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수원시, 공공기관과 일회용품 줄이기 앞장선다
수원시청
[AANEWS] 수원시가 수원시 공공기관과 함께 ‘공공기관 일회용품 함께 줄이기 운동’에 나선다.
수원시는 공직자가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앞장서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소비문화가 민간에 확산하기를 기대하며 캠페인을 기획했다.
우선 수원시청을 시작으로 4개 구청, 사업소와 공공기관 순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3월 15일부터 수원시청 소속 공직자, 수원시의회 사무국, 수원시 산하기관 109개소 소속 공직자들은 근무지에 일회용 컵 반입을 자제하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동참한다는 내용의 실천 서명부를 작성한다.
4월부터는 일회용 컵 외에 추가로 월별 품목을 선정해 매월 10일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한다.
또 50인 이상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나 회의를 할 때 다회용 컵을 대여·수거·세척하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한가지씩 일회용품을 줄여나가는 공직자의 모습이 시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수원시 공직자 모두가 동참해 1회용품 쓰지 않는 기품 있는 공직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3-09
-
바르게살기운동 수원시협의회, 수원시에 튀르키예 구호지원금 208만원 기부
바르게살기운동 수원시협의회, 수원시에 튀르키예 구호지원금 208만원 기부
[AANEWS] 바르게살기운동 수원시협의회가 “지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208만원을 기부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수원시협의회 조주건 회장과 임원진은 8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황인국 제2부시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개설한 후원 계좌에 후원금을 입금했다.
조주건 회장은 “지진 피해로 고난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수원시협의회 회원들이 모아주신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89년 창설된 바르게살기운동 수원시협의회는 진실·질서·화합 등 3대 이념을 바탕으로 국토대청결운동, 공정사회 실천 기초질서캠페인 등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회원 수는 867명이다.
2023-03-09
-
수원 농업인에게 농기계를 빌려드립니다
수원시청
[AANEWS]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에게 적은 비용으로 농기계를 빌려주는 ‘농기계 임대 사업소’를 운영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내에 마련한 임대 사업소에서 경운기, 비닐피복기, 농업용 관리기, 동력분무기 등 총 20종 36대의 농기계를 빌릴 수 있다.
수원시 거주 농업인, 수원시에 있는 경작지에서 농업 활동을 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 농가가 한 대 농기계를 최대 3일 동안 빌릴 수 있다.
1일 임대료는 농기계의 가격에 따라 다른데, 최대 13만원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6월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해준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에 예약 후 방문해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고 임대료를 내면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 사업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영농철 농가에 편의를 제공하고 생산성을 높이겠다”며 “농업인들은 농기계를 사용할 때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고 야간 운행과 음주 작업을 피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3-09
-
1급 발암물질 석면 제거 사업에 대구시 12.7억원 지원
대구광역시청
[AANEWS] 대구시는 올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사용된 건축물의 석면 제거를 위해 2개 사업에 12.7억원을 지원한다.
먼저, 대구시가 지난해 특·광역시 최초로 실시한 ‘석면건축물 어린이집 석면처리 사업’에 1.7억원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석면처리 사업’은 환경유해 물질에 민감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활동 공간 조성을 위해 석면처리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다른 법령 등에 따라 석면 제거 비용을 지원받지 않은 민간어린이집이며 지원금액은 석면 면적1㎡당 석면 처리비와 개량비를 각각 40,000원씩 지원한다.
지난 2월 20일부터 시, 구·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있으며 사업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오는 3월 31일까지 해당 건축물 소재 구·군 환경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구비서류를 갖추어 신청하면 된다.
만약 신청자가 많을 경우, 대구시는 추가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을 희망하는 전체 어린이집의 석면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은 ‘슬레이트 처리 및 주택 지붕 개량비 지원’ 사업으로 282동 처리에 11억원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처리 및 주택 지붕 개량비 지원사업’은 건축물의 슬레이트 철거와 주택 지붕개량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억원이 증액된 11억원으로 282동을 철거하고 개량하는데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우선지원 가구와 일반 가구, 비주택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지난 3월 6일부터 구·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으며 사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해당 건축물 소재 구·군 환경부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군에서는 신청순에 따라 현장 확인 후 대상자를 선정해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하게 된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에 보다 많은 시민이 신청할 수 있도록 현수막과 소식지 등을 활용해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숙열 대구시 환경정책과장은 “석면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석면 처리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03-09
-
진주시립도서관, 시민 모두가 누리는 힐링의 중심지 되다
진주시립도서관, 시민 모두가 누리는 힐링의 중심지 되다
[AANEWS] 진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 생활과 자기 계발 및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교실, 방학 독서교실, 찾아가는 독서문화교실, 작가초청 특강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2곳의 작은도서관과 상호협력망을 추가 구축해 도서관 접근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작은도서관의 노후 시설을 정비해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주시립도서관은 지역민의 정서 함양과 독서문화의 생활화를 위해 상·하반기와 방학기간 중 어린이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문화교실은 독서토론, 원예치유, 캘리그라피, 과학실험, 드론교실, 그림책으로 배우는 영어, 하브루타 질문독서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반기 문화교실은 오는 15일 원예 치유, 차 이야기를 시작으로 6월 29일까지 운영된다.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워 주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1월 10일부터 4일간 진행된 겨울방학 독서교실은 ‘겨울방학, 도서관에서 책하고 놀자’란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만두 빚기, 연극 체험, 책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올 8월에 진행될 여름방학 독서교실 또한 학생들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11일에는 연암도서관에서 ‘우리 집이 숲이 된다면’의 저자 정재경 작가를 초청해 ‘내 손으로 키우는 반려식물’을 주제로 ‘2023년 작가 초청 특강’을 시작한다.
이어 4월 8일에는 서부도서관에서 ‘디지털, 잠시 멈춤’의 고용석 작가를 초청해 ‘디지털을 끊고 다시 태어나다’를, 5월 13일에는 남부어린이도서관에서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홍민정 작가를 초청해 ‘깜냥은 어떻게 해결사가 되었을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반기에도 10월과 11월에 각 1회씩 작가 초청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영·유아기부터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운동 ‘북스타트’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들에게 그림책을 선물하고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가 상호 교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북스타트, 북스타트 플러스, 북스타트 보물상자 등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하며 오는 4월부터 시립도서관 7개 관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 방법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북스타트 꾸러미 신청 후 도서관에 방문해 부 또는 모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또한 4월 12일 도서관의 날과 함께 일주일간 ‘도서관 주간’을 운영하며 이 기간에는 전국의 도서관에서 각종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진주시립도서관은 4월 10일부터 23일까지 다양한 강연, 공연, 전시 및 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봄의 기운이 만연한 3월에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에 문화의 꽃을 피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 확인 및 프로그램 신청은 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주시립도서관은 원하는 도서가 본인이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에 없을 경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현재 이용하고 있는 도서관에서 타 도서관 소장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연암도서관, 서부도서관, 어린이전문도서관 등 시립도서관에 한정해 서비스를 시행했으나 2020년 1월부터는 시립도서관뿐만 아니라 작은도서관 10개소까지 확대 시행함에 따라 시립도서관의 도서를 집과 더욱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도 대출·반납할 수 있게 됐다.
2020년 12월부터는 상호대차 작은도서관을 12개소로 확대했으며 올해부터는 상호대차 서비스의 협력망을 더욱 확대해 작은도서관 2개소를 추가했다에 따라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시립도서관의 도서를 대출할 수 있게 됐다.
진주시립도서관은 관내 75개 사립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도서구입비, 독서프로그램 운영비, 상호협력망 구축 도서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작은도서관 여건상 시설개선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노후시설 개선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립도서관에서는 올해부터 작은도서관의 노후시설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했으며 사업 공모 후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 작은도서관을 선정해 상반기 중 냉난방기 및 서가 교체, 조명 등 내부 시설물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내 열악한 작은도서관 환경을 개선해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증진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설이 열악한 작은도서관에 더 관심을 기울여 도서관이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고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교육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09
-
수원 청년에게 무료로 면접정장을 빌려드립니다
수원 청년에게 무료로 면접정장을 빌려드립니다
[AANEWS] 수원시가 취업준비청년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2023년 청나래’ 사업을 시작했다.
‘청나래’는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4세 수원 청년에게 정장 상·하의,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1년에 3회 빌릴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4일이다.
정장은 ‘슈트갤러리’, ‘디에리스’, ‘슈트바인’ 등 3곳에서 대여한다.
수원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청나래’ 배너를 클릭해 예약한 후 업체를 방문해 정장을 빌릴 수 있다.
2018년 시작된 청나래 사업은 구직 청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면접정장 대여 건수는 1898건이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나래 사업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많은 청년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09
-
파주소방서 청렴 결의식 및 성비위 예방교육
파주소방서 청렴 결의식 및 성비위 예방교육
[AANEWS] 파주소방서는 지난 8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청렴 결의 및 2023년 상반기 직장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 등을 구현하기 위해 외부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청렴 다짐 및 갑질 근절 결의 4대폭력 예방교육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교육 등이다.
정찬영 소방서장은 “소방서가 신뢰받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 직원들이 청렴한 자세로 임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 내 청렴한 문화를 정착시켜 시민에게 신뢰받고 소통과 화합을 중심으로 올바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전했다.
2023-03-09
-
2023년 제1회 봉화군 공유재산심의회 열어
2023년 제1회 봉화군 공유재산심의회 열어
[AANEWS] 봉화군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1회 봉화군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했다.
올해 봉화군 공유재산심의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 민간위원 8명을 포함한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간 지자체 소유의 재산 취득, 관리 및 처분에 대해서 심의하게 된다.
이날 심의회에 상정된 안건은 ‘그린 생활지원센터 노외주차장 조성사업’ 등 총 8건으로 취득가액은 55억9600만원이다.
전문지식을 가진 위원들의 적법성과 효율성을 따지는 심도 있는 질문과 논의가 이어지면서 장시간에 걸친 회의 끝에 8건의 안건 모두 원안 가결됐다.
위원장인 홍석표 부군수는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투명한 절차를 통해 공유재산이 관리되고 군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위원회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3-09
-
서대문구 올 7∼8월 개원 앞둔 공공산후조리원 위탁 기관 공모
서대문구 올 7∼8월 개원 앞둔 공공산후조리원 위탁 기관 공모
[AANEWS] 서대문구가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을 앞두고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에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민간위탁운영기관을 공모한다.
희망 기관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식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비 서류와 함께 다음 달 17∼19일 서대문구보건소 지역건강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전문가로 구성된 적격자 선정심사위원회의 서면 심사와 운영계획 발표 심사 등을 통해 수탁기관을 선정한다.
수탁기관은 5월에 구와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한다.
이후 간호사 등 건강관리인력 채용과 시범 운영을 거쳐 올 7∼8월 중 산후조리원이 문을 열 예정이다.
북가좌2동에 조성되는 서대문구 공공산후조리원은 총면적 1,375㎡에 지상 4층 규모로 모자동실 12개소, 신생아실, 모유수유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산모용 모션베드, 신생아 침대, 개인용 좌욕기와 유축기, TV, 냉장고 등 산후조리와 휴식에 필요한 물품들이 구비된다.
산모나 가족들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아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베이비캠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는 서대문구 조례에 따라 기본 2주에 250만원이다.
구민 중 국가유공자 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족, 장애인 가족, 한부모 가족인 산모는 우선 입소할 수 있고 이용료의 50%를 감면받는다.
서대문구민에게도 10~20%의 감면 혜택이 있다.
참고로 지원 대상 구민은 관련 조례에 따라 신생아 출생일 기준 1년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 서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산모를 말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아기 낳고 키우기 좋은 서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양질의 산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내실 있는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09
-
포근해지는 날씨엔, “걸어서 제천속으로…”
제천시청
[AANEWS] 제천시가 부쩍 따뜻해진 날씨를 맞아 지역 내 경치 좋고 걷기 편한 길 소개에 나섰다.
지대가 높고 산세가 깊은 제천은 과거부터 중부내륙 ‘비경’으로 통했다.
여기에 국토 중앙에서 3개의 철도노선과 2개의 고속도로가 관통해 교통 요충지로 꼽히며 지금까지도 많은 여행자의 눈과 발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이러한 입지적, 자연환경적 강점을 앞세워 자드락길, 삼한의초록길, 월악산 국립공원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청전동 그네공원에서 ‘삼한의 초록길’을 쭉 걸어 오르다보면, 의림지뜰 사이 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에코브릿지’에 다다른다.
전망대에 올라 수천년간 이어진 의림지뜰을 감상하고 걸어올라가면, 명승 ‘의림지와 제림’의 시원한 전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좌측으로 걸음을 옮기면 ‘용추폭포’가 뿜어내는 굉음과 아찔한 높이의 유리전망대를 지날 수 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의림지를 쭉 돌 수 있는 데크다리가, 밖으로 나와 의림지 쪽을 거닐면 ‘의림지역사박물관’ 누워라 정원 내 다양한 모양의 해먹, 그네, 의자 등에서 한숨 돌릴 수 있다.
세명대 들어가기 전 ‘솔밭공원’부터 ‘제2의림지 비룡담 저수지’, ‘의림지한방치유숲길’을 걷는 길로 방둑과 물의 도시다운 특색을 온전히 가지고 있다.
2021년 조성해 길이 깨끗하고 편리하며 야간경관과 CCTV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밤에 가면 더욱 아름다운 장소기도 하다.
지형이 배의 밑바닥을 닮았다 해서 ‘배론’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곳은 조선시대 천주교 신앙촌이다.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묘소와 국내 최초 신학당 ‘성요셉 신학교’등이 있어 성지로 지정됐다.
산으로 둘러싸여 요새 같은 환경을 가졌고 성지인 만큼 나무, 꽃 등 조경이 아름다워, 봄, 가을철 관광객이 붐빈다.
차로 10분 거리에 포레스트 리솜, 박달재 자연휴양림이 위치해 있어 함께 가보면 더욱 좋다.
자드락길은 ‘산기슭 비탈진 땅에 난 좁은 길’을 일컫는 말로 시는 지난 2011년경 청풍호반을 끼고 도는 아름다운 길을 선정해 ‘청풍호자드락길’로 명명하고 이를 관리하고 있다.
자드락길에 접어들면 분기점마다 이정표가 세워져 있으니 이를 참고하면 된다.
편도기준 1코스 작은동산길, 2코스 정방사길, 3코스 얼음골생태길, 4코스 녹색마을길, 5코스 옥순봉길 5.2km, 150분), 6코스 괴곡성벽길~고수골 9.9km, 245분), 7코스 약초길 등이 있다.
또한 이 밖에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국립제천치유의 숲을 운영해 산림복지를 통한 국민 복리 증진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월악산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닷돈재야영장부터 덕주야영장까지를 아우르는 길이다.
계곡 물을 따라 와룡대, 팔랑소, 망폭대, 수경대 등 송계8경의 아름다운 경치와 사사자구층석탑, 덕주산성 등 보물같은 문화재가 곳곳에 있다.
제천여행의 백미는 미식이다.
예부터 충청·강원·경상 접경지로 3도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만큼 음식에 진심이다.
특히 시에서는 밥상이 약이 되는 채소 ‘약채락’16개소, 맛에 진심 제천시가 꼽은 ‘제천맛집’ 31선, 먹는 여행 ‘가스트로투어’, 명동갈비골목 ‘고기로’등 각종 미식브랜드를 선정·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제천 여행과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문화관광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제천시관광정보센터 또는 제천시관광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제천은 선사시대부터 역사시대까지 깊고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매력이 많은 도시다”며 “포근해지는 봄 날씨, 과거의 멋과 현재의 맛이 공존하는 제천으로 여행을 계획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0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