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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식히는 청정바다“올여름 피서는 울진에서”
무더위 식히는 청정바다“올여름 피서는 울진에서”
[아시아월드뉴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더위를 피할 곳을 찾고 있다면, 동해안의 숨은 보배 울진 해수욕장을 추천한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청정 바다를 품은 울진은 무더위를 날려줄 최적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울진군에는 구산 해수욕장, 망양정 해수욕장, 후포 해수욕장, 나곡 해수욕장, 후정 해수욕장 총 5곳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자리해 있다.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38일간 개장하는 울진의 해수욕장은 맑고 투명한 쪽빛 바닷물과 부드러운 백사장, 울창한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한여름 힐링 명소로 손색이 없다.
특히 올해는 동해선 철도 개통으로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에서도 ITX-마음과 누리로를 이용해 한층 편리하게 울진에 닿을 수 있다.
여기에 동해선 관광열차 프로그램까지 더하면, 바다 풍경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어 교통 자체를 하나의 즐거움으로 즐길 수 있다.
울진군은 이미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과 안전시설을 확충했다.
요트, 스쿠버다이빙 등 액티비티는 물론, 농어촌버스 무료화, 관광택시 운영 등 교통편의까지 제공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6일간 운영되는 ‘야 울진’ 행사를 놓치지 말자. 한여름 밤, 울진 곳곳이 야간 관광지로 변신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성류굴, 십이령 옛길 등 명소의 야간 개장과 더불어 야시장, 버스킹 공연, 테마 체험까지 마련돼 여름밤의 감성을 한껏 채울 수 있다.
수심이 얕고 수온이 따뜻해 어린이와 물놀이 초보자에게 안성맞춤이다.
해변 뒤로 펼쳐진 울창한 소나무 숲은 자연그늘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캠핑장과 펫비치까지 같이 운영되고 있어, 반려견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구산해수욕장에서 시작하는 맨발걷기길은 관동팔경중 하나인 월송정과 사구습지 생태공원으로 이어져 동해안의 훼손되지 않은 해안사구와 푸른바다로 이루어진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해가 지고 난 후 즐기는 월송정 야간 맨발걷기는 열대야를 잊게 하는 힐링 코스로 사랑받을 준비가 끝났다.
450m에 이르는 부드러운 백사장과 송림이 해안을 따라 펼쳐져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동해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로 유명해 캠핑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인근 왕피천공원에서는 아쿠아리움, 곤충여행관 등 다양한 전시와 동물체험 등을 즐길수 있으며 매월당 김시습, 정선·숙종 이야기가 깃든 관동팔경 망양정까지 이어진 케이블카를 타면 동해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저녁 무렵 은어다리 야경과, 염전해변캠핑장에서의 하룻밤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울진 남부권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250 m의 고운 백사장과 푸른 동해 바다가 조화를 이루며 갈매기 떼와 함께 산책하기 좋은 풍경을 자아낸다.
후포항과 어시장이 바로 인접해 있어 신선한 회 및 해산물 등의 향토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해변에서는 요트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바닷바람을 맞으며 동해의 절경을 물 위에서 즐기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북쪽의 등기산 등대공원과 스카이워크는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스릴과 함께 투명한 유리 아래 펼쳐진 에메랄드빛 동해를 즐길 수 있는 인기 명소다.
경상도 최북단에 위치한 나곡해수욕장은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가 매력인 숨은 명소이다.
서핑과 스노클링등 해양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 혼자 혹은 커플여행지로 제격이다.
마을 입구에 민박촌과 야영장이 위치하고 있어 조용한 어촌마을의 분위기를 즐길수 있고 덕구온천이 가까이 있어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준다.
울진해양과학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편리한 주차는 물론, 다양한 체험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특히 해중전망대에서 즐기는 물고기 관찰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에 풍요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
드라마 ‘폭풍속으로’ 세트장, 하트해변 등 아름다운 동해의 해안과 함께 관광명소들을 한번에 즐길수 있으며 죽변항 주변에는 각종 해산물 맛집과 오션뷰 카페들이 즐비해 식도락 여행객들에게도 인기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의 청정 해수욕장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1,000만 관광객 시대를 향해 울진이 최고의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 더위를 피해 도심을 벗어나 울진의 청정 바다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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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청년새마을연대, ‘사랑으로 밝히는 희망, 빛 전파사업' 자인면에서 이어져
경산시 청년새마을연대, ‘사랑으로 밝히는 희망, 빛 전파사업' 자인면에서 이어져
[아시아월드뉴스] 경산시 청년새마을연대는 16일 자인면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1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된 조명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사랑으로 밝히는 희망, 빛 전파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된 청년새마을연대 주도의 재능기부형 봉사활동으로 전기요금 절감과 주거 안전 개선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특히 자인면에서 실시된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는 제외하고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올해 초에는 진량읍에서 가정위탁 아동 12가구를 대상으로 동 사업이 진행된 바 있으며 청년새마을연대는 앞으로도 아동·노인 등 다양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 활동으로 발전·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산시 청년새마을연대는 경산시새마을회 소속 단체로 20대부터 40대까지 청년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4년 7월 발대식을 통해 공식 출범한 뒤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청년새마을연대는 “청년 회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변화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시선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며 지속적인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수열 자인면장은 “청년들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면에서도 민간 자원을 적극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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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18만원 ~ 53만원 지급. 7월 21일부터 접수 시작
칠곡군청사전경(사진=칠곡군)
[아시아월드뉴스] 칠곡군은 오는 21일부터 전 군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소득계층에 따라 최소 18만원부터 최대 53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비수도권 지역에 해당됨에 따라 1인당 3만원 추가 지원대상으로 분류되어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1차 신청기간에 맞춰 일반 군민 18만원, 차상위계층 · 한부모가족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 43만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2차 신청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건강보험료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소비쿠폰은 선불카드 및 본인 명의 신용 · 체크카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칠곡사랑상품권은 운영 대행사의 추가적인 개발 여력이 없다는 의견에 따라 신청이 불가하다.
사용처는 칠곡군 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이며 대형마트 · 백화점 · 온라인 쇼핑몰 ·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 누구나 불편 없이 신청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급에 신청방법 및 장소 홍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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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2025년 상반기 경북도 주관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
칠곡군, 2025년 상반기 경북도 주관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칠곡군이 경상북도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평가’에서 ‘ 우수 기관’ 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 달성도와,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실시됐다.
칠곡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간부회의 및 전 부서 실적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전 부서가 참여하는 체계적인 추진체계를 가동해왔다.
또한 내부 행정망을 통해 실적을 게시하고 독려하는 등 전방위적 대응으로 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칠곡군은 경상북도가 제시한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288억원을 훌쩍 넘어선 2,484억원을 집행하며 목표 대비 196억원 초과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려운 역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 결과”며 “하반기에도 민생경제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한 확장적 재정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2025년 1분기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 기관, 경북도 평가에서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총 4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재정 운영의 책임성과 적극성을 대내외에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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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숙박시설 최상의 인프라와 서비스 수준 만족
APEC 숙박시설 최상의 인프라와 서비스 수준 만족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APEC 회원국의 정상용 객실을 비롯한 숙박시설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조성한다.
APEC준비지원단은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필수적인 완벽한 숙박시설 조성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15일 경주의 APEC 공식 숙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국컨시어지협회 주관 글로벌 VIP 대상 현장 맞춤형 연계 교육을 했다.
한국컨시어지협회는 경주 지역의 APEC 공식 숙소를 대상으로 고객 응대 매뉴얼 및 의전 서비스 위기관리·비상 상황 대응 다국어 기초 응대 요령 국제회의 주요 일정 및 상황 공유 등 현장 밀착형 교육 콘텐츠를 마련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실무 역량을 강화를 위해 매월 1회 이상 교육할 계획이다.
2025년 APEC 정상회의에는 21개 회원국 정상 및 대표단, 경제인, 언론인 등 2만여명이 참석하며 일 최대 7,700객실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는 21개 회원국 및 서너개의 초청국 정상과 글로벌 CEO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상용 객실 부족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35개의 PRS 객실을 조성 및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충분한 객실을 확보했고 앞으로는 품격 있는 서비스 수준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APEC준비지원단과 숙박시설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교육에는 APEC 인프라 조성 현장점검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가 깜짝 방문해 숙박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주 1차 현장 점검에 이어 오늘 다시 숙소 점검을 위해 내려왔다.
평소보다 더 바쁘고 어렵겠지만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대한민국의 외교관이란 생각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현장에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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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핵심 의제인 인구구조변화 대응 제안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저출생과 전쟁 중인 경북도가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2025 KOREA’의 핵심 의제 중 하나인 인구구조변화 대응 정책 지원에 나섰다.
도는 16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 인구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에 APEC 정상회의 인구구조변화 대응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주요 참석자 인사 말씀,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참여, 전문가 기조연설, 인구구조변화 대응 주제 발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인구 관련 전문가들은 초저출생, 초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구조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쟁 완화 사회로의 전환 및 사회적 돌봄 재정립 등 국가 시스템 재설계 ▵공동체 회복을 통한 인구구조변화 극복 ▵비혼·입양 등 다양한 가족관계 존중 및 아이 중심 정책 지원 ▵정보통신기술, AI 등을 활용한 고령 친화적 돌봄서비스 제공 및 종합적인 연계·협력 방향으로 사회보장 전달체계 개편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홍석철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연간 60만명이 태어난 에코붐세대의 결혼과 출산이 최고조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앞으로 5년이 인구 위기 대응의 마지막 기회”며 “급격한 인구구조변화에 맞게 사회경제체계를 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 사회적 혁신과 국가 시스템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인구구조 변화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공통 위기”고 강조하고 오늘 포럼을 통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남성의 육아휴직을 보다 확대하고 기업의 유연근무제도도 더 보급하는 등의 ‘정책적 기반 마련’ 방안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혼가구, 한부모가정, 입양가족 등 다양한 가족 형태가 존중받고 정책적으로 지원되는 ‘포용적 문화 안착’과 고령자의 삶의 질 제고와 새로운 경제 가치 창출도 가능한 ‘에이지테크 산업 집중 육성’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당부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며 “특히 APEC 정상회의 핵심 의제인 AI 협력과 인구구조변화 대응은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분야로 저출생과 전쟁을 통해 현장에서 효과를 본 인구정책들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국가 브랜드가 되어 세계에 공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호준 경주 부시장은 “경주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주요 의제들이 앞으로 인구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발판으로 삼아 경주를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인구 전문가들의 정책 제안과 현장에서 효과를 본 경북도의 저출생과 전쟁 주요 사업들이 새 정부 인구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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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폭염·폭우 속 취약계층 근로현장 집중 점검
경주시, 폭염·폭우 속 취약계층 근로현장 집중 점검
[아시아월드뉴스] 경주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가 일상화됨에 따라 폭염과 집중호우로부터 사회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관내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노인·장애인 일자리 사업장, 자활근로사업단 등 사회복지 관련 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 및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혹서기 속 취약계층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보호조치, 즉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냉음료 제공 △근로시간 조정 등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확인했다.
아울러 현장 간담회를 통해 종사자와 참여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도 함께 검토했다.
이와 함께 시는 사회복지 현장 근로자 보호 외에도 폭염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읍면동 및 관계 부서와 협력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는 한편 AI 기반 모니터링과 사례관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실질적인 지원도 병행해 사회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 모두가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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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3대문화권 활성화 전력 추진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3대문화권 활성화 추진계획’ 수립을 계기로 도내 3대문화권 관광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한 경북도 차원의 지원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사업’은 지난 2008년 ‘5+2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에 선정되어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약 2조원이 투입된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사업 초기 경북도가 자랑하는 유교·신라·가야 문화와 수려한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으나, 개장 시기와 코로나19 확산이 맞물리며 대대적인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열악한 입지 여건과 부족한 재정 상황 등이 맞물려 시군이 획기적인 활로를 찾지 못해 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어 왔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활성화 계획은 이러한 요구에 대한 대응조치로 22개 시군과 함께 3대문화권을 재활성화하고 해당 관광시설이 경북도가 자랑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경북도의 의지를 담았다.
이번 계획은 ‘3대문화권 사업’에 대한 경북도의 깊은 고민이 담겨있다.
경북도는 시·군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3대문화권 사업이 경북의 관광명소로서 거듭나며 또 그 지위와 가치를 유지할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도는 3대문화권 사업의 현황을 자세히 분석하고 시군 의견수렴, ‘3대문화권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 연구용역’ 등 여러 논의를 거쳐 지원 방향을 구체화했다.
활성화 계획은 ‘3대문화권, 경북을 오감 체험하는 관광명소로’를 비전으로 해 체계적인 지원, 관광 서비스·운영 역량 확충, 민-관 협업, 획기적인 홍보 등 4개 방향과 단계별 목표, 10개의 중점추진 전략과 주요 사업을 수립한 종합패키지 정책이다.
‘제도’ 면에서 체계적인 지원 및 관리· 신속한 문제점 보완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사업에 대한 운영 평가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그간 기초 지자체 차원에서 미진했던 지역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 협력권을 설정해 지역 연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운영 역량’ 면에서는 시군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3대문화권 관광시설 운영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다양한 시설 운영 전략, 진흥 사업 등을 포함한 연차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함으로써 관광사업 기획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관련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한 사업에는 평가를 통한 인센티브도 제공해 시군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콘텐츠’ 면에서 우수한 관광기업의 진출을 적극 돕는 ‘민·관 협력형 관광사업 모델’ 구축에 집중한다.
3대문화권 시설은 우수한 시설 인프라를 가지고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다.
관광 콘텐츠 기업과 공간의 매칭을 돕는다면 선도적인 사례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홍보·마케팅’ 면에서는 기존에 추진해 오던 경북도의 공동홍보 기능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브랜드 개발과 활용, 권역별 연계 관광코스 개발 등 지역 협력을 촉진하고 온라인 홍보 기반도 재정비할 생각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활성화 계획을 통해 경북도는 경북관광의 컨트롤타워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운영 주체로서 시군이 가지는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관련 조례 개정을 시작으로 주요 추진 과제들을 더 다듬어 나가는 한편 주요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관광은 사람들이 지역을 찾게 하고 지역에 활기를 돌게 하는 데 중요한 요소”며 “3대문화권 사업은 경북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거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행·재정적 지원을 고민하고 지속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살피고 시군에서도 3대문화권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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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학회, 소년체전 입상 청소년에 장학금 수여
경주시장학회, 소년체전 입상 청소년에 장학금 수여
[아시아월드뉴스] 경주시장학회는 16일 경주시청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 선수 8명에게 총 5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뛰어난 성과를 이룬 청소년 체육 인재들의 사기를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마련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위원장인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과 경주교육지원청 관계자, 장학사, 입상 선수 및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을 받은 선수는 다음과 같다계림중학교 전지희 학생은 15세 이하 육상 단체전에서 금메달, 근화여중 차예림·이유빈 학생은 15세 이하 탁구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특히 차예림 학생은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금장초 김현우·사상훈 학생과 황남초 공민석·손은결 학생은 12세 이하 탁구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받았으며 입실초 이혜연 학생은 육상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거머줬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전국무대에서 경주시를 빛낸 선수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장학금이 어린 체육 인재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도자와 학부모들의 헌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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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2025 APEC 정상회의 숙박시설 특별점검”
김민석 총리“2025 APEC 정상회의 숙박시설 특별점검”
[아시아월드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 지난주 2025 APEC 정상회의 인프라 조성 현황을 전반적으로 둘러 본 데에 이어 7.15-7.16 양일간 2025 APEC 정상회의 현장을 찾아 숙소 및 문화콘텐츠 준비 현황을 직접 점검중이다.
김 총리는 점검 1일 차인 오늘, 실무인력 및 기자단 숙소부터 정상급 숙소까지 각급 숙박시설 및 서비스 준비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우선 식음료 등 서비스 수준이 열악한 숙소의 현황 및 대응 방안을 보고받고 기자단 등 실무인력들이 최대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준비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총리는 호텔 종사자들의 서비스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김 총리는 “K-APEC을 기존의 여느 정상회의 이상의 특별한 행사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며 “실무인력들이 성심을 가지고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다음으로 김 총리는 현재 개보수가 진행중인 모든 정상급 숙소들을 꼼꼼히 둘러보고 진행 중인 공정들이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컨시어지 등의 서비스 시설이 부족한 연수원에 대해서는 고객 서비스가 주요 호텔 수준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관련 단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날 숙박시설 안내를 맡은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현재 회원국 정상들을 위한 PRS 리모델링 공사는 차질 없이 진행 중으로 9월 중에는 마무리 될 것”이라며 “한국컨시어지협회, 롯데호텔과 업무협약 등을 통해 일반 숙박시설에도 24시간 케이터링 및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과 같은 숙박업 종사자 서비스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경주를 찾는 정상회의 참가자들에게 친절하고 편안한 경주의 이미지를 선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총리는 점검 2일 차인 7월 16일에는 문화콘텐츠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오전에는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양정웅 예술감독과 관계부처로부터 공식 만찬 행사 기획안과 전반적인 문화행사 계획안을 보고받고 논의할 예정이며 오후에는 관련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202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