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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시멘트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정부·업계 적극협력”
국토교통부©PEDIEN
[AANEWS]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4월 6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 시멘트와 레미콘 수급 차질로 인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 시멘트협회 등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함께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시멘트 부족으로 레미콘 생산에 차질이 생겨 계획된 만큼 레미콘을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최근 시멘트·레미콘 수급문제와 관련해 건설현장에 많은 걱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피해상황을 보다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을 직접 찾았다”고 말하면서 “건설현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업계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는 ”현장에 부족한 시멘트 내수물량 확보를 위해 수출시기를 조정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달라고“고 당부했으며 시멘트협회에는 “시멘트 업체도 이번 수급 차질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시멘트 생산을 늘리는 등 최대한 협조해달라”고 했다.
끝으로 ”시멘트와 레미콘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정부와 업계가 적극 소통하고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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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동남권 지역혁신의 거점인 UNIST 연구현장 방문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동남권 지역혁신의 거점인 UNIST 연구현장 방문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4월 6일 울산과학기술원을 방문해 기관의 연구개발 현황과 성과를 소개 받고 첨단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연구현장인 연구지원본부를 둘러보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국회 통과된 ‘국가전략기술육성 특별법’의 시행에 앞서 동남권 지역혁신의 거점으로서의 UNIST 미래 전략과 비전을 들어보고 연구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UNIST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연구력과 산학협력 실적을 바탕으로 울산의 과학기술혁신 역량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고 관련 분야 기업수 증가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한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UNIST를 통해 지원받은 기업들과 우수한 연구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UNIST가 지역혁신역량 강화에 기여한 사례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영창 본부장은 “탁월한 연구역량과 우수한 연구지원체계를 보유한 UNIST와 같은 우수사례가 확산된다면 지역 산업 발전은 물론 더 나아가 우리나라 전략기술 확보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지역혁신의 주체로서산·학·연 연계 협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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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자원의 지식재산화를 통한 새로운 지역혁신 전략 논의의 장 마련
향토 자원의 지식재산화를 통한 새로운 지역혁신 전략 논의의 장 마련
[AANEWS] 전통산업 쇠퇴, 지역소멸 등 지역의 구조적 위기대응의 일환으로 향토자원을 지식재산화하는 지역혁신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지난 4월 6일 서울 동자아트홀에서 ‘향토지식재산에 기반한 새로운 지역혁신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제1차 향토지식재산과 지역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관련 부처, 지자체, 지식재산 전문가 등이 함께 모여 지역에 내재한 고유 자원의 발굴·활용을 통한 지역발전과 지역문제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3명의 향토지식재산 전문가들이 발제를 맡았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송위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지역이 직면한 인구소멸, 일자리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혁신전략을 소개하고 향토지식재산의 혁신방안을 제시했다.
송 명예연구위원은 급변하는 사회·경제 환경에서 특정산업에 초점을 맞춘 지역별 집적화 전략은 유연성이 떨어짐을 지적하면서 “향토자원에 기반한 치유, 지속가능한 음식, 고령사회 대응, 자원순환 등 문제해결을 위한 기반 구축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유연하게 전개하는 혁신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한 황종환 지식공유상생네트워크 이사장은 ‘향토지식재산 국내외 현황과 우수사례 소개’를 주제로 전통지식, 공유지식, 경험지식, 자연생태환경 등 분야별 향토지식재산의 국내 현황과 이탈리아, 일본 등의 사례를 발표했으며 특히 향토지식재산을 지역의 산업, 문화, 교육, 복지, 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차별화된 향토지식재산의 발굴·조사와 보호,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상품 및 융·복합산업으로 만들어 낼 인력양성, ➌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향토지식재산 산업기반 구축 등 제도적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미자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팀장은 문경 오미자를 활용한 문경의 지역산업 활성화 및 지역혁신 사례를 소개하면서 지속가능한 지역산업 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한동숭 전주대학교 지역혁신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강경혜 학예연구사, 임지헌 사무국장강원도사회적경제센터), 윤소영 선임연구위원, 장세길 연구위원이 참여해 향토지식재산 기반의 새로운 지역혁신 전략을 논의했다.
백만기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향토지식재산은 지역만이 가진 차별성, 독창성, 문화 등과 어우러져 지역산업을 이끌어 갈 매우 중요한 자산으로 향토지식재산의 사업화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경제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논의된 정책제언들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으로 연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위원회는 오는 6월, 9월에도 포럼을 개최해 지역지식재산을 활용한 새로운 지역발전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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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도시숲·정원 관목류 50종 대상 탄소흡수기능 연구
국립세종수목원, 도시숲·정원 관목류 50종 대상 탄소흡수기능 연구
[AANEWS] 국립세종수목원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시숲·정원 관목류의 탄소흡수기능 연구 본격화에 나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국립세종수목원은 도시숲·정원에 많이 활용되는 관목류의 탄소흡수기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국립세종수목원은 도시숲·정원 조성 시 식재되는 3년생 관목류 50종을 대상으로 탄소저장량,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 탄소함량비 등을 산정하고 이들의 탄소흡수기능을 비교·평가했다.
연구결과, 연평균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높은 수종으로는 히어리, 박태기나무, 병꽃나무, 낙상홍, 덜꿩나무가, 탄소함량비가 높은 수종으로는 진달래, 마삭줄, 국수나무, 남천, 앵도나무가 선정됐다.
탄소흡수 능력이 좋은 식물들의 활용이 확대되면 도시숲과 정원의 탄소흡수 효과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국립세종수목원의 연구결과가 높은 가치를 지닌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탄소흡수능력이 높은 식물은 대기중 이산화탄소 흡수율이 탁월하고 지구 온난화를 완화한다는 점에서 탄소중립과 탄소배출 상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미 원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은 탄소흡수능력이 우수한 식물을 활용한 식재모델을 개발하고 도시숲과 정원의 탄소흡수 효과를 높여 2050탄소중립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산림청 ‘생활밀착형숲 조성·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숲과 정원의 탄소흡수기능 효과 검증 및 증진을 위한 연구를 추진 중이다.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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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평준화지역 일반고 학교군 조정안 발표
인천광역시교육청
[AANEWS] 인천광역시교육청은 6일 2024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인천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학교군 조정안을 발표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한국자치경제연구원에서 수행한 고등학교 학교군 조정 연구용역을 통해 제시된 4가지안에 대해 3.16.부터 3.22.까지 7일간 중학교 및 평준화지역 일반고 1학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실시한 설문조사는 총 10,955명이 응답하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9%P이다.
내용은 각 학교군 조정안에 대한 적절성, 선호도, 적용시기, 부평/계양구 별도 학교군 분리에 대한 인식조사로 구성됐다.
먼저, 4가지 조정안에 대한 적절성 질문에 “적절하다”는 응답이 C안, B안, A안, D안 순으로 선호도에 대한 응답에는 D안, C안, B안, A안 순으로 근소한 차이로 D안이 높게 나타났다.
선호도 조사에서 4가지 안의 실질적인 이해당사자인 서구지역의 경우 C안 43.0%, D안 35.1%로 C안이 D안에 비해 약 8% 높은 선호도 결과를 보였다.
적용시기는 2024학년도부터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63.5%로 가장 높았으며 특히 중학교 학부모가 75.6%, 연수구 지역이 83.1%로 “2024학년도부터”응답이 두드러지게 높게 나타났다.
2학교군 부평구와 계양구 별도학교군 분리 의견 조사에서는 “분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59.3%로 나왔다.
반면, 지난해 실시한 고등학교 학교군 조정 연구용역 결과에서는 “현행 유지”의견이 부평구 73.2%, 계양구 81.9%로 이번에 실시한 설문조사 보다 높게 나타난 바 있다.
이상의 설문조사 응답과 2022년에 실시한 학교군 연구용역 결과 및 학생배치여건 등을 바탕으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C안을 고등학교 학교군 조정안으로 하고 2024학년도 시행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존의 1·2공동학교군은 대상학교 6개교를 그대로 유지하되 학교군 조정에 따라 명칭은 변경될 예정이다.
다만, 공동학교군 배정에 따른 원거리 통학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상학교 지원 방식을 “현행 의무지원”에서 “선택지원”으로 변경해 학생들의 학교선택권은 보장하고 통학의 불편은 해소한다.
현행 학교군이 그대로 유지되는 2학교군의 경우, 다른 학교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원거리 통학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부평구 및 계양구 각각의 지역 내 고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와 학급수를 조정해 해당 지역내에서 근거리 배치가 가능하도록 고입 배정 부서와 긴밀하게 협력한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이 조정안에 대해 4.3.부터 4.5.까지 3일간에 걸쳐 학교군별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4.10.부터 5.1.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5월 개정안이 확정되면 인천시의회에 부의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2년부터 8개월간 진행된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9차례에 걸친 소통간담회와 설문조사, 지역별 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과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모두가 함께한 고등학교 학교군 개정안이 인천시의회 의결을 거쳐 고시되면, 그 동안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한 대규모 개발지역의 학교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광역시 고등학교 학교군 개정안을 토대로 학교 신설을 추진하는 등 인천의 교육여건이 한층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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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국립임실호국원, 대자인병원과 함께하는 도자기 체험 행사 가져
국가보훈처 국립임실호국원, 대자인병원과 함께하는 도자기 체험 행사 가져
[AANEWS] 국립임실호국원은 5일 대자인병원을 방문해 입원 환우 50명을 위로하고 대자인병원과 연계 어린이집·유치원생 60명을 초청해 도자기 만들기 등 보훈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도자기 체험행사는 역사를 담은 도자기 이야기를 주제로 국립임실호국원 안장유공자의 유족인 도광 김경선 선생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으며 도자기를 통한 전쟁의 아픈 역사 이야기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 아이들의 호응을 유도 했다.
더불어,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6·25전쟁을 주제로 한 VR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 등 호국원을 알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감사와 추억까지 쌓아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국립임실호국원은 “국립묘지 1사1묘역 결연기관 대자인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에게 국립묘지가 보훈의식 함양과 올바른 역사 교육의 장으로 인식되고 국민들에게도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열린 공간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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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작나무 1700본 식재
국립세종수목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작나무 1700본 식재
[AANEWS]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5일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작나무 1,700본을 식재했다.
녹지공간을 조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국립세종수목원과 한국서부발전, 국민이 협업해 사계절전시온실 주변 8,000㎡ 면적에 자작나무 묘목 1,700본을 식재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토양 내 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부산물인 친환경 토양개선제, 토양개량제 등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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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 방제작업에 로봇 투입할 수 있게 개선
해양수산부
[AANEWS] 해양수산부는 로봇 등 신기술 적용 장비가 해양오염 방제작업에 활발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해양오염방제업 등록기준을 정비하는 등 ‘해양환경관리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2023년 4월 5일 입법예고한다.
최근 로봇 기술 등의 발달로 해양오염 방제에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된 다목적 장비가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이러한 장비가 해양오염방제업 등록기준 이상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등록기준에서 규정하고 있는 장비를 대체해 등록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문 규정이 없어 해양환경방제업에 활발히 활용되기 어려웠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로봇 등 새로운 형태의 장비가 등록기준에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등록에 필요한 성능을 충족할 경우 해양오염방제업에 등록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번 개정안에는 그간 불편했던 제도의 개선사항도 다수 반영됐다.
수협조합원이나 어촌계장이 아닌 어업인도 5년 이상의 어업경력을 보유한 경우 명예해양환경감시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위촉 대상을 확대하고 해양오염방제 자재·약제의 성능시험·검정업무를 대신하는 사람의 자격을 정하는 요건 중 학력·자격 취득 시점 이전의 경력도 인정됨을 명확히 하는 등의 내용이다.
오행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과장은 “해양오염방제업 등록기준에서 정하고 있는 신기술이 적용된 장비의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규제를 개선하고 그간 제도 운영과정에서 드러난 미비점을 보완하는 내용을 이번 개정안에 반영했다”며 “앞으로 해양수산부는 해양오염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효과적인 해양오염 예방·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해양수산부 누리집의 ‘법령바다/입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기관·단체는 2023년 5월 15일까지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과, 해양수산부 누리집 또는 국민참여입법센터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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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도시건축박물관 소장품을 최초 공개한다
국토교통부©PEDIEN
[AANEWS] 국토교통부가 2025년 개관 예정인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소장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세종특별자치시 국립박물관단지 내 건립되는 5개박물관 중 하나로 도시와 건축을 기본 테마로 하는 지상 3층·지하 2층, 연면적 22,155㎡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부터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전시공간의 기획설계와 병행해 박물관의 전시와 아카이빙을 위한 소장품 확보를 본격 추진해 왔다.
소장품 확보는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공조와 각계 전문가 참여 속에서 공개구매, 경매 및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도서 잡지, 엽서 지도 및 모형 등 건축과 도시와 관련된 다양한 유형의 소장품 약 500점이 확보됐다.
소장품 중에서는 도서유형이 전체의 약 40%로 가장 많고 구매단가는 5만원 미만부터 수천만원까지 폭넓게 분포하고 있다.
소장품 상세 정보는 국토교통부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이정희 건축정책관은 “건축과 도시 관련 분야의 여러 기관과 전문가들과 많은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와 관심 덕분에 가치 있는 소장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구매방식 다각화와 종류 다양화를 통해 박물관을 풍성하게 채울 수 있는 소장품 확보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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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중남미 국가와 식품안전 협력 기틀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중남미 국가와 협력해 식품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고 국내 식품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주한 중남미 8개국 공관장과 4월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3년 주한 중남미 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식약처는 우리나라의 주요 식품 교역국인 중남미 국가의 주한 공관장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사업인 ‘중남미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 사업’을 소개하고 식품 안전관리 정책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식약처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중남미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ODA 사업은 중남미 8개국 17개 부처의 규제당국자에 대한 초청연수 과정과 국내 전문가를 중남미 국가로 파견해 현지 규제당국자를 교육하는 현지연수 과정으로 구성된다.
주요 연수내용은 한국의 수출입 식품의 안전관리 제도·체계 수입식품 전자심사와 전자위생증명서 등 디지털 수입검사체계 수입식품 검사현장과 K-Food 제조업소 견학 등이다.
또한 식약처는 간담회에서 수입식품 서류검사를 365일 24시간 자동으로 심사하는 ‘수입식품 전자심사’ 도입 축수산물 수입 시 제출하는 수출위생증명서를 ‘전자위생증명서’로 전환 확대 등 우리나라의 디지털 식품안전관리 제도를 공유하고 K-Food 수출 활성화를 위해 주한 중남미 공관장들의 이해를 도모했다.
오유경 처장은 간담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ODA 사업이 식품안전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한 외국공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식약처는 ODA 사업이 양국 국민에게 보다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는 한편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참여국의 이해도를 높여 해외진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이번 간담회는 대한상공회의소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관계자가 간담회에 참석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중남미 국가의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수입식품 안전을 확보하고 국내 식품의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한 외국공관 등 식품 교역국을 대상으로 소통·협력을 강화한다.
202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