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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FC U-17, 2025 추계 고등축구대회 유스컵 준우승 쾌거
함양FC U-17, 2025 추계 고등축구대회 유스컵 준우승 쾌거
[아시아월드뉴스] 함양 FC U-17 팀은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4일까지 경남 합천에서 열린 ‘2025 추계 고등축구대회 U-17 유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7개월 만에 전국 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함양 FC U-17은 조별 예선부터 본선까지 전 경기 승리를 거두며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 무패 우승에 대한 기대 높였으나, 8월 4일 저녁에 열린 경기 수원고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0-2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비록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는 못했지만, 함양FC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과 뛰어난 경기력으로 관중과 축구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결승 진출까지 총 6경기에서 10득점 3실점이라는 뛰어난 기록을 남기며 공수 밸런스와 조직력 모두에서 높은 완성도를 입증하며 2026년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경기 내용 역시 주목할 만했다.
수비진은 전방 압박과 탄탄한 라인을 유지하며 실점을 최소화했고 공격진은 빠른 전환과 창의적인 플레이로 꾸준한 득점을 이끌었다.
결승전에서도 정규 시간 동안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고 연장 전반 불운의 페널티킥 실점과 세트피스 추가 실점으로 경기 분위기가 넘어갔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싸운 선수들의 모습은 관중석에서 큰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이에 대해 안병명 함양군체육회장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보여준 투혼이 무엇보다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함양FC의 성장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중권 함양군축구협회장은 “한 여름밤, 함양 축구인과 군민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한 함양FC 선수단에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김성배 함양FC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힘든 훈련과 고온 다습한 악조건 속에서도 최고의 경기를 펼친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밝히고 “오늘의 값진 성과는 12번째 선수인 함양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 덕분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의 반응도 뜨거웠다.
대회 기간 동안 학부모와 함양FC 후원회 및 지역 주민들도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열렬히 응원하며 ‘작지만 강한 함양 축구’의 힘을 함께 만들어 갔다.
한편 함양FC U-18은 이번 준우승을 발판 삼아 오는 8월 15일 경북 안동에서 개최 예정인 ‘2025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에 경남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작지만 강한 함양FC’ 가 다시 한번 전국을 놀라게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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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29일까지 모집
의령군청사전경(사진=의령군)
[아시아월드뉴스] 의령군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한 2025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민들이 3개월간 농촌에 거주하면서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향후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은 의령읍 덕실감빛마을과 청미래마을, 대의면 한우산애천하장사마을 등3개 마을에서 진행되며 총 12개 팀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마을별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 지역 일자리 체험, 주민과의 교류, 지역 탐색 등 농촌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군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교육 이수자들에게는 각종 귀농·귀촌 사업에 대해 우대 점수를 부여할 계획이다.
대상은 도시지역 거주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그린대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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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양산시, ‘동부양산 시민과의 대화’ 눈길
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아시아월드뉴스] 산청군 호우피해로 연기됐던 경상남도·양산시 주최 ‘동부양산 시민과의 대화’ 가 5일 양산 웅상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이 주재자로 나선 이날 ‘동부양산 시민과의 대화’는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분야별 다양한 전문가와 지역 오피니언 리더, 도·시의원, 언론인, 지역주민, 관계부서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11시 20분 양산수목원 조성 예정지에서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항노화시설인 ‘숲애서’를 방문해 현장을 시찰했다.
본격적인 시민과의 대화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지역예술인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동부양산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석한 시민들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인 하천재해예방사업, 용당역사지구 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 주진불빛공원 조성사업을 비롯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조기건설, 동부행정타운 조성, 양산수목원 조성, 양산실내수영장 건립, 웅상지역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이 논의됐다.
특히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은 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밖에도 서창지구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 덕계LH 공공임대아파트 건립, 웅상산단조성 및 기업유치, 외국인 주민 지원사업, 동부양산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양산육아종합지원센터 동부양산분원 설치 등 지역 발전과 시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재난 상황으로 인한 불가피한 일정 조정에도 뜻깊은 자리에 큰 관심을 보여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동부양산지역이 명실상부한 교통·문화·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오늘 간담회 자리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모두가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경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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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운영자 공개모집
거제시청사전경(사진=거제시)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말 위탁 만료되는 소담숲어린이집 외 2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의 위탁운영자를 8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거제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사회복지사업을 목적으로 하거나, 어린이집 운영경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 개인은 공고일 현재 거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영유아보육법 등 규정에서 정한 원장 자격이 있는 자이다.
시는 위탁운영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보육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거제시 국공립어린이집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전문지식과 운영 능력을 갖춘 위탁 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위탁운영 희망자는 거제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8월 18일부터 8월 25일까지 가족정책과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가족정책과 보육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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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한화리조트 내 홍보 플랫폼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
거제시, 한화리조트 내 홍보 플랫폼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는 지난 2일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내 설치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존을 통해 거제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이번 홍보는 거제를 찾는 관광객과 거제 벨버디어 방문객들에게 거제의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알리는 동시에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참여방법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리조트를 찾은 한 방문객은 “리조트 내에 이렇게 홍보 공간이 있어 고향사랑기부제도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답례품 정보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관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거제시는 리조트를 이용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 및 외부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접하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홍보존의 접근성과 시각적 효과에 중점을 두었다.
시 관계자는 “한화리조트는 거제 관광을 위해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장소”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오는 8월 24일까지 한화리조트 내 홍보존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지속할 예정이며 방문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현장 기부 이벤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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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6년 로컬푸드 육성사업 수요조사 실시
고성군, 2026년 로컬푸드 육성사업 수요조사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지역 농산물의 유통 기반을 확충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6년 로컬푸드 육성사업 수요조사를 8월 13일까지 실시한다.
농식품유통과에서 추진하는 로컬푸드 육성사업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로컬푸드 체계를 확대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및 개보수, 소규모 농산물 판매시설 설치, 꾸러미 포장지원, 직거래장터 운영 등 네 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직매장 개설 및 시설 개선 지원은 참여농가 50농가 이상, 판매면적 100㎡ 이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 개소당 사업비는 최대 1억원까지이며 인테리어, 진열대, 포스시스템 등 매장 운영에 필수적인 시설 개보수 항목을 중점 지원한다.
소규모 농산물 판매시설 설치는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지나 체육시설, 지역축제장 등에 직거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컨테이너, 몽골텐트, 무인결제 시스템, 홍보물 등 개소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된다.
꾸러미 포장지원은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유통 다양화를 위한 사업으로 참여농가 5농가 이상, 5품목 이상의 농산물을 포함해야 하며 포장재 및 브랜드 개발, 소포장 장비 구입 등 개소당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직거래장터 운영 지원은 월 4회 이상 정례적으로 운영되는 장터와 임시로 운영되는 장터 모두를 포함하며 정례장터는 10농가·10품목, 임시장터는 15농가·15품목 이상 참여가 필요하고 관광지나 축제장 등 소비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개설하는 곳에 지원된다.
사업내용 중 건물의 신축·임차비, 선별비, 인건비 등 개인·단체의 자산증식에 이용되는 세부사업은 제한되며 시식비·홍보비·보험료 등은 사업내용 범위 항목별 10% 이내 추진이 가능하다.
이수원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로컬푸드 육성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우리 군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먹거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이라며 “고성군은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발굴을 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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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EBS 입시 전문가 초청‘2025년 입시설명회’ 개최
밀양시, EBS 입시 전문가 초청‘2025년 입시설명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경남 밀양시는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 밀양시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EBS 입시 전문 선생님과 함께하는 2025년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대학입시 환경 속에서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EBS 입시 전문 대표 강사인 김진석 강사를 초청해 2부 구성으로 진행된다.
김진석 강사는 EBS에서 다년간 입시 전략을 분석하고 강연해 온 입시 분야 전문가로 이날 설명회에서는 △1부: 대입전형 완벽 해부 학생부 VS 수능 △2부: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선택법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개별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석 신청은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밀양시 온라인 무료 학습지원 플랫폼‘밀양클래스업’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학생 개별 신청 시 학부모 동반 참석도 가능하다.
선착순 마감제로 운영되므로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EBS 입시 전문가의 심도 있는 강연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입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략적인 대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과 진로 설계 프로그램 확대에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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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5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2곳 선정
밀양시청사전경(사진=밀양시)
[아시아월드뉴스] 경남 밀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관광두레’ 사업에 관내 주민사업체 2곳이 신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거나 기존 사업체를 경영개선하는 주민공동체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최장 5년간 교육, 컨설팅, 견학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JMTSMARTFARM △Scent으로 지역 스마트팜 체험 콘텐츠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아로마 체험 콘텐츠를 통해 관광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을 통해 밀양시는 기존의 △설레임여행사 △장미길체험관광농원 △굴림당 등 3개 사업체에 더해 총 5개 사업체가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지역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밀양시 관광두레 김익조 PD는 “지역민이 주도하는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밀양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창의적인 주민 관광사업체를 적극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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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진주에서 ‘강스파이크’ 가 터진다”
“올여름, 진주에서 ‘강스파이크’ 가 터진다”
[아시아월드뉴스] “올여름, 진주에서 ‘강스파이크’ 가 터진다”백구의 대제전, ‘2025 코리아 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가 오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려 지구촌 배구 마니아들의 눈길이 진주로 모아지고 있다.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 대한배구협회, 진주배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체코, 스웨덴,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 세계 6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참가한다.
특히 세계 랭킹 5위의 일본을 비롯해 참가국 대부분 10~20위권의 강호들이어서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는 모두 15 경기를 통해 각국의 자존심을 건 ‘건곤일척’의 명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또한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와 함께 아기자기한 묘미가 더해지는 여자배구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돼 배구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의 출전이 이번 대회의 흥미를 더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는 강소휘와 박은진이 주전으로 나서 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스웨덴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이사벨 하크, 일본의 기술형 윙스파이커 미쿠 아키모토, 아르헨티나의 신예 비앙카 쿠뇨, 체코의 득점원 미카엘라 믈레인코바, 프랑스의 미들블로커 이망 은디아예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스타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LA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배구연맹과 각국 배구협회도 이번 대회에 큰 관심을 보이며 예의 주시하고 있고 참가국 선수단도 긴장감 속에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진주시가 2025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를 유치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진주는 금호초, 금성초, 경해여중, 동명중, 선명여고 동명고 경상국립대 등 배구 명문으로 알려진 각급 학교가 즐비한 ‘배구 인재의 산실’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하종화, 윤종일 전광인, 박은진 등 기라성 같은 국가대표는 물론 연령대별로도 걸출한 대표 선수들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는 전통의 ‘배구 도시’ 이다.
이러한 배구 도시의 열기 속에 지난 2023년 아시아 역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입증한 국제대회 운영 역량과 인프라 구축은 진주시가 이번 대회를 유치하게 된 결정적 배경으로 작용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 시민들의 열정과 오랜 배구의 전통이 있기에 이번 국제대회를 품을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는 진주가 ‘스포츠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주시는 수준 높은 경기뿐만 아니라 탄탄한 운영과 풍성한 부대행사로 선수단과 배구 팬, 시민들에게 특별한 스포츠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8월 14일 경기가 없는 날에는 참가 선수들을 위한 진주지역 관광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주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외국 선수들은 스포츠가치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배구 강습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는 우리 지역의 배구 꿈나무들에게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며 배구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8월 11일에는 대한민국 국가 대표선수들이 진주시 스포츠가치센터를 찾아 지역 배구 유망주들을 위한 특별 강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명여고와 경해여중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배구 꿈나무들에게 큰 자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배구 저변 확대와 장기적인 선수 육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회 기간 중에 전 국가대표 표승주 선수의 공식 은퇴식도 열릴 예정이어서 배구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시민들에게는 배구를 통한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여 대회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표승주 선수는 2021년 도쿄 올림픽,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서 국가대표로 맹활약한 경남·울산 출신의 배구 레전드로서 이번 대회에서 은퇴식을 가짐으로써 진주 배구사에 또 하나의 소중한 기록으로 남게 됐다.
이처럼 진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배구로 세계와 소통하는 도시’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 여자배구팀의 경기는 SBS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 종료 후 대한배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어 팬들이 언제, 어디서든 경기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폰 하나로 전 세계 어디에서나 진주실내체육관의 열기를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게 된다.
한국팀이 출전하지 않는 외국팀 간 경기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공개되어 전 세계 배구 팬들이 실시간으로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배구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대표팀은 8월 12일 아르헨티나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13일 프랑스, 15일 스웨덴, 16일 일본, 17일 체코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팬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관람 정보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번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는 하루 3경기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통합 입장권 방식으로 운영된다.
즉, 한 장의 입장권으로 당일 열리는 모든 경기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입장권 가격은 1층 프리미엄석 4만원, 2층 일반석 2만원이다.
진주시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관람객은 2층 일반석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1만원으로 세계 정상급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할인대상자는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신분증이나 증빙서류를 제시하고 입장권을 발권하면 된다.
예매는 온라인 예매처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경기 당일 현장에서도 입장권을 구매할 수도 있다.
관람객을 위한 특별 환급 이벤트도 준비됐다.
대회 입장권을 소지하고 8월 15일부터 9월 7일까지 진주성에서 열리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을 관람하면 진주사랑상품권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석 관람객은 1만원, 일반석 관람객은 5천 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환급은 진주성 종합안내소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세계 여자배구 강호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는 최고 수준의 경기와 함께 문화 콘텐츠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무더운 여름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계 정상급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최고의 여름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정상급 6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민에게는 문화·체육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진주시에는 국제적 위상 제고와 브랜드 가치 상승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외 선수단과 팬들의 방문은 숙박·외식·교통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며 배구 특화 교육을 받고 있는 지역 내 중·고교 유망 선수들에게는 세계 수준의 경기를 직접 체감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배구의 저변 확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체육 인프라의 지속적 활성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며 이는 지역 상생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 계획과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경기 진행과 관람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운영 전반에 걸쳐 빈틈없는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경기장 주차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한 관리에 나서고 있으며 대회기간 동안 관람객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진주시민들의 자발적인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이는 원활한 교통 흐름 확보와 쾌적한 경기관람 환경 조성을 위한 필수 요소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청된다.
이와 함께 선수단을 위한 숙박시설 안전 점검도 정기적으로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며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경기장 내 편의시설도 사전에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도로와 경기장 주변 환경도 체계적으로 정비해 방문객에게 청결하고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도·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전방위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해 모든 참가자와 관람객이 불편 없이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번 국제여자배구대회를 통해 ‘스포츠로 성장하고 스포츠로 세계와 연결되는 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경제·문화·교육·도시 이미지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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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치매선별검사 전수조사 실시
2025년 치매선별검사 전수조사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25년 치매 선별검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치매는 연령이 높을수록 급격히 증가하나 많은 고령자가 본인은 이상이 없다고 생각해 검진을 기피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발견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75세 이상’을 전수조사 기준연령으로 설정했다.
이번 전수조사의 대상은 2025년 기준 치매 선별검사를 받지 않은 75세 진입자 681명,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 3598명 등 총 4279명이다.
검사는 1차와 2차로 나눠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1차 검사는 8월 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어르신이 거주하는 마을의 경로당 등 지역 거점 시설을 방문해 집단 형태로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2차 검사는 11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1차에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전담 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1:1 선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에는 인지선별검사도구가 사용되며 이는 어르신의 기억력, 주의력, 지남력 등 기본적인 인지기능을 개별 문진으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검사 시간은 1인당 약 10분 정도로 짧고 검사 비용은 전액 무료다.
검사 완료 시 치매안심센터 등록·관리되며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어르신은 정밀검사 및 전문의 진료 등으로 연계된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조사는 국가에서 주관하는 치매 조기발견 및 예방사업으로 증상이 없는 어르신들도 건강을 미리 확인하고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지역 어르신과 가족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