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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7월부터 장애인등록증 우편 배송서비스 시행
문경시, 7월부터 장애인등록증 우편 배송서비스 시행
[AANEWS] 문경시가 오는 7월부터 장애인등록증을 등기로 받아볼 수 있는 우편개별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장애인등록증 수령은 장애인등록증 신청→한국조폐공사 제작→우체국 배송→문경시청→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신청인 수령 등 6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해 민원인은 행정복지센터를 최소 2번 이상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문경시는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6월 충청지방우정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우편 개별배송 서비스를 7월부터 시행한다.
우편 개별배송 서비스는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된 장애인등록증을 우체국에서 장애인에게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로 발급 기간이 5일 이상 단축되고 1회 방문으로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배달 과정을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 실시간 조회할 수 있어 분실사고에도 대비할 수 있다.
배송비는 문경시에서 부담하며 문경시에 주소를 둔 장애인등록증 신규 및 재발급 신청자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장애인등록증 우편 개별배송 서비스로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이 구현되고 장애인의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 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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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기독교연합회, 관내 호국보훈단체장 초청 간담회 개최
문경시기독교연합회, 관내 호국보훈단체장 초청 간담회 개최
[AANEWS] 문경시기독교연합회는 6월 22일 점촌시민교회에서 6월 호국보훈의 날을 맞이해 관내 호국보훈단체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정성껏 마련된 자리이다.
문경시 기독교 연합회는 한국교회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한 참전군인과 유공자들을 기억해야 한다며 이분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축복하고 기도, 기념품 전달 및 오찬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문기연 이원호 회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문경시 기독교 연합회가 오직 나라를 위해 청춘을 바쳐 헌신하신 분들을 대표하는 관내 호국보훈 단체장님을 모시고 기도와 축복의 소중한 시간을 가지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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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장학회, 빛나는 미래를 위한 장학금 기탁
문경시장학회, 빛나는 미래를 위한 장학금 기탁
[AANEWS]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6월 23일 주식회사 경일에서 장학금 1,000만원, 문경도자기협동조합에서 500만원, 경상북도무형문화재 김선식 사기장이 500만원을 기탁했다.
주식회사 경일 조시형 대표이사는 “교육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문경시의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을 받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문경도자기협동조합 김선식 이사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고 그런 목표를 위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장학금은 찻사발 축제 기간 중 진행된 생활자기, 명품도자기 경매에서 문경도자기협동조합 소속 도예인들의 작품 120여 점을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금과 김선식 사기장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이 외에도 문경시소프트테니스협회 300만원, 산양농공단지협의회 300만원, 문경시불교연합회 300만원, 주식회사 덕명 200만원, 문경시약사회 200만원,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200만원 등 기타 많은 단체와 사업체에서 장학금 기탁이 있었다.
문경시장학회 신현국 이사장은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리며 문경시 학생들이 좋은 교육 환경에서 공부하며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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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편입, 7월부터 대기오염 경보발령권역 확대
군위군 편입, 7월부터 대기오염 경보발령권역 확대
[AANEWS] 대구광역시는 7월부터 군위군이 편입됨에 따라 대기오염경보제 발령권역을 기존 1개 권역에서 2개 권역[대구권, 군위권]으로 확대 운영한다.
대기오염 경보제는 대기오염도가 환경기준을 초과해 주민의 건강·재산이나 동식물의 생육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면 시·도지사가 그 지역에 대기오염 경보를 발령하는 제도이다.
그간 우리 시는 대기오염 경보제 발령 권역에서 8개 구·군을 1개 권역으로 운영했으나, 군위군 편입으로 경보발령 권역 조정이 필요했다.
지난해 6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분석한 대기오염측정소별 상관성 분석 결과와 지역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대구광역시와 군위군의 지역적 특성, 대기오염배출원, 대기오염도 농도 차이 등을 고려해 대기오염 경보발령 권역을 최종 대구권, 군위권 2개 권역으로 결정하게 됐다.
대구권 발령권역은 8개 구·군 19개 도시대기측정소 농도 평균으로 군위권 발령권역은 군위읍에 설치된 도시대기측정소 1개소 농도로 경보를 발령하고 내년도 군위군에 도시대기측정소 1개소를 추가 설치해 대기오염 경보제 발령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대기오염 경보가 발령되면 전광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경보메시지가 안내되고 문자 알림을 신청한 시민들에게는 경보상황과 행동요령을 문자로 안내하고 있다.
대기오염 경보 알림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시민들께서는 ‘대구광역시 실시간 대기정보 시스템 누리집’으로 접속 후 ‘문자서비스 신청’ 또는 기후환경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오존, 미세먼지 등 고농도 대기오염 발생 시 지역별 신속·정확한 상황전파를 위해 대기오염 경보제 운영을 철저히 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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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형 서비스로봇 개발·제작에 기업 관심 집중
대구광역시청
[AANEWS] 대구광역시는 ‘서비스로봇산업 육성 사업’을 통해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제작 8개 컨소시엄, 실증사업 1개소, 로봇 벤처·스타트업 육성사업 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2020년부터 추진 중인 ‘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사업’은 대구광역시의 대표 로봇기업 육성사업으로 기존 제조로봇 보급 중심에서 올해부터 서비스로봇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제작 도심 전역 서비스로봇 실증·보급 로봇 벤처·스타트업 육성 등 서비스로봇 전주기 지원 사업을 지난 4월 말부터 사업공고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그 결과,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제작사업 공모에서는 참가기업의 기술력 및 사업화 가능성을 바탕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8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국내·외 서비스로봇 시장 급성장에 따라 서비스로봇 개발·제작에 대한 로봇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됐으며 그 결과 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대표 컨소시엄에는 지능형 로봇법 개정안 통과에 따라 실외 로봇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본격 사업화가 추진되는 자율주행 배송로봇 개발에 ㈜베이리스-경북대 컨소시엄과 ㈜대동모빌리티-㈜도구공간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로봇 개발에는 ㈜아이솔-대구보훈병원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순찰로봇에 모빈㈜-경북대 컨소시엄과 물류로봇으로는 병원 내 물류이송 서비스로봇 개발로 ㈜지오로봇-경북대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선정기업 중 ㈜베이리스, ㈜도구공간, 모빈㈜은 2023년 본사를 대구로 이전했거나 이전할 계획이 있는 역외 유치기업이다.
공모 선정된 8개 컨소시엄에는 서비스로봇 개발·제작 및 기술개발을 위해 2년간 최대 4억원 지원 뿐만 아니라 개발·제작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외 산·학·연의 전문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애로기술 지원도 제공한다.
또한 도심 전역의 서비스로봇 실증·보급사업으로는 2022년 동대구역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이어 계명대학교 캠퍼스 내 자율주행 실외 순찰로봇 실증사업을 추진해 생활밀착형 대시민 공공서비스 로봇을 지속 확산하고 로봇도시 대구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
국내·외 투자자와 로봇기업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로봇 벤처·스타트업 육성사업에는 9개사가 선정돼 기업진단을 통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국내 투자유치 데모데이, 대구국제로봇산업전 공동관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참가기업 중 우수 스타트업 6개사를 선정해 해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콘퍼런스 참가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올해 처음으로 로봇가치사슬 확장사업을 제조로봇 보급사업에서 서비스로봇 산업 육성으로 전격 전환 추진해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있었으나 로봇 기업의 관심이 예상보다 높았다”며 “앞으로도 서비스로봇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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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농작업 중 진드기 물림 주의하세요”
예천군,“농작업 중 진드기 물림 주의하세요”
[AANEWS] 예천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와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활동에 나섰다.
진드기에 물려 발병되는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참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 오한,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다.
이에 군은 등산로 입구·공원 등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하고 예방수칙 안내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경지, 텃밭, 공원 등 진드기가 서식할 수 있는 장소를 주민들에게 알려 환경정비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 팔, 긴 바지, 장갑 등을 착용해 달라고 안내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특히 진드기는 피부에 붙어 3일~7일간 흡혈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씻고 발견 시 2차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의료기관을 꼭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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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초여름 탐스럽게 영근 ‘참복숭아’ 첫 출하
예천군청
[AANEWS] 예천군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예천 참복숭아’가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복숭아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포함돼 있어 소화 촉진은 물론 체내 니코틴 제거,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흡연자와 애주가들에게도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자칫 체력을 잃기 쉬운 여름철 뜨겁게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낮춰주고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 데 효과가 좋다.
예천군에서는 전체 148ha에 이르는 348농가가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2.5kg 기준 2만5천원에서 3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예천 참복숭아는 일교차가 커 색이 곱고 당도가 매우 높으며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더욱이 이른 시기에 출하되면서 향과 맛이 일품인 ‘만천하’와 높은 당도 및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 모두 갖춰 요즘 세대들이 즐겨 찾는 ‘대극천’ 등의 품종이 재배돼 매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권석진 농정과장은 “예천 참복숭아는 당도와 식감이 좋아 대도시에서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매년 소비자들이 믿고 찾으신다”며 “예천군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 참복숭아는 예천군 직영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예천장터’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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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우리 함께 실천해요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우리 함께 실천해요
[AANEWS] 경북도는 26일 시군 하수도 담당소장을 대상으로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시설 관리현황 점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집중호우가 내렸을 때는 빗물이 하수관로를 통해 하천으로 빠르게 빠져나가야 배수 불능으로 인한 침수가 발생하지 않는다.
관로의 통수능력 부족이나 높아진 하천 수위의 영향으로 인한 배수 불가능은 도시침수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므로 빗물받이를 막힘없이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군별 빗물받이 점검 및 청소 실적,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현황 등을 검토하고 관리 실적이 우수한 시군의 사례를 공유했다.
경북도는 여름철 침수 우려 지역 빗물받이 점검과 청소·준설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빗물받이 관리 방법에 대한 홍보를 통해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주민이 참여해 쓰레기 버리지 않기 덮개 놓지 않기 쓰레기가 쌓여 있으면 시청·군청에 알리기 등을 실천하도록 집중 홍보해 도시 침수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기완 경북도 맑은물정책과장은 “태풍 및 집중호우에도 국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빗물받이 관리를 철저히 해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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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3년 민원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경상북도청
[AANEWS] 경북도는 27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대강의실에서 시군 민원업무 및 고충민원 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2023년 민원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정기관의 민원해결 역량을 강화해 도민의 불편을 덜고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 대비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은 경북도에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경상북도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지표 설명을 시작으로 시군 민원행정 우수사례 발표, 국민권익위원회 집단고충민원 사례 공유와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전략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는 매년 시군의 민원담당공무원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민원서비스 추진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평가결과에 따라 연말에 우수 시군 8곳을 선발해 시상금을 전달하고 그 중 유공공무원 12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은 의성군과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받은 경주시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사례를 공유해 모든 시군이 민원서비스 전문성을 높이고 관련 평가에 동반 상승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김문영사무관과 김보배 주무관을 초청해 ‘집단고충민원 해결사례’와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문영 사무관은 울진군 원자력발전소 안전을 위한 군 비상활주로 이전 문제를 조정했던 사례를 소개했으며 김보배 주무관은 고충민원 처리 기구인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하는 방법을 전파하고 시군에 제도 활성화를 요청했다.
고충민원이란 행정기관 등의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처분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해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국민에게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사항에 관한 민원으로 이번 사례 위주의 교육을 통해 시군 담당자들의 고충민원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수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최일선에서 듣고 처리하는 민원담당공무원의 역량이 향상되어 오늘보다 더 나은, 나아가 민원의 달인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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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싸이클링 규제자유특구 4년 성과 한눈에
경상북도청
[AANEWS] 경북도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 세계배터리&충전인프라 엑스포’에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 세계배터리&충전인프라 엑스포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 소재·부품, 충전 인프라 산업 트렌드를 제시하는 전시회로 15개국 200개사가 참여하고 약 2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행사다.
올해 8회차를 맞는 이번 전시는 세계배터리&충전인프라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및 전국 6개 테크노파크 등이 주관해 개최한다.
이번 경북 홍보관은 오는 8월 사업종료를 앞둔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의 성과를 홍보하고 경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와 특구 참여기업 4개사의 홍보관을 연계·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터리 특구는 2019년 8월 포항 영일만 산단 및 블루밸리 국가산단 일원에 지정된 이후 총 17개사가 참여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자원순환 선도모델 개발을 위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종합관리·재사용·재활용 세 분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해왔다.
경북도가 이번 엑스포에서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분야는 사용후 배터리 종합관리와 재사용 분야다.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는 고용량 고품질 배터리로써 안정성만 검증한다면 충분히 다른 목적의 배터리로 재사용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을 평가하고 분류해 에너지저장장치 등으로 재사용한 후 최종적으로 폐기해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자원순환 프로세스를 거쳐 한정된 자원을 최대한 이용함으로써 환경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
종합관리 실증사업은 경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와 해동엔지니어링 등이 참여해 재사용·재활용 분류를 위한 성능평가 및 평가장비 실증 등을 추진했다.
솔루엠, 포엔, 에임스 등 참여기업은 다양한 분야에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 실증을 수행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 특구기업은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오토바이, UPS, 휠체어 등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제품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오는 10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시행규칙’개정에 따라 재사용 제품의 안전기준이 발표되면 제품 판매가 가능해져 특구 실증의 경험을 토대로 상용화를 선점할 수 있다.
또 배터리 특구 홍보관 운영과 연계해 27~28일 양일간 경북도-포항시-경북TP 등 지자체와 특구기업이 참여하는 ‘배터리 특구 연계협력 및 성과확산 워크숍’을 개최해 배터리 특구 종료 후 후속 정책방향에 대한 기업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전기차 보급 규모가 큰 북미·EU 등 세계시장에서 글로벌 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중기부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 추진계획을 밝히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향후 배터리 재사용 시장의 확장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실증사업과 재사용 배터리 제품의 보급 확대 사업을 병행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배터리 특구를 통해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분야의 기준 마련을 선점해 특구기업들의 시장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했다”며 “특구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특구 추진으로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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