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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산림박물관,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인증기관 선정
경남산림박물관,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인증기관 선정
[AANEWS] 경상남도산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운영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 및 미술관을 대상으로‘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제26조 및 동법 시행령 제7조의2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3년마다 실시되는 평가이다.
이번 ‘2022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법률 시행 후 세 번째로 실시된 평가로 전국 272개 공립박물관 중 139곳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경상남도산림박물관은 ‘2019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 이어 2회 연속 인증기관이 됐다.
경상남도산림박물관은 지난 3년간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본 평가에 임했으며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박물관이 수행해야 할 주요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성윤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경상남도산림박물관을 찾는 많은 도민과 타 지역 관람객들을 위해 경남 산림정보 및 산림문화·예술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산림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산림박물관은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 내 위치하고 있으며 2001년 11월에 개관해 경상남도수목원을 찾는 많은 도민을 위해 산림 주제 기획전시 및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산림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산림 테마 미디어아트 기획전 개최 및 상설전시실 보완사업 등을 통해 더욱더 다양한 전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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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하면, 피난 유도등을 보고 신속히 대피하세요
화재가 발생하면, 피난 유도등을 보고 신속히 대피하세요
[AANEWS]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최근 화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3년간 발생한 화재 건수는 연평균 약 2,651건 정도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인명피해 또한 연평균 97.6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화재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화재감지기와 비상벨 등 소방시설이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관리하고 방화문은 꼭 닫아두어야 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등을 이용할 때는 화재 등 위급 상황에 대비해 제일 먼저 비상구와 피난계단을 숙지하도록 한다.
유독가스가 방과 복도 등 건물 내부로 퍼지는 시간은 약 4분으로 짧은 시간 내 대피해야 한다.
대피할 때는 물에 적신 수건, 옷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자세를 낮춰야 한다.
불이 난 곳과 반대 방향의 비상구와 피난통로를 따라 대피하고 이때 승강기는 정전 등으로 매우 위험하니 반드시 계단을 이용하도록 한다.
김종근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해마다 반복되는 화재로 많은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아직도 비상구나 피난계단, 완강기 등에 물건을 두는 경우가 많다”며 “빠른 대피를 위해 비상 탈출을 할 수 있는 장소들이 물건으로 가려지지 않도록 평소에 잘 관리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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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박완수 도정, 조선업체 외국인 인력 고용 확대 길 열어
민선8기 박완수 도정, 조선업체 외국인 인력 고용 확대 길 열어
[AANEWS] 경상남도는 법무부가 외국인 비자 발급 요건 완화를 반영한 전문인력 비자 제도를 올해 1월부터 개선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법무부의 제도 개선은 그간 박완수 지사가 조선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에 건의한 내용으로 최근 심화되고 있는 조선소와 협력업체 생산인력 부족 상황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개선 내용은 숙련기능인력 연간 발급 인원 확대 E-7 비자 임금 기준 완화 조선 용접공 고용기업에 대한 비자 발급 요건 완화 등이다.
올해부터는 E-9 비자를 발급받아 단순 노무 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하고 한국어능력, 소득, 경력, 학력, 기능자격 등이 일정 수준을 충족하게 되면, 5,000명까지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해 장기취업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E-7비자 임금 기준 완화로 중견·중소 조선업체의 경우, 외국인 인력확보에도 다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조선용접공 고용기업에 대한 비자발급 요건도 완화되어 조선업체에는 일정조건을 충족한 신생기업도 외국인력 확충이 수월해진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이번 정부대책으로 조선산업 회복과 외국인 인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도 “조선산업이 안정을 찾기 위해서는 더 많은 숙련기능 인력이 필요한 만큼 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해 추가적인 제도개선에 노력하고 조선업계 구인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8기 박완수 도정에서는 취임 후 조선업 인력수급난 극복을 위해 그 간 대통령, 국무조정실, 고용부, 산업부 등에 외국인 쿼터 확대, 고용기준 완화, 전문인력 비자 발급 요건 완화를 정부에 건의해 지난 10월 정부에서 발표한 ‘조선산업 초격차 확보 전략’에 반영시킨 바 있다.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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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산업 고도화로 ‘강한 경제’ 전주 구현
탄소산업 고도화로 ‘강한 경제’ 전주 구현
[AANEWS] ‘강한 경제’를 민선8기 최우선 과제로 정한 우범기 전주시장이 미래먹거리인 탄소산업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2023년 계묘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3일 탄소산업 국가기관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대한민국 대표 탄소기업인 효성첨단소재 전주공장, 피치케이블·유니온시티를 차례로 방문해 기관과 기업의 현황과 올해 주요 계획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우 시장의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2일 전라감영에서 2023년 첫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종합경기장 야구장 철거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현장에서 전주 대변혁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구체화하기 위한 현장 행정의 연장선상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우 시장은 올해 전주시가 계획한 전주형 일자리 지정 등 주력산업인 탄소산업 고도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관·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우 시장이 새해 첫 산업현장 방문지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 탄소산업 관련 기관·기업을 택한 것은 최근 고강도 경량 소재인 탄소섬유를 중심으로 한 탄소산업이 21세기 고부가가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도 이에 발맞춰 지난해 12월 ‘우주항공·방산시대 탄소복합재 경쟁력 강화전략’을 발표하는 등 탄소산업 육성에 관심을 쏟고 있다.
특히 우 시장이 이날 방문한 탄소산업 관련 국가 컨트롤타워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흥원은 올해 탄소섬유가 활용되는 수소저장용기와 풍력블레이드, 우주·항공, 방위산업 등 주요 핵심 수요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술개발 등 탄소 소재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산업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 시장은 이어 국내 대표 탄소기업인 효성 전주공장과 탄소산업을 기반으로 한 향토기업인 피치케이블·유니온시티를 찾아 기업 현황을 청취하고 전주시 탄소산업 성장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효성의 경우 지난해 연간 생산량 6500톤 규모로 증설을 완료한 상태로 올해 상반기 중 1개 라인을 증설해 연간 9000톤 규모까지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2024년과 2025년 각각 1개 라인을 추가 증설하는 등 오는 2028년까지 총 10개 라인 2만4000톤 규모로 생산 규모를 확대해나갈 예정으로 알려져 대한민국과 전주의 탄소산업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내 최초 탄소발열의자 특허 및 성능 인증을 획득한 ‘피치케이블’과 도로교통시설물 제작업체인 ‘유니온시티’는 탄소섬유를 기반으로 한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나가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탄소소재는 미래 첨단산업의 쌀로 전주는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시작이자 미래”며 “전주형 일자리 지정 및 국가탄소산단 조성 등 탄소산업이 우리 시 강한 경제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기업·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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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지리산 위령비 참배하며 ‘소방헬기 안전운항’ 다짐
경남소방, 지리산 위령비 참배하며 ‘소방헬기 안전운항’ 다짐
[AANEWS]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2일 119특수대응단장 및 119항공대 직원이 산청군 소재 지리산 소방관 위령비를 참배를 통해 순직 직원의 넋을 기리고 앞으로의 소방헬기 안전운항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 8월 9일 조난 등산객 대학생 2명을 구조해오던 중 짙은 어둠과 악천후로 인한 난기류에 휩싸여 지리산 순두류 계곡에 추락해 헬기 조종사 김유복 대원을 비롯해 총 7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후 조종사 김유복 대원을 비롯한 순직 소방대원들의 유해는 대전 현충원에 안장됐고 사고 현장 인근에는 위령비가 세워졌다.
박길상 119특수대응단장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순직대원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민의 부름이 있는 곳은 어느 곳이든지 간다는 사명의식을 새기며 안전 운항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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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벤처기업 지원 확대에 발 벗고 나서
경상남도청
[AANEWS] 경남도는 도내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조례 제정을 통한 제도적 지원 등 다각도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도내 벤처기업 수는 2011년 1,825개에서 2022년 1,316개로 지난 10년간 감소해왔고 특히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벤처기업 수는 연평균 2.2%씩 감소하는 등 벤처기업 감소세가 현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도는 지역 벤처기업 감소 추세를 타개하기 위해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보고 지난해 조례 제정을 위한 검토·추진 등 도의회와 협력한 끝에 김일수 경제환경위원장이 발의하고 경상남도의회를 통과한 ‘경상남도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지난 12월 29일 공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벤처기업 육성·지원계획 및 시행계획에 관한 규정 벤처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사업에 관한 규정 벤처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에 관한 규정 등을 포함한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필요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밖에 벤처기업 확인제도가 개편됨에 따라, 유형별 요건에 맞는 사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벤처기업 인증 획득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사업계획서 작성뿐만 아니라 벤처기업 확인 절차 등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급변하는 시장 상황의 정보를 발 빠르게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벤처기업인의 정보 교류의 장인 ‘기업가정신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으며 내년에도 이를 지원해 벤처기업 네트워크 교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제정되어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법적인 근거가 마련됐다”고 하면서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올해 신규 추진되는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벤처기업 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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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정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통과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정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통과
[AANEWS] 경상남도는 민선8기 도정과제로 추진 중인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사업이 지난 12월 29일 기획재정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를 면제받은 사업에 대해 적정한 사업규모와 사업비를 확정하기 위한 절차다.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사업이 기재부의 적정성 검토를 통과함에 따라 당초 계획과 같이 2027년도 개원 목표대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적정성 검토 결과, 병상규모는 당초 계획과 같이 300병상 규모로 확정됐다.
총사업비는 1,578억으로 검토됐다.
세부 항목별로는 공사비·부대비 1,022억원, 장비비 및 개원 전 운영비 등 기타 투자비는 348억원, 부지매입비는 208억원으로 산정됐다.
한편 적정성 검토 이후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경남도는 지난 10월부터 병원설립 기본계획 마련을 위한 ‘의료·운영체계 수립 용역’의 수행자 선정 관련 절차를 진행한 결과, 12월 13일 용역에 착수했다.
향후 지방재정 투자심사, 건축기획 심의, 건축설계 등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5년 착공하고 2027년에는 개원할 예정이다.
경남도 백종철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2020년 기준으로 사업비를 평가한 것이므로 실시설계 완료 시점까지 물가 상승분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 등을 통해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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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설 명절 앞두고 부정축산물 집중단속
경남도, 설 명절 앞두고 부정축산물 집중단속
[AANEWS] 경상남도는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민의 축산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영업장 위생점검 및 부정축산물 유통방지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설을 맞아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축산식품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동물위생시험소와 18개 시·군 합동으로 구성된 ‘부정축산물 단속반’ 25개 반과 소비자단체 등에 소속된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을 가동해 부정 유통 행위를 원천 차단키로 했다.
1월 3일부터 9일까지 1주일간 실시하는 이번 단속은 도축장, 축산물가공품 제조업소, 중·대형마트 식육업소 등 총 도내 15개 업종 6천 6백여 개 영업장에 대해 한우갈비세트, 햄 선물세트, 제수용품 그리고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식육가공식품을 위주로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명절 선물용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포장육, 햄, 소시지 등 축산물가공품은 수거해 이물질, 식중독균과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의 적합 여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할 예정이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국내산 축산물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수입축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 부정 축산물 유통, 불량식품 취급행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해 도민의 먹거리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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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금 이상배·이인숙 부부, 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 기탁
팔금 이상배·이인숙 부부, 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 기탁
[AANEWS] 신안군 팔금면 진고리에 거주하는 이상배·이인숙 부부는 2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신안군장학재단에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이상배·이인숙 부부는 농업과 염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남편은 전 팔금면 천일염작목반 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이상배씨는 “군청 로비에 있는 명예의 전당을 보며 지역인재육성에 대한 군민들의 열망을 느꼈고 이에 일조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기탁을 결정했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농사일과 염전일로 쓰셔야 할 곳이 많았을 텐데 이렇게 큰 금액을 쾌척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마음을 잘 전달해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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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지속되는 가뭄에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홍보
거창군, 지속되는 가뭄에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홍보
[AANEWS] 거창군은 최근 가뭄으로 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홍보에 적극 나선다.
거창군의 2022년 누적 강수량은 638.8mm로 2021년 대비 59.1%에 불과하며 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현재 군의 수도요금 현실화율은 36%정도로 가구당 월 10톤을 사용했을 때 군민들이 부담하는 요금은 7710원이지만 그 이면에 실제 먹을 수 있은 수돗물을 만들기 위한 생산단가는 2만980원으로 1만3270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셈이다.
이에 군은 군민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만들어지는 수돗물을 일상생활 속 물 절약 습관을 통해 세금을 절약하고 가뭄을 극복할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생활 속 절수 방법으로 주방에서는 싱크대에 물을 받아서 설거지에 사용하고 화장실에서는 양변기 수조에 페트병을 넣어둔다.
양치질을 할 때에는 물컵을 사용하고 세면은 적당량의 물을 받아서 하며 세탁기 사용 시 빨래는 모아서 한 번에 한다면 일상생활에서도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이재훈 거창군 수도사업소장은 “군민들께서 최근 지구온난화·지구가열·기후위기 등과 같은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언론 매체를 통해 종종 접했을 것이다”며 “가뭄으로 인해 지난여름 군내 하천들이 바닥을 드러내는 광경을 보았을 텐데, 가뭄 극복을 위해 물 아껴쓰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3-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