동 현장 점검
관세청, 마약탐지견 훈련 및 활동 현장 점검
[AANEWS] 한창령 관세청 조사국장은 3월 21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관세청 마약탐지견훈련센터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을 방문해 마약탐지견 육성·관리 및 활동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마약사범이 2만 6천 명을 넘어서는 등 마약이 우리 사회 전반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마약 유통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마약탐지견 활용의 확대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국장은 마약탐지견센터를 방문해 견사, 의료시설, 훈련시설 등 마약탐지견의 육성 환경을 점검하고 센터 직원들과 국내외 마약탐지견 지원 수요와 마약탐지견 공급계획을 논의했다.
관세청은 군내 마약 범죄를 근절하고 예방하기 위해 작년 6월 육군 군사경찰실과 ‘마약 확산 방지를 위한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후, 관세청의 마약탐지견을 투입해 우편·택배 등 영내 반입품에 대한 마약탐지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관세청은 마약탐지견 육성을 확대함과 함께 법무부 교정시설이나 버스터미널, 화물집하장 등 마약탐지견이 필요한 곳을 지속 발굴해 마약탐지 활동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한 국장은 마약탐지견센터 방문 전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항공사운영위원회 관계자를 만나 우리나라 마약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관세청의 마약단속 활동에 항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 국장은 “마약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국경단계에서 마약 밀반입을 차단함은 물론이고 국내 유통단계에서 마약 소비를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각 부처에서 소관 구역과 시설에 대한 마약탐지견 지원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데, 탐지견 운용 규모를 확대하는 등 이에 부응하는 정책을 관련 부처와 협의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87년부터 마약탐지견을 운용해 온 우리나라 최고 마약탐지견 육성·운용 전문기관으로 그간 총 300두의 마약탐지견을 육성해 국경에서 마약탐지 및 적발에 활용해 왔으며 현재 전국 9개 공항만세관에서 활동 중인 마약탐지견 42두를 비롯해 마약탐지견훈련센터에 관리 중인 훈련견·은퇴견 등 48두까지 총 90두를 보유하고 있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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