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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3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하동군청
[AANEWS] 하동군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2023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기술개발, 시설현대화를 위해 사업자가 금융기관에서 대출할 때 군이 대출금리 중 3%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지난 20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하동군에 사업장을 두고 중소 제조업 등록을 한 기업이다.
융자 한도액은 업체당 최대 10억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경제기업과 기업지원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하동군과 협약된 금융권과 사전 상담 후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군으로 제출하면 되고 지원 가능 여부 및 융자지원 금액은 하동군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군은 지난해 12개 업체에 27억원의 융자금을 신규 확정했으며 누적 170억원의 융자금에 대한 이자보전금 6억 여원을 지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2020년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최대 7억원이었던 융자 한도액을 1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융자 기간도 7년, 융자 한도 규모도 상시 종사자수, 자본금, 연매출액 중 기업에 유리한 조건을 적용하는 등 기업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방향을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융자 지원사업이 장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관내 중소기업인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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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수도기념관, 구글과 협업 통해 DMZ 온라인 전시회 개최
부산광역시청
[AANEWS] 부산 임시수도기념관은 오늘부터 구글 아트앤컬처와 협업을 통한 ‘한국의 비무장지대’ 프로젝트를 온라인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반도 중심을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는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보고이자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투영하는 문화적 자산이다.
임시수도기념관은 유수의 국내 기관들과 함께 구글 비영리 글로벌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앤컬처와 협력해 ‘DMZ 온라인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는 역사, 자연, 예술,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5,000여 점의 자료와 60여 개의 온라인 전시를 통해 6.25 전쟁과 이를 둘러싼 사건, 인물 및 장소, 접경 지역의 자연, DMZ에 대한 예술적 탐구를 살펴볼 수 있다.
임시수도기념관은 한국전쟁 시기 대한민국 임시수도이자 피란수도로서의 역할을 했던 부산의 역사를 소개하는 곳으로 이번 온라인 프로젝트의 역사 테마에 참여해 국가 사적지로 지정된 임시수도 대통령관저를 비롯한 피란민들의 일상, 피란예술가들과 부산, 피란민이 만든 음식 밀면 등 7개의 주제로 전시를 선보인다.
특히 부산의 산동네와 산복도로 밀면에 대한 주제는 한국전쟁으로 인해 생겨난 부산의 독특한 경관과 음식에 대한 것으로 이들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관련 자료들을 소개한다.
또한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및 한국전쟁과 관련된 부산의 장소를 소개하는 전시에서는 3차원 지도 서비스 기술을 통해 대통령관저 내부와 한국전쟁 관련 장소들을 가상으로 방문해 체험해 볼 수 있다.
‘한국의 비무장지대’ 전시는 구글 아트앤컬처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IOS 또는 안드로이드 기기의 구글 아트앤컬처 앱에서 감상할 수 있다.
동진숙 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장은 “이번 구글 아트앤컬처와 임시수도기념관과의 협력이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전 세계 유일의 휴전 국가인 한국의 특수성과 그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어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된 다양한 역사와 자료들을 세계적으로 공유 및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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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해빙기 대비 어촌뉴딜300사업장 등 안전점검 실시
사천시, 해빙기 대비 어촌뉴딜300사업장 등 안전점검 실시
[AANEWS] 사천시는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주요 건설사업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
지난 21일 이상훈 부시장이 어촌뉴딜300사업장인 영복항 중촌항 구우진항 낙지포항갯섬항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어항시설 침하 및 균열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했다.
그리고 광포항 안도항 상촌항 등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현장을 방문해 신규사업에 대한 추진계획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에 집중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해빙기 대비 어항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시설 점검이며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신규사업장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청취 차원으로 이뤄졌다.
이상훈 부시장은 안전상 문제가 예견되는 부분은 전문기관의 진단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고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한 건설현장 품질관리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상호 협력하고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민원이 해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이번 안전점검에서 지적된 사항 중에서 곧바로 시정할 수 있는 것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하고 추가 작업이 필요한 사항은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상훈 부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건설현장 일선에서 땀 흘리시는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으로 건설공사 추진중은 물론 사후관리에도 항상 안전에 유념해 달라”고 말했다.
건설시공 관계자는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견실시공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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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림 행정부지사, 경남 자립지원전담기관 방문
최만림 행정부지사, 경남 자립지원전담기관 방문
[AANEWS]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21일 창원시 의창구 소재 경상남도 자립지원전담기관을 방문해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지원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 자립지원 전담기관’은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3월 개소해 운영 중이다.
전담기관은 보호가 종료된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5년 동안 자립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청년들의 개인별 특성과 수요를 파악해 자립교육과 주거, 진로와 취·창업, 정서·심리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담기관 김성민 관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정서적 지지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최 부지사는 “이른 나이에 홀로 자립을 준비해야 하는 청년들이 마주할 현실과 어려움이 더욱 클 것”이라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전담기관이 끝까지 함께하는 페이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우리 도에서도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부터 전담기관에 상담원 4명을 추가로 배치해 업무부담을 완화하고 취업지원 사업 연계, 멘토단 운영을 통한 정서적 지원 등 다양한 방면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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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꼼치’ 자어방류로 관광자원화 추진한다.
경상남도청
[AANEWS]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겨울철 대표 소득품종인 꼼치의 자원조성을 위해 통영시, 어업인 등 50여명과 함께 통영 추도 인근 해역에 자어 1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꼼치 자원감소에 따라 금년 통영시의 요청으로 2월 8일 통영시 추도 어업인들로부터 145kg의 꼼치 수정란을 협조받아 방류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수정란은 연구소 가두리를 활용해 자어 4,000만 마리를 자연적으로 부화시켜 방류 중이며 100만 마리의 자어를 추도 해역에서 통영시와 공동 방류한 것이다.
꼼치는 부화 후 만 1년이면 30~40cm 정도로 매우 빠르게 성장해 방류 다음 해에 바로 돌아오는 특성 때문에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 연안 어가의 겨울철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한 대표적 어종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와 동중국해 수심 50~80m에 주로 서식하다가 매년 11월경이면 산란을 위해 남해안으로 이동해 해조류 줄기, 어망, 로프 등에 알을 덩어리 채로 부착시킨다.
이러한 습성으로 꼼치 어획용 통발 표면에 부착된 수정란을 수거해 부화자어 방류나 치어 생산연구에 사용하고 있다.
연구소는 2003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4,000만 마리 이상의 꼼치 자어를 경남도 연안에 방류해 자원조성에 이바지했었다.
이후 방류관련 기술이전 등으로 추도, 사량도 등 꼼치 통발어업인이 자체 방류를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산자원연구소 이소광연구사는 “꼼치 자원회복을 위한 자어 방류사업뿐만 아니라 대량 인공종자 생산기술 연구 등 다양한 자원조성 방법 연구를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에 방류한 꼼치 자어가 내년에는 도민들의 겨울철 밥상을 풍성하게 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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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양돈농가 맞춤형 질병관리로 소모성질병은 막고 생산성은 향상
경남도, 양돈농가 맞춤형 질병관리로 소모성질병은 막고 생산성은 향상
[AANEWS] 경남도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사료값 상승 등 양돈농가의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돼지소모성질환 지도 지원사업을 통한 농가별 질병과 사양, 환기, 방역시설에 대한 전문 컨설팅으로 양돈농가 질병 감소와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도는 양돈농가 77호를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1%의 농가가 현장 맞춤형 전문 자문에 만족하고 있으며 94%의 농가는 돼지소모성 질병이 감소한 것으로 답했다.
또한, 사업 후 폐사율 감소 30%, 사양 기술 향상 28%, 농장 환경 개선19%, 모돈 번식 성적 개선 17% 등 생산성 지표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농가에서는 전문가가 현장 확인을 하고 개선방안을 지도받음으로써 농장 방역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고 답해, 질병 감소와 더불어 환경·사양 등 종합적인 관리로 생산성 향상과 농장 수익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올해에도 양돈농가 50개소에 대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입, 질병 및 방역·위생 시설 관리, 방역수칙 등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광식 경상남도 동물방역과장은 “현장에서 발굴된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농가 자문 시 양질의 컨설팅으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시책에 반영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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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민 건강수준 향상 위해 시군과 머리 맞대
경상남도청
[AANEWS] 경상남도는 21일 오후 2시 도청에서 18개 시군 보건소장과 마스크 착용 지침 등 방역지침 변경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나빠진 도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경남지역 현황분석을 바탕으로 앞으로 4년 동안 도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도와 시군이 발맞춰 나가야 할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안’의 전략과 추진과제 및 세부과제 등을 설명하고 시군 보건소장들의 의견을 구했다.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는 현재 추진 중인 보건의료분야 도정과제인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신축 등 서부경남 공공의료 기능 강화 김해 공공의료원 건립 임플란트 비용 지원대상 확대 등을 포함하고 현대사회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정신건강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과제도 포함시켰다.
도는 도정과제 등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 시군에 협조를 구하고 나빠진 도민 건강수준의 단계적 향상을 위해 도와 시군이 협력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코로나19로 몇 년간 유예되었던 보건분야 정부합동평가가 올해 재개됨에 따라 평가지표 내용을 설명하고 도민의 건강을 관리하는 일선 시군 담당자들의 노력이 누락되지 않고 실적으로 관리되도록 당부했다.
도와 시군은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경상남도 책임의료기관과 보건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보건소 내 총괄 담당자 지정 등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공중보건의사 등 시군의 의사 부족문제에 대해도 인식을 같이하고 효율적인 공중보건의사 배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올해 신규로 시행되는 돌봄시설 취약계층 종사자에 대한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추진,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적극 처방 및 담당약국 확대, 응급환자 적기치료를 위한 지역 맞춤형 이송·수송지침 마련을 위한 응급의료 자원조사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백종철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코로나 이후 도민의 건강지표가 나빠진 것들이 많아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정책과 함께 도민의 건강수준을 회복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같이해 나가야 한다”며 “행복한 도민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협력해서 도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추진하자”고 말했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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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 “남해안 관광벨트 구상, 경남도가 먼저 만들고 정부계획에 반영해야”
박완수 도지사, “남해안 관광벨트 구상, 경남도가 먼저 만들고 정부계획에 반영해야”
[AANEWS]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1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 도지사는 지난 20일 해수부-남해안권 정책협의회를 언급하며 “남해안이라는 좋은 자산을 경남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비전 선포, 포럼 개최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경남도가 남해안 관광개발을 위한 계획을 선제적으로 만들고 해수부의 연구용역에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 한려해상, 지리산 등 국립공원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해당 지역과 주민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주문했다.
의대, 로스쿨, 과기대 관련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도내 의대 확충을 비롯해 로스쿨과 과기대 설립에 대한 도민의 바람이 크다.
범도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와 정치권에 지속적으로 요구를 해서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경남FC에 대해서 “도가 지금처럼 구단을 지원하더라도 더 후원할 수 있는 기업을 찾고 구단을 맡기는 방안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지난달 발표한 경남FC 혁신방안은 도민과의 약속인 만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최근 출자출연기관, 도립대학 등에 대한 감사위원회의 감사결과에 대해서 “산하기관에서 법령 위반이나 잘못된 관행에 대해서 온정주의적으로 처리해서는 안된다”며 “도립대학은 채용, 학사관리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엄격히 처벌하고 혁신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경남의 수출입 동향에 대해 조선과 방위산업 때문이라며 흑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 각종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축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신속집행에 대해서도 주기적인 점검을 당부했다.
이번 달까지 예정된 도지사 시군방문 행사에 대해서는 “과거와 같은 틀에서 단순 예산지원 건의가 이루어지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대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며 “도지사가 시군을 방문해서 주민들로부터 진솔한 의견을 듣고 지역 발전을 위해 건설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만들어 갈 것”을 주문했다.
박 도지사는 지난 13일 경남도정 제안광장에서 도정에 도움이 되는 제안들이 많이 나왔다면서 “자기 업무에 대한 열정이나 고민이 없으면 다른 시도와의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다 간부를 포함한 전 공직자들이 맡은 업무에 대해서 고민하고 책임있게 일할 것”을 강조했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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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 위해 뛴다
경남도,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 위해 뛴다
[AANEWS] 경남도는 남해안의 우수한 해양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의 중심축이 되겠다고 밝혔다.
경남은 육지 면적의 56%에 달하는 넓은 해양공간, 876개의 섬, 16개소의 마리나 시설, 567개소의 어항, 27개소의 해수욕장, 26개소의 어촌체험휴양마을 등 가용할 수 있는 해양관광자원이 엄청나다.
여기에 안정적인 수심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담은 청정바다를 더해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가 종식되고 일상으로 전환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바다’를 기반으로 한 해양레저관광에 모든 행정역량을 결집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0일 경남도는 해양수산부, 부산, 전남과 협력해 남해안권을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벨트로 조성하기 위해 전략수립 용역을 통해 중장기 전략과 공동 협력사업을 연내에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남해안을 세계에서 으뜸가는 해양관광라인으로 구축하기 위해 도는 남해안 해양관광 루트 구축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남해안 글로벌 브랜드 육성 해양관광 콘텐츠 확충 이순신 장군 순례길 조성 등의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도는 중장기 전략수립에 담을 공동 협력사업에 경남 역점사업을 적극 반영하고 신규과제를 지속 발굴해 남해안권 전반의 관광매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관광, 투자유치, 법률 지원부서가 참여하는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모든 행정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통영 한산도 권역을 세계적인 휴양관광도시로 조성한다.
통영은 매년 1,600만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해양레저관광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 탈바꿈해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는 올해 안으로 구체적인 도시 계획안을 마련해 해양수산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빼어난 해양경관을 즐기는 것을 넘어 해양레저스포츠를 몸소 체험하고 즐기는 관광객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관련 기반시설 확충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경남도는 300척 규모의 마리나 거점인 창원 명동마리나를 큰 축으로 104척 규모의 거제 근포마리나, 100척 규모의 통영 신전마리나를 건립해 증가하는 레저선박 계류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통영 신전 마리나 비즈센터’는 레저선박 보관 이외에도 주유 등 편의시설, 판매·전시·수리·정비 시설까지 계획하고 있어 연관 산업 육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레저 저변확대를 위해 도내 10개소에서 연간 1만 4,000여명의 청소년 대상 무료 해양레저스포츠 교육을 실시하고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등 글로벌 이벤트를 개최해 남해안에서 펼쳐지는 해양레저스포츠의 독보적인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쪽빛 바다에 점점이 박힌 섬들 하나하나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남에 따라 경남도는 관광잠재력이 우수한 섬을 선정해 머물고 쉬어가는 테마 관광 섬을 조성하고 있다.
2021년부터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통해 통영 두미도 등 4개의 섬을 개발하고 있고 가고 싶은 ‘K-관광 섬’ 추진을 통해 청년창업과 역사문화 섬 특화 관광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미도 워케이션을 시작으로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특별한 섬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지난해 구축한 ‘경남의 섬’ 누리집을 통해 다양한 섬 관광 정보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1월 경남도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어촌 신활력사업’에 무려 15개소가 선정되어 1,38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 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생활과 경제를 개선함과 동시에 어촌 규모와 특성에 맞는 다양한 테마를 발굴해 일정부분 해양관광 서비스로의 전환을 꾀하는 대표 사업 중 하나이다.
어촌마다 특화된 기반시설을 갖추고 어민과 어촌정착을 꿈꾸는 청년, 여성 등 신규 인력이 합을 이루어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촌의 삶을 온전히 녹여낸 프로그램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어촌체험휴양마을’이다.
갯벌, 통발, 낚시체험 등 다양한 생태 체험에 현지의 싱싱한 수산물로 만든 먹거리가 더해져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해는 코로나로 큰 타격을 입었던 어촌체험마을의 회복을 위해 어촌 체류관광 플랫폼을 구축하고 노후된 시설·체험장 인프라 개선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대수명의 증가, 생활수준의 향상 등으로 건강 관련 산업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치유와 휴양을 바탕으로 한 해양치유관광이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시범적으로 전국 4개 지역을 선정해 해양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센터를 운영할 계획으로 고성군 자란도 일원이 시범 거점지역으로 선정되어 350억원 규모의 고성 해양치유센터를 건립 중이다.
올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으며 치유센터 운영에 필수적인 기초 기반시설을 갖추고 센터 운영 전반을 검토하는 등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섬이라는 특별한 공간에 조성되는 전국 유일의 해양치유센터인 만큼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남해안 일대에 치유의 섬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아울러 인근 지리산 웰니스 관광과 연계해 치유관광 영역을 확장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경남도가 가진 우수한 해양관광자원과 지역특화 콘텐츠를 잘 엮어서 보다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남도가 보유한 우수한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핵심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새로운 해양관광시대를 선도하겠다”며 “해양수산부, 전남, 부산과의 협업을 통한 상생정책도 폭넓게 마련해 속도감 있게 남해안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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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도민, 민원처리 만족한다.
서부경남 도민, 민원처리 만족한다.
[AANEWS] 경상남도는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을 이용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89.8%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86.6%, 2022년 89.5%에 이어 꾸준히 향상된 결과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종합민원실에서 처리한 8,886건의 민원 중 직접처리 신청한 민원인 681명 중에서 중복민원인을 제외하고 무작위로 선정한 4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105명이 응답했다.
주요 항목별 설문조사 결과는 종합민원실 이용의 시간적·경제적 편리성이 96.2%, 시설·환경이 82.9%, 담당공무원의 민원 응대태도는 89.5%, 민원업무 처리능력은 86.7%, 민원처리 과정 및 처리 결과는 92.4%, 민원처리 기간은 87.6%, 민원처리 공정성은 91.4%, 종합민원실 전반적인 만족도는 91.4%로 나타났다.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은 지난해에 서부경남 10개 시·군의 민원사무 106종 8,886건을 처리해 서부지역 도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경감했고 민원처리기간 단축률은 84.5%로 전년보다 3.1%p 향상됐다.
또한, 도민소통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누리민원실 운영, 방문민원인을 위한 정기간행물 14종, 혈압계, 인터넷 컴퓨터 및 팩스 등 편의시설 제공 등이 서부권 도민의 민원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본청에서 서부청사 종합민원실로 이관 가능한 업무를 추가 발굴해 서부지역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도 안태명 서부균형발전국장은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은 서부권 도민의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설치된 만큼 이번 만족도 조사의 개선사항을 점검해 서부경남도민에게 질 높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