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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2023년 산불예방 숲가꾸기사업 추진
정선군청
[AANEWS] 정선군은 산불예방 및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산불예방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전국적인 대형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산림이 소실되는 것은 물론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산불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절한 산림관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군은 산불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산불 취약지역의 임목 밀도 조절, 부산물 수거·파쇄를 통한 소각 원인 제거, 송전선로 주변 연료 제거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선다.
정선읍 가수리 산 116번지 외 9필지 일원 100ha면적을 핵심구역 23ha, 일반구역 77ha로 구분하고 부산물 1,344.22㎡을 수집·파쇄한다.
또한 나무 사이의 간격을 넓혀 우천시 지표면에 도달하는 빗물의 양을 대폭 늘리고 산림의 건조를 감소시키는 작업도 실시한다.
군은 기후변화 영향으로 대규모 산불이 계속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해 산불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 산불을 예방해 국민고향정선의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가 목전으로 다가온만큼 청정 정선의 산림 보존을 위해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고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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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2023 어린이집 부모교육 실시
고령군, 2023 어린이집 부모교육 실시
[AANEWS] 고령군은 지난 17일 대가야읍 주산체육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재원아동 100여명, 학부모 150여명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의 건강한 식생활 확립 및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부모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
고령군이 후원하고 고령군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김미옥 대구보건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과장이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건강한 식생활 확립’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가정에서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 확립 및 올바른 식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해 강의함으로써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을 뿐 아니라 교육 후 가족과 함께 하는 놀이축제 한마당까지 펼쳐져 부모교육 행사로서의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석한 부모들은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확립에 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녀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부모교육이 자녀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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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에서 생산한 안전 먹거리, 청양군수가 보증한다.
청양군청
[AANEWS] 청양군은 지난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제1회 청양군수 품질인증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농산물 235개 농가 482품목, 가공품 2개 업체의 8개 제품에 대한 청양군수 품질인증마크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농산물은 금년도 200개 농가 육성을 목표로 추진했으나 정산면, 목면, 화성면, 비봉면 지역 농가의 참여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가공품은 작년 첫 시행해 승인 업체가 없었으나, 연말 관내 제조가공업체 대상으로 가공품 인증을 적극 홍보해 본격 인증을 추진한 결과 금년도 청양군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의 숨구증구덖구기자차 등 2개 업체 8개 제품이 사용 승인을 받았다.
청양군수 품질인증제는 대도시 소비자의 친환경 농산물 수요에 대응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자 청양군만의 인증기준을 마련해 2021년 첫 시행했으며 2021년 103개 농가 승인했고 2022년에는 63% 증가한 168농가를 승인해 안전먹거리를 직매장, 학교급식, 공공급식처 등에 공급하고 있다.
금년에는 제도를 보완 발전시켜 가공식품의 안정적 유통판매를 위해 인증마크 사용 유효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변경했고 갱신농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 승인 인증번호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가공식품 신청시 생산실적보고서 제출을 추가했다.
또한, 청양군수 품질인증제의 인증 활성화와 인증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7월부터 실시할 계획으로 품질인증농산물 소포장재, 농업환경 개선장비 및 시설 등을 80% 보조해 지원하며 출하농가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해 2025년까지 300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청양군수 품질인증 관리위원회에서는 인증 대상 품목으로 꿀 추가안에 대해서도 심의했다.
천연벌꿀에 대한 소비자의 품질보증 요구가 증대했고 양봉 주산지로서 꿀 인증이 필요하다는 대상 품목 확대 건에 대해 원안 가결됨에 따라 하반기 조례 개정을 거쳐 2024년 청양군수 품질인증제 대상 품목으로 꿀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청양군수 품질인증제를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면서 단계적으로 농가의 친환경 인증을 유도하고 대도시 공공급식 관계형 시장에 청양산 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유통시장 다변화와 푸드플랜 출하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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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한 경로당 식사도우미 지원사업 ‘밥퍼스 봉사단’운영’
‘여주시,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한 경로당 식사도우미 지원사업 ‘밥퍼스 봉사단’운영’
[AANEWS] 여주시는 2022년 9월부터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한 경로당 식사도우미 지원사업 ‘밥퍼스 봉사단’의 시범운영을 완료하고 2023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중이다.
경로당 식사도우미 지원사업 ‘밥퍼스 봉사단’은 여주시가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초고령화로 인한 독거노인의 식사문제가 대두됨에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경로당이 폐쇄되고 더욱 이용자가 줄어들게 됨에 따라 경로당에서의 식사운영이 더욱 어려웠으나, 2022년부터 경로당 식사도우미 지원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경로당에서 식사를 하고 이용하는 인원이 늘게 됐다.
지난 16일 이충우 여주시장은 대신면 옥촌2리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식사도우미 지원사업에 참여하시고 계신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2023년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경로당 식사도우미 ‘밥퍼스봉사단’ 참여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드리며 꾸준히 사업을 진행해 경로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경로당을 만듦으로써 공동체 문화를 회복해 어르신 친화도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여주시 경로당 식사도우미 지원사업에는 현재 35개소의 경로당, 19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중이다.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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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병방산 군립공원 하늘 꽃 마을 조성
정선군, 병방산 군립공원 하늘 꽃 마을 조성
[AANEWS] 정선군은 병방산 군립공원에 하늘 꽃 마을을 조성해 힐링과 휴식을 테마로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군은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병방산 군립공원 정상에 하늘꽃광장, 녹색알리미의집, 천상의 산책로 주차장 확장 등을 통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국도비 34억원을 비롯한 총 56억 사업비를 투자해 올해 말까지 시설물 설치를 마치고 하늘 꽃 마을과 군립공원내 아리힐스 레포츠 단지의 다양한 체험시설과 연계한 복합 관광지로 탈바꿈한다.
하늘꽃 광장은 면적 7,800㎡ 부지에 동강 사행천 모형의 산책로를 만들어 특색있는 수목과 야생화를 식재하며 특히 야간조명을 설치해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며 녹색알리미의 집은 연면적 300㎡에 2층 규모로 1층에는 군립공원 통합안내센터, 2층에는 산죽족욕장, 옥상에는 꽃과죽 치유센터가 설치되어 종합힐링공간으로 조성한다.
군은 이번 하늘 꽃 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청정 정선의 자연속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과 힐링은 물론 기존에 조성된 아리힐스의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글램핑 등 시설 등과 연계한 복합 관광지를 조성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덕종 환경과장은 “다가오는 휴가철 국내 최고의 웰니스 관광도시인 국민고향 정선으로 방문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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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결과 보고회 개최
거창군,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결과 보고회 개최
[AANEWS] 거창군은 거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읍면 담당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거창군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폭넓게 주민들의 의견 반영을 위해 권역별로 시행하던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방식에 변화를 줘 다양한 계층을 참여시키고 운영 횟수도 전년보다 10회를 늘려 시행했다.
전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12회, 청소년 2회, 청년 농업인 등 2회, 취약계층 1회 총 17회를 운영해 주민참여예산제 정책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소규모 그룹 방식으로 진행해 자유로운 의견을 도출하고 수요자 중심의 필요 사업을 발굴했다.
예산학교 운영 결과 보고회는 추진 경과, 문제점과 개선사항 보고 등으로 진행해 내실 있는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을 위한 토론의 시간이 됐다.
거창군은 이날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전문성 강화와 지역 사회 참여 활성화를 도모해 차별화된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예산학교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예산편성 과정에서도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세심하게 소통하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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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찾아가는 한방 ·구강 이동진료 사업 운영
여주시, 찾아가는 한방 ·구강 이동진료 사업 운영
[AANEWS] 여주시 보건소는 6월20일부터 의료서비스 취약지역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구강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한방 구강 이동진료 사업은 동지역을 제외한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병·의원이 밀집되지 않은 25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보건소 전담 인력 5명이 전용버스를 이용,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를 실시하고 침, 구강검진, 치매인지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는 6월 초 희망경로당 신청접수를 받아 50여개 경로당을 선정했으며 하반기 일정까지 모두 마감됐다고 밝혔다.
최영성 보건소장은 “여주시는 노인인구가 약 25%이며 의료기관이 동 지역에 밀집되어 있어 의료취약지역 1차 보건진료사업이 매우 중요함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여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사업 만족도에 따라 2024년에는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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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군수, 자연 재난 시 로드맵 따라 생명·재산 피해 최소화 강조
음성군청
[AANEWS] 음성군은 19일 상황실에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주요 현안사업 후속 조치 2023년 상반기 시설공사 하자검사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등과 관련한 군정 현안을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조 군수는 지난주 민선 8기 군정 주요 현안 사업 보고회 시 논의된 현안 사업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해 철저히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성과가 미흡하거나 미착수 사업은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대안을 검토해 모든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라”며 “재정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불요불급한 예산을 아껴 현안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23년도 상반기 시설공사 하자검사가 이달 말까지 실시됨에 따라,조 군수는 “이번 정기 검사는 하자담보 책임기간 내에 있는 모든 공사가 대상이므로 현장 확인을 통해 문제점이 있는 경우 반드시 보수할 것”을 강조하며 “대규모 공사와 건축물의 방수, 균열 등에 대한 하자 검사를 소홀히 해 추가 예산이 투입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여름철 폭염,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로드맵에 따라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하라”며 “공사 현장은 집중호우 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만반의 대비하라”고 말했다.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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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소방서 고향사랑기부제 ‘주택화재안전꾸러미’ 서비스 제공
강진소방서 고향사랑기부제 ‘주택화재안전꾸러미’ 서비스 제공
[AANEWS] 강진소방서는 소방서장 등 직원 20명이 참여해 강진군에 고향사랑기부제 200여만원을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화재안전꾸러미를 선택 후 취약계층 20가구에 주택화재안전꾸러미 서비스 방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진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된 주택화재안전꾸러미는 강진소방서에서 강진군 세무회계과에 제안해 선정됐으며 소방시설 설치와 소방 안전서비스 교육이 결합된 품목이다.
소방시설에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갑지기가 포함된다.
주택화재안전꾸러미는 기부자가 강진군에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주택화재안전꾸러미를 선택해 설치하고자 하는 주소지를 적으면 강진소방서 소방관들이 해당 주택에 직접 방문해 소화기 등 소방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소방 안전교육과 주택화재안전 서비스를 실시해 주는 아주 특별한 답례품이다.
강진소방서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200여만원을 기부했고 이에따라 20가구에 방문해 가구별로 소화기와 단독경보감지기를 설치, 화재 및 위험요소는 없는지 주택안전서비스와 화재예방교육도 실시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고향에 계신 소중한 가족과 이웃에게 안전을 선물할 수 있는 주택화재안전꾸러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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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카자흐스탄에서 공공외교 한마당 펼쳐
전라북도청
[AANEWS] 전라북도가 지난 5월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를 찾아 첫 문화교류를 펼치며 중앙아시아로의 외교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전라북도는 류창수 전라북도 국제관계대사를 포함한 대표단을 파견해 6월 17일~18일 이틀 동안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및 카자흐스탄 지역민을 대상으로 전북의 문화를 알리는 공공외교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대표단은 카자흐스탄 고려인 협회 신유리 회장 등 관계자와 독립유공자 최재형 선생 증손녀 박타티아나를 비롯해 민긍호 의병장 및 이동휘 선생 후손과 만나 고려인 사회와 전북도와의 교류에 대해 간담을 진행했다.
알마티시 고려극장과 알마티주 문화의집에서는 6월 17일 18일 두 차례 전통공연이 진행됐다.
또 고려인단체·개인·카자흐스탄 대학 한국어학과에서 사전 신청을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민요 및 판소리 강좌, 한지공예, 민화그리기 등 찾아가는 전통문화 강좌를 진행하며 전북 문화를 알렸다.
특히 ‘마중’ 이란 타이틀로 준비한 이번 공공외교 첫 번째 공연은 홍범도 장군의 마지막 근무지로 알려진 고려극장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곳은 1932년 러시아 연해주에서 창단, 강제이주정책으로 카자흐스탄 우슈토베, 크질오르다주를 거쳐 알마티시에서 자리잡은 우리민족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91년의 역사를 가진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에는 약 90여명의 단원이 한국어로 공연을 하고 있는데, 판소리와 국악 등 전북도와의 교류 요청으로 이번 공연이 성사됐다.
고려극장 민요 강습에는 약 70여명의 수강생이 몰렸고 본 공연에도 150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관람했다.
공연 마지막에 다함께 부른 아리랑은 공연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18일 알마티주 코나예프 문화의 집 공연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알마티 주 아이바 탈가토비치 관광국장을 비롯한 주정부 인사와 알마티 주 고려인, 주민 등 약 200여명이 모여 전라북도의 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19일 오전 알마티 주청사에서는 마랏 일로시조비치 주지사와 간담이 진행됐다.
마랏 일로시조비치 주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k-culture 의 본 고장의 진수를 맛볼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며 “오늘을 시작으로 양 지역간 농업, 문화, 관광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류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전라북도와의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류창수 전라북도 국제관계대사는 ”알마티 주민들에게 전라북도의 문화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 면서 ”문화를 넘어 농업, 관광, 교육 등 지역간 교류를 통해 지역민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관계로 만들어나가자“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서 류 대사는 양 지역간 농업교류, 특히 경제 통상 교류 추진을 위한 기업간 교류를 제안하고 올 10월에 개최하는 국제발효엑스포에 알마티 주 기업 참가를 제안했다.
마랏 일로시조비치 주지사는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도는 올해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만큼 알마티 주 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과 집중적으로 분야별 교류를 추진해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15일 카자흐스탄 최대 아이스크림 제조 유통기업인 신라인 그룹 대표 신안드레이가 김관영 지사와 면담하고 전북도와의 경제 협력과 한상대회 등 국제행사 유치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또한, 다가오는 11월에는 시도지사협의회와 협력해 전북-카자흐스탄 경제포럼을, 12월에는 문화포럼 및 전라북도, 도립미술관, 주한카자흐스탄 대사관, 한-중앙아 협력포럼과 함께 카자흐스탄 현대미술전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와 알마티주는 지난 5월 4일 농업, 문화, 관광 분야에 우선적으로 교류를 추진하는 내용의 양 지역간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양 지역은 문화, 농업,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실리적인 교류 협력을 비롯해 현재 신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코나예프와 새만금과의 상생 발전도 기대되고 있다.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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