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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대기배출 IoT 측정기 설치 추가 지원
김해시 대기배출 IoT 측정기 설치 추가 지원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과 더불어 이번 정부 추경에 민생 안정을 위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 지원사업’ 이 확정됨에 따라 추가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는 원격으로 대기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운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는 측정기기로 이번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으로 기존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의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기한이 당초 2025년 6월 30일에서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됐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현재까지 364개 사업장에 17억 4,4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시행하는 사업비는 18억 4,5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김해시에 소재한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 중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지원금액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비의 60%을 지원한다.
신청은 11일부터 25일까지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사업시행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은 영세한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효율적인 배출업소 관리로 대기환경이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환경이 상생하는 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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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Winning Glove 펀치 프로젝트’ 기탁식 개최
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12일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홍태용 시장과 배은정 김해시복싱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Winning Glove 펀치 프로젝트’ 재능 나눔 기탁식을 개최했다.
김해시복싱협회의 재능기부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복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세 교정과 학업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참여 대상은 관내 초중고생으로 1인당 참가비 월 10만원 가운데 50%는 복싱협회에서 부담한다.
프로그램은 8월부터 12월까지 주 5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참여 문의는 주소지 읍면동으로 하면 된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감정조절 능력향상, 자존감 회복, 또래 간 긍정적 관계 형성 등 정서적 성장까지 아우르며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
홍태용 시장은 “복싱이라는 특색 있는 운동을 통해 체력은 물론 정서적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지역 청소년을 위한 뜻깊은 동행에 함께 해주신 복싱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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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5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1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군,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하는 2025년 을지연습에 앞서 연습 준비 사항 전반을 최종 점검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 대응 연습과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한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드론 공격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다양한 훈련으로 이뤄진다.
김해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 현안 과제 발표, 유관기관과의 실제훈련 등을 추진한다.
홍태용 시장은 “비상 대비 계획이 현실에 맞게 정비돼 있는지 사전에 꼼꼼하게 확인하고 다양한 위기 상황에 따라 각자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히 숙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실전과 같이 각종 매뉴얼에 대한 검증과 보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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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제41회 대야문화제 및 제44회 군민체육대회 취소, 제21회 합천예술제 대폭 축소
합천군 제41회 대야문화제 및 제44회 군민체육대회 취소, 제21회 합천예술제 대폭 축소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제41회 대야문화제, 제44회 군민체육대회, 제21회 합천예술제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폭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기반시설 파손 등 막대한 재산 피해와 주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군은 전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심재상 대야문화제전위원장은 “이런 어려운 시기에 대야문화제를 개최하는 것은 군민이 화합해 하나 됨을 뜻하는 대야문화제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이라며 11일 대야문화제 집행위원회를 긴급 개최해 행사 취소를 의결했다.
이어 “군민들이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 내고 하루빨리 온전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달형 합천군체육회장은 “군민 여러분이 1년 동안 준비해 온 군민체육대회 취소 결정이 매우 안타깝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모을 때”며 “군민 모두가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8월 25일부터 4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21회 예술제도 공식 행사를 취소하고 각 예술협회의 전시회만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점용 합천예총 지회장은 “지금은 기쁨을 나누는 자리보다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힘을 보태야 할 때라 생각한다”며 “예술제는 다음을 기약하고 우리 예술인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마음을 함께하며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수해 피해로 고통과 실의에 빠져 있는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예기치 못한 재해 앞에서 서로를 보듬고 함께 이겨내고자 하는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연대에 감사드리고 군도 하루빨리 군민의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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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손잡고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 나선다
사천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손잡고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 나선다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와 ‘사천시 전세버스 사각지대 충돌예방장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세버스 운송사업자 대상 안전장치 설치 지원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사천시는 협약에 따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첨단안전장치 보급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의 안전장치 설치 확대를 지원한다.
특히 운행기록분석시스템을 활용해 교통사고 발생 원인과 통계 자료를 분석·연구하고 전세버스 사각지대 충돌예방장치 설치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첨단안전장치 보급 조례 제정과 예산 지원을 통해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첨단안전장치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재홍 사천시 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교통안전·모빌리티 빅데이터를 활용해 첨단안전장치 보급을 활성화하고 전세버스 서비스 품질을 한층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다양한 교통안전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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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보건소, 전 세대 대상 구강보건교육 실시
거창군 보건소, 전 세대 대상 구강보건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보건소 내 구강보건센터에서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하반기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생, 학생, 노년층을 대상으로 치과 공중보건의사가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한다.
어린이 대상으로는 8월에는 어린이집 6개소 241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구강실에서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충치 예방법 △구강보건 동영상 시청 △불소도포 △올바른 칫솔질 방법 실습 등 아이들이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소년 대상으로는 관내 중·고등학교를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도 운영 중이다.
청소년기는 영구치가 자리 잡고 구강 건강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충치와 치주질환 특징 △사랑니 발치 시기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교육한다.
노년층 대상으로 혹서기와 농한기를 활용해 경로당·노인복지시설을 순회하며 노년층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틀니 관리법 △구강건조증 예방을 위한 구강체조 △씹기 운동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며 참여 어르신들에게는 구강위생용품을 제공하고 간단한 상담도 진행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영유아 시기부터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고 노년기까지 건강한 치아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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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우원식 국회의장 초청 지역현안 소통간담회 개최
거제시, 우원식 국회의장 초청 지역현안 소통간담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11일 거제를 방문해 거제시청과 한화오션을 찾아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11일 오후 거제시청을 찾은 우 의장은 변광용 거제시장, 신금자 거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국·소장들과 지역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변 시장은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사업 예타 통과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조선업 호황이 지역경제에 전혀 온기를 전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노동자 쿼터제 확대는 지역 경제에 치명타”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고 지역경제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공동의장 성명으로 채택된 한·아세안 국가정원 재추진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에 걸맞은 규모와 절차로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많은 기여를 한 MRO사업, 마스가프로젝트는 향후 조선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건강한 노사관계 정립으로 조선업 발전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잘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 의장은 앞서 한화오션을 방문해, 상선 건조 구역을 둘러보고 미국 해군 제7함대 보급함 찰스 드류함 정비 현장을 시찰했다.
해당 사업은 한화오션이 세 번째로 수주한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이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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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고향사랑기금사업 선호도 설문조사 실시
거창군, 고향사랑기금사업 선호도 설문조사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2026년 고향사랑기금사업 선정을 위해 군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고향사랑기금사업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기금사업의 편성·운영 과정에 군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우선순위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종합사회복지센터 노후 기자재 교체 사업 △거창형 야간 약국 지원사업 △영유아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초등학력 인정 프로그램 운영 등 총 4건의 사업을 자체 발굴했다.
설문조사는 발굴된 4건의 사업 중 선호하는 2건의 사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군청 홈페이지 설문조사란에서 진행되며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남열 전략담당관은 “고향사랑기금은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되는 만큼, 군민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거창군 고향사랑기금이 우리 군에 꼭 필요한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7월 집중호우로 지난 6일 남상면, 신원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혜택이 확대 적용된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3개월간 거창군에 기부 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기존 16.5%보다 2배 상향된 33%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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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활짝 핀 고성 2025 상반기 대회 눈부셔
스포츠로 활짝 핀 고성 2025 상반기 대회 눈부셔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2025년 상반기 동계 전지훈련과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개최하며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있다.
매 대회마다 수십, 수백 명에 달하는 선수단과 가족, 관람객이 고성을 찾고 있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고성군은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총 34건의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
전방위적인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행정 지원, 안전한 운영 체계는 참가 선수들과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으며 ‘스포츠 도시 고성’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동계 전지훈련 10개 종목 5,100여명, △전국 17개 대회 11,000여명, △도 9개 대회 2,600여명 등, 총 18,700여명의 선수단이 고성군을 방문했다.
이로 인해 10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생활 인구 유입, 스포츠 도시 문화 확산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민선 8기 고성군정의 핵심 공약인 ‘전국 최고의 스포츠 메카 조성’의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고성군이 개최한 상반기 주요 대회를 살펴보면, △1월 2025 유소년 야구 스토브리그가 개최됐다.
이 대회는 전국 유소년 야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체류형 스토브리그로 고성군의 스포츠 도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7일간 15개 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2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7회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열렸다.
본 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며 전국의 고교 축구 명문 43개 팀, 1,500명의 선수가 15일간 고성을 다녀갔다.
△3월에는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한 중·고등핸드볼대회가 개최되어 전국 45개 팀이 참가했다.
700여명의 선수단과 운영 관계자가 7일간 고성에 머물며 지역 경제 및 생활 인구 확충에 크게 기여했다.
△4월에는 제36회 세팍타크로 전국대회가 4일간 열렸다.
전국 초·중·고·대학 48개 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고성 출신 선수가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결승에 올리고 대한민국 세팍타크로 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5월에는 김해시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고성군이 역도, 핸드볼, 골프 3개 종목을 맡아 공동 개최지로 활약했다.
이는 고성군 스포츠 기반 시설이 전국 수준임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계기가 됐다.
△6월 고성군은 대표적인 국제 스포츠 축제인 ‘아이언맨 70.3 고성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9년 첫 유치 이래 다섯 번째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24개국 1,4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수영·자전거·마라톤 극한 레이스를 펼쳤다.
고성군은 교통 통제, 응급 의료, 자원봉사자 운영, 종합상황실 운영 등 철저한 대회 시스템으로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대회를 마쳤으며 군민과 행정이 협력하는 민·관 협력형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언맨 70.3 대회를 반복 유치함으로써 고성군의 지역 브랜드 가치는 크게 상승했으며 ‘아이언맨의 메카’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고성군이 유치·개최한 스포츠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형 스포츠 산업’ 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 기간 중 숙박업소는 만실을 기록하고 음식점과 전통시장 등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았다.
특히 아이언맨 70.3 고성대회 전후로 선수 및 가족이 23일 이상 고성에 머물며 체류형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
회화면, 고성읍 인근 숙박시설은 대회 전 주말부터 예약이 완료됐으며 지역 음식점·카페들도 평소보다 3배이상 매출이 늘었다.
대회 코스가 포함된 회화면, 동해면 일원은 자전거 훈련을 겸한 관광 수요 창출로 교통량이 크게 증가했다.
스포츠 대회를 매개로 한 소비 활동에 대한 군민의 체감도 역시 높다.
대회가 열리는 주말이면 고성읍 중심상권 매출이 크게 늘고 군민 다수가 직접 경기 관람이나 자원봉사로 참여하며 스포츠가 지역 경제와 군민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인구 소멸 지역으로 분류된 전국의 지방 소도시들은 다양한 인구 유입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고성군 역시 인구 소멸 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생활 인구 유입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실제 대회 기간 선수단, 가족, 관람객 등 많은 외부인이 고성에 체류하면서 지역 음식점, 숙박시설, 관광지, 전통시장, 카페 등지에 활기가 돌고 있다.
경기뿐 아니라 고성의 자연환경과 정주 여건을 체험한 이들은 잠재적 전입 인구로도 평가받는다.
특히 장기간 운영되는 대회의 경우 선수와 운영 인력이 대회 전·후로 고성에 장기 체류해 단기 체류 인구 증가 → 지역 소비 확대 → 장기 유입 가능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이는 고성군이 지향하는 스포츠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성장 및 생활 인구 정착 기반 조성과도 맞닿아 있다.
고성군이 상반기 스포츠 대회에서 연이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탄탄한 스포츠 인프라,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 민·관의 유기적 협력이 있었다.
이는 대회 참가자와 주최 관계자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신뢰를 이끌어내며 향후 지속적인 대회 유치와 전지훈련 유입의 기반이 되고 있다.
고성군은 전천후 이용이 가능한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실내테니스장, 6면의 축구장, 2면의 야구장, 역도경기장, 씨름장 등 종목별 특화된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시설은 전국 대회 개최에 충분한 규격과 부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민체육센터는 실내 종목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조명, 냉난방, 관람석, 동선 분리 등에서 운영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보 부문에서도 고성군은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모든 전국 대회는 유튜브 생중계를 기본으로 공중파 스포츠 채널 중계, SNS, 카드뉴스 및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회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운영 측면에서도 고성군은 스포츠산업과를 중심으로 대회별 전담팀을 구성해 원활한 경기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엇보다 ‘군민과 함께하는 대회’라는 점이 고성군 스포츠 대회 운영의 큰 강점이다.
지역 자원봉사자, 체육회, 종목별 협회단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대회에 참여해 행사가 단순한 외부손님 맞이를 넘어, 고성 전체가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와 환대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고성군은 하반기에도 굵직한 스포츠대회를 연이어 개최 할 예정이다.
7월부터 9월까지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중학교 축구대회, 전국 유소년 축구리그, 전국 그라운드골프대회, 전국 요트대회 등 대형 대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일에 개장한 고성파크골프장은 새로운 종목 기반 스포츠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고성군은 스포츠를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군민의 삶을 바꾸고 지역의 미래를 여는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인구소멸위기 지역이라는 현실 앞에서 스포츠는 사람을 머무르게 하고 찾아오게 하며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인구 유입의 기회이자 희망이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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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장,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 현장 점검
밀양시장,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 현장 점검
[아시아월드뉴스] 안병구 밀양시장은 11일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핵심 사업 현장 세 곳을 잇달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필수적인 주거와 자립할 수 있는 소득 기반, 그리고 농산물의 판로를 잇는 밀양시의 ‘미래 농업 선순환 시스템’ 구축 현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방문지인 삼랑진읍 ‘청년농촌 보금자리’는 귀농·귀촌 청년들의 가장 큰 장벽인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임대주택 29호와 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동시설을 갖춘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는 이 사업은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곳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가족을 꾸리고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이자 활력 넘치는 커뮤니티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방문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현장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지속 가능한 영농 기반을 제공하는 미래 농업의 전초기지다.
총 240억원을 투입해 4.0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초기 투자 비용 부담 없이 청년들이 첨단 농업에 도전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연계해 밀양을 대한민국 스마트 농업의 중심으로 이끌 전문 청년 농업인을 양성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할 이 사업은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마지막 방문지인 함양~울산 고속도로 ‘영남루휴게소 로컬푸드 직매장’은 청년 농업인과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핵심 판로다.
오는 10월 개장 예정인 이곳은 단순한 판매점을 넘어, 밀양의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품, 굿즈를 판매하고 밀양 관광을 알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고속도로 휴게소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청년 농업인들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안병구 시장은 “오늘 둘러본 세 곳의 현장은 개별적인 사업이 아니라, 청년들이 밀양에 뿌리내리고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며 판로 걱정 없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하나의 유기적인 시스템”이라며 “이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챙기겠다”고 밝혔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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