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6일 지애플 카페에서 평생학습 강사, 학습자, 활동가, 대학 관계자 등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뭐든知 가능한, 더 거창한 온이음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마지막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수업에 참여한 강사를 대표해 정은경 뇌인지교육강사와 변주영 평생학습활동가의 소감문 발표와 실제 현장에서 이루어진 수업을 모의 강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뭐든知 가능한, 더 거창한 온이음 프로젝트’는 군·대학·민간이 협력해 평생학습 기반 구축과 고도화를 목표로 평생학습을 통해 자격을 취득한 강사를 발굴하고 전문인력을 마을 단위로 찾아가 교육하는 사업이다.
2025년은 그 2차 연도로서 평생학습의 확장과 내실화에 중점을 뒀다.
올해는 △강사양성과정 △HRD전문강사 양성과정 △보수과정 △강사 워크숍 △온동네 프로그램 △온이음 네트워크 등 총 6개 세부사업이 운영됐다.
특히 ‘온동네 프로그램’은 7~9월 세 달간 40개 마을, 495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66명의 강사와 20명의 활동가가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평생학습을 실현했다.
천연화장품 만들기, 바른걸음, 오순도순 우리동네 떡잔치, 뇌인지 오감놀이, 이야기보따리 등 생활 속 학습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온이음프로젝트는 단순한 교육사업이 아니라, 지역 내 인재를 발굴해 학습형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과 대학,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의 좋은 모델”이라며 “군은 성과공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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