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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분청도자박물관 시민도예대학 3기생 배출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시민도예대학 3기생 배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도내 공립박물관 중 처음으로 개설한 도예인력 양성 교육과정인 ‘김해시민도예대학’ 3기생을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시작된 제3기 김해시민도예대학은 수강생 15명을 대상으로 15주간 주 1회 3시간씩 교육했으며 이날 수료식과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김해시민도예대학은 지역 도예가를 강사진으로 도자기 관련 이론, 분청사기 제작기법을 이용한 도자기 제작 등의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기간 동안 수강생이 제작한 작품 200여점을 ‘처음’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15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한다.
한 수강생은 “부울경 공공기관 중 지역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도예에 대해 교육하는 곳은 김해분청도박물관이 유일한 것 같아 김해에 살고 있음에 감사하다”며 “지역 도자문화를 접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 김해도자를 홍보하는 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어렵사리 시작한 시민 대상 도예교육 프로그램이 어느덧 3기생을 배출하게 됐다.
많은 인원이 배출되지는 않지만 지속해서 우리 지역 도자문화를 알리고 지역 도예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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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 성료
김해시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 성료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3 TO 1’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에는 한국의 김해시, 제주도, 부산광역시, 일본의 니가타시와 무나카타시, 중국의 다롄시 등 3국 6개 도시 63명의 학생과 6명의 인솔자가 참여했다.
한일중 청소년들은 언어와 문화의 다름을 넘어 첫날 개회식부터 2박 3일의 일정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계속되는 폭염으로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실내 위주의 활동으로 진행했고 롯데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2일차 댄스경연 대회를 위해 3국의 학생들은 7개 조로 나눠 K-POP 댄스를 연습하며 흘린 땀방울만큼 빛나고 끈끈한 우정을 나눴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있는 댄스를 구사해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출연팀 아마존의 리더 하리무를 놀라게 했다.
김해시에서 참가한 염예림 학생은 “다른 문화를 가진 친구들과 생활을 한 경험이 나중에 유학을 가거나 회사 생활을 할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일본 니가타시에서 참석한 칸다 카이토 학생은 “시작하기 전에는 중국어와 한국어를 전혀 못해 불안함이 컸는데 몸짓 발짓으로도 얼마든지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다롄시에서 참석한 쑨이페이 학생은 “춤을 처음 배워봤는데 조원들끼리 서로 가르쳐 주며 하나의 목표로 단합하는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며 주최 측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홍태용 시장은 “3일 동안 무더위 속에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동아시아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짧은 기간 언어가 달라도 많이 친해져서 헤어지기를 아쉬워하는 3국의 청소년들을 보며 서로 간의 교류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확인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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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물반도체 디텍터 한일 공동심포지엄’ 2년 연속 부산 개최
‘화합물반도체 디텍터 한일 공동심포지엄’ 2년 연속 부산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전력반도체 선도기업인 ㈜비투지가 오늘 오후 2시 25분 센텀 프리미어 호텔에서 ‘화합물반도체 디텍터 한일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합물반도체 검출기 기술·응용 분야에 관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양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개최돼 올해로 13회째며 그간 일본 산·학·연 관계자만 참석하던 행사에서 지난해부터 참석 범위를 한국까지 확장했다.
지난해에 이어 부산에서 2년 연속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양국의 산·학·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물반도체 검출기 관련 연구개발 학술발표와 한일 협력 관계망 강화의 장이 진행된다.
학술발표에는 화합물반도체 검출기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아오키 토루 교수 △코시미즈 마사노리 교수 △와타나베 켄이치 교수 △카네코 준이치 △조민국 소장 △박범준 박사후연구원 △오경민 선임연구원 등의 전문가들이 나서 최신 기술 동향을 발표한다.
한편 행사를 주최하는 ㈜비투지는 화합물반도체인 질화갈륨을 의료 영상 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는 전력반도체 분야 강소기업이다.
질화갈륨 기판, 수직형 질화갈륨 전력 소자 개발 등을 목표로 세계 최고의 질화갈륨 기술을 보유한 일본 대학, 업체들과 적극 협업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2일에는 시-비투지-옥사이드 3자 간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옥사이드는 일본 야마나시현에 있는 반도체 소재 분야 강소기업으로 단결정 및 레이저 관련 기술개발을 통해 반도체 소재의 의료분야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투지와도 적극적인 기술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화합물반도체 검출기'는 두 종류 이상의 원소가 결합해 반도체의 성질을 나타내는 화합물반도체인 질화갈륨과 카드늄텔룰라이드를 이용해 제작된 장치다.
기존 하나의 원소로 구성된 실리콘, 게르마늄 반도체 검출기보다 방사선에 감도가 좋고 잡음이 적다.
특히 의료분야에 적용하면 작은 엑스-레이 피폭량으로 좋은 화질의 방사선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화합물반도체 검출기에 관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한일간 협력 관계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화합물반도체 산업 육성에 노력해 부산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화합물반도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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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명상의 중심' 부산에서 제1회 부산국제불교박람회 열려
'케이-명상의 중심' 부산에서 제1회 부산국제불교박람회 열려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부터 11일까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케이-명상의 중심 부산'이라는 슬로건으로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비비에스 부산불교방송과 불교신문사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만의 특색을 가진 마이스 산업을 통해 세계적 마이스 도시로의 성장과 부산국제불교박람회를 통한 '명상 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오늘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열린다.
선과 명상전, 불교공예예술문화전, 장인공방전, 해외교류전, 체험 행사, 무대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불교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은 △최근 아주 신선한 불교로 화제가 되는 '뉴진스님'의 불경 전자음악 디제잉 파티 △가수 '관서현보살'의 찬불가 무대 등, 불교가 정적이며 고요한 문화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2030 젊은 세대도 사로잡을 콘텐츠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국내불교 기반 시설 최대 집중 지역으로 다수의 천년고찰이 자리하고 있는 부산에서 열려 수많은 국내외 관람객이 모여들 것으로 전망된다.
8월 초 현재, 사전예약자 수는 2만여명이며 총방문객은 3만명 이상으로 전망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국제불교박람회는 부산의 풍부한 불교문화자원을 활용해 부산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불교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힘든 시기에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축제와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의 선 문화와 관련한 인적·물적 자원이 집약된 부산만의 색을 입힌 차별화된 케이-명상 콘텐츠 개발을 통해, 부산이 세계적 건강 관리 열풍을 이끌어갈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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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폭염 취약계층 지원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원 긴급 투입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폭염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한 결과, 폭염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시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지정 기탁한다.
기탁금 1억원은 쪽방 상담소의 주민 960여명에게 나눠줄 △여름냉감이불 등 냉방용품 △구호식품 구입비에 쓰일 예정이다.
구호식품은 폭염으로 실내 공동취사시설 사용 시 화재 및 온열질환 발생 우려에 따라 비가열 간편 영양식 제공이 필요하다는 현장 요청에 따른 것이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8일간을 취약계층 보호실태 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7월 31일에는 △경로당 △노숙인 무더위쉼터 △장애인공동 생활가정 △주간보호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구호에 필요한 사항을 파악했다.
8월 1일에 △동구 쪽방을 찾아 물, 라면, 과일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폭염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올해 폭염은 단순히 외출을 자제하고 활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극복하기 어려운 양상을 띠고 있어 취약계층 어르신·노숙인·장애인 등 대상별로 촘촘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선지원 후처리 원칙에 입각해 취약계층 지원을 착실히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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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위메프-티몬 사태'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 지원 나선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위메프·티몬 사태'로 피해를 본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위메프·티몬 사태’로 인한 피해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부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정상화를 돕고자 마련됐다.
정부는 향후 위메프·티몬의 6~7월 거래대금 정산기일이 도래하면 피해 금액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시는 위메프·티몬 사태 발생 직후부터 지역 내 피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먼저, 정산 지연으로 인한 연쇄 부도 등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2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정부 대책과 상호보완해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고 서류심사 절차를 간소화해 경영정상화를 신속하게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커머스 피해기업 특례 보증 자금’을 100억원 규모로 신설한다.
피해 건당 최대 1억원 한도로 정책자금을 지원하며 최대 5년까지 보증비율을 100퍼센트(보증료율은 0.5퍼센트) 지원한다.
‘지역상생 모두론 플러스 정책자금’을 100억원 규모로 투입해 미정산 대금으로 자금난에 처한 중·저신용기업, 소상공인에 피해 건당 최대 8천만원까지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1.0퍼센트의 이차보전을 최대 5년까지 지원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 또는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이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상생 모두론 플러스 정책자금 신청은 상시 가능하며 ‘이-커머스 피해기업 특례 보증 자금’은 8월 19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다음으로 미정산 대금으로 폐업 또는 신용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재무·법률 상담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신용위기 또는 보증사고 기업 등 재무·법률 상담이 필요한 기업에 신용관리, 저금리자금대환, 채무조정, 분할상환 등 맞춤형 상담을 지원해 효과적인 사회안전망 역할을 제공함과 동시에 이들 기업이 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게 돕는다.
고객센터로 문의 또한, 이번 사태로 판로가 줄어 매출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에게는 대체 플랫폼 입점과 판매 활성화 기회를 제공해 매출 회복을 돕는다 2024년도 ‘오픈마켓 입점 및 활성화 지원사업’을 활용, 위메프·티몬 사태로 판로가 줄어 피해를 본 지역업체 120개사를 선정해 오는 10월부터 플랫폼 입점과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피해 상황을 종합·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상담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해 '부산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에 상담창구를 설치한다.
자금 지원 안내, 법률서비스 상담, 대체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적극 연계해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신속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은 오늘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소상공인지원센터로 유선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3고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이번 위메프·티몬 사태는 또 하나의 위기로 다가올 것”이라며 “우리시는 이번 대책 외에도 부산의 피해 규모와 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지역 실태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지역의 선량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가용한 행정력을 모두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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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정 홍보 책자 '부산이라 좋다', 케이-디자인 어워드 수상
부산시정 홍보 책자 '부산이라 좋다', 케이-디자인 어워드 수상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시정 홍보 책자 '부산이라 좋다'가 케이-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인 '위너'에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케이-디자인 어워드’는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한국 디자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디자인 어워드다.
㈜디자인소리가 주최한다.
올해에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총 2천637개의 디자인 작품이 출품됐으며 엄격하고 정확한 심사 시스템을 거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시정 홍보 책자 '부산이라 좋다'를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인 '부산이라 좋다'를 활용해 디자인하고 기능성 인쇄물로 제작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아이디어의 참신성을 인정받았다.
‘부산시민이라 좋다’라는 주제를 △세계적 도시 △행복 △마이스·문화 △디지털혁신 △탄소중립 도시 △금융·창업 △변화 △부산은이라는 단어의 영문을 조합해 표현했다.
책자는 계단식으로 구성돼 확장되는 부산의 모습을 나타내며. 간지마다 각 단어를 상징하는 시정 사진이 담겨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부산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시정 홍보 책자 '부산이라 좋다'는 케이-디자인어워드 온라인 전시회에 상시 전시, 홍보되고 있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이번 수상으로 부산시정 홍보 책자 '부산이라 좋다'의 디자인 아이디어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며 변화하고 있는 민선 8기 시정에 걸맞은, 참신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시정 홍보에 입혀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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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보호 종료된 자립준비청년 24세까지 재보호 가능
창원특례시, 보호 종료된 자립준비청년 24세까지 재보호 가능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7일부터 위탁가정 또는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가 종료된 이후 혼자 자립을 준비하기 어려운 자립준비청년은 24세까지 위탁가정 또는 시설에서 다시 보호를 받으면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게 하는 재보호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직접 양육하기 어려워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다가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청년으로 경제적 어려움, 외로움, 주거 불안정 등으로 인해 온전한 독립이 어려웠지만, 그동안 제도의 한계로 이들을 다시 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자립준비청년이 재보호를 신청하면 창원시에서는 해당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보호 계획을 수립하고 아동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재보호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자립준비청년은 경남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제공하는 자립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자립준비청년이 위탁가정이나 보호시설을 나온 뒤 가족이나 지인이 없어 외롭고 막막한 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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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얼음생수에 이동 노동자 웃음활짝
폭염 속 얼음생수에 이동 노동자 웃음활짝
[아시아월드뉴스] 장마 이후 연일 찌는 듯한 더위로 기승을 부리는 폭염이지만, 거제시의 편의점쉼터 앞에서는 이를 잠시 비껴가는 듯하다.
거제시는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와 함께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상생협약’을 체결한 관내 5개소 편의점에서 이동노동자를 위한 얼음생수나눔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택배, 배달앱 라이더, 퀵서비스, 대리운전, 방문판매, 가전제품 설치수리 등 폭염 속에서도 야외에서 일할 수 밖에 없는 이동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사업으로 8월 5일부터 9일까지 매일 100개씩 선착순으로 이동노동자에게 무료로 얼음생수가 제공된다.
한 이동노동자는 “더운 날씨에 일하면서 목이 마를 때가 많은데, 이렇게 생수를 나눠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 가뭄의 단비같다”며 웃음과 함께 고마움을 표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동 노동자들에게 도움이 되어 보람되고 기쁘다”며 “우리 주변 취약노동자들의 노동조건 향상을 위해 거제시는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2024년 고용노동부 플랫폼 노동자 일터 개선 사업’에 공모에 선정되어 2,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후 편의점을 활용한 이동노동자 간이 쉼터 10개소를 추가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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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폭염 속 창원 이동노동자 쉼터 현장 격려 방문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폭염 속 창원 이동노동자 쉼터 현장 격려 방문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7일 지속된 폭염에 창원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해 지원 시설물을 점검하고 여름철 이동노동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근무자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 이동노동자지원센터는 대리운전, 택배·퀵서비스 기사, 학습지 교사 등 특정 장소가 아닌, 이동하며 활동을 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조성된 휴식 공간이다.
2019년 12월 20일에 지원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편의시설을 마련해 현재 일일 평균 160여명의 이동노동자가 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며 2023년 2월 마산합포구에 간이 쉼터를 추가 개소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장 속에서 이동노동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감사하며 올해 10월 진해권역에 쉼터 추가 개설로 창원 전역의 이동노동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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