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부산시 우수정책 2건, ‘2025년 그린 월드 어워즈’ 금·은상 수상
부산시 우수정책 2건, ‘2025년 그린 월드 어워즈’ 금·은상 수상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지난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5년 그린 월드 어워즈’ 시상식에서 '을숙도 생태복원 프로젝트'가 금상,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린 월드 어워즈’는 1994년 설립된 영국의 비영리 친환경 단체인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 이 주관한다.
세계에서 가장 환경친화적인 △국가 △기업 △지역사회를 선정해 시상을 진행하고 있어 ‘환경 분야의 오스카’로 불린다.
세계 4대 환경상 중 하나인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에는 세계 56개국에서 20개 부문에 350여 개의 환경친화적인 우수사례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총 12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탄소 감축' 부문에서 시가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금상] 시는 '을숙도 생태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환경 복원을 넘어 철새 서식지를 회복하고 다양한 야생 동물 보호 등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거 을숙도는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들의 유입 등으로 섬 대부분이 농경지로 경작됐다.
△1972년부터 2006년까지는 시의 분뇨처리와 해양투기 시설로 이용됐으며 △1993년부터 1997년까지는 지역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처리하는 쓰레기 매립지로도 이용되며 자연환경이 크게 훼손됐다.
△그러나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자연환경 복원과 보존의 가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바뀌며 △‘을숙도 생태복원 프로젝트’ 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철새 서식지가 조성되고 습지가 복원되며 자연 생태계가 회복됐다.
특히 2007년에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를 개관해 자연환경 보전과 생태교육의 기초를 마련했으며 이후 자연 체험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유아 숲 조성 등을 통해 시민들의 환경보전 인식을 증진하는 데 이바지했다.
[은상]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는 시니어 인력을 활용해 지역 내 폐자원을 수거, 분해, 새활용 등 선순환하는 정책으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해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협력해 추진한 주요 사업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교육과 환경체험을 제공하는 시니어 환경 해설사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폐플라스틱을 수거·세척·분류·파쇄하는 자원 재순환 △센터에서 새활용된 안전손잡이나 엘이디 조명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설치하고 새활용 제품의 판매 매출액 일부를 노인일자리 기금으로 적립하는 등의 활동이다.
추진 실적으로는 △폐플라스틱 수거 75.6톤 △노인일자리 창출 1천680명 △어린이 대상 환경교육 및 환경체험 7천160명 등이다.
△2022년 금정구와 2023년 동구 설립으로 시작된 사업은 △지난해에 3곳이 신규로 설립될 만큼 확대됐고 △올해 강서구 등 5곳 △내년에는 6곳, 총 16곳이 설립될 예정이다.
시는 이후에도 민자 등을 추가로 확보해 구·군별 1곳 이상의 설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을숙도 생태계를 보전하고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를 통한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줄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을숙도 생태복원 프로젝트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는 시의 자연환경 보전 의지와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모델을 향한 노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례”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부산이 글로벌 환경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5-05-14
-
부산시, ‘2025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확대 개최
부산시, ‘2025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확대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6월 9일부터 10일까지 롯데호텔부산에서 ‘2025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와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는 부산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진성 구매자와의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해 지역기업이 해당 국가 시장점유율과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 해외구매자 초청 무역상담회에는 미·중·일·베 구매자 37개와 부산기업 117개 사를 연결해 5천7백만 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역 중소기업의 다양한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과 함께 개최한다.
△6월 9일 ‘한상 경제권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 △6월 10일 ‘2025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가 차례로 개최된다.
해외무역사무소에서 모집한 미·중·일·베 30여 개사 구매자와 재외동포청에서 모집한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 20여 개사, 총 50여 개사의 해외구매자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부산기업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무역사무소는 수출의존도가 가장 높은 주재 지역의 현지 구매자 검증을 통해 계약 가능성이 높은 구매자를 초청하고 기업과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재외동포청에서는 △오세아니아주 △유럽 △아프리카·중동 △미주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경제인을 모집, 교류를 통해 지역기업에 수출역량 제고의 기회를 제공한다.
상담 품목은 조선기자재, 기계부품 등의 '산업재'부터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시는 참가 기업들에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통역을 비롯한 제반 사항을 무료로 제공한다.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과의 수출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5월 23일까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상담회를 통해 부산기업이 미·중 등 주력수출국은 물론이고 활동 무대를 넓혀 글로벌 사우스 지역과 오세아니아, 유럽 등 신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5-14
-
수영강변대로 '올림픽동산삼거리 ~ 우동천교차로' 구간 교통 통제
수영강변대로 '올림픽동산삼거리 ~ 우동천교차로' 구간 교통 통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 건설본부는 광안대교 벡스코요금소에서 센텀시티지하차도를 연결하는 연결교 슬래브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수영강변대로 올림픽동산삼거리에서 우동천교차로 구간 교통을 부분 통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거치한 연결교 강 박스 거더에 방호선반 등 안전 시설물과 거푸집 설치를 완료하고 철근 배근 작업까지 마무리해 슬래브 콘크리트 타설을 시행할 예정이다.
타설 작업은 오는 5월 2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콘크리트 펌프카와 믹서트럭 등 공사 장비 운용을 위해 올림픽동산삼거리→우동천교차로 해운대해수욕장 방향 1개 차로가 통제된다.
수영강변대로 올림픽동산삼거리→우동천교차로 구간 4개 차로 중 해수욕장 방향 직진 1개 차로가 타설 작업 중 통제된다.
연결교 기초말뚝, 기둥 시공 등 하부공사와 강 박스 거더 거치 등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수영강변대로를 부분 및 전면 통제해 왔으나, 이번 슬래브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마무리되면 공사 준공 시까지 추가적인 교통 통제는 없을 예정이다.
한편 건설본부는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로 벡스코요금소를 지난 3~4월 철거했으며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또한 올해 말까지 차질 없이 준공해 센텀시티 일원 교통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공사가 준공되면 장산로에서 원동 나들목 방향 통행 차량이 올림픽교차로 센텀시티교차로를 거치지 않고 연결교를 통해 바로 센텀시티지하차도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원동 나들목에서 그린시티, 송정, 해운대 방향 통행 차량이 영화의전당 앞을 거치지 않고 평면도로를 통해 우동천교차로까지 이동할 수 있어 수영강변대로와 해운대로 일원의 교통혼잡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효숙 시 건설본부장은 “펌프카가 안전하게 안착해 작업하기 위해서는 최소 12미터 폭이 필요하기 때문에 1개 차로 통제가 불가피하다”며 “계획한 시간 내 안전하게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2025-05-14
-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1차 출연진 공개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1차 출연진 공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장수 국제 록 음악 페스티벌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1차 출연진 20개 팀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장수 국제 록 음악 축제로 올해 26주년을 맞는다.
1차 출연진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얼터너티브 록밴드 '스매싱 펌킨스' △국내 첫 정식 공연으로 한국을 찾는 '베이비메탈'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포터 로빈슨' △독보적인 보컬을 자랑하는 '국카스텐' 등 화려한 아티스트가 포함됐다.
1990년 데뷔 이후 꾸준히 새로운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해 온 90년대 미국 록의 전설 ‘스매싱 펌킨스’ 가 마침내 부산을 찾는다.
또한, 2017년 메탈리카 내한공연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던 ‘베이비메탈’ 이 부산에서 첫 페스티벌 무대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밴드 구성으로 트렌디한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포터 로빈슨’ △태국의 최정상 국민밴드 ‘슬롯 머신’ △지난 도쿄올림픽 폐막식 무대를 장식한 ‘도쿄 스카 파라다이스 오케스트라’ △폭발적인 에너지와 감성을 자랑하는 밴드 ‘쏜애플’ 등 다양한 국내외 출연진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축제 분위기를 미리 선보이는 콘서트인 '로드 투 부락'이 올해 더욱 확대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올해는 규모를 넓혀 해외로도 진출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4월 부산, 그리고 5월 1일과 2일에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돼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오는 6월 21일과 22일에는 2023,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통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던 ‘스파이에어’ 가 ‘로드 투 부락-서울’로 한 번 더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또한, 매년 실력 있는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해 온 경연 프로그램인 '루키즈 온 더 부락'도 5월 중 참가자 모집을 앞두고 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은 어제 '예스24 티켓'에서 판매 개시 직후 1분 만에 전량 매진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3일권 정가 대비 2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2024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025-05-14
-
“시민 안전 최우선”… 부산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회의 및 현장점검 실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박형준 시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회의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5대 위험유형 집중관리를 통한 인명피해 제로 달성을 목표로 사전대비 전담 대책반을 운영하고 부서별 대책 수립과 재해우려지역 현장점검 실시 등 본격적인 사전대비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와 현장점검은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앞두고 박형준 시장이 직접 재난대비 준비태세를 최종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여름철 재난대응 협업 실·국·본부장과 자치경찰위원회, 부산지방기상청, 낙동강홍수통제소,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육군53사단, 16개 구·군 등 재난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부서·기관별 중점대책을 최종 점검하고 회의에서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풍수해 및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해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올해 시 풍수해 대책은 △선제적인 상황 대응·관리체계 강화 △재해발생우려지역 발굴 확대·관리 △5대 인명피해 위험유형 집중관리에 중점을 뒀다.
또한, 폭염 대책으로는 △폭염 상황관리 대응체계 강화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폭염 민감대상별·분야별 안전관리 등을 중심으로 인명피해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회의가 끝나면, 박 시장은 하천변을 비롯한 상습침수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핀다.
점검 지역은 과거 호우 시 상습침수구역이었던 수민지구의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장과 온천5호교 재가설 현장, 총 2곳이다.
오후 2시 55분, 첫 번째 점검지로 동래구 수민지구의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조속한 사업추진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어 공사 중지 중인 온천5호교 재가설 현장을 방문해 우기 대비 위험요인을 점검한다.
특히 하천 흐름을 방해할 수 있는 하천 점용시설물의 신속한 제거를 당부하고 안전시설의 작동상태를 점검하는 등 시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도심하천의 안전관리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점검회의와 현장점검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의 사각지대는 없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 대책기간 동안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해 빈틈없이 총력 대응하겠다”며 “특히 모든 부서와 유관기관에서는 선제적인 상황관리와 대응체계를 통해 '시민 안전 최우선'을 목표로 사전에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2025-05-14
-
남해군,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18개 시군 ‘통합 2위’ 쾌거
남해군,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18개 시군 ‘통합 2위’ 쾌거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18개 시·군 통합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1위를 차지한 진주시에 이어 이룬 성과로 남해군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대회였다.
남해군은 이번 대회에 총 171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개인종목 5개, 단체종목 9개, 체험종목 1개 등 총 15개 종목에 출전했다 단체종목에서는 △줄다리기 금메달 △조정 은메달 △게이트볼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개인종목에서도 △탁구 금2·은2 △볼링 금2 △쇼다운 동1 △당구 금1·은1 등 다양한 메달을 수확하며 단체와 개인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줄다리기 종목에서는 2022년부터 이어온 3연패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전승으로 우승하며 ‘4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우리 군 줄다리기 팀은 16강에서 산청, 결승에서 양산을 모두 2:0으로 꺾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여 ‘줄다리기 어벤져스’라는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조정 종목에서는 지도자 부재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은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사전에 체계적으로 준비된 훈련법과 전술을 바탕으로 조정 불모지였던 남해군이 생활체육과 소년체전에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게이트볼 청각부 선수들도 그동안 꾸준히 시·도 단위 대회에 출전하며 쌓은 실력을 이번 대회에서 유감없이 발휘, 동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종목에서는 탁구에서 무려 4개의 메달이 쏟아졌다.
CLASS1~2등급 백지홍선수와 CLASS3~5등급 박상훈선수가 각 체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CLASS6~7등급에서는 최현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백지홍선수와 박상훈선수는 복식에 출전해 은메달을 추가해 장애인 탁구 저력을 보여줬다.
볼링에서는 TPB4등급에서 여자부 임순임 선수, TPB9~11 등급 혼성부 황규봉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쇼다운에서는 이영희 선수가 접전 끝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당구 BIS 남자 1쿠션 결승에서는 우리군 전태우 선수와 이우학 선수가 만나 전태우선수가 금메달을, 이우학선수가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며 당구 강군의 위상을 보여줬다.
남해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종합 3위라는 부담감 속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통합 종합 2위라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3
-
남해군,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추진사항 점검 보고회 개최
남해군,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추진사항 점검 보고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지난 8일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추진사항 점검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점검과 전략을 공유했다.
군은 ‘국민고향, 남해로 오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군민과 향우,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지역사랑 실천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날 보고회는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군이 추진 중인 중점 및 연계사업은 총 66건으로 이 중 6건은 완료됐으며 나머지 60건은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간단체 연계를 통한 방문객 유치 전략, 행사 시 지역화폐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민관추진위원회 운영을 통한 주민 참여 기반 조성 등의 추진 현황이 공유됐다.
또한 향우증 발급, 팜투어 프로그램 운영 등 향우와의 연대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류형 콘텐츠 개발 성과도 소개됐다.
이밖에 ‘남해포차, 추억한잔’, ‘리마인드 남해 다함께 GO향해’ 등 향우 대상 프로그램과, ‘10개 읍면별 소규모 행사’, ‘국민고향 남해 마시고 RUN’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행사가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튜브, SNS, 사직야구장 전광판 등 다중 매체를 활용한 홍보 강화, 여행사 단체관광 인센티브 제공, 관광통합콜센터 개소, 서비스 개선 캠페인 등 관광수용태세 개선도 성과로 평가됐다.
박영규 부군수는 “고향사랑 방문의 해는 지역소멸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고향에 대한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군민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해군은 ‘고향+힐링+문화유산’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친절·청결·배려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 개선, 월별 테마축제 추진, 다채로운 콘텐츠 발굴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5-13
-
합천군, 2025년 교통행정평가 ‘우수’ 기관 선정
합천군, 2025년 교통행정평가 ‘우수’ 기관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5년 교통행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도지사 기관표창과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상남도는 매년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목표로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통행정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왔다.
해당 평가는 교통문화지수,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 교통약자 이동편의, 노선버스 안전점검, 광역교통체계 확충, 어린이 통학로 실태조사 등 20개 지표에 대한 정량적 평가, 그리고 개인이동수단·이륜차·자전거 분야 안전 관련 시책, 교통 분야 도정 협조도 2개 지표에 대한 정성적 평가로 이뤄졌다.
합천군은 군 지역에서 우수를 차지하며 교통문화 개선과 교통정책 추진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만든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진 교통도시 합천의 위상을 강화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3
-
별천지 꽃천지, 하동 북천으로 떠나는 붉은 봄의 물결
별천지 꽃천지, 하동 북천으로 떠나는 붉은 봄의 물결
[아시아월드뉴스] 붉은 꽃물결이 지천으로 넘실대는 5월,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에서는 또 하나의 봄 축제가 막을 올린다.
바로 ‘제11회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가 오는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북천면 직전마을 앞 들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동군의 북천 꽃양귀비 축제는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자연과 사람, 문화와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형 생태문화 축제로 성장해 왔다.
특히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봄꽃 축제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며 전국 각지의 관광객과 사진 애호가,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기다리는 5월의 대표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붉게 물든 들판, '한국의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이유 축제장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넓은 들판을 붉게 수놓은 꽃양귀비 군락이다.
따스한 햇살 아래 끝없이 펼쳐진 꽃밭은 마치 붉은 물결처럼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의 감탄을 자아낸다.
양귀비꽃은 단순한 관상용을 넘어 오랜 역사와 상징성을 지닌 꽃이다.
이름부터 전설적이다.
당나라 현종 황제의 후궁이자 절세미인으로 알려진 ‘양귀비’에서 유래한 이 꽃은, 고대 중국에서 경국지색의 상징으로 불렸고 오늘날에도 고혹적인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회자된다.
색상에 따라 붉은 양귀비는 위로와 몽상, 자주색은 허영, 주홍빛은 덧없는 사랑, 흰색은 망각과 잠을 상징하는 등, 꽃 한 송이에 사람의 감정과 철학이 담겨 있다.
양귀비는 아편의 원료로 알려져 있으나, 전 세계 약 100여 종 중 단 4종만이 마약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국내 축제에서 전시되는 ‘개양귀비’는 마약 성분이 없는 안전한 품종으로 아편양귀비와 외형은 비슷하지만 치유와 감동을 주는 꽃으로 재해석돼 관상용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번 축제가 열리는 하동군 북천면 꽃단지는 축구장 21개 면적에 달하는 광활한 들판에 1억 송이 이상의 꽃양귀비와 함께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다양한 이색 화초류가 식재되어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동계 경관작물 재배지답게, 봄철이면 형형색색의 꽃물결로 가득 찬다.
양귀비 특유의 고운 주홍빛은 햇살에 반사되어 반짝이며 ‘한국의 작은 유럽’ 이라는 별칭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여기에 다양한 야생화들이 조화를 이루며 ‘꽃천지’라는 표현이 절로 나오는 풍경을 만들어낸다.
축제장에는 꽃밭 사이로 이어지는 포토존, 북천역을 배경으로 달리는 레일바이크, 농특산물 판매장이 마련되어 있다.
꽃을 감상하는 즐거움은 물론, 참여하는 재미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꽃이 주는 힐링과 봄의 생기'를 담은 축제 구성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는 단순히 꽃을 전시하는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북천 메밀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에서는 지역 특산 재료로 만든 건강식이 제공되며 직거래 장터에서는 신선한 제철 채소, 꿀, 녹차, 한과 등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하동 나림 부지에 조성된 ‘지리산의 어떤 숲’ 이라는 새로운 공원이 축제장에 새로 조성되어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은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북천 레일바이크·기차마을 등 연계 관광지 풍성 축제장 인근에는 하동의 대표 관광자원인 북천 레일바이크, 하동 녹차밭, 최참판댁 등이 자리해 하동을 하루가 아닌 여행코스로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로 만든다.
특히 레일바이크는 축제 기간 중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므로 사전 예약을 추천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총 6회차 운영되며 2인 기준 왕복 20,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노을과 양귀비' 오후가 깊어질 무렵, 하동 북천 들판에 노을이 내려앉으면 붉게 물든 양귀비와 주홍빛 하늘이 어우러져 말 그대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이 펼쳐진다.
이 시간대는 사진 작가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시간으로 매년 전국 각지의 사진 동호인들이 카메라를 들고 모여든다.
‘봄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북천으로’ 축제 관계자는 “잠깐 머물다 가는 봄이지만,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장에서만큼은 계절의 생동감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축제는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전했다.
5월, 꽃이 피고 마음이 여물어가는 계절. 북천의 붉은 물결 속에서 힐링과 감동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별천지 하동’ 이 준비한 가장 아름다운 초대장, 바로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다.
2025-05-13
-
하동군자원봉사센터, 하동으로 열기, 잇기, 맺기 본격 시작
하동군자원봉사센터, 하동으로 열기, 잇기, 맺기 본격 시작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자원봉사센터가 지역 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 ‘하동으로 열기, 잇기, 맺기’의 첫 시작을 알렸다.
‘지역 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는 인구감소 및 인구구조의 변화로 발생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으로 군 센터는 전년도 ‘하동 자원봉사 첫걸음, 인생 2막 첫걸음’의 성과를 기반으로 두 번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하동으로 열기, 잇기, 맺기’는 자원봉사와 여행의 합쳐진 볼런투어 형식으로 총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그 첫 번째 순서로 지난 10일~11일 양일간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다달이 하동 협동조합, 자원봉사자 등 21명과 함께 화개면 일원에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녹차문화권에서는 ‘차차 가까워지는 우리 사이’라는 주제로 한국 차의 시배지이자 기원지로 알려진 화개면을 중심으로 지역 농가와 연계한 활동을 이어갔다.
참여자들은 찻잎 수확 일손 돕기를 진행한 다음, 지역 숙소에서 주민들의 삶을 청취하며 어울리는 시간을 갖고 차밭 트레킹, 다실 이용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했다.
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와 지역 농가가 함께 어울리며 봉사자는 지역과 차 문화를 깊이 체험하고 지역 농가는 부족한 일손을 도움받으며 선순환을 이루는 일정이었다”며 “추후 진행될 3개 권역 프로젝트 또한 서로가 마음을 열고 인연을 이으며 지속된 관심으로 맺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일손 돕기 활동을 주제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상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2025-05-13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