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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및 삼삼급식소’ 참여업소 모집
강릉시청
[AANEWS] 강릉시는 시민들의 나트륨 과잉섭취로 인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및 ‘삼삼급식소’ 참여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 확대와 코로나19 이후 배달음식 증가 등에 따라 나트륨 섭취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건강한 외식문화를 조성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돕고자 마련했다.
신청대상은 나트륨 저감 메뉴 보급에 관심과 의지가 강한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이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1개월 이상 사전운영을 실시한 후 현장점검을 통해 선정기준에 맞는 업체를 최종적으로 지정한다.
아울러 사전 운영하는 참여 음식점과 급식소에는 염도계와 지정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며 최종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 현판 등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과 급식소는 보건소 위생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위생과 식품위생팀 에 문의하면 된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은 10% 이상 나트륨을 저감해 1인 분량 나트륨이 1,300mg 미만인 메뉴 또는 30% 이상 나트륨을 저감한 메뉴를 전체 메뉴 중 1개 이상을 운영하는 일반음식점을 말한다.
‘삼삼급식소’란 매일 중식을 성인 1회 기준 나트륨 함량 1,300mg 이하인 식단을 제공하는 100인 이상 집단급식소이다.
강릉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과 삼삼급식소’지정업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시민참여형 나트륨·당류 저감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외식 업소뿐만 아니라 전 시민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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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부산 관광지 곳곳 매력 발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부산 관광지 곳곳 매력 발산
[AANEWS] 부산시는 어제 오후 8시 30분, 리얼리티 방송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호기심 가득한 부산 여행을 만족스럽게 즐기고 돌아간 영국 친구들의 모습이 방영됐다고 밝혔다.
MBC에브리원에서 방영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은 한국을 처음 오는 외국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통해 즐거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를 선사하는 국내 여행 리얼리티 방송이다.
어제 방송에서는 4명의 영국인 여행객이 부산의 관광명소인 해동용궁사, 광안리, 황령산 전망대 등을 방문해 추억을 남기는 모습이 방영됐다.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온 친구들은 한국 여행을 계획하면서부터 ‘일과 가정에서의 해방’을 컨셉으로 즐길 거리 가득한 도시 ‘부산’에 관심을 가지고 일정을 준비했다.
광안리 바다를 시작으로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보며 음식, 경치, 문화 등에서 부산만의 활기와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한 그들은 특히 자연과 도심의 불빛이 어우러진 황령산 전망대에서 부산의 밤이 주는 환상적인 야경에 취해 오랜 시간 머물렀다.
이번 방송에서 보여진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신선한 재미, 다양한 맛집들은 당장이라도 부산으로 떠나고 싶은 충동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방송을 통해 부산의 관광지가 외국인들에게 어떤 매력을 지니고 있는지 알리는 홍보 효과는 물론 부산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한 단계 도약해 내·외국인들의 부산 여행수요 증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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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선정 쾌거
종로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선정 쾌거
[AANEWS] 종로구가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2023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분야에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앞서 구는 ‘평생학습으로 새롭게 있는 점, 선, 면 종로’라는 주제로 지역 평생학습관을 거점 삼아 북촌의 뮤지엄한미, 서촌의 상촌재에서 여는 로컬 파인더 양성 교육을 기획했다.
주민들에게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별 자원을 연계하며 관내 문제 해결을 위한 인재 발굴 등에 초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을 담는 로컬 사진가 교육 ‘뷰파인더, 로컬을 찍다’ 지역을 안내하는 ‘세종마을 로컬 도슨트 양성 교육’ 지역과 지역을 새롭게 아카이빙하는 로컬 기록가 교육 ‘글로리 종로: 모던 파인더, 종로의 멋을 찾다’ 등을 들 수 있다.
올해 상반기 내 평생교육 온라인 플랫폼인 ‘종로교육포털’에서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종로구는 생활 속에서 주민 누구나 누리는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그간 꾸준히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창업’, ‘지속가능발전’, ‘역사·문화’ 등을 다루는 분야별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제의 다양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아울러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2022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되기도 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특성화 사업으로 ‘로컬 파인더 양성’이라는 공동의 목적 아래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임을 밝히면서 “참여자들이 종로의 과거-현재-미래를 담고 안내하며 새롭게 기록하는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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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스타트… 부산시, 올해 첫 시민 나눔장터 개장
전국 첫 스타트… 부산시, 올해 첫 시민 나눔장터 개장
[AANEWS] 부산시는 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상현광장 내 선큰광장 일원에서 ‘2023 시민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기간에도 그동안 전국에서 유일하게 나눔장터를 운영한 시는 일상회복을 맞이한 올해에도 전국에서 처음으로 나눔장터의 문을 연다.
시민 나눔장터는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최초로 개장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했으며 시민들이 직접 나눔에 동참하는 기회의 장으로 인식돼 자원 재순환의 의미 있는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돼왔다.
이날 행사는 에코언니야가 주관하며 일반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가 참여해 의류, 가방,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생활 속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기 위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행사도 진행된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직접 판매에 참여하는 어린이 장터를 운영해 환경보호 실천과 경제활동을 몸소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특히 이날에는 어린이 대상 분리배출 교육과 버려지는 물품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그리고 환경보호 캠페인 등도 함께 열려 미래 세대에 환경의 가치를 다채로운 행사로 알릴 예정이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시민 나눔장터가 시민들의 일상에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미래환경 정책의 일환인 나눔장터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구·군 ‘프리마켓 시범사업’을 수영구, 금정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사용의 즐거움과 나눔의 행복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6회에 걸쳐 개최한 ‘2022 시민참여 나눔장터’에는 개인 및 단체 571팀, 1만8천500명이 참여했으며 총 7천219점이 판매돼 재사용됐다.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모금한 판매수익 257만3천 원은 전액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50가구의 자립을 위한 지원사업에 기부됐다.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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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 메타버스로도 만나요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 메타버스로도 만나요
[AANEWS] 부산시는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메타버스 컨벤션 기술을 접목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를 개최하는 동안 메타버스로 구현해 관람객들이 입체 가상공간에서 국제포럼, 문화예술 전시·공연, 기획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온라인을 통해 실제 행사 장소인 ‘벡스코’를 가상으로 구현한 대회장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개인의 실제 모습과 목소리를 닮은 아바타를 생성해 국제포럼에 참석하거나 전시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다른 참여자와 자유로운 소통도 할 수 있다.
특히 물리적 공간 제약으로 참여가 어려운 해외 외국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참여가 가능해지며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내·외국인의 언어 장벽이 없는 국제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늘 오후 1시 30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세계장애인대회 메타버스 개최 발족회의’를 가진다.
부산시, 대회 조직위원회, 사업수행기관 등이 참여해 메타버스 컨벤션 활용안에 대해 논의하고 대회 연계 프로그램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사업수행기관은 디지털 트윈 공간구현, 디지털 휴먼형 실사 아바타 구현, 텍스트 음성변환 아바타 음성 커뮤니케이션, 메타버스 입체 콘텐츠 사용자 인터렉션 등 ‘실감형 메타버스 기술’과 해외 네트워크 환경을 고려한 ‘저지연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기술’의 적용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안경은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메타버스는 가상공간에서의 전시 관람, 이벤트 참여, 커뮤니케이션 역할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공간을 넘어 코로나19로 단절되었던 국내외 장애계의 소통과 협력의 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는 ‘대전환과 장애’를 주제로 8월 7일부터 8월11일까지 5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메타버스 전시·컨벤션 플랫폼 기술을 실증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등 향후 개최 예정인 국제 메가 이벤트에 활용할 방침이다.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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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곳곳이 봄꽃 천지
종로 곳곳이 봄꽃 천지
[AANEWS] 종로구가 봄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경희궁공원 내 다양한 꽃 화분을 배치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경복궁, 창덕궁 등 다른 5대 궁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으나 특유의 고아한 멋을 품은 경희궁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공원 이용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이번에 배치한 화분은 히어리, 진달래, 미선나무, 산철쭉, 할미꽃, 작약 등 우리 고궁과 산야에서 볼 수 있는 32종의 전통 및 고유 수종 6120본이다.
잎과 꽃이 핀 계절뿐 아니라 줄기만 남은 겨울 풍경까지도 고려했으며 고궁과 어울리는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옹기 형태 화분을 선택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아울러 방문객이 궁궐을 바라보며 나무 그늘 밑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의자도 설치해뒀다.
종로구는 지난해 가을에도 경희궁공원을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하늘공원 억새를 가져와 가을 경관을 연출하는 등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14일부터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청와대로 효자로 인사동길, 감고당길 등에 수선화, 하늘매발톱, 데이지 포함 32종의 봄꽃을 5만본 식재한다.
오는 4월 삼청로에 걸이 화분 설치까지 완료되면 종로 곳곳에서 꽃들이 만발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주말, 경희궁에서 봄 정취를 만끽하고 휴식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며 “다채로운 꽃, 나무를 식재하고 사시사철 아름다운 종로 곳곳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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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3 부산 디지털 치의학 전시회 및 종합학술대회’ 개최
부산광역시청
[AANEWS] 부산시는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3 부산 디지털 치의학 전시회 및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 치과의사회,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 소재 치과 기자재 기업들의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은 물론 최신 치의학 치료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치의학 전시회 및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치과 기자재 관련 기업 47개 사가 참가해 제품을 홍보하고 각종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학술강연에서는 14개 주제의 다양한 강연을 통해 최신 치의학 기술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부산지역 영세한 치과 분야 스타트업 업체들의 제품 홍보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하고 18일 오후 3시 30분에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19일에는 부산시 치과의사회와 몽골 치과종합협회간의 ‘디지털 치의학 신기술과 최신 치의학 산업 확산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치의학 디지털 상용화 기술지원 사업, 치의학 기술연구 플랫폼 구축사업, 디지털 치의학 신기술 교육지원 사업 등 치의학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지역 대학에 치의학 관련 학과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우수한 인력이 많고 관련 기업이 집적해 있어 치의학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다”며 “앞으로도 치의학 분야의 지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이번과 같이 치의학 산업의 기술과 학술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부산이 디지털 치의학 중심도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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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공동주택 환경개선'에 6억 5천 투입
중구, '공동주택 환경개선'에 6억 5천 투입
[AANEWS] 서울 중구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 환경개선에 역대 최대 규모인 6억 5천만원을 투입한다.
구는 오는 4월 14일까지 '공동주택 지원사업' 참여 단지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중구 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총 66개소다.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을 위해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승인받은 곳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가능한 사업은 재난안전시설물의 보수 및 보강 경비원·미화원 등 관리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노후 시설물 안전강화 도로·하수시설 보수 보안등 및 CCTV의 설치·유지 기타 주민 공동시설 보수 등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시설물 안전 보강과 관리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사업을 우선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규모는 각 사업비의 50~70%이며 단지 당 최대 1억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자립기반이 취약한 소규모 단지를 대상으로는 지원폭을 확대한다.
전용면적이 85㎡ 이하면서 준공된 지 15년이 넘은 소규모 공동주택은 최대 60~80%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을 거친 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기타 증빙서류를 4월 14일까지 중구청 주택과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사업의 타당성·적법성·필요성 여부를 검토하고 심의를 통해 5월 중 지원대상을 최종 선발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 관내 공동주택 30곳을 대상으로 '단지 내 도로보수', 'CCTV 교체', '다목적 공동시설 보수' 등의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도심부에 자리한 중구는 그간 여러 규제로 재개발 등 주거환경 개선이 쉽지 않았다"며 "구민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보다 머물고 살고 싶은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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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4가구의 안녕을 묻다
6024가구의 안녕을 묻다
[AANEWS] 서울 노원구가 약 100일간에 걸쳐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전수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노원구의 1인 가구는 2020년 27.8%에서 2022년 35.1%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3년간 발생한 고독사는 총 18건으로 중장년 38.9%, 70대 이상 어르신은 61.1%이며 그중 수급자는 65.2%, 비수급자는 34.8%으로 조사됐다.
이에 구는 자체 조사 결과 사회적 고립 1인 가구로 파악된 총 6024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주거, 경제, 건강, 사회적 관계망, 마음건강 등을 파악해 고독사 잠재적 위험 가구를 발굴하고 조기에 개입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서다.
이번 실태조사는 사전안내문 발송 후 대면조사를 원칙으로 복지플래너와 똑똑똑돌봄단, 이웃사랑봉사단, 통반장 등 복지공동체가 총동원되어 실행됐다.
작년 실태조사 결과 부재자, 거부자로 분류된 1803명을 포함해 저소득층 복지대상자에 한정하지 않고 사회적 고립 1인 가구로 파악된 모든 대상자를 조사했다.
전수조사 결과 총 53%에 해당하는 3179명에 대해 실태조사가 완료됐고 그 중 1827명을 심층 상담 후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완료했다.
공적급여 227건, 복지관 연계 등 민간서비스 861건, 안부확인 570건, 사례관리 9건 등이다.
서비스 연계사례를 보면 A씨의 경우 무직 중장년 1인 가구로 허리디스크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상황이었다.
구는 서울형 긴급지원으로 생계비를 지원하고 전력사용량으로 생활 활동을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플러그를 설치해 고독사 위험에 대비했다.
또한 똑똑똑돌봄단과 1:1 매칭해 방문모니터링 및 정서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신과 진료를 권유해 치료를 받고 있다.
작년 실태조사 시 부재자로 조사를 못했던 B씨는 다가구 연립빌라 지하층에 거주자로 손목, 허리 수술로 경제활동이 중단되고 가족들과의 교류도 끊긴 상태였다.
구는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돌봄 SOS 일시재가서비스를 통해 청소·세탁서비스 및 주 2회 밑반찬을 지원하는 등 장기적인 돌봄을 연계했다.
구는 실제 1인 가구가 아니거나 사망자를 제외하고 방문거부, 부재, 미거주로 인한 조사 불가자 2090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특히 방문 거부자에 대해서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거부감을 줄이고 유대관계 형성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고독사 위험가구 1911명에 대해 연간모니터링 ‘위기’ 단계 대상자로 포함시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기존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위기’ 단계에 고독사 위험군까지 대상을 확대해 똑똑똑돌봄단 주 1회, AI안부확인시스템 주 1회 그리고 동 복지플래너의 상시 안부 확인 등 3중으로 돌봄망을 강화한다.
사회적 고립가구의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사업도 확대한다.
월 2회 나눔가게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전달해 안부를 확인하고 외출을 유도하는 사업을 기존 10개동에서 16개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그 밖에 산림치유, 요리, 나들이 등 유대관계형성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해 돌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형식적인 조사가 아닌 복지공동체가 함께 조사하고 참여하는, 사람을 살리는 일련의 과정이었다”며 “똑똑똑돌봄단, 대문살피기 사업 등을 통해 복지공동체 역할을 강화하고 복지더채움 제도로 복지망의 틈을 채우며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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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상사, 신현동 소외 이웃 향한 온정 담은 후원금 100만원 기탁
동운상사, 신현동 소외 이웃 향한 온정 담은 후원금 100만원 기탁
[AANEWS] 생활폐기물 수거 전문업체인 동운상사는 지난 16일 신현동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동운상사는 매년 꾸준하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탁하는 것 외에도 신현동과 매화동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원태희 대표는 “우리 기업이 시흥시 주민들 덕분에 운영되고 있으니 기업 수익의 일부를 주변 저소득 소외계층과 나누는 것이 당연한 기업 운영의 취지”며 후원의 뜻을 전했다.
후원금은 신현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저소득층을 위해 꾸준한 복지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해 사용할 예정이다.
박인숙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후원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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