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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미군 이전 평택지원법’ 개정 지자체 협력체계 구축 추진
아산시, ‘미군 이전 평택지원법’ 개정 지자체 협력체계 구축 추진
[AANEWS] 아산시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위한 지자체 협력체계 구축 추진에 나섰다.
이번 협력체계 구축은 미군기지에서 3km 내에 위치해 같은 영향을 받는데도 경기도 평택시 밖에 있다는 이유로 국가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산시의 불평등한 상황을 구미시, 화성시 등 같은 여건의 지자체와 협력해 법 개정으로 풀어간다는 목표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이 지난 9일 구미시를 방문해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과의 협력 회의를 통해 ‘평택지원법’ 개정으로 불평등한 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현재 ‘평택지원법’ 개정안은 성일종 의원을 대표로 강훈식 의원 등 10여명의 국회의원 공동 발의해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개정안은 주한미군시설사업이 시행되는 ‘지방자치단체로’를 ‘지역과 그 주변 지역인 지방자치단체로’로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으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지역’을 ‘공여구역의 경계로부터 3킬로미터 이내의 지역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역’으로 바꾼다는 내용이다.
평택과 김천의 180개에 달하는 리가 그동안 각 리당 평균 61억68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은 점을 감안한다면, 법 개정 시 아산은 총 439억원, 화성은 370억원, 구미는 124억원에 달하는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일교 부시장은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같은 피해를 받고 있음에도 지원되는 사업비의 격차가 너무 크다.
법 개정을 통해 미군 이전 피해를 받는 국민 모두에게 똑같은 혜택과 지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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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3년 상반기 열린 간담회 성료… 소통·공감 행정 강화
아산시 2023년 상반기 열린 간담회 성료… 소통·공감 행정 강화
[AANEWS] 2023년 아산시 상반기 열린 간담회가 3월 2일 인주면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열린 간담회는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차별화된 형식과 구성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산시는 올해 열린 간담회를 연 2회로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2월 8일 신창면을 시작으로 아산시 17개 전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상반기 열린 간담회는 지역 기관·단체장 9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읍면동별 2023년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난해 열린 간담회에서 접수된 지역별 건의 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과 처리계획, 불가 사유 등을 설명했다.
박경귀 시장은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안전상의 이유나 타 읍면동과의 형평성 문제 등의 이유로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하거나 추진이 어려운 사업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이해와 배려를 부탁했다.
시는 하반기에는 아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간담회를 열고 기탄없이 시정에 대한 건의 사항과 생활민원을 전달하는 자리로 진행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번 상반기 읍면동별 열린간담회에서도 새롭게 298건의 건의가 접수됐다.
가장 많은 건의가 접수된 지역은 온양3동이었으며 가장 적은 지역은 송악면이었다.
도로 편익 시설 확대, 공공 화장실 개방, CCTV 설치 확대 제안, 미세먼지·악취·소음 피해 방지대책,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등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생활민원이나 불편사항 개선에 대한 건의 및 민원이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또, 주차장 확충, 행정복지센터 및 경로당 신축 요청, 대중교통망 확대, 자전거길 및 등산로 정비 등에 대한 요청은 거의 모든 지역에서 나와 현재 아산시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요구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
시는 현장 문답과 서면으로 접수된 모든 시민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가 충분하게 검토한 뒤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민 불편 사항 중 바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빠르게 조치한 뒤 처리 결과를 시민에게 안내하고 추경 등 사업비 확보가 필요하거나 시간을 두고 검토해야 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친 박경귀 시장은 “나의 문제가 아닌 마을의 문제, 지역의 문제를 이야기하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 참여해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모든 건의에 선물 같은 해결책을 드릴 수 없어 죄송한 마음이 더 크지만,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조금이나마 서로의 사정과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계속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주민 고충을 최대한 수렴하고 반영하면서 합리적 대안을 찾아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무엇보다 모든 간담회에 직접 참석해 집행부와 함께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해주신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님을 비롯해 간담회를 찾아 주신 지역 시·도의원님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시민과 가진 귀한 소통의 시간이 도정과 시정에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해 읍면동 열린 간담회를 통해 상시 소통 채널을 바라는 시민 요구를 받아들여 시장과 시민 만남의 날인 ‘아산형통’을 매월 운영하고 있다.
월 1회로 운영을 시작했으나 현재 월 2회로 운영 중이며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월 1회는 ‘찾아가는 아산형통’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또, 기존 직소민원팀을 확대해 시민소통담당관을 신설하고 시민 소통 채널 다각화와 소통 중심 시정에 힘쓰고 있다.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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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문화재단, 금나래아트홀 공연·전시 사업비 공모 통해 13억 확보
금천문화재단, 금나래아트홀 공연·전시 사업비 공모 통해 13억 확보
[AANEWS] 금천문화재단은 올해 금나래아트홀 공연·전시 사업비 약 13억을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금나래아트홀은 금천을 넘어 서울 서남권의 예술을 견인하고 있는 문화복합공간이다.
552석의 공연장과 258.92㎡규모의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총 4건이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한 지역 맞춤형 우수 기획·제작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연 전시 분야에서 2건, 갤러리 활성화를 위한 ‘전시해설 인력지원사업’에서 1건이 선정돼 총 7천만원의 예산을 유치했다.
여기에 공연예술시장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2023 공연예술 창·제작 유통 협력사업’에 선정돼 12억 규모의 지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금천문화재단은 이를 토대로 공연 단체인 천하제일탈공작소 마방진 연희공방 음마깽깽과 협력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해 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금나래아트홀은 지속적인 지원금 유치로 확보한 예산을 다양한 공연과 기획전시로 시민들에게 환원하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레퍼토리로 꽉 찬 금나래아트홀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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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집 안 청소와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해요”
“봄맞이 집 안 청소와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해요”
[AANEWS] 광진구가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청소와 집수리 등 ‘주거 편의 서비스’를 집중 지원한다.
따뜻한 바람과 함께 겨우내 묵은 때를 벗겨내는 3~4월을 맞아, 광진구 돌봄SOS센터가 나섰다.
이들은 반지하나 옥탑방 등에 사는 돌봄 사각지대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자립생활 유지와 안전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구는 ‘주거 편의 서비스’를 통해 봄맞이 대청소와 정리 정돈 해충 제거를 위한 소독·방역 겨울 이불 세탁 등을 주된 서비스로 지원하며 이외에도 방충망 설치 가스레인지 교체 또는 청소 가스타이머와 화재경보기 설치 등 대상자별 필요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여기에, 주거 편의 서비스 외 다른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가정 내 가사 및 간병 지원 외출 활동 동행 기본적인 식사 배달 등 추가 돌봄서비스까지 연계하면서 간단한 청소 또는 집수리와 함께 총체적인 돌봄서비스로까지 지원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 주거환경이 취약한 돌봄 사각지대로 신청과 발굴을 통해 100명이 선정된다.
선정자는 1인당 최대 50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4월 3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의 돌봄SOS센터에 방문 신청을 하면 되고 방문이 어렵다면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광진 복지콜센터에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전화 문의 시, 돌봄매니저가 가정 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 소득 등 기준요건을 확인한 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돌봄SOS센터는 갑작스러운 일시적 위기 상황을 대응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돌봄과 관련된 다양한 어려움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도움이 절실해도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구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여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작년에 돌봄SOS센터를 통해 주거 편의 서비스를 지원받은 자양동의 한 구민은 “냄새가 심하고 습기가 차는 반지하에 살면서도 방충망이 없어 여름에 현관문을 열 수가 없었는데 동 주민센터 직원이 안부를 확인한다고 와서 보더니 집 안 청소도 해주고 현관문과 화장실 창문에 방충망을 달아줬다”며 “마음 편히 현관문을 열고 살 수 있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광진구 돌봄SOS센터에서는 작년부터 퇴원 1인가구 청년 간병인 가족 입원 아동 등을 위한 돌봄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어렵거나 가족의 도움을 받지 못해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구민들의 긴급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기준 중위소득 130%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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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안심귀갓길 조성
용산구,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안심귀갓길 조성
[AANEWS] 서울 용산구가 전국 최초로 안전취약지역에 센서형 LED 건물번호판을 부착한 안심귀갓길을 선보인다.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을 구현한 것. 센서형 LED 건물번호판은 낮에 태양광을 충전하고 일몰 후 보행자 접근 시 자동으로 빛을 내는 방식. 구는 현장조사를 실시해 사업대상지 일조량, 번호판 노후도 등을 확인했다.
건물번호판에는 어두운 골목길을 다니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위급상황 발생 시 위치를 전송해 119·112에 신속한 신고를 돕는 QR코드도 탑재됐다.
구 관계자는 “용산형 안심귀갓길은 저비용으로 쉽게 야간 보행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취약지역은 구 빅데이터 플랫폼과 360°VR 안심 로드뷰 자료화면을 교차 분석해 추렸다.
유동인구, CCTV 설치유무, 범죄 발생율, 1인 가구 거주 비율, 가로등 밝기, 막다른 골목 등 공간정보 입지분석을 통해 확인한 취약지역은 100개소. 구는 사업비 391만원을 투입해 좁은 골목과 노후 주택이 밀집한 동빙고동, 보광동, 서빙고동, 이태원동 일대 총 23곳에 센서형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안심귀갓길 대상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구비 7억3000만원을 투입해 분야별·기관별로 산재된 지역 맞춤형 데이터를 수집·연계·저장·분석해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추진을 위한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360°VR 안심 로드뷰는 차량 통행을 할 수 없거나 막다른 길, 계단 등 통행 불편지역에 대한 현장 정보를 알려주는 용산구 시스템으로 로드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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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곳 없이 일할 수 있도록 광진구, 직장인을 위한 고혈압·당뇨병 교육 운영
아픈 곳 없이 일할 수 있도록 광진구, 직장인을 위한 고혈압·당뇨병 교육 운영
[AANEWS] 광진구가 30~5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교육을 실시한다.
하루의 절반가량을 회사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은 스트레스와 부족한 운동량으로 각종 질환을 앓곤 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고혈압과 당뇨 위험이 크게 상승했으며 이는 심근경색과 심부전,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을 초래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다.
이에 구는, 바빠서 시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비대면 교육을 준비했다.
8주 동안 전화상담과 동영상을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과 질병 예방법을 알려준다.
교육 전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만성질환에 대한 이해 예방관리수칙 영양식단 건강한 생활습관 등을 배우게 된다.
참여자에겐 워크북과 교육책자, 건강수첩을 배부하고 광진구보건소에서 혈압계도 대여할 수 있다.
교육 중에는 꾸준히 격려 메시지를 보내 건강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30~50대 직장인 중 고혈압이나 당뇨를 앓고 있는 자다.
질환이 없어도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할 시 QR코드 또는 광진구보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12월까지 상시 운영하며 선착순으로 20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바빠서 건강 돌보기 힘든 중장년층 직장인을 위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신청하시어 아픈 곳 없이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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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전세사기 근절과 구민 주거 안정화에 집중한다
강북구, 전세사기 근절과 구민 주거 안정화에 집중한다
[AANEWS] 서울 강북구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민원상담센터 개설 등 전세사기 예방 강화 대책에 따라 구민 주거 안정화 지원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달 7일 동주민센터 주택임대차 신고 담당자 13명을 대상으로 정주권 확인제도 및 등기사항 확인 안내, 전세사기 예방 등의 내용이 포함된 교육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북구 부동산시세안내팀’을 새로이 재구성하고 지난달 13일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세안내팀은 전세사기 예방에 적극 동참하는 13명의 개업공인중개사로 재구성 되어 강북구 및 인접지역 부동산 시세정보를 구와 구민, 강북구 신한은행에 제공한다.
이외에도 구는 최근 악성 임대인과 조직적인 전세사기 범죄에 대한 언론이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어 강북구에 등록된 공인중개사사무소 653곳에 임대차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과 특약기재 내용을 포함한 안내장을 배부했다.
안내장은 공인중개사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임대인의 신용정보 확인, 담보권 설정 관련 등 특약사항 기재, 중개대상물 관련 자료 제시 및 확인·설명 강화, 부동산 관련 상담기관 연락처 안내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구는 3월부터 불법중개를 비롯한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민원상담센터’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센터에서는 주거안심매니저, 부동산시세안내팀, 관내 신한은행를 통한 전세사기 예방 상담 제공 및 국토교통부 전세피해지원센터 등 관련기관에 대한 안내를 병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부동산정보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민원상담센터를 통해 가까이에서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실제 사례와 문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거취약층의 안정적인 주거공간 확보와 전세사기 피해로 인한 구민의 경제적 손실, 사회적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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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
아이들은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
[AANEWS] 서울 노원구가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통합놀이환경 조성 1000일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동 누구나 장애·연령 등의 제약 없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아이들의 놀 권리를 인정하는 사회 인식과 분위기, 그리고 그에 걸맞은 놀이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구는 지난 3일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과 협약을 맺고 모든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공간 개선사업과 인식 제고에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은 올해 2월 24일부터 2025년 세계 아동의 날인 11월 20일까지로 1000일 동안 유지된다.
통합놀이환경 조성 1000일 프로젝트는 크게 우리동네 무장애 통합놀이환경 진단 진단 결과에 따른 놀이터 개선계획 실행 통합놀이터 조성 관련 주민참여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먼저 지역 내 어린이공원의 놀이환경을 진단한다.
올 8월까지 장애 아동, 비장애 아동, 성인으로 구성된 총 150명의 ‘노원구 통합놀이환경진단 조사단’을 꾸려 지역내 어린이공원 놀이터를 전수조사할 예정이다.
통합놀이환경 진단이 완료되면 놀이터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나선다.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노해체육공원 내 놀이터를 ‘모두 맘껏 놀이터’로 우선 조성할 예정이다.
이 이후에는 지역내 어린이공원 개선 우선순위에 따라 개보수를 추진한다.
주민참여 워크숍도 진행한다.
모두 맘껏 놀이터 조성에 아동과 주민들을 참여시키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올 8월에는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10월에는 비장애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통합놀이터의 설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편 구는 지역 내 28개의 생활공원과 90개의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생활공원 재생사업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공원의 상태와 보수 정비 필요성 등을 면밀히 살펴 근린공원 21개소와 어린이공원 74개소를 올해까지 대대적으로 보수한다.
공원 재생은 순환산책로 운동공간, 잔디 마당, 휴식공간, 어린이 놀이시설 보강 등 주변 지역의 여건에 따라 개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힐링공원 조성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이미 60여 개소의 공원이 완료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공간과 시간이 점점 줄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까웠는데 세이브더칠드런에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놀 권리를 포함한 아동권리증진에 힘써 더 좋은 환경에서 모든 아동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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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3·8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개최
남해군, 3·8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개최
[AANEWS] 남해군은 8일 남해읍행정복지센터 야외무대 일원에서 ‘세계 여성의 날 115주년’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가 함께 했으며 군민들을 대상으로 ‘3.8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여성친화도시 남해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 및 여성친화도지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군민들의 이용이 많은 국민체육센터와 공용시외버스터미널의 공중화장실 비상벨 정상작동 여부를 비롯해 불법촬영 단속 장비를 활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등 공공시설 모니터링 활동도 펼쳤다.
장충남 군수는 “사회적 약자가 차별받지 않는 공정한 사회,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남해군 조성에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돌봄종사자 돌봄 프로그램, 스마트스토어 셀러되기 AtoZ, 여성농업인 승용농기계 후방카메라 설치지원사업, 어르신 리마인드 웨딩사업 등을 추진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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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역사 간직한 남해 죽방렴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첫 발을 내딛다
500년 역사 간직한 남해 죽방렴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첫 발을 내딛다
[AANEWS] 남해군은 8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남해 죽방렴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남해군은 1년 전부터 남해 죽방렴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관련 자원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토대로 신청서를 작성해 왔으며 3월 중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에 이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등재 결정은 1년∼1년 6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죽방렴 보존회’를 중심으로 한 지족해협 어민들과 함께 보전관리 방안을 함께 모색해 왔으며 전승되어 온 역사적 사실을 수집·고증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경남도, 한국어촌어항공단, 세계농업유산자문위원, 남해 죽방렴보존회,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 죽방렴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심도깊은 논의를 했다.
현재 남해 죽방렴 어업은 명승 제71호이자 국가무형문화재 138-1호로 지정돼 있고 해양수산부는 죽방렴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3호로 지정해 국가 차원의 지원을 하고 있다.
용역 시행사인 명소아이엠씨 황길식 대표는 죽방렴 어업시스템에 대해 “산이 많고 평야가 협소해 농업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던 섬 주민들이 식량 확보를 위해 고안한 전통함정어업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어업유산”이라고 밝혔다.
자연순응적인 전통어법이 유지·계승되면서 지금까지 어업인들의 소득원으로 사회·경제적 가치를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기에 충분하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무엇보다도 ‘남해군을 상징하는 전통어업경관’이자 ‘바다를 지키는 자연친화 적정어업’, 그리고 ‘남해군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라는 ‘현대적 가치’까지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남해군 지족해협 일대의 독특한 지형적 특징과 바다 및 자연환경에 순응해 수백년 간 발전해 온 한반도에 현존하는 유일한 전통함정어업으로서 보전 가치가 뛰어난 살아 있는 유산”이라는 것이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 죽방렴 어업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세계가 지키고 보존해야할 가치 자원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어민들의 주요 생계수단으로 지속가능할 수 있게 일궈가야 한다”며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과 더불어 전개될 남해안관광시대에 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진 전통어업 유산은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새로운 킬러 관광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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