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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가족센터 한글날 기념 ‘의령인물-고루 이극로와 한글’ 프로그램 진행
의령군가족센터 한글날 기념 ‘의령인물-고루 이극로와 한글’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월드뉴스] 의령군가족센터는 10월 2일 센터, 10월 7일 교류소통공간에서 관내 가족 16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관계향상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역사·인물편 2화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글날을 맞이해 의령의 인물 고루 이극로를 모티브로 한 영화 ‘말모이’ 요약본을 관람하며 한글의 역사와 의령의 인물에 대해 알아보고 가훈, 가족의 이름 등 가족과 관련된 한글 단어를 쿠키로 만들며 가족관계를 향상시키고자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영화는 예전에 봐서 알고 있었지만 주인공이 의령 인물이라는 사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으며 이러한 것을 아이에게도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본 사업은 의령군만의 자원을 활용해 역사·인물편, 부자체험편, 특산물 체험편으로 나눠 진행하는 가족관계향상프로그램으로 한과체험, 전통장 체험, 의병박물관 및 충익사 탐방, 황금 부자숲 체험 및 가족 소풍 등을 진행했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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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트렌드로 무장한 ‘1439 남해읍성’ 성공예감
최신 트렌드로 무장한 ‘1439 남해읍성’ 성공예감
[아시아월드뉴스] 세종 21년에 축성된 남해읍성이 21세기 최신 걷기 트렌드인 노르딕워킹과 만나 인기를 더하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이 매달 첫째 주 주말에 진행하는 노르딕워킹 작은소풍의 10월 행사가 남해읍성 보물찾기 이벤트 코스에서 지난 10월 5일 진행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600년 역사의 남해읍성 흔적을 찾아 30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네 발로 걸었다.
남해읍성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 코스를 걸은 참가자들은 “아기자기한 남해읍 골목들이 생각보다 깨끗했고 무엇보다 수백 년 된 남해읍성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것이 신기했다”는 평가를 많이 했다.
한편 이날은 남해향교에서 바래길 행사를 위해 향교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특별히 준비했다.
격식을 조금 완화시킨 전통복장으로 갈아입은 참가자들은 성현들께 고유례를 지내고 전통다례를 경험하는 등 즐거운 체험활동에 더욱 즐거운 걷기를 할 수 있었다.
약 3㎞에 달하는 남해읍성 보물찾기 이벤트 코스를 다 걸은 참가자들은 출발지인 남해창생플랫폼으로 돌아와 완보 뱃지와 보물찾기 떡 쿠폰을 받았다.
진주에서 온 어느 가족은 이날 코스를 완보하고 보물 10개를 찾는 미션까지 완수하며 “진주에도 이렇게 역사적 흔적을 찾아 걷는 코스와 보물 이벤트가 있으면 좋겠다”며 부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날 프로그램을 마친 참가자들은 셔틀버스를 이용해 맥주축제가 열리고 있는 독일마을로 이동해 축제를 즐기기도 했다.
매월 셋째 주 주말에 열리는 프리워킹 작은소풍은 10월19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상주면에 개설되는 마을바래길 개통식을 겸하게 되며 150명 선착순 접수 중이다.
남해바래길 홈페이지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로 연락하면 친절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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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산림청장배 남해 전국 산림레포츠대회’ 성료
‘2024년 산림청장배 남해 전국 산림레포츠대회’ 성료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지난 10월 3일과 10월 5일 남해힐링숲타운 일원에서 ‘2024년 산림청장배 남해 전국 산림 레포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0월 3일에는 산악자전거 대회가, 10월 5일에는 산악마라톤 및 오리엔티어링 대회가 각각 열렸으며 선수 등 620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산림 레포츠대회는 독일마을 맥주축제기간에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올해 1월 함양국유림관리소와 협약을 맺고 국민의 숲 임도 정비를 추진하면서 이 일대의 아름다움이 더욱 부각됐으며 천혜의 자연 풍광을 간직한 남해의 산림자원을 널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앞으로도 산림자원의 우수함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국민의 숲 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산림휴양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3일 열린 개회식에는 이광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 장충남 남해군수, 김신호 부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상남도의회 의원, 강경삼 남해군체육회장, 민기식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 신하철 함양국유림관리소장 등 내빈 20여명이 참석했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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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전국체전 맞아 물가안정 캠페인 나서
김해시, 전국체전 맞아 물가안정 캠페인 나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전국체전과 2024 세계유산 가야문화축제 등을 앞두고 7일 관광지 주변 상가를 돌며 바가지요금 근절과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관광지 주변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표시제 이행 △불공정 상행위 근절 △원산지 표시 확인 △착한가격업소 이용 동참 등을 홍보했다.
시는 가격표시제 의무화로 소비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거래를 정착시켜 김해를 찾는 방문객에게 신뢰를 제공하도록 가격표시제 이행 점검 등 상거래 질서 확립에 집중하고 있다.
또 물가안정을 위해 올해 지방공공요금 동결,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연중 운영, 착한가격업소 이용 전용상품권 발행, 부정불량식품 유통단속, 행사·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서율 민생경제과장은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김해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머물고 싶은 김해, 다시 찾고 싶은 김해가 될 수 있도록 건전한 상거래 질서 정착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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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김해시민들의 바람은?
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8일까지 28일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8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과 김해에 직장을 둔 사람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 실시했으며 내년도 김해시 재정 운용과 투자 분야, 주민참여예산제, 시 예산 운용 등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총 1,482명이 응답했다.
2025년도 및 향후 5년간 가장 중점을 두고 투자해야 할 분야로 환경 분야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사회복지 분야, 교통·물류 분야가 뒤를 이었다.
단일 부문 답변으로는 저출생 대응 정책 개발과 공공의료원 설립 및 공공의료 안전망 강화가 1,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인구 감소 문제와 시의 현안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시 재원마련 대책으로는 선택과 집중과 사업규모 조정 및 축소가 많은 비율을 차지, 시민들은 현 예산 수준을 유지하며 효율적으로 예산을 운영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해석된다.
건전재정 운용을 위한 노력에 대한 답변으로는 자주재원 확충, 중앙지원예산 확보, 기존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순으로 고른 답변 분포를 보이고 있어 시민들이 건전재정 운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시민들이 예산 낭비라고 판단하는 사업으로는 도로 및 인도 보도블럭 교체 사업과 주민자치회 주도로 추진되는 사업 등이 제시됐다.
시 예산편성에 바라는 의견으로는 장유지역 대중교통 노선 확충 및 관내 체육시설 추가 확충과 공공의료원 확충 등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한 많은 의견이 제시됐다.
홍태용 시장은 “시민들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을 내년도 예산 운용에 참고해 올해보다 더 많은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도시 김해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정에 좋은 의견을 많이 주셔서 우리 김해 발전에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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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 성료
김해시,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 성료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9월 28일과 10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임산부와 예비부모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9월 28일에는 육아 전문가 김수연 박사를 초청해 150여명을 대상으로 육아 특강을 진행했고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는 방법과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소개해 참여자들의 큰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 냈다.
이번 특강은 캘리그라피 엽서 이벤트, 홍보부스 운영과 함께, 김해 국제의생명과학축제 및 김해 의료박람회와 같이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이어 10월5일에는 임신부부 12쌍을 대상으로 ‘아기와 엄마, 아빠의 행복한 숲태교’ 프로그램이 열렸다.
분성산 생태숲 생태체험관에서 진행된 이번 태교 프로그램은 숲 속에서 태교 명상과 산책을 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태어날 아기와의 소통을 깊게 느끼는 시간이 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많은 임산부와 육아 부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임산부와 그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시간이 됐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육아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신혼부부 또는 임산부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육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건강한 육아가치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그리고 “저출산극복을 위해 시민들이 임산부가 존중받고 배려받을 수 있는 환경과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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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황새 화포천습지 다시 찾아와
천연기념물 황새 화포천습지 다시 찾아와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천연기념물 199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황새 1마리가 화포천습지를 다시 찾아왔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개체는 다리에 식별 가락지가 없는 것으로 보아 야생 황새로 추정된다.
화포천습지에서 황새가 발견된 것은 2014년 3월 일본에서 인공 번식된 황새 ‘봉순이’ 가 처음이며 2024년 2월 야생 황새 1마리가 발견된 이후로 8개월만에 다시 황새가 화포천습지를 찾아왔다.
황새는 1950년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이는 텃새였으나 이후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해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위기종으로 분류한 국제보호조로서 전 세계에 3,000여마리 밖에 남지 않은 희귀한 물새이다.
지난 9월 ‘백년 만에 피는 꽃’ 이라는 별명을 가진 멸종위기종 2급 야생식물인 가시연꽃이 발견된 곳에서 황새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화포천습지가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써 황새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물들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서식지 보호와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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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들의 필수앱 '핑크라이트'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 위해 나선다
임산부들의 필수앱 '핑크라이트'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 위해 나선다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앱을 연계한 '핑크라이트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 도시철도 내 임산부 배려석과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를 알리고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시는 지난 5월 기능 고도화를 통해 전국 최초의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앱을 출시했다.
앱에서는 출산보육 정보, 객차 안내, 우리동네 육아지도 등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임산부가 보건소를 방문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을 깔아 최초 1회 본인 인증을 거치면, 출산 후 6개월까지 ‘핑크라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의 첫 번째 미션은 '도시철도 내 핑크라이트를 찾아라'다.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 다운로드 후 도시철도 내 핑크라이트 사진과 필수태그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하면 참여할 수 있다.
두 번째 미션은 '도전 핑크라이트 앱 별점 리뷰'로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 다운로드 후 앱에 대한 별점과 정성스러운 후기를 남기면 된다.
이벤트는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당신처럼 애지중지' 누리집과 부산교통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부산도시철도 승차권 또는 음료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그간 '핑크라이트' 앱 출시를 기념해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
도시철도 1~3호선 내 임산부 배려석에 ‘임산부 배려 테마열차’ 조성, 도시철도 내 공익광고 송출, 임산부 배려 캠페인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디스플레이형 핑크라이트 수신기는 도시철도 1호선 교체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전동차 내에 임산부 배려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 영상은 365일 상시 표출되고 있다.
앞으로도 ‘핑크라이트’를 이용하는 임산부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산부가 주로 이용하는 시간대를 파악해 호선별 맞춤형 캠페인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가 기능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을 갖추게 돼, 부산형 임신·출산 정책을 제공하는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타 시도의 벤치마킹 등 문의와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도 임산부가 배려받는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임산부가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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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21회 부산자활한마당’ 개최
부산시, ‘제21회 부산자활한마당’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와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는 오늘 오전 10시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제21회 부산자활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21회를 맞이하는 ‘부산자활한마당’은 부산 자활인들의 축제로 자활사업을 대내외에 홍보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근로·자활 의욕을 고취하고 구성원 간 긍정적인 유대를 통해 연대 의식을 형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등 1천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명랑운동회 △자활가요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자활사업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과 함께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을 수여한다.
또한, 명랑운동회와 자활가요제에서는 시 18개 지역자활센터가 모두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펼친다.
한편 자활사업이란 근로 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 능력 배양, 기능 습득 지원 및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시에는 지역자활센터 18곳이 운영되고 있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자활한마당'은 자활인들이 소통과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로 자활 참여자와 관련 종사자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자활사업이 더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자활사업 참여자와 함께 다양한 자활사업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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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래 도시철도역 인근에 시 제1호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개소
부산시, 동래 도시철도역 인근에 시 제1호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개소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마땅한 근무 장소 없이 영업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이동종사자들을 위한 간이쉼터를 동래 도시철도역 인근에 조성하고 오늘 개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의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간이쉼터 조성비로 국비 3천4백만원을 확보했다.
간이쉼터는 외부 활동이 많은 택배기사, 배달 라이더, 대리기사, 보험설계사 등 이동노동자들에게 혹한·혹서기를 비롯해 열악한 야외 현장 근무에서도 잠깐의 휴식과 여유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다.
이번에 조성한 간이쉼터는 30제곱미터 규모의 컨테이너 건축물로 내부는 공기청정기, 무선인터넷, 각도 조절 의자, 냉·난방기, 휴대전화 충전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외부는 시 소통 캐릭터인 부기를 활용한 간이쉼터 알림 간판이 멋스럽게 달렸다.
특히 컨테이너 형태로 조성돼 설치·운영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쉼터 조성지가 도시철도역 인근으로 접근성도 좋다.
배달·대리운전 업무량이 많아지는 주말·공휴일에도 24시간 운영할 예정으로 이동노동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2019년 이동노동자 서면 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에 사상·해운대 센터 등을 추가로 개소하는 등 이동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힘 써오고 있다.
특히 이번 동래 간이쉼터는 기존 지원센터 외에 처음으로 조성한 간이쉼터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동노동자 지원센터는 택배기사, 배달 라이더, 대리기사, 보험설계사 등 별도의 근무지가 없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의 휴식 공간은 물론 각종 교양강좌·직무교육·법률상담, 플랫폼노동 보호를 위한 정책 포럼, 이동노동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을 제공해 노동자들의 건강과 휴식을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동노동자 지원센터의 이용자는 작년 58,904명에서 올해는 8월 기준으로 5만명을 넘겨,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발맞춰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올해와 같이 기후변화로 인한 기록적인 무더위와 그로 인한 최악의 근무환경에서 이동노동자 지원센터가 담당하는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올해 이동노동자들은 무더위 속 지원센터에 잠시간 들려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커피 등 간단한 다과를 즐기기도 했으며 지원센터는 얼음물, 부채, 팔토시 등을 배부하며 더위에 고군분투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조그만 힘을 보탰다.
간이쉼터와 지원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이동종사자들은 이동노동자 지원센터에서 사용자 등록 후 이용할 수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에 조성한 동래 간이쉼터가 노동자들의 건강과 쉴 권리 보장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고용부 이동노동자 일터 개선 사업 등 정부 공모사업을 비롯해 3개 센터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노동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사업발굴로 이동노동자의 쉴 권리 보장은 물론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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