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성과로 입증한 행정력…구미시, 대외평가 '전 분야 두각'
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아시아월드뉴스] 구미시가 최근 각종 대외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행정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공약이행, 시군종합평가, 규제개혁, 지방재정 집행, 지방자치 경쟁력, 안전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 및 경북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은 것이다.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민선8기 공약이행 평가’에서 구미시는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2023년에 이어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민선8기 공약 111개 중 73개를 완료해 65.7%의 이행률을 기록, 전국 평균 53.05%를 크게 상회했다.
공약이행평가단 운영을 통한 투명한 관리와 부진 사업 보고회 개최 등 실질적인 성과 중심의 행정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시군평가에서도 구미시는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량·정성지표 105개 항목 가운데 국정과제 연계 실적, 디지털 혁신, 인구정책 등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상사업비 1억원과 포상금 1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체계적인 지표 관리와 전략적 대응 결과로 시는 부서 간 협업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내년 평가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규제개혁 분야에서도 구미시는 경북도 주관 2025년 시군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어린이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탄력 운영 △원스톱 민원팀 △소액이행보증금 간소화 등 시민 체감형 규제혁신 성과가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꼽히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정 운용 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경북도의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시부 1위를 차지한 구미시는 5,215억원을 집행하며 목표 대비 103.84%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로부터는 특별교부세 4천만원, 경북도에서는 포상금 1,500만원을 인센티브로 받았다.
또한, 같은 분기 지방공기업 운영 평가에서도 전국 기초 지자체 122곳 중 3위, 경북도 유일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지방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입증했다.
복지분야의 성과도 돋보인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기부식품 제공사업장 평가’에서 구미푸드마켓과 푸드뱅크는 각각 도내 1위, 2위를 기록해 지원 체계의 내실화를 인정받았다.
현재 구미시는 총 4개소의 푸드마켓·푸드뱅크를 운영하며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를 위해 촘촘한 지원체계를 운영 중이다.
자치경쟁력 역시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에서 구미시는 종합점수 608.95점을 기록, 경북 1위, 전국 시부 17위에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인적자원, 재정, 산업기반 등 전반적 행정성과의 질적 우위를 나타낸 결과다.
저출생 극복 분야에서도 구미시는 도내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경북도 주관 평가에서 ‘저출생 대책 TF단’ 신설,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개소, 임산부 택시 운영, 24시 돌봄체계 구축 등 획기적인 정책들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는 도내 시부 1위에 올랐다.
화재 분야 1등급, 감염병·생활안전 분야 2등급 등으로 우수한 안전역량을 인정받았다.
시는 향후 교통사고·자살·범죄 등 상대적 취약 분야도 보완해 2027년까지 전 분야 상위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성과는 결과로 행정력은 실천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구미시는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나가겠다”고 했다.
2025-07-17
-
"댕댕이랑 냥냥이랑 구미에서 휴가 어때요?"
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아시아월드뉴스] 2025년 여름,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여정을 떠날 준비가 됐다면 구미로 향하자.‘2025 대한민국 펫캉스’ 가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열린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도심 속 펫니스 여행’을 주제로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가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진다.
개막식은 26일 토요일 오후 1시30분에 진행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펫캉스에는 전국 58여 개 반려동물 관련 업체가 85개 부스를 운영하며 ‘펫 산업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와 상담이 이뤄진다.
‘이색펫존’에서는 파충류, 관상어 등 흔히 접하기 어려운 동물들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으며 반려동물과의 여행을 주제로 구성된 ‘펫캉스존’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반려문화를 제안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구미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와 연계해 마련된 △응급 키트 만들기 △펫 아로마 마사지 체험 △어질리티 도전 △미로찾기 등은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채워진다.
행사의 열기를 더해줄 무대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인기 수의사 김명철, 반려견 훈련사 고지안이 함께하는 ‘강아지 vs 고양이’ 토크콘서트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구독자 86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TV생물도감’의 팬사인회도 마련돼 반려동물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멍멍스포츠댄스 △커플 펫션쇼 △수제간식 만들기 클래스 △놀이 이벤트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펫캉스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반려동물과의 공존을 위한 메시지도 담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반려동물 건강검진 및 전문가 상담 △미용·훈련 시연 및 진로상담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참여형 콘텐츠도 눈에 띈다.
△반려동물 숏폼 영상 공모전 △포토존 △SNS 인증 미션 △현장 영수증 인증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반려인은 물론 일반 관람객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펫캉스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질을 높이고 관련 산업과 문화가 조화롭게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구미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열린 축제의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2025-07-17
-
두 문제 틀려도 떨어져. 보건직렬 99점 최고 합격선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6월 21일 치러진 제1회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1,292명을 발표했다.
이번 공채 시험에는 간호 8급, 행정 9급 등 20개 직렬 1,182명 선발에 8,878명이 지원한 가운데, 포항·구미 등 4개 권역에서 치러진 시험에는 6,595명이 응시해 평균 응시율 74.2%를 보였다.
올해부터 국어, 영어 과목 출제 기조가 현장 직무와 밀접한 논리력과 사고력 평가 중심으로 전환되어 지문이 길어짐에 따라 시험시간이 10분 연장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합격선은 대체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경북도 보건직렬 합격선은 두 문제를 틀려도 떨어지는 99점을 보였으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행정직렬 합격선은 포항시와 고령군이 90점, 구미시 89점, 경상북도가 86점으로 나타났다.
직렬별 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간호직 91.7점, 보건직 89.7점, 보건진료직 89.2점, 행정직 85.9점 순으로 높았다.
이번에 발표된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9.3세이며 19세~24세는 82명, 25세~30세가 69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413명, 40대 89명, 50대 14명으로 분석됐다.
최고령 합격자는 일반행정 직렬에 55세, 최연소 합격자는 일반토목 직렬에 18세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49.5%인 640명이었으며 최근 5년간 여성 합격자가 50% 이상을 차지했으나 이번에는 합격률이 소폭 하락했다.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때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11명이 추가 합격했다.
또한, 121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14명이, 32명을 선발하는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19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자세한 합격선과 개인별 합격 여부, 개인별 면접일시와 장소 등은 경상북도 누리집 시험정보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 필기합격자 등록 서류심사와 인성검사를 거쳐 오는 8월 4일부터 3주간 면접시험을 진행하며 9월 1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올해는 혹서기 더운 날씨에 폭염의 부담을 덜어주고 수험생들에게 조금 더 나은 면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축 이전 예정인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다.
조금 넓은 공간에서 시원하고 쾌적한 면접을 진행하며 수험생과 함께 오는 동반 가족, 친구 등의 대기 공간을 마련하고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등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필기시험에 합격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면접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남은 면접시험도 잘 치르고 좋은 결과로 경상북도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인재로 함께 근무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17
-
경북도, 초대형 해상풍력시스템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설계연구 공모선정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북도는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전담하는 ‘초대형 해상풍력시스템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설계 연구’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32억원, 기간: 2025.4.~2027.3.이에 앞서 도는 4월 산업통상부 주관 ‘풍력 현장기술인력양성 플랫폼 구축’ 공모에서도 선정되어 총사업비 64억원을 확보해 국내 풍력 운영관리·유지보수산업의 국내 기술 경쟁력 강화로 국내 풍력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북도가 풍력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대한민국 풍력산업에 있어‘바람의 산업혁명’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사업비 32억원으로 국비 30억원 자부담 2억원이 투입되며 경북도, 포항TP,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연구조합, ㈜콤스 총 7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앞으로 한국형 고정식/부유식 초대형 해상풍력시스템 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테스트베드 설계, 기술 실증 시나리오, 중장기 운영전략 개발 등 다양한 연구로 해상풍력 산업 발전 전반에 걸친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한다.
아울러 경북도는 3월에 통과된 ‘해상풍력 보급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기반으로 다양한 해상풍력 실증 테스트베드 적합부지 발굴과 기능 설계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풍력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류시갑 경북도 에너지정책과장은 “올해 풍력 관련 주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경북도의 해상풍력 산업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풍력산업이 세계적 수준의 기술 향상을 이끄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며 “경상북도 동해안을 육·해상 풍력산업의 전초기지로 조성해,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7
-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벤치마킹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 강화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벤치마킹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 강화
[아시아월드뉴스]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1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간위원장과 담당 공무원 등 33명을 대상으로 민·관 협력 활성화와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해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포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읍면동 협의체의 특화사업 개발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이후에는 수국이 만발한 휴이야기터로 자리를 옮겨 커피 시인으로 잘 알려진 윤보영 시인과 함께 힐링하는 특강 시간을 가지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휴이야기터는 시와 그림, 음악을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25년 3월 문을 열었다.
김경범 민간위원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협의체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다시금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포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례처럼 우리 지역에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실천이 가능하도록 민관이 함께 힘쓰자”고 말했다.
송희영 사회복지과장은 “포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특화사업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향후 문경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5-07-17
-
문경시, 2025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개강
문경시, 2025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개강
[아시아월드뉴스] 문경시는 7월 15일 문경시 평생학습관에서 정길라 교육지원과장, 문경시의회 남기호 총무위원장, 신영송 문경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장영호 문경시 평생교육 지도자협의회장 등 4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평생교육 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평생교육 지도자는 마을 단위 평생학습 기반을 조성하고 학습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한 지역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2011년 첫 양성을 시작해 현재 도내 19개 시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기초적인 평생교육 개념을 포함해 지역사회에서 활동 가능한 실질적 평생교육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평생교육 트렌드 분석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방법 △강의 및 프로그램 운영 실습 △프로그램 사업기획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정길라 교육지원과장은 “평생교육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건강한 삶을 위한 비타민과도 같다”며 “이러한 배움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있어 평생교육 지도자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
앞으로도 문경시는 평생학습 도시로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7
-
문경 약돌돼지궁물두루치기 신메뉴 선보여
문경 약돌돼지궁물두루치기 신메뉴 선보여
[아시아월드뉴스] 문경시는 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에서 약돌돼지특화거리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점촌점빵길에 약돌돼지궁물두루치기 메뉴를 개발해 판매한다고 했다.
약돌돼지는 ‘약돌’을 먹고 자란 돼지로 잡내가 적고 육질이 쫄깃하며 고소한 맛이 살아있는 특징이 있다.
여기에 단짠한 감칠맛 가득한 ‘궁물’ 이 더해져 중독적인 맛의 두루치기를 만들었다.
신선한 야채와 약돌돼지, 매콤한 국물이 어우러져 밥과 술안주로 즐기기 딱 좋은 깊은 맛으로 점촌점빵길에서만 맛볼 수 있다.
약돌돼지궁물두루치기 영수증 리뷰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응모기간은 [1차 7. 20.까지], [2차 7. 28.~8. 10.까지]이며 리뷰 방법은 궁물두루치기 맛있게 먹고→네이버 마이플레이스 검색 ‘영수증 인증 촬영’→리뷰 쓰기→인증사진 캡쳐 후 전송하면 된다.
점촌점빵길에 약돌돼지궁물두루치기를 판매하는 식당은 총 8곳으로 삼복이네밥상, 레퍼토리, 포항물회, 현대순대, 진미순대, 고기, 김가네해물칼국수, 새이삭식당이다.
김동현 일자리경제과장은 “많은 상인분들이 바쁜 와중에 귀한 시간을 내어 약돌돼지궁물두루치기 조리법 교육에 참석하는 등 문경시 먹거리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특히 점촌점빵길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로 문경을 방문하는 분들이 신메뉴를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7-17
-
문경시,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장 방문 처리제’ 운영
문경시,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장 방문 처리제’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문경시는 지난 15일 문경읍 진안리와 중평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장 방문 처리제’의 올해 14번째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현장에는 문경시 종합민원과 지적팀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문경지사가 함께 참여한 합동처리반이 투입되어 지목변경·토지합병·소유권변동 등 토지이동 민원과 등록전환·분할·경계 복원 등 지적측량 민원을 종합적으로 처리했다.
또한, ‘조상 땅 찾기’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경시는 이번 현장 처리를 포함해 2025년 상반기 동안 총 14회에 걸쳐 농촌지역을 방문해 지적 민원을 처리했으며 이는 경상북도 22개 시·군 중 최다 실적이다.
한편 문경시는 7월 문경읍에 이어 8월에는 영순면을 방문해 읍·면 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적 민원 현장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함영진 종합민원과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밀착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공공서비스 체감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7
-
예천군, 2025년 제2회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 개최
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아시아월드뉴스] 예천군은 지난 14일 개최한 ‘2025년 제2회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총 3건의 신규 기금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원어민 영어교실 △청소년 국제교류 지원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운영 사업으로 군은 이를 통해 ‘예천의 내일을 위한 투자’, ‘명품교육도시 예천’ 실현이라는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선정된 3개 사업은 모두 관내 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 지원사업으로 그간 우수한 성과와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왔으나, 향후 국·도비 지원 중단으로 지속성 확보가 불확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군은 2028년부터 이들 사업을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전환해 사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기로 했다.
원어민 영어교실은 2024년 고향사랑기금 시범사업으로 시작됐으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는 교육발전 특구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예천읍과 호명읍, 2개소의 캠퍼스와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순회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약 400명을 대상으로 실용 중심의 영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로 선정된 청소년 국제교류 지원사업은 관내 청소년들을 진취적이고 개방적인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고등학생 약 20명을 선발해 영어권 국가에서 문화체험, 홈스테이, 현지 교육기관 방문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사업 또한 현재 교육발전특구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위 두 사업은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글로벌 소통 능력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해 ‘명품교육도시 예천’ 실현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아동을 위한 공익적 예술교육 사업이다.
현재, 관내 아동 65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진의 악기 교육, 합주 활동, 여름캠프, 정기 연주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악기는 무상 대여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의 저변 확대는 물론, 아동의 정서 안정 및 사회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신규 사업 선정은 단순한 교육·문화 지원을 넘어, 예천의 장기적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투자”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부합하는 공익적 기금운용을 통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확대해 나감으로써,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2025-07-17
-
'경영자 김학동'이 바꾸는 예천군
'경영자 김학동'이 바꾸는 예천군
[아시아월드뉴스] "지자체를 기업처럼 경영해야 한다.
저는 영업부장이고 공무원들은 직원이며 군민은 주주이다" 최근 TV 대담프로그램에서 한 김학동 군수의 말에서 '주식회사 예천군'이라는 표현이 단순한 구호가 아님을 느낄 수 있었다.
공공행정에 기업경영 마인드를 접목해 지방자치단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그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종종 기업경영 방식을 언급하지만, 실제로 이를 체계적으로 도입해 성과를 내는 사례는 드물다.
그런 점에서 민선 8기 3년차를 맞은 김학동 예천군수의 '주식회사 예천군' 운영 방식은 눈여겨볼 만하다.
김 군수는 행정을 공익비즈니스로 접근하며 과거 공직사회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해 실적과 성과를 중요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형식과 절차를 지키되, 결과 중심의 행정을 지향한다는 것이다.
취임 후 김 군수가 가장 먼저 추진한 것은 조직문화 혁신이었다.
경직된 수직적 조직을 유연한 수평적 조직으로 바꾸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했다.
공직자들에게는 주인의식을, 군민들에게는 파트너십을 강조하는 접근법이 특징이다.
김 군수의 경영 마인드가 빚어낸 변화는 객관적 지표로 증명됐다.
예천군은 2023년 사회안전지수 평가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군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4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지역발전지수 평가에서는 주민활력 분야가 10년 만에 153위에서 59위로 급상승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6대 분야 총 44건의 공약사업 중 현재 73.9%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어, 민선 8기 임기 내 100%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과는 김 군수가 강조하는 '예산 확보 노력'에서 비롯됐다.
그는 취임 후 공직자들과 함께 국회와 정부 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며 적극적인 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유치에 나섰고 이는 다양한 사업 추진의 원동력이 됐다.
경북도청 이전으로 형성된 도청신도시는 예천군에 역사적 기회를 제공했다.
그러나 동시에 원도심 공동화라는 도전과제도 가져왔다.
김 군수는 두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적 접근을 취하고 있다.
도청신도시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 범우리공원 숲속놀이터, 태교숲, 송평천 수변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신속히 확충했다.
경북인재개발원, 경북체육회, 경북도립예술단 등 주요 기관의 이전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유치했고 도시첨단산업단지와 e스포츠국가대표훈련센터 등도 추진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경상북도와 함께 돌봄융합특구사업으로 영유아창의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송평천에는 가족친화영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용역을 준비중에 있다.
또한 경상북도, 안동시와 함께 경국대학교 의대 신설과 부속병원을 도청신도시에 건립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경기악화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2단계 개발지역에 계획된 4,000 여 세대의 공동주택도 연내 분양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원도심에는 단샘어울림센터, 청년센터, 아이사랑 안심케어센터, 희망키움센터, 평생학습센터 등 주민 편의시설을 구축했다.
전선지중화사업과 간판현대화 사업으로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읍면 소재지마다 기초생활거점사업을 통해 주민 여가시설을 확충했다.
김 군수는 도청신도시와 원도심이 각자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하나의 예천으로 상생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도시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원도심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비전이다.
예천군의 주목할 만한 전략 중 하나는 '생활인구 천만명' 목표다.
2030년까지 달성을 목표로 한 이 계획은 단순히 정주인구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관광과 업무 등 다양한 목적으로 예천을 찾아 머무는 인구를 증가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 군수는 이를 위해 스포츠 마케팅, 체류형 관광, 축제와 먹거리 개발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스포츠 마케팅분야에서는 양궁과 육상에서 국제대회를 비롯, 크고 작은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며 전지훈련으로 많은 선수단, 관계자들이 예천을 방문하고 있다.
육상교육훈련센터와 양궁훈련센터 건립으로 최적의 전지훈련장소로 지위를 확고히 다지고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대회도 적극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e스포츠 국가대표훈련센터는 미래 스포츠 산업의 핵심 시설로 예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전망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우선, 관광지를 권역화하고 완성도를 높인다.
또한 방문객들의 동선을 각 권역에서 신도시와 원도심으로 이어지도록 해,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을 목표로 한다.
삼강과 회룡포를 전동차로 연결하고 대형 전망대를 건립하는 등 각 권역별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원도심의 남산공원 야관경관단지 '벅스루미나'와 신도시의 도립미술관 건립을 통해 원도심·신도시로 관광객을 유인해 지역경제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곤충축제, 활축제, 농산물축제 등 대표 축제의 콘텐츠를 강화해 매력도를 올리고 예천 한우특화센터를 중심으로 한우를 비롯한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고장이 되도록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
예천군의 미래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축은 청년정책과 가족복지다.
김 군수는 청년정책이 지역 발전과 직결된다는 관점에서 청년들이 예천에 정착해 경제활동을 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청년센터와 희망키움센터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 창업, 자산형성, 주거지원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디지털혁신농업타운을 통해 IT 기반 일자리와 첨단농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미혼 청년들을 위한 커플매칭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출산부터 육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내년 개원 예정인 공공산후조리원을 비롯해 아이사랑 안심케어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24시간 운영 돌봄센터 등 시설을 확충했다.
경북도의 융합돌봄특구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것도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김 군수는 복지정책의 수준이 도시의 수준을 결정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분야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노인복지 분야에서는 독거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돌봄과 행복도우미 사업을 추진하고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활기찬 노후를 지원한다.
특히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지하고 있다.
군수는 최근 저출산 대응에 가장 많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부모 세대의 경력단절 방지와 아이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신부와 태아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사업과 내년 개원 예정인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 가정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이사랑 안심케어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공동육아나눔터, 24시간 운영 돌봄센터 등 다양한 돌봄 시설을 확충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경상북도의 융합돌봄특구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예천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돌봄 체계를 갖췄다고 자부하고 있다.
예천군은 인구 유입과 지역 발전의 핵심 요소로 교육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김 군수는 인구 이동의 중요 요인 중 하나가 교육이라며 아이를 낳아 돌보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 문제를 지역사회 전체의 과제로 인식하고 교육청, 학교, 지자체, 주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한 점이 돋보인다.
교육장, 군의장, 군수가 공동위원장을 맡는 '예천교육발전협의회'를 발족해 지역 교육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예천군은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미래교육지구사업과 교육발전특구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방과 후 학습프로그램, 영어원어민 교육, 해외 연수 기회 등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을 위한 '희망아카데미'와 1:1 맞춤형 진학컨설팅을 제공하는 '입시카페'는 지역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도 주목할 만하다.
면 단위 농촌 지역 학생들을 위해 '청소년둥지배움터'를 조성해 방과 후 자기주도학습과 특기적성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8월부터는 '예천학부모대학'을 개설해 단계별 자녀교육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창의과학 수업을 진행하고 창의과학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해 도청신도시를 창의과학교육지구로 발전시키는 계획도 진행 중이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기적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민선 8기 3년차를 맞은 김학동 군수의 '주식회사 예천군' 경영은 지방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업 경영 기법을 단순히 도입한 것이 아니라, 공공성과 효율성을 조화시키는 균형 잡힌 접근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군민들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나온 다양한 정책들은 높은 체감도와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생활인구 확대, 청년 지원, 복지 강화, 교육 투자 등 주요 정책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신도시 2단계 개발지역 분양 지연 등 경기 침체로 인한 도전 과제도 존재한다.
또한 추진 중인 각 분야의 대형사업들이 지연 없이 완료되어 지역경제활성화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특히 e스포츠국가대표훈련센터,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 사업들의 차질 없는 진행과 의대 부속병원 유치를 통한 의료 인프라 확충, 그리고 인구 유입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도청신도시와 원도심 간 균형발전을 넘어 실질적인 통합과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도 앞으로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다.
김 군수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자연재해의 위기 속에서도 예천군은 힘차게 전진해 왔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 그리고 공직자들의 열정이 있다면 예천군은 반드시 발전하고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발전으로 우뚝 성장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예천군의 비전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주식회사 예천군'의 행보가 주목된다.
202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