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남해군, 다가치키움센터 건립 기본계획 수립 설문조사
남해군청
[AANEWS] 남해군은 ‘다가치 키움센터’ 건립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에 학부모 등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오는 4월 2일까지 군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해읍 아산리 일원에 들어설 ‘다가치 키움센터’는 지상 3층 규모이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83억 5000만원을 투입해 건립할 예정이다.
돌봄복합시설인 다가치키움센터에 들어설 주요 시설은 가정양육과 어린이집을 지원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초등 돌봄센터, 실내놀이터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남해군에서 생활하면서 느끼는 보육에 관한 일상적인 인식, 시설 이용 경험 여부, 건립 관련 희망 프로그램 등을 조사한다.
실수요자에 대한 설문조사는 총 32문항으로 관련 시설을 통해 서면으로 실시되며 일반 군민에 대한 설문조사는 총15문항으로 군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가치키움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의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다가치키움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학부모와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3-03-23
-
‘남해군 군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안’입법예고
남해군청
[AANEWS] 남해군은 ‘남해군 군세 감면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4월 10일까지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한 건축물 소유자의 재산세를 임대료 인하율에 따라 10%에서 최대 75%까지 감면하며 중소법인 및 개인사업자에게 부과되는 사업소분 주민세 50% 감면을 1년 연장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한 군세감면 사항 중 지속적으로 세제지원이 필요한 시각장애인 소유 자동차에 대한 자동차세 감면, 농공단지 대체입주자에 대한 재산세 감면 등 일몰도래에 따른 군세를 2024년까지 감면한다.
이번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안은 남해군 지방세 심의위원회의 심의와 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 될 예정이다.
박정연 재무과장은 “이번 지방세 감면이 착한 임대료 운동 재활성화를 위한 기폭제가 되길 기대하며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03-23
-
남해군‘직원 청렴동아리 모임’개최
남해군‘직원 청렴동아리 모임’개최
[AANEWS] 남해군은 22일 조직내 청렴문화 확산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동아리 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모임을 시작한 청렴동아리는 매달 상대적으로 부패 노출 가능성이 높은 부서 담당자들이 모여 청렴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류해석 부군수가 주재하는 청렴동아리 명칭은 ‘청바시’로 “청렴인식을 바꾸는 시간”의 줄임말이다.
2월에는 계약부서 담당자 25명이 모임을 가졌으며 3월에는 공사관리 담당자 21명이 모여 청렴 영상을 시청하고 느낀점을 공유하는 등 청렴도 평가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류해석 부군수는 “공직자의 청렴의무는 기본이고 누구나 공감하는 가치지만 그 기본을 지키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끊임없이 자성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매달 청렴동아리 운영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3-03-23
-
노원구, “벚꽃비 맞으며 클래식 향연 속으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개막공연 ‘월계 벚꽃음악회’ 개최
노원구, “벚꽃비 맞으며 클래식 향연 속으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개막공연 ‘월계 벚꽃음악회’ 개최
[AANEWS] 서울 노원구가 오는 28일부터 ‘2023 찾아가는 오케스트라’의 개막 공연 ‘월계 벚꽃음악회’의 관람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오케스트라는 일상에 지친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가 기획한 순회형 공연 사업이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일상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
구는 그 시작을 알리는 개막 공연으로 다음달 8일 오후 4시 월계동 염광고등학교 야외무대에서 월계 벚꽃음악회를 개최한다.
교정 내에 흩날리는 벚꽃잎과 함께 봄의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도록 무대 앞에 의자를 따로 설치하지 않고 무대 앞 잔디밭 위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전반적인 무대는 방성호 지휘자가 이끄는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꾸민다.
총 48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정통 클래식뿐 아니라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곡들을 구민들에게 선보인다.
개막 공연인 만큼 오케스트라 외에도 대중들에게 친숙한 가수들의 무대도 준비했다.
‘사랑해도 될까요’, ‘신부에게’ 등의 히트곡을 가진 2인조 남성 듀오 유리상자가 봄날의 풍경처럼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최근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 아이비는 인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와 ‘위키드’의 대표곡을 열창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약 90분간 진행된다.
안전을 위해 총 400명을 사전 예약제로 신청받는다.
오는 28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노원문화재단에 전화하면 선착순으로 1인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들은 공연일인 4월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사전 신청자들이 입장한 후 남는 자리에 한 해 현장 대기자들이 입장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는 상·하반기 총 8회에 걸쳐 지역 곳곳의 아파트 단지 공원에서 공연을 펼친다.
공연 장소 선정을 위해 아파트 협의회의 신청을 받았으며 다음 일정 및 장소가 확정되는 대로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구는 봄을 맞아 구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풍성한 공연 및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4월 중순부터는 구의 대표 축제인 ‘불암산 철쭉제’와 함께 ‘노원 거리예술제’가 예정되어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찾아가는 문화 공연 사업을 통해 구민들의 일상이 한층 더 풍요로워지길 바란다”며 “월계 벚꽃음악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문화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3-23
-
‘남해에서 관광으로 스타트업’관광 예비 창업자 모집
‘남해에서 관광으로 스타트업’관광 예비 창업자 모집
[AANEWS] 관광 창업자의 역량강화와 건강한 관광생태계 구축을 위한 관광 창업 지원 사업이 남해에서 펼쳐진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남해관광을 선도할 수 있는 참신한 관광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해 남해관광을 선도할 예비 창업자 육성을 위해 이달부터 ‘남해 관광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해 관광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관광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모집해, 창업 소양교육, 전문가 컨설팅, 디자인 지원을 통해 실제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 평가를 거쳐 우수팀에 대해서는 대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관광 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9월까지 실행 사업계획서를 확정해 실제 창업을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남해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모집기간은 오는 4월 7일까지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관광사업체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남해에서 관광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23
-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우리마을 회계주치의 간담회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우리마을 회계주치의 간담회
[AANEWS]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는 지난 21일 노인복지관에서 ‘우리마을 회계주치’의 9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에서 추진·운영하는 경로당 프로그램 및 지역봉사지도원 활동을 ‘우리마을 회계주치의’에게 안내하고 현재 진행하는 사업에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재신 지회장은 “회계·재무 관련 경력이 출중하신 전문 인력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주어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위해 대한노인회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3월 2일부터 시행중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우리마을 회계주치의’는 경로당 임원들에게 직접 찾아가서 보조금 집행기준을 설명하고 교육하는 사업이다.
또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1대1 간단한 스마트폰 교육 및 경로당 시설 이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행정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도 수행하고 있어 남해군과 노인회의 훌륭한 조력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03-23
-
전남도, 경로당 공동작업장 34곳에 1억4천만원 지원
전남도, 경로당 공동작업장 34곳에 1억4천만원 지원
[AANEWS] 전라남도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 소일거리 제공을 통한 소득 창출과 여가 선용 기회를 제공하는 ‘경로당 공동작업장’ 34개소에 1억 4천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경로당 공동작업장 지원은 단순 사랑방 역할만 하던 마을 경로당을 어르신의 소일거리 공간으로도 활용토록 재료비, 임차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소당 300만~1천만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며 12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추진하는 경로당 공동작업장 34개소에선 농산물 공동생산 손뜨개질 메주·고추장 만들기 식품 제조 통발 만들기 등을 추진한다.
발생한 수익금은 참여자 인건비로 지원하거나 다음 해 사업비 또는 각종 기부 등에 사용된다.
어르신의 소득 창출, 자존감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2년 경로당 공동작업장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2.4%가 사업에 ‘만족’했으며 건강 유지 여가시간 활용 친교활동 용돈 마련 등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김평권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경로당 공동작업장이 어르신 용돈벌이와 건강 유지 등 긍정적 기능을 한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공동작업장을 지속 발굴해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민선 8기 4년간 어르신이 소일거리로 할 사업을 확대 발굴해 경로당 공동작업장과 연계를 통한 소득 창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3-03-23
-
전남도, 행정전화 통화연결음 활용 홍보 효과 극대화
전남도, 행정전화 통화연결음 활용 홍보 효과 극대화
[AANEWS] 전라남도는 행정전화 통화 연결음을 활용한 고향사랑기부제, 사랑애 서포터즈 등 도정 현안 틈새 홍보로 주요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 실과별 특화된 통화 연결음 제공이 가능한 자동응답 음성안내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시스템을 보강했고 도 대표전화 연결 시 위기가구 지원과 일반 민원을 구분, 전문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대표전화 상담 건수는 7만 3천 건에 달한다.
올해는 전화 연결 대기 시간을 활용한 도정 홍보 전략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홍보하고 6월 1일부턴 제104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금숙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보이는 통화 연결음을 도입해 홍보 효과를 높이는 등 정보통신 신기술을 활용한 도정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3-23
-
전남도,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전국 최다
전남도,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전국 최다
[AANEWS]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신규 착수 대상지로 총 27개 지구 중 21개 지구가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신규 착수 대상지는 국가관리 3개 지구, 지방관리 18개 지구다.
방조제 개보수사업은 노후 방조제의 제방, 배수갑문 및 부속시설을 미리 보수·보강해 홍수, 태풍, 해안침식 등 자연재해에 따른 시설물 붕괴와 파손을 예방하고 바닷물 유입을 막아 농경지를 보호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현재 추진 중인 6개 시군 35개 지구와 올해 신규 선정된 21개 지구에 국비와 지방비 1천268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규 착수하는 21개 지구 중 국가관리방조제 3개 지구는 영암 보성 신안 태천지구다.
지방관리방조제 18개 지구엔 강진 장계2 고흥 해내·송림·화도1·남성 해남 묵동·백포2 신안 소동면·화랑·애미·저동·신촌1·일출·큰들2·봉도유호·소당두·전광2·소포가전이다.
신규 지구는 설계 착수 단계부터 전남도와 시군, 한국농어촌공사가 협력해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에 대응하고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한 세부설계를 연내 완료하고 2024년 상반기 착공토록 할 방침이다.
윤재광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업 재해 예방과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낙후 농업 기반시설 개선, 보수·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 조기 마무리를 위해 국고예산 추가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1998년부터 2022년까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개선 및 보수·보강이 필요한 방조제 936개 지구에 대해 1조 2천375억원을 투입해 개보수사업을 추진했다.
2023-03-23
-
전남도,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시동
전남도,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시동
[AANEWS] 전라남도가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찬란한 고대 문화를 꽃피운 마한역사문화권을 복원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재청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추천서를 제출, 유치활동에 본격 나섰다.
전남도는 그동안 고고학적 조사·연구를 통해 4세기 후반 백제 근초고왕 이래 문헌기록에서 잊힌 마한역사문화가 전남지역에서 6세기까지 독자적 문화를 꽃피웠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포함한 종합 정비사업의 국정과제 채택을 주도했고 충청·호남 마한권역에서 가장 많은 유적을 보유하고 있어 센터 건립 최적지임을 부각할 방침이다.
실제로 전남도는 지난 2017년 12월 마한문화권 조사 지원 및 개발을 위한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권 개발 기본계획을 세우고 2018년 4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2019년 4월 마한을 포함한 ‘역사문화권 정비법’ 제정을 건의했고 11월 해당 11개 시군과 마한 역사문화권 발전 업무협약을 해 마한문화권 학술대회 및 마한문화행사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마한역사문화권 정책 및 국고 지원을 지속 건의한 결과 2020년 6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고 2022년 5월 역사문화센터 건립 추진을 포함한 ‘8대 역사문화권 종합적 정비·육성’ 국정과제 채택을 주도했다.
8대 역사문화권 지원사업 중 마한 관련 예산을 전국 최초로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기도 했다.
반영 예산은 마한역사문화센터 타당성 용역비 2억원, 마한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20억원이다.
전남도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313억원을 들여 마한 유적지 지표 및 시발굴조사, 마한문화권 연구총서 발간, 기타 학술대회 등 마한문화 발굴 및 복원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 10일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에게 역사교과서에 마한사 확대 반영을 강력히 요청하기도 했다.
마한문화권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비 방향 제시를 위한 ‘마한역사문화권 정비 중장기 계획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며 호남·충청 등 마한문화권 7개 시·도를 아우르는 ‘초광역협력 마한문화권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타당성 조사’ 예산 반영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랜 기간 마한문화 고증과 복원을 위해 노력하면서 우수한 역사문화권 조사·연구기관이 다수 있는 것도 전남의 장점이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국립나주박물관, 나주복암리전시관, 전남문화재연구소, 목포대학교박물관 등에서 유적 조사·연구와 마한문화 복원에 관한 다양한 연구 노하우를 축적, 마한역사문화센터와의 연계 협력이 가능하다.
현재 마한 전국 유적은 78개소로 전남에 60개소가 있다.
그 다음으로 전북 10개, 광주, 3개, 충남 5개 순이다.
전남의 국가사적은 7개소로 전국 사적 11개소 중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 비지정 유적도 668개나 된다.
전남은 마한의 독창적 문화의 산물을 통해 6세기 중엽까지 독자적 정치체로 남아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지역으로 아파트형 고분형식과 옹관묘, 금동관, 금동신발 등 가장 많은 마한 문화재가 지정돼 있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취지에 부합하는 최적지임을 증명하는 셈이다.
심재명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마한 역사문화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올해 83억원을 들여 역사유적 조사 지원을 하고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를 전남에 유치해 유적·유물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와 문화재 활용 등 컨트롤 타워로서 위치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3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