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양산공공폐수처리시설 기술진단 운영관리평가 ‘우수’
양산공공폐수처리시설 기술진단 운영관리평가 ‘우수’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2023년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양산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이 전국 우수시설로 선정되면서 현판 및 개인포상 수여식을 가졌다.
한국환경공단에서는 공공환경기초시설의 관리를 위해 매년 기술진단 완료 시설을 대상으로 운영관리의 적정성, 시설물 개선 및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포상을 하고 있으며 2023년 기술진단 완료시설 전국 102개 공공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양산공공폐수처리시설이Ⅰ그룹 우수시설에 선정됐다.
특히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폴리머 자동용해장치 설치 및 노후배관 교체, 노후 UPS교체 등 시설물 보수공사와 시설 운영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도 양산공공폐수처리시설은 2023년 악취기술진단평가 ‘최우수 시설’ 선정 및 환경부 주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양산시 수질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양산천 및 낙동강 수질개선에 적극 노력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0
-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 1기 해단식 개최
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10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시민통합위원회 1기 위원, 도·시의원, 관리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통합위원회 제1기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통합위원회 1기 해단식은 △국민의례 △활동영상 시청 △성과보고 △ 감사패 수여 △기탁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부문화 확산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시민통합위원회 100명이 십시일반 모은 5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시민통합위원회는 민선 8기 양산시장의 대표공약으로 2022년 10월 출범했으며 2년간 성과로는 197건의 제안 발굴해 157건을 양산시에 정책권고 했고 그 중 72건이 반영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시민통합위원회 1기 위원들이 2년간 보여준 관심과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산시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10
-
합천군 청년정책네트워크 4자간 교류 협약
합천군 청년정책네트워크 4자간 교류 협약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지난 6일 청년정책을 발굴, 제안하는 청년정책 거버넌스 기구인 합천군 청년정책네트워크가 김해시 청년센터 다옴에서 김해·통영·서귀포 청년정책 거버넌스 기구와 함께 4자 간 청년 교류 및 청년정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번 협약식은 경남의 대표 청년 친화 도시인 김해에서 전국체전 개최를 기념해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지역인 서북부 경남 합천군과 경남 남부 해안 도시인 통영시, 제주도의 서귀포시를 초청해 다자 간 교류를 확대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합천·김해·통영·서귀포 청년정책 거버넌스 기구 위원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과 각 지역의 청년정책에 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우수 청년정책을 각 지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확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안태형 합천군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합천군 청년정책네크워크가 교류 지역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럽고 앞으로 폭넓은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10
-
진주시보건소,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사업 추진
진주시보건소,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사업 추진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보건소는 면역력 저하가 우려되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치명적인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며 점점 늘어나는 장애인구 대비 및 관리를 위해 장애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건강교육과 사회활동 능력 향상을 위해 ‘장애인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사업을 추진 중이다.
진주시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인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 접종을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이나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 질환을 유발하는 구균이다.
질병관리청의 2023년 연령대별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총 432건 중 65세 이상이 56.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면역력 저하로 침습성 폐렴구균의 감염 빈도가 높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한 번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심각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은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폐렴구균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다.
단, 65세 이전에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에는 보건소나 병·의원에 접종 가능 여부를 사전에 문의해야 한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나 진주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는 지난 9월 6일부터 약 세 달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청소년의 자기관리 및 사회활동 능력 향상을 위한 ‘장애인 건강관리교실’을 운영 중이다.
장애인 건강관리교실은 장애 인구의 증가에 따른 체계적인 건강관리 필요성의 증가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과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자기관리 능력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관내 중학교 특수학급 및 장애인복지관과 연계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운영기간 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경남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강사를 초청해 진행되며 성·위생을 포함한 건강교육과 성인지 감수성 교육, 자기표현 훈련 등 의사소통방법과 자기결정 능력 향상을 통해 자아실현과 사회활동 능력이 발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교육으로 장애 청소년의 건강한 생활과 자기표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보건소는 관내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재활운동교육, 건강상담 등을 제공하는 재가 장애인 방문재활서비스, 재활기구 대여 서비스 및 기능회복을 위한 재활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2024-10-10
-
김해시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 개최
김해시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7일부터 13일까지 '임산부의 날 홍보 캠페인과 특강'을 실시한다.
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을 상징한다.
캠페인은 김해 서부권역 주요 행정기관 등에 ‘매년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 소중한 생명을 품은 당신이 주인공이다’라는 내용의 현수막 달기로 진행된다.
임산부 날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또 따뜻한 소재인 목화를 이용한 리스 만들기를 통해 엄마가 되는 과정에서 느끼는 사랑과 행복감을 표현하고 정서적 안정을 위한 태교 특강을 진행한다.
목화 리스 만들기는 11일 오후 2시부터 서부보건소 3층 세미나실에서 꽃꽂이 지도사의 지도하에 진행되며 참여 예약은 김해시청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외견상 임신인지 알기 어려운 초기 임신부일수록 대중교통 등 이용 시 배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전국 보건소에서 등록 임산부에게 임산부 배지와 임산부 주차증을 발급하고 있으니 이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장유2동 행정복지센터 현수막 게시목화 리스 만들기 완성 모습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24-10-10
-
김해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 개최
김해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1년을 돌아보고 기념하는 자리로 가야고분군이 지닌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대중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16일에는 수릉원 무대에서 큰별샘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을 주제로 특별한 강연을 펼친다.
18일에는 ‘세상이 가야를 품고 세계가 가야를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펼친다.
기념식은 오후 6시 30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타종식을 시작으로 수릉원 무대로 이동해 △미디어 아트와 전통 타악을 결합한 대북 퍼포먼스 식전공연 △등재 1주년 기념 홀로그램 퍼포먼스와 풍성한 주제공연 등으로 구성된 기념식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등재 1주년 기념 퍼포먼스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스토리를 홀로그램 스크린으로 구현해 유산의 과거와 현재를 다채롭게 연출할 예정이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인 주제공연은 지역 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매화무용단을 주축으로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축하하는 ‘연회’를 주제로 춤과 노래, 뮤지컬이 결합한 창작극을 20분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축하공연으로는 제이블랙&국악예술단 별신 콜라보 공연, 현역가왕1 출신 가수 마이진, 미스터트롯1 출신 가수 이찬원 순으로 진행되며 화려한 불꽃쇼로 마무리 된다.
특히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같은 기간 대성동고분군 및 김해시 일원에서 ‘2024 세계유산 가야문화축제’ 가 함께 열려 가야왕국 퍼레이드, 가야 빛의 거리, 세계유산 보물찾기, 가야복식 패션쇼 등 다채로운 행사로 방문객을 맞는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의 가치 전달과 보존, 활용, 통합관리에 적극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등재 1주년 기념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0
-
김해시, 김해교 인근 시 경계 디자인표지판 설치
김해시, 김해교 인근 시 경계 디자인표지판 설치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부산 강서구와 행정 경계인 김해교 인근에 ‘시 경계 디자인표지판’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동차를 타고 김해로 여행 온 캐릭터 가족’을 콘셉트로 도로를 형상화한 표지판 지주와 김해 대표색을 활용한 표지판 색채, 김해시 개발 서체 사용 등으로 기존 시설물들과 차별화했다.
기능적 측면에서도 한글과 영문으로 동시 표기해 다국적 방문객을 배려했고 LED채널문자로 야간 시인성도 높다.
또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표지판이 위치한 곳이 불암동 행정구역임을 알릴 수 있는 글자 형태의 벤치도 함께 설치해 포토존과 쉼터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해교는 시를 대표하는 우수 경관 자원이지만 서낙동강을 건너는 도로 주행자들에게 시 진입을 알리는 도로표지는 제대로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주민들은 활기찬 관문 이미지 구현을 위한 가시성 높은 디자인표지판 설치를 제안해 이번에 이뤄졌다.
이에 앞서 시는 ‘행복도시’라는 비전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난 6월 동김해IC 등 진입관문의 상징 경관을 정비했고 이와 일관된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이번에 설치한 경계 표지판에도 도시브랜드 슬로건과 시 대표 캐릭터를 주요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 제안으로 설치한 시 경계 디자인표지판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길 바라며 이 같은 좋은 사업들이 많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시정에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0
-
도시재생지원센터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특강
도시재생지원센터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특강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창생플랫폼에서 관광창업 런케이션 5기 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광창업 런케이션’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남해 고유의 관광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로컬 창업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 4기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신청자가 잇따라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런케이션 5기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명사특강은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를 초청해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모종린 교수는 국내 곳곳을 누비며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발굴하는 로컬 브랜드 전문가로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 ‘골목길 자본론’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이날 특강이 후에는 로컬 콘텐츠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구 장수장 및 여의도 나이트클럽을 신축 및 리모델링한 창생플랫폼에서 진행된다, 특강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17일까지 QR코드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받으며 특강 당일 창생플랫폼 내 현장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및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박진평 센터장은 “지역 고유의 창조성을 가진 로컬산업은 골목상권 및 관광경제 활성화에 있어 중요한 요소”며 “로컬산업 및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기회이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10
-
남해군, 직원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실시
남해군, 직원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9월 한달간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적극행정의 이해’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권기현 교통도로민원과장이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집단민원 조정 방법, 온누리교회-신동아건설 울타리 갈등 해결 사례, 도로점용 허가와 다르게 설치된 시설물 원상복구 요구 사례 등이 다루어졌다.
실제 사례를 통해 적극행정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기획력 향상 및 보고서 작성법’ 교육에서는 tvN ‘유퀴즈 온더블럭’에 출연한 바 있는 ‘문서의 신’ 백승권 대표가 강의를 했다.
지난 9월 27일 실시한 ‘의전 및 행사실무’ 교육에서는 현재 행정안전부 의정담당관에서 ‘전직대통령 예우 및 기념사업’ 업무를 담당하는 도형훈 학예연구관이 강의를 했다.
행사준비, 행사목적 선정 및 기획, 행사 사례 및 의전 등 행사의 기획과 진행 능력 함양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진행됐다.
남해군 김미선 행정과장은 “지속적인 실무 교육을 통해 우리 군 직원들의 직무 능력을 배양하고 군민들에게 더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직원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교육으로 군민들을 위해 더 발전하는 행정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9월에 실시한 교육과 더불어 10월에는 ‘지역의 정체성과 디자인’ 이라는 주제로 3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10-10
-
부산시 특사경, '피부재생' 줄기세포 화장품 등 온라인 부당광고 업체 11곳 적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시내 화장품과 의료기기 온오프라인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거짓·부당 광고 등의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총 11곳에서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최근 온라인에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줄기세포 화장품, 백색소음기 등 다소비 화장품과 의료기기의 성능·효능 등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로 시민 건강을 위협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기획됐다.
적발된 위법행위는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부당하게 광고 △기능성화장품이 아닌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의료기기가 아닌 것을 의료기기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등이었다.
'가' 업소는 줄기세포 관련 화장품의 경우 줄기세포 배양액이 아닌 줄기세포가 들어 있는 것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는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인체 줄기세포 30퍼센트 앰플, 주름수 감소, 주름범위 감소, 주름길이 감소, 손상된 피부세포의 재생효과, 미백' 등의 표현으로 줄기세포 배양액이 포함된 화장품을 마치 줄기세포가 들어가 피부 재생 효과와 주름 개선, 미백 등 효능이 있는 것처럼 거짓·과대 광고를 하다가 적발됐다.
'나' 업소는 00크림을 판매하면서 '가장 어린세포 인체제대혈세포, 인체제대혈줄기세포 10만피피엠, 줄기세포 크림, 염증 억제, 염증 완화' 등으로 광고해 실제 화장품에 들어가 있지 않은 줄기세포가 다량 들어가 피부 염증 완화, 염증 억제 등의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 광고를 하다가 적발됐다.
'다' 업소는 00앰플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26개 이상의 염증 억제 성분, 강력한 피부재생효과, 면역력, 여드름 개선' 등의 문구로 광고해 화장품이 의약품으로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과대 광고를 하다가 적발됐다.
'라' 업소는 수입 백색소음기를 판매하면서 의료기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불면증 해결, 불면증 완화, 귀를 맴도는 이명 증상에 추천, 이명감소 효과' 등 공산품이 의료기기의 성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광고를 하다가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이번 기획수사로 적발된 온라인 판매업체 11곳의 영업자를 형사입건한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화장품법에 따라 소비자가 잘못 인식하도록 할 우려가 있거나,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등의 표시 또는 광고를 하게 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해진다.
또한, 의료기기법에 따라 누구든지 의료기기가 아닌 것을 의료기기와 유사한 성능이나 효능 등이 있는 것으로 오인 광고 또는 표시하게 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해진다.
박형준 시장은 “생활필수품인 화장품과 의료기기에 대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온오프라인 허위과장 표시·광고 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관련법 위반행위에 대해서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0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