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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미등록 지하수시설 자진신고기간 운영
창원시청
[AANEWS] 창원특례시는 지하수의 보전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전국 동시 실시되는 ‘미등록 지하수시설 자진신고기간’을 오는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진신고 대상자는 ‘지하수법 제7조 및 8조’에 따라 지하수의 개발·이용 허가를 받지 않고 지하수를 개발·이용하는 자이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동안에 현재 사용 중인 미등록 불법지하수를 신고할 경우 벌칙 및 과태료가 면제되며 신고에 필요한 제출서류는 간소화되고 준공신고 절차는 생략된다.
자진신고 시 필요한 서류는 지하수개발·이용신고서 토지 사용·수익 권리 증명서류 및 원상복구이행확약서이고 허가대상일 경우에는 지하수영향조사기관에서 작성한 지하수영향조사서가 필요하다.
자진신고 방법은 지하수개발·이용자가 직접 지하수시설 소재지 관할지역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각 급수센터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225-7131, 마산급수센터☎225-7261, 진해급수센터☎225-7831) 자진신고기간이 종료된 후 미등록 불법 지하수시설로 적발 시에는 시설 규모에 따라 벌칙 또는 과태료 처분되며 자진신고 기간 내 간소화되었던 원상복구이행보증금 납부 및 수질검사, 준공신고 등을 추가로 이행해야 한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미등록 지하수시설의 양성화를 통해 공적자원인 지하수의 오염예방 및 적정한 보전관리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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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5종 추가 선정
함양군청
[AANEWS] 함양군은 지난 30일 함양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에 대한 혜택을 늘리기 위해 답례품 15종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답례품 추가모집 공고해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접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14개 업체, 16개 제품을 신청 받아 함양군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13개 업체, 15개 제품을 답례품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추가 선정은 함양군만의 경쟁력 있고 다채로운 답례품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기존의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에서 벗어나 관광·서비스분야의 답례품을 추가해 지역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초점을 맞췄다.
추가 선정된 답례품으로는 까매요, 하미앙, 운림농원, 흥국농산, 에덴영농조합법인, 오가뷰, 운경, 지산식품, 함양지역자활센터, 칠성면업사, 함양군산림조합, 함양군 등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선정된 15개 답례품과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15개 답례품을 합해 모두 30개 제품을 마련해 함양군 고향사랑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답례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우리 군이 자랑하는 특산품과 관광·체험서비스 답례품이 심의를 통해 추가 선정됐다”며 “이번 답례품 추가 발굴과 함께 특색 있는 기금사업 발굴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 7월 7일까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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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힘찬도약을 위한 다양한 미래발전 시책 펼쳐
함양군청
[AANEWS] 함양군은 지난 1월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3개 부서의 명칭을 변경하고 보건소 분과, 6개 담당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기존의 혁신전략담당관을 개편해 미래발전담당관을 신설함으로써 농촌협약·지방소멸대응기금 등 대형 공모사업의 기획부터 시행까지 전 과정을 한 부서에서 담당토록 했다.
이는 저출산·고령화 등 대내외적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함양군의 힘찬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조치였다.
미래발전담당관은 국도비 확보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집중한 결과 공모 100% 선정이라는 성과를 냈다.
우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총 397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함양읍 청소년복합문화센터 조성은 물론 마천면 다목적복합센터와 유림면 주민자치센터를 조성해 문화·교육·복지 등 취약한 생활서비스를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4개 마을이 선정되어 확보한 87억원과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57억원 등 총 144억원을 투입해 백전·서상·안의·수동면 취약마을의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생활안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는 농촌협약의 세부 사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함양군 농촌공간 재구조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협약 등으로 선정된 농촌개발사업은 미래발전담당관에서 직접 시행한다.
사업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면단위 사업은 안의면과 수동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등 총 139억원 규모로 추진 중이다.
마을단위 사업으로는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총 95억 규모로 5개 마을에서 추진 중이며 마을만들기 사업이 총 28억 규모로 8개 마을에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농월정관광지 연결도로 개설이 대표적인 사업인데, 주민설명회를 통한 의견수렴 및 행정절차 추진 중이며 향후 이용객 교통편익성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읍면 및 마을단위 농촌개발사업은 지역 인프라 구축 및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지방소멸대응기금 A등급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작업도 한창이다.
출향인 설문조사와 인구활력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주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중장기 인구정책의 뼈대가 될 인구감소대응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뉴 워커인 스마트 팜 빌리지 등 7개 사업을 담은 ‘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해 S등급 144억원의 기금확보를 목표로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청년 지역살이·이주정착 ‘함양살자’지원사업 등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정착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 중이다.
특히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코하우징 팔랑팔랑 함양’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20억원으로 외부에서 온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공유숙소·주방·오피스를 조성하게 된다.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으로 선정된 지역활력사업 또한 부서 내에서 직접 시행한다.
대표적으로 돌봄·교육·일자리지원·문화복지 기능이 융합된 함양 누이센터 조성이 있다.
총사업비 199억 규모로 함양군청 부지 내에 조성되며 정주인구의 만족도 개선은 물론 유입인구의 정착의지를 제고시킬 수 있게 된다.
일자리와 연계한 지역활력사업도 추진된다.
기존의 농촌유토피아 사업은 물론 기업근로자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을 조성하는 ‘워커인 함양 프로젝트’와 주거-일자리-창업을 결합한 ‘청년과 함께 백두대간 따라 가든엔카페’가 그 예이다.
이 사업들은 민·관·공이 협력해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新모델로서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지역활력사업은 현재를 살아가는 군민들은 물론 미래 세대인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물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군수는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군민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모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하고 도약하는 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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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경제수 조림 실시
함양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경제수 조림 실시
[AANEWS] 함양군이 지난 3월까지 5월까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기반 구축을 위한 ‘2023년 춘기 조림사업’에 착수해 식재를 완료했다.
군은 올해 경제림조성, 큰나무공익조림, 산림재해방지, 가뭄피해복구, 내화수림대조성, 지역특화조림 등 5개 조림사업에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림 154ha에 35만본의 나무를 식재했다.
봄철 적기 조림으로 묘목의 활착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6월부터는 건강한 조림목의 생장을 위해 조림지 풀베기, 덩굴제거 사업을 시행하는 등 우량경제림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조림지 사후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목재 생산과 공급으로 산주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탄소흡수율이 높은 묘목의 식재로 탄소중립을 조기에 실현하고 벌채, 조림, 수확의 산림 선순환을으로 지속적인 산림 순환경영을 통한 2050 탄소중립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림사업은 적기에 시행한 만큼 묘목의 생장이 좋고 적당한 강우량으로 인해 조림목의 생장여건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나, 하절기 잡초 및 덩굴의 생장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조림지 사후관리에 더욱 힘써 조림목의 활착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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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문헌학자와 ‘머릿돌’로 도시 만나기
부산광역시청
[AANEWS]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7월 8일 오후 2시, 인문학 복합공간인 별관에서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교수와 함께 ‘별관 살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사물의 인문학’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살롱’은 여러 분야의 지성인을 초청해 사물을 화두로 이 시대에 필요한 일상의 철학과 사회상을 전하는 인문 토크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출연하는 김시덕 교수는 도시에 남아 있는 지나간 시대의 흔적과 자취를 추적해 도시의 역사와 현재를 탐구한 연구 성과와 저서들을 발표해 언론과 대중에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그가 주목하는 흔적은 ‘머릿돌, 마을 비석, 슈퍼마켓 간판, 재개발 벽보, 점집 깃발’과 같은 것들로 김 교수는 이러한 사물에 가치를 부여하고 수집·해석해 서민의 일상을 역사적 서사 차원으로 끌어 올렸다.
도시를 바라보는 김 교수의 특별한 접근법은 그가 걸어온 학문적 배경과 연관이 깊다.
김시덕은 일본의 국립 문헌학 연구소인 국문학 연구 자료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고려대학교 일본연구센터 HK연구교수와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HK교수를 역임한 ‘문헌학자’다.
거기에 주류의 역사가 아닌 서민의 삶에 주목하고자 하는 그의 학문적 지향성이 더해져 ‘도시문헌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기도 한다.
7월 별관 살롱에서는 그가 주목하는 사물 중 현대 도시에 화석과도 같은 ‘머릿돌’을 통해 도시를 바라보는 시각과 서민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지난 6월 28일부터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고 있다.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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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모범 부동산 중개사무소 103개소 지정
부산광역시청
[AANEWS] 부산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세사기 예방과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시장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동산 중개업소 103개소를 ‘모범 부동산 중개사무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모범 부동산 중개사무소 지정 사업은 부동산 중개업소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부동산 중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2009년부터 시행되어 오고 있는 제도이다.
이번 지정은 부산지역 7천7백여 개의 등록 부동산 중개업소 중 부동산 중개업무 경험이 풍부한 3년 이상 실무경력자 가운데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사실이 없고 시민에게 투명한 중개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층에게 무료 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관련 업무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지정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로 지정 업소는 해당 기간 동안 지정증을 게시하게 된다.
지정된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는 전 · 월세 계약 시 주의사항, 전·월세가 동향, 기타 부동산 관련 사항에 대해 시민에게 무료상담을 지원하며 인근 주변 건물에 대한 동향 파악 등을 통한 전세사기 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전 · 월세 계약 무료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부산시 및 16개 구·군 홈페이지에서 모범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위치 및 연락처 확인 후 중개업소를 방문해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무료상담은 공인중개사 개인 견해를 토대로 조언하는 것으로 의사결정 시 참고자료이며 계약에 대한 책임은 거래 당사자에게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모범 부동산 중개업소가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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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경제교육 강사 경연 ‘나는 강사다’ 참가자 모집
부산광역시청
[AANEWS] 부산시는 시민들의 경제 관련 지식 습득과 이해를 도와줄 ‘경제교육 강사’의 양성을 위해 경연식 강사 선발 프로그램, ‘나는 강사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제교육지원법’에 따라 ‘부산연구원 부산지역경제교육센터’는 2006년부터 부산지역의 경제교육 보급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경제교육 강사 선발 또한 경제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는 한편 경제교육 인력을 발굴·지원해 역량 있는 강사로 양성해내는 일련의 과정을 체계화하려는 취지에서 실시한다.
신청 접수는 6월 30일부터 7월 21일까지이며 경제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 부산시민은 누구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경제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면접, 강의 시연을 거쳐 6명을 시 대표 경제교육 강사로 최종 선발할 예정으로 특히 내부 면접 위주로 강사를 선발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일반 시민들도 강의 경연 현장에 참석하도록 차별화함으로써 강사 선발 과정 자체를 ‘경제교육’이라는 개념을 알릴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종선발자 6명에 대해서는 부산광역시장상 등 상장이 수여되며 이후 경제교육센터 강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기관에서 경제교육을 하게 된다.
시는 이들을 경제교육 대표 강사로 지정하고 강의 수요기관을 이들에게 우선 배정하는 식으로 연간 최소 강의 시수를 10~30시간 보장함으로써 이들을 전문 경제교육 강사로 육성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제교육센터는 선발자들이 다른 기관을 통해 자율적으로 강의하는 것에 제약을 두지 않으면서도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강사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장기적으로 경제교육 강사로 활동할 뜻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강사 경력을 시작하는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의식적이든 그렇지 않든,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활동이 결코 경제와 무관하지 않다.
경제환경이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하는 만큼 그 사회구성원 개개인의 경제 이해도가 높아진다면 개인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경제교육 강사 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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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세사기 피해 사실조사 적극 대응… 정부 위원회에서 피해자 첫 결정 60명
부산광역시청
[AANEWS] 부산시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6월 28일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에서 부산 양정동 오피스텔 집단피해자 60명이 ‘전세사기 피해자’로 첫 결정 의결됐다고 밝혔다.
양정동 오피스텔 건은 지난 5월 말에 피해 임차인들이 부산시로 ‘피해 건물이 6월 중순 제3회 경매매각 기일이 잡혀 있어 특별법이 시행되더라도 경매에 낙찰될 수 있으므로 긴급히 경매 유예가 될 수 있도록 요청’한 건이다.
특별법 시행 후 전세사기 피해자 첫 결정이 6월 말 예정으로 6월 중 경매가 이루어진다면 피해를 고스란히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국토부와의 협의를 통해 법 시행 전 경·공매 유예·정지를 위한 ‘전세사기 피해사실 사전 조사’를 긴급히 실시했고 법 시행 후인 6월 2일 국토부로 긴급 경·공매 유예 신청, 6월 12일 위원회에서 경매 유예·정지 결정됐다.
이후, 법 절차에 따른 ‘전세사기 피해사실 조사’를 거쳐 6월 28일 위원회에서 피해 오피스텔 임차인 60명은 첫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받았다.
특별법 시행 이후 부산시에 접수된 ‘전세사기피해자등 결정신청’은 6월 28일 현재 475건으로 324건은 시에서 사실조사 중에 있고 151건은 조사를 마치고 국토부 위원회에서 심의 완료하였거나 심의 중이다.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결정받으면 특별법 요건에 따라 우선매수권 행사, 저리 대출, 경·공매 대행 지원, 조세채권 안분 등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특별법 대상은 아니나 귀책 사유 없는 피해 임차인의 경우 전세피해지원센터를 통해 저리 대출, 긴급 주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부산시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3일 부산진구 소재 부산도시공사 1층에 ‘부산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개소해 법률·심리상담, 긴급주거·금융지원을 위한 피해확인서발급을 지원해 오고 있다.
시는 8월 중 전세피해지원센터를 부산시청 내로 이전해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 등을 일괄 처리해 피해자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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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하기 좋은 도시 부산, 투자유치 초록 불
부산광역시청
[AANEWS]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30분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첨단기술 강소기업인 효성전기㈜, ㈜자이언엔텍, ㈜에이트원 3개 사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효성전기㈜ 김완태 사장, ㈜자이언엔텍 최광일 대표이사, ㈜에이트원 이진엽 대표이사와 기업 임직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효성전기㈜는 1973년 창업 이래 50년 이상 자동차용 소형모터, 기어, 배터리 등 부품을 개발한 글로벌 기술기업으로 주력 생산품인 블로어 모터는 세계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 제품의 60%를 15개국 40여 개 사에 수출하고 있다.
기업은 자동차 산업의 친환경, 전장화 추세 등 미래 공급망 변화에 대응해 중국 사업장을 축소하고 부산에 신규 투자를 결정했으며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산단에 500억원을 투자해 시설을 구축하고 신규로 15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세계 1위 자동차 블로어 모터 회사로 확고히 자리 잡고 미래 이동수단용 동력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자이언엔텍은 2012년 설립해 자동차 부품인 허브베어링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이다.
세계적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지역 강소기업으로 지속적인 재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기업은 강서구에 소재한 본사 인근에 161억원을 투자해 시설을 구축하고 신규로 30여명을 고용할 예정으로 신규 사업장에서는 세계적 전기차 기업 테슬라에 제공하는 부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열처리 설비 도입으로 소재부터 가공까지 일괄 공정이 가능한 설비를 구축해 지능형 공장 가속화 추진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에이트원은 지능형 국방 분야에서 가상 훈련 시스템 개발 및 해결책 제공을 주력으로 하는 코스닥 상장사로 확장현실 기술 확산을 바탕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면서 수도권 전문인력 수급난을 해소할 새로운 거점으로 부산을 선택했다.
기업은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본사를 부산시 강서구로 이전하며 138억원을 투자하고 2026년까지 5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교육·관광 실감형 확장가상세계 플랫폼 개발 등 신규 사업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한국 1위, 세계 19위의 지능형도시로 혁신 속에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백년대계의 기틀을 마련할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비롯해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북항재개발 사업,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 조성, 에코델타시티 개발 등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제적 중심 도시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를 높이 평가하고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 세계의 기업들이 찾아오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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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2023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77억원 확보
창원시청
[AANEWS] 창원특례시는 올해 상반기에 33개 사업에 총 7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 사업이나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정부가 편성하는 예산으로 통상 상·하반기로 나눠 행정안전부가 교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교부세 중 지역현안 사업은 25개 사업 49억원, 재난안전 사업은 8개 사업 28억원이다.
창원시는 서울본부를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안전부에 사업의 타당성 및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국세 수입 감소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국비 확보에 난항이 예상되는 상황으로 특별교부세의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며 “앞으로도 지역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재난예방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특별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우리 지역에 많은 애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국회의원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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