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녹색기업 맞춤형 성장펀드로 민관협업 녹색투자 모범사례 늘린다
환경부(사진=PEDIEN)
[AANEWS] 환경부는 3월 29일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2024년 3월 수시 출자사업 계획 공고’를 통해 632.5억원을 출자해 906억원 규모의 ‘미래환경산업 투자펀드’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라 밝혔다.
올해 정부 출자액 632.5억원은 지난해 500억원보다 26.5% 증가한 규모다.
‘미래환경산업 투자펀드’는 탄소중립 및 녹색전환에 기여하는 환경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펀드로 2017년부터 10개 펀드 총 3,24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됐으며 현재까지 84개 기업에 약 2,000억원이 투자됐다.
환경부는 그간 민간 투자사와 소통의 자리를 통해 환경분야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규모 확대가 필요하며 새싹기업, 예비 중견기업 등 성장단계별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들었다.
이러한 시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부터는 △녹색 새싹기업을 지원하는 ‘녹색 새싹기업 펀드’, △성장 단계의 녹색기업을 지원하는 ‘사업화 펀드’, △예비 거대신생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녹색기업을 지원하는 ‘확장 펀드’로 나누어 성장단계별 전용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펀드의 주목적 투자대상으로 환경분야 기업의 인수합병에 대한 투자를 포함했다.
인수합병은 기업의 성장·혁신을 촉진하는 중요 수단으로 이번 펀드 투자대상 확대를 통해 유망 녹색기업의 대형화 및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펀드 결성 이후 신속한 투자 집행을 독려하기 위해 주목적 투자비율을 10%p 이상 상향해 제안하는 운용사에 대해 선정시 가점을 부여하고 연차별 투자목표를 달성한 운용사에게는 기준수익률을 0.5%p 하향 적용한다.
이번 공고에 대한 자세한 기준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의 ‘한국모태펀드 2024년 3월 수시 출자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안서는 4월 15일 오전 10시부터 4월 30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국내외 녹색투자 확대 추세에 발맞추어 정부의 마중물 역할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녹색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투자를 통해 예비 녹색 거대신생 기업을 육성하고 나아가 우리 녹색산업의 해외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28
-
참신한 생각과 창업으로 10개 지역성장을 이끌 동반자 모집
참신한 생각과 창업으로 10개 지역성장을 이끌 동반자 모집
[AANEWS] 행정안전부는 3월 29일부터 신한금융지주회사와 ‘로컬브랜딩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사업, 로컬브릿지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역마다 고유한 특성을 살려 개성과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을 추진 중으로 지역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한금융과 ’23.12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으로 신한금융은 회사 임직원들이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통해 모은 20억원을 지역 성장자금으로 지원한다.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지역과 사람을 잇고 가치를 더해 지속 가능한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로 추진된다.
지원대상 지역은 ’23년 행안부가 선정한 부산 해운대구 해리단길, 강원 춘천시 약사천, 충북 충주시 관아골 등 로컬브랜딩 10개 생활권이다.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2가지 사업으로 진행된다.
먼저, ‘지역을 살리는 로컬메이트 공모사업’은 지역 내 신규 창업 분야와 지역특화산업 등 지역가치 제고 아이디어 실현 분야에 실행자금을 지원한다.
로컬브랜딩 사업 10개 생활권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기업·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아이디어 실현 분야는 사업 추진단계에서 사업 구체화 및 상품화 등에 대한 전문가 기술상담도 지원해 실제 지역경제 활력을 견인하는 특화사업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로컬메이트 사업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대표 누리집과 지원-공고사업통합관리솔루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월 29일부터 4월 29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5월 말 발표된다.
또한, ‘지속 가능한 지역, 친환경 제안사업’은 로컬브랜딩 사업 참여 10개 기초지자체가 제안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자체가 주민, 소상공인 등의 에너지효율화 지원사업과 주민공용시설의 친환경 혁신 사업을 제안하면 총 9억원의 범위 내에서 고효율 에너지 기기 등 친환경 설비 설치를 지원해 지역 구성원의 에너지 사용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전환을 도모한다.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로컬브랜딩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지역에 더 많은 사람이 정착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8
-
자살생각 유경험률 14.7%.5년 새 3.8%p 감소
자살생각 유경험률 14.7%.5년 새 3.8%p 감소
[AANEWS] 보건복지부는 자살 관련 국민 인식을 조사하고 의료기관 방문 자살시도자 통계를 분석한‘2023 자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살실태조사는‘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이 조사는 2013년, 2018년에 이은 세 번째로 ‘자살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와 ‘의료기관 방문 자살시도자 통계’로 구성되어 있다.
‘자살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생 한 번이라도 자살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은 14.7%로 2018년에 비해 3.8%p 감소했으며 여성이 16.3%로 남성에 비해 높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자살생각의 주된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 ‘가정생활의 어려움’, ‘정서적 어려움’ 순으로 나타났으며 자살생각 유경험자 중 도움요청 경험이 있는 경우는 41.1%이며 전문가 상담경험이 있는 경우는 7.9%로 2018년에 비해 3.1%p 증가했다.
자살 보도 및 미디어의 자살 표현을 접한 자살생각 미경험자와 유경험자 모두 ‘자살이 사회적인 문제라고 느낌’에 응답한 비율은 각각 50.6%, 51.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자살생각 유경험자는 ‘기분이 우울해졌다’, ‘자살보도로 자살하는 사람이 늘어나지 않을까 하고 불안하게 느꼈다’ 등 부정적인 항목에 대한 응답비율이 미경험자에 비해 높았다.
국가의 제반 자살예방정책이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80.9%로 높게 나타났으며 이 중 ‘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가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84.7%로 가장 높았다.
또한 자살생각 유경험자의 경우 ‘자살 유가족 지원’에 대한 응답 비율이 86.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정신건강 심리상담 강화’, ‘자살 고위험군지원 강화’ 순으로 응답했다.
‘의료기관 방문 자살시도자 통계’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에 참여하는 85개의 병원에 내원한 자살시도자 30,665명을 분석했으며 여성이 64.8%로 남성보다 약 1.8배 많았으며 연령대는 19~29세 9,008명, 18세 이하 4,280명, 30~39세 4,251명 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자살시도 동기는 ▲ ‘정신적인 문제’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 ‘대인관계문제’ , ▲ ‘말다툼, 싸움 등 야단맞음’ , ▲‘경제적 문제’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자살시도 방법은 ▲ ‘음독’ ▲ ‘둔기/예기’ , ▲ ‘농약’ ▲ ‘가스중독’ 순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은 “이번 자살실태조사를 통해 확인된 국민들의 자살에 대한 인식과 서비스 욕구를 자살예방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으며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 및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 등의 차질없는 이행으로 자살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8
-
2023년 한약소비 실태조사 결과 발표
2023년 한약소비 실태조사 결과 발표
[AANEWS] 보건복지부는 한방 진료 및 처방, 한약 조제, 탕전 이용 및 한약재 구입현황 등을 조사한 ‘2023년 한약소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2008년 이후 3년 주기로 실시했으나,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조사 주기를 2년으로 단축해 2023년 제7차 한약소비 실태조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실태조사는 국민에게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한의약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통계자료를 생산하고자 통계청의 승인을 받아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했다.
한약을 소비하는 한방의료기관병원) 및 한약 조제·판매기관 3천여 개소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한방병원과 한의원, 요양·병원은 근골격계통 질환에 첩약과 보험· 비보험 한약제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약국·한약방은 호흡계통 질환에 첩약과 비보험 한약제제를 조제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건강보험 급여 확대 시 우선 적용이 필요한 치료법과 관련해 한방병원과 한의원은 ‘첩약’을, 요양병원·병원은 ‘한약제제’를 꼽았다.
보건복지부 강민규 한의약정책관은 “한약소비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방의료기관과 국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한의약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는 국민의 한방의료 수요, 이용행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28
-
국민연금 가입률 73.9%, 노인 수급률 50% 돌파
국민연금 가입률 73.9%, 노인 수급률 50% 돌파
[AANEWS]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3월 29일 ‘2023년 12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국민연금 가입 및 급여 관련 통계 분석 결과, 2023년 말 기준 18~59세 가입 대상 인구 중 73.9%가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 중 51.2%가 국민연금을 받고 계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가입자는 총 2,238만명으로 집계됐다.
18~59세 국민연금 가입 대상 인구 대비 가입률은 2022년 73.3% 대비 0.65%p 늘어났으며 2005년 54.6%를 기록한 이래로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가 중단된 납부예외자 및 보험료 장기체납자 등 ‘가입 사각지대’는 지난해 372만명으로 2022년 395만명 대비 23만명 감소했다.
가입자 수 대비 비율도 16.6%로 2022년 17.6% 대비 1%p 감소했다.
정부의 보험료 지원 확대 등 가입부담 완화 조치에 따라 사각지대가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노령·장애·유족연금 등 국민연금을 받은 수급자는 총 682만명으로 2022년 664만명 대비 18만명이 늘었다.
2000년 이후 매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중 7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65세 이상 어르신 중 국민연금을 받고 계신 분도 498만명으로 전체 973만명 중 5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률이 노인 인구의 절반을 넘어선 것은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최초이다.
연금액 수준을 살펴보면 노령연금의 경우 1인당 월 62만원으로 2022년 58만 6천 원 대비 5.8% 늘었으며 지난 2000년 24만 6천 원 이후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성숙됨에 따라 20년 이상 가입자도 크게 증가해 약 98만명이 월 104만원을 수령하고 있다.
월 200만원 이상 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약 1만8천 명으로 2022년 5천4백 명 대비 3.3배로 늘어났으며 수급자 중 최고 연금액은 개인 266만원, 부부 합산 469만원으로 나타나 국민연금에 오래 가입할수록 높은 수준의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정부는 제도 도입 이래로 저소득 지역가입자와 소규모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출산·군 복무 등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활동을 한 경우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 연금 크레딧 등 가입기간을 늘리는 정책적 지원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2023년 보험료 지원을 받은 가입자는 143만명으로 가입자의 6.4%로 집계됐다.
또한, 국민연금 크레딧 지원을 통해 가입기간이 늘어난 대상자는 총 57만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관은 “국민연금은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35년이 지나면서 성숙해지고 있으며 안정된 노후 보장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저소득 지역가입자 등 보험료 납부 부담이 큰 분들에 대한 지원을 더 강화해 가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출산·군복무 크레딧도 더 확충해 수급자의 실질 가입기간을 더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8
-
우리 동네 커피음료점 연매출은 얼마일까
우리 동네 커피음료점 연매출은 얼마일까
[AANEWS] 국세청은 예비창업자 등이 생활업종 통계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콘텐츠를 확대해 서비스한다.
국세통계포털에서 제공하는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콘텐츠를 통해 업종 및 지역을 선택해 다각적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업종별·지역별 평균 연매출과 전년 대비 증감 현황 통계를 새롭게 공개한다.
또한, 국세통계포털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개인화 서비스의 모든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나의 알림 서비스’ 기능을 추가한다.
아울러 국세통계연보 발간 전에 국민이 국세통계를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세통계포털을 통해 분기별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1분기 국세통계는 총 77개이며 총괄 및 징수, 주세, 소비제세, 근로장려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국민 실생활과 경제활동에 유용한 통계를 제공하고 이용자 중심의 통계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2024-03-28
-
한국관광공사·서울시, 중대형 국제 이벤트 유치를 위해 힘 합친다
한국관광공사·서울시, 중대형 국제 이벤트 유치를 위해 힘 합친다
[AANEWS] 한국관광공사와 서울시가 28일 중대형 국제 이벤트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본 협약은 지난 2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선포한 K-MICE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공사 해외지사와 서울시의 협력을 적극 확대하고 선제적인 MICE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외국인 관광객 수요 창출, 이벤트 규모와 파급력 및 도시마케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제 이벤트의 초기 발굴 단계부터 유치 및 개최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유치 유망 행사의 발굴 및 현장실사·검증 국제 이벤트 지원사업 연계 및 관련 기관 지원 확보 현지 유치마케팅 및 국내외 홍보 등에 관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서울시는 국제 이벤트 동향 분석, 유망 이벤트 DB 확보와 더불어 유치 전략을 수립한다.
또한, 올해부터 MICE 지원 대상에 문화예술, 레저스포츠 행사 등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포함시킨다.
세부 내용은 상반기 중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공사는 아시아, 북미, 유럽 등에 포진한 해외지사를 통해 국제 이벤트 직전 대회 방문 등 현장 실사 및 검증을 한다.
유치 유망 이벤트로 선정될 경우, 유치 제안서 컨설팅을 지원하고 개최지 섭외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외 순회설명회 개최, 현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관계기관 주요 인사 접촉 등 본격적 유치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국제 이벤트 지원제도 개편에도 착수한다.
중대형 국제행사 유치 주체가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민간 중심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국내외에 인기를 끌고 있는 크로스핏 등 융복합 콘텐츠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하는 등 MICE 지원제도에 신규 지표를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 정창욱 MICE실장은 “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유망 국제 이벤트를 발굴하고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 서울시와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7
-
‘철의 도시’ 포항시, ‘책의 도시’로 거듭나다
‘철의 도시’ 포항시, ‘책의 도시’로 거듭나다
[AANEWS] 국내 최대 독서 문화 축제인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를 알리는 ‘2024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이 3월 28일 오후 3시, 경상북도 포항시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항시를 2024년 ‘책의 도시’로 선포하며 상징기 전달과 함께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향한 항해를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14년부터 지역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지자체 한 곳을 공모로 선정하고 독서의 달인 9월에 해당 지역에 전국 규모의 독서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지원해 왔다.
문체부는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2024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포항시를 선정했다.
포항시는 8개 시립도서관과 49개의 작은 도서관 등 풍부한 독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원북 원포항’, ‘랜서에서 찾아요’와 같은 다양한 책 관련 축제를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시민 대상으로 매년 자체 독서문화 프로그램 540여 개를 운영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동해바다, 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연중 독서대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9월에는 독서대전 본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책에 대한 흥미나 관심이 부족한 국민들도 프로그램과 행사에 기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 유인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와 독서를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연중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 독서대전 누리집에 독서일지를 함께 기록해나가는 ‘독서마라톤’, ▲ 지역서점 도장찍기 여행인 ‘걸어서 책방속으로’, ▲ 독서와 음악 공연을 접목한 ‘바다 음악회’, ▲ 포항지역과 관련한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인 ‘렉처콘서트: 언니네 책다방’ 등이 있다.
9월 27일부터 29일까지는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를 진행한다.
독서·출판·서점·도서관 관련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포항 영일대 일원에서 독서문화를 집중 확산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포항시가 준비한 다채로운 독서진흥 프로그램에 참여해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리고 책과 함께하는 일상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며 “포항시가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통해 ‘책의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3-27
-
콘텐츠 제작 현장 지침으로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 권익 보호한다
콘텐츠 제작 현장 지침으로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 권익 보호한다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중문화예술산업 종사자가 알아야 할 아동·청소년 권익 보호 지침’을 배포한다.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에서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짐에 따라 자극적인 표현에 노출되거나 장시간 작업을 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문체부는 이와 관련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 등을 고려해 실태조사와 의견수렴을 거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했다.
이번 지침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기반해 미성년 예술인에 대한 보호조치, 제작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의 예방책 및 대처방안 등을 담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는, 적용대상·범주 정의 및 미성년 예술인 보호 일반원칙, 대중문화예술 분야 예술인 보호 관련 법령, 제작 과정별 준수사항 및 침해사례, 제작 현장 점검표로 구성했다.
대중문화예술 법령에 규정되어있는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을 보호하기 위한 대원칙과 사업자의 금지행위 등을 안내하고 미성년 예술인, 대중문화예술사업자, 보호자 등 수행 주체별 역할도 구분해 제시했다.
또한 계약을 체결하는 시점부터 제작 중, 제작 완료 후 등 단계별로 법령에서 구체화하기 어려웠던 준수사항과 침해사례를 설명하고 제작 현장 점검표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미성년 예술인에 대한 기본적 인권 보장 지침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업계에서 관행으로 여겨오던 구두계약 및 선제작 후계약 사례에 대해서는 서면·사전 계약을 체결하도록 표준계약서 활용을 안내하고 청소년 용역제공 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규정된 제한 시간 준수, 건강권, 인격권, 학습권, 수면권 등 권리별 필요 보장 조치 이행, 독립된 주체로서 수익금 분배요청권 및 사용권을 명시하는 등 항목별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케이-콘텐츠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대중문화예술 산업종사자와 보호자, 콘텐츠 소비자가 함께 아동·청소년 예술인을 보호하는 책임감 있는 제작·소비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제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도 개선 요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03-27
-
내 나라 지역여행 ‘버킷리스트’ 채우세요
내 나라 지역여행 ‘버킷리스트’ 채우세요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에이티센터에서 ‘2024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3월 28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박람회 개막을 축하하고 깜짝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의 지역여행 ‘버킷리스트’를 이뤄줄 예정이다.
아울러 유인촌 장관은 3월 31일에 박람회 현장을 찾아 지자체와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여행박람회로서 2004년 첫 개최 이후 총 214만여명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내 나라 로컬여행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132개 기관·개인이 230여 개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전국 각지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여행 정보와 관련 상품을 제공한다.
박람회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3월 28일 오후 1시에는 엠비시 아나운서 ‘김대호의 여행이야기’가, 30일 오전 11시에는 여행 유튜버 ‘채코제와 함께하는 지역여행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한빛단 한복 패션쇼’, 짧은 여행 영상 제작 강연, 박람회 21주년 행사 ‘내안의 21’을 비롯해 네온사인 무드등 만들기, 지역 캐릭터 ‘컬러비즈’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특별기획 여행상품도 선보인다.
관협중앙회 유튜브 채널에서는 3월 29일과 30일 ‘내 나라 여행상품 라이브 판매전’을 열어 ‘제주도/추자도 자전거 일주’, ‘정선 로미지안 힐링여행’, ‘고백도시, 익산 기차여행’, ‘홍성벚꽃 플로깅여행’ 등 다양한 주제의 여행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박람회 동반 입장을 위한 ‘펫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꿈꾸고 특색 있는 나만의 여행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고유한 개성과 아름다움을 담은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이 다채로운 지역관광으로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