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창원특례시, 제2회 지방보조금 실무교육 실시
창원특례시, 제2회 지방보조금 실무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2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지방보조사업 담당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2회 지방보조금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 개념 △지방보조금 편성 등 운영 전반 △부정수급 제재 절차 및 주요 사례 분석 내용으로 보조금 관리 방안이 강화됨에 따라 지방보조금 제도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부정수급 사례 교육을 통한 체계적 관리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강의는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윤태섭 교수가 진행했으며 기본적인 이론 교육과 함께 중앙부처 및 지자체 재정 분야 위원으로 활동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담당 공무원들이 직면한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했다.
김종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 수행의 근간인 지방보조금 제도의 이해도를 한층 높이고 부정수급 방지 및 체계적인 관리 기반 마련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보조금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중요한 자원인 만큼,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민간보조사업자, 담당 직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분기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보조사업 정산 대비 민간보조사업자에 대한 심화교육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2025-05-26
-
“아이와 함께 모험도 하고 숲속 공연도 보고” 제4회 오두산 숲 멍 축제 성료
“아이와 함께 모험도 하고 숲속 공연도 보고” 제4회 오두산 숲 멍 축제 성료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5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상리면 오두산 치유 숲에서 ‘제4회 오두산 숲 멍 축제’를 1,100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해 성황리에 축제를 종료했다.
24일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울창한 나무들이 빗방울을 막아주어 예정된 축제 일정인 숲속 공연, 멍때리기 챌린지, 그리고 고성관광두레가 준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방문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사회자와 함께하는 숲속 토크쇼 △사일런트 포레스트 X 숲멍사파리 △멍때리기 챌린지 △숲멍 마켓 △공연 △전시 △현장 참여 이벤트를 축제장 동선 구석구석 배치 해 방문객 모두가 빠짐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치유숲 내 숲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무대를 조성하고 애니메이션의 한 부분을 공연하는 등, 젊은 감각 위주의 공연 진행으로 가족과 함께 참가한 어린이들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 중 한 명은 "상쾌한 숲속에 즐거운 공연과 체험으로 숨겨진 특별한 장소를 발견한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오두산 치유 숲은 자연과 치유를 결합한 지역의 대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고 고성의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5-26
-
거창군, 아빠와 함께하는 육아 시작 ‘거창韓 아빠단’ 본격 출범
거창군, 아빠와 함께하는 육아 시작 ‘거창韓 아빠단’ 본격 출범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24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거창군가족센터에서 ‘2025년 거창韓 아빠단’ 오리엔테이션 및 첫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빠들의 육아 참여 확대와 가족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2세에서 8세 자녀를 둔 아빠 16명과 가족 35명이 함께 참여했다.
1부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거창韓 아빠단’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에 대한 설명과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응원하는 의미로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
또한, 향후 진행될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수요조사를 진행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어서 2부 프로그램에서는 부부교육과 자녀 대상 초코머핀 만들기 체험활동이 동시에 운영됐다.
부부교육은 문남희 MNH심리상담센터 센터장을 초청해 TCI 검사지를 바탕으로 부부가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고 이를 통해 부부간의 갈등을 예방하고 양육 방식의 차이를 조율함으로써 더 건강하고 안정적인 가족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같은 시간에 자녀들은 별도의 공간에서 초코 머핀 만들기 체험활동 하면서 소근육 발달, 창의력 증진, 성취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감을 키웠다.
특히 아빠와 분리되어 또래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는 경험을 통해 자녀들은 사회성과 자율성도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거창韓 아빠단’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진행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아빠들의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는 육아 코칭과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아빠들이 적극적으로 자녀 양육에 참여하며 가족 내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자녀 양육을 위한 육아 비법을 배우고 참여 아빠들 간 고민을 나누며 성장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순화 인구교육과장은 “이렇게 자녀 양육에 관심이 있은 아빠들이 많을지 몰랐는데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거창한 아빠단’ 활동을 통해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6
-
함안군, 읍면여성민방위기동대장과 소통간담회 가져
함안군, 읍면여성민방위기동대장과 소통간담회 가져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은 지난 5월 26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읍면여성민방위기동대장과의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비상대비국민행동요령 영상시청, 2025년 여성민방위기동대 활동 일정을 공유하고 보조금 집행 협조사항 당부 및 민방위기동대 현장 활동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으며 각종 재난 및 안전예방활동, 민방위훈련 참여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읍면 여성민방위기동대장의 그간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미자 함안군여성민방위기동대장은 “올해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안보와 여성민방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생활민방위 실천과 지역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5-26
-
거창군, 중학생 영어 암송대회로 글로벌 역량 강화
거창군, 중학생 영어 암송대회로 글로벌 역량 강화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24일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에서 ‘2025년 거창군 중학생 영어암송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중학교 2학년 학생 62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2019년부터 시작된 지역 외국어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학교별 예선을 거쳐 본선을 통해 우수 참가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은 지난 4월 9일부터 5월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사전에 공개된 △거창이 낳은 노벨물리학 가상원고 △노벨문학상 한강작가연설 △노벨평화상 제임스 오브빈스키연설 △노벨화학상 존 구디너프의 연설문 중 무작위로 선정된 원고를 암송하는 방식이었다.
본선에 선발된 참가자들은 같은 방식으로 연설문을 추첨해 암송했으며 최종적으로 상위 46명에게 군수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 중 성적우수자 15명에게는 해외 글로벌 캠프 참가 기회도 주어지는데, 해당 캠프는 학생들이 영어를 현지에서 실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최고 득점 거창대성중 강O후 학생은 “처음 원고를 받았을 때 방대한 양과 어려운 단어들로 암송할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반복된 연습으로 암송의 완성도가 높아지니 성취감은 물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며 대회를 준비하신 거창군과 지도해 주신 담당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명사들의 연설문에는 그 시대의 이슈와 현안을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자 자신의 주상과 의견을 논리적으로 펼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하나의 교과서와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단순한 암송을 넘어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거창군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되면서 중학생에게만 제공되었던 영어역량강화 사업을 확대해 4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한 영어캠프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2025-05-26
-
장미꽃 흔날리는 합천군, 주민과 직장인들의 산책 쉼표로 인기
장미꽃 흔날리는 합천군, 주민과 직장인들의 산책 쉼표로 인기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5월을 맞아 일해공원 및 십리방천길에 만개한 장미 꽃길이 매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봄부터 초여름까지 이어지는 일해공원 장미터널과 스탠다드 장미는 여러 품종의 장미로 가득 채워져 있어 각기 다른 색상과 향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스탠다드 장미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풍성하고 색깔이 아름다워 공원 이용객들의 포토존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인근 주민은 물론이고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산책코스로 자리잡고 있어 확실한 쉼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십리방천 장미꽃길은 영창교에서 영창이교 사이 위치하고 약 350m 길이로 펼쳐져 있다.
홍단풍나무 가로수길 아래 황매화, 조팝나무, 사계장미, 수국이 계절따라 순서대로 꽃을 피우며 현재는 형형색색의 장미 꽃향기를 만끽하며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배길우 산림과장은 “올해는 장미 생육 상태가 작년보다 더 좋아 색깔이 선명하고 아름답다” 며 “ 가정의 달 5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멀리 가지 마시고 합천에서 장미와 아름다운 추억과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6
-
‘지리산권 웰니스 및 워케이션 상품 고도화 지원사업’ 민간사업장 참여 모집
함양군청사전경(사진=함양군)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현재 추진 중인 ‘지리산권 웰니스 및 워케이션 상품 고도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장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관광은 단순한 방문 중심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회복을 추구하는 웰니스 치유여행,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지역 고유의 자연·문화·음식 등을 중시하는 ‘로컬리즘’ 중심의 여행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다.
함양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생태자원, 전통문화, 건강한 먹거리 등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하는 자원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으나, 일부 기존 관광사업장은 콘텐츠 노후화, 운영 한계, 체험 다양성 부족 등으로 인해 관광경쟁력이 약화된 상황이다.
‘지리산권 웰니스 및 워케이션 상품 고도화 지원사업’은 웰니스 및 워케이션 시설 중 노후화와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부재 등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시설에 대한 상품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컨설팅 해주는 사업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사업장의 운영현황을 진단하고 트렌드에 맞춤 관광 콘텐츠 고도화와 사업자 역량강화를 위한 실행계획 수립에 반영하고자 한다.
모집분야는 웰니스 프로그램 사업장과 워케이션 운영 사업장이며 주요 지원내용은 맞춤형 컨설팅 제공 역량강화 교육 지원이다.
참가 신청은 5. 26.부터 6. 1.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5-05-26
-
의령 특산물 초당옥수수 본격 출하
의령 특산물 초당옥수수 본격 출하
[아시아월드뉴스] 의령 특산물 초당옥수수가 26일 날짜로 처음 출하됐다.
의령 초당옥수수는 비옥한 토지에서 맑은 수질을 공급해 약 101ha 면적에 97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30년의 축적된 재배 기술로 17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유지해 전국 최고의 초당옥수수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낙서면, 부림면, 칠곡면 일대를 중심으로 생산되는 초당 옥수수는 전체 봄 옥수수의 60% 이상을 의령군이 차지하고 있다.
있다.
특히 낙동강을 끼고 있는 낙서면은 재배면적이 90ha 정도로 단일면적으로는 전국 최고의 재배지다.
초당옥수수는 판매가격이 다른 농산물에 비해 월등히 높아 의령군의 대표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특화사업으로 선정되어 신규 재배 농가가 꾸준히 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의령 초당옥수수 상표 가치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우량종자 확보, 생분해 멀칭필름 지원, 돌발 해충 방제 약제 지원 등 계속해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령 찰옥수수는 6월 초순부터 본격 출하할 계획이다.
2025-05-26
-
합천군, ‘기계가 심고 수확’마늘·양파 스마트 시대 연다
합천군, ‘기계가 심고 수확’마늘·양파 스마트 시대 연다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양파·마늘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함께, 생산비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 밭 농업의 기계화 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12개 사업에 약 40억원의 국·도·군비를 투입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마늘, 양파 주산지 일괄기계화 우수모델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2억원의 임대농기계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농가의 인력 부담을 줄이고 있다.
합천군 내 양파·마늘 재배 농가는 약 1,800농가, 재배 면적은 1,800ha가 넘으며 이들 작물은 농업 부문 총 생산액의 15~20%를 차지하고 있다.
단일 작목으로도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농촌 노동 인력 부족에 대응하고 노지 스마트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초기 단계로 밭작물 기계화가 필요하지만, 여전히 대부분 노동집약적 재배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기계화율은 63.3%에 불과하다.
이는 논 농업의 99.3%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종식되면서 농업 인건비 하락을 기대했으나, 마늘 재배면적 1천 헥타르 파종 인력은 4만명, 양파 재배면적 500헥타르 정식 인력은 약 2만명이 필요하며 인건비로 약 90억원이 외부 인력, 용역 비용으로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올라간 인건비는 외국인 근로자 등의 유입에도 불구하고 떨어지지 않아 농가 경영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낮은 기계화율 속에서 양파·마늘 생산에 투입되는 인건비가 50%를 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밭 농업의 스마트 기계화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마늘과 양파의 기계화에서 정식, 파종, 수확 단계의 기계화율이 특히 낮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합천군은 최근 3년간 약 20억원을 투자해 생력화 농기계 250여 대에 대한 보조사업을 추진해 농번기에 부족한 농기계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계화율이 낮은 파종·정식 단계와 수확 단계에서 신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합천군은 2023년부터 농진청 주최의 마늘·양파 종횡무진 프로젝트에 참여해 일관 기계화 실증과제를 수행했다.
지역 기계화 선도 농가와 주기적인 간담회 및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농진청의 마늘 기계화 재배 매뉴얼에 '합천군 마늘 기계화 우수 사례'가 포함되어 전국적으로 보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파·마늘 스마트 기계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기계화 농기계뿐만 아니라, 마늘 종구의 성능 퇴화를 방지하기 위해 행정, 지역 농협, 생산자 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마늘 주아 종구를 농업인들에게 지속적으로 분양하고 있으며 작년에 40톤의 우량 종구를 보급했고 올해도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상기후 등으로 재배면적이 줄어드는 양파의 적정 재배면적을 유지하기 위해 양파 종자대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생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대표 작물인 마늘과 양파 생산을 위해 생산자 단체와 유관 기관과 협의해 지속적으로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6
-
성낙인 창녕군수, 국비 확보 및 농촌 인력난 해소에 총력
성낙인 창녕군수, 국비 확보 및 농촌 인력난 해소에 총력
[아시아월드뉴스] 경남 창녕군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비 예산확보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건의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내년도 신규 국비 사업 예산확보와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지원,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방안 등을 건의하기 위해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먼저, 지난 22일에는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국에 방문해 상습 침수 피해지역의 홍수 예방과 재해위험 요인 사전 정비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고암 중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421억원 △계성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392억원, 2건의 국비 사업 지원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이어 재정자립도가 낮은 군의 현안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지방재정국을 방문해서는 △대지면 토평천 수변 둘레길 조성사업 19억원 △계성 명리 마을 오수관로 정비사업 15억원 △이방 석리 지구·장마 강리 지구 침수 피해 개선사업 14억원 등 3건, 총 48억원 규모의 지역 현안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재난관리정책과에는 △고암 청간 저수지 정비공사 25억원 △남지교 북단 사거리 판넬식 보강토 옹벽 정비공사 21억원 △이방 내동 소하천 정비사업 20억원 등 3건, 총 66억원의 재난 안전관리 특별교부세도 요청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을 방문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고령농가로 인한 부족한 농촌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주목받고 있으나, 일부 불법 체류자 또한 농촌 노동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농촌의 실정을 공유했다.
이에 대한 개선 사항으로 뉴질랜드의 사례와 같이 단기 비자로 체류 중인 외국인의 한시적 농업 근로 허용과 관할 지역 범위에서 근로 계약 체결 농가 외 인근 농가에서도 탄력적으로 노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의 유연성을 제안했다.
일선 시·군 담당 공무원의 업무 편의를 위해서는 입국에서 출국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전용 통합 시스템 구축도 제안했다.
이는 성 군수의 34년간 지방 공무원의 경험에서 나온 제안으로 보인다.
성낙인 군수는 “국비 예산 확보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창녕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핵심 과제”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적극 해결해 나가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등 현장에서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방문해 김재남 소장을 만나, 농업 분야 외국인 불법 체류자 단속이 적기 인력 수급에 차질을 줄 경우 수확 지연으로 인한 농산물 품질 저하와 폐기량 증가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일시적 방문이나 관광 목적으로만 발급되는 단기 비자는 원칙적으로 근로 활동이 제한돼 있으나, 농번기처럼 인력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는 조건부로 단기 농업 근로를 허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