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강서구, 봄철 자살 고위험군 집중 모니터링
강서구, 봄철 자살 고위험군 집중 모니터링
[AANEWS]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고민하지 말고 연락주세요.” 서울 강서구는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를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고위험군에 대한 밀착 관리’와 ‘자살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을 실시하며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봄철에는 일조량, 꽃가루 증가 등 계절적 요인과 불면증 및 졸업과 구직 관련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구는 먼저 자살 고위험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 관리 중인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자살 위험성을 다시 파악하고 유선 상담 등 사례 관리를 실시한다.
생명지킴활동가는 월 1회 이상 가정 방문과 주 1회 이상 전화 상담 등 1:1 돌봄 활동을 실시한다.
자살 잠재위험군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을 실시하고 자살 위험성이 높은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자살예방 홍보를 더욱 강화한다.
자살 빈발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입구, 공원 등 15곳에는 현수막을 게시해 상담가능한 전화번호를 안내한다.
학교, 의료기관, 복지시설, 숙박업소 등 관계 기관과 생활밀착시설에는 자살예방도움 기관을 안내하는 포스터를 게시한다.
번개탄을 판매하는 ‘생명지킴이 희망판매소’는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자살예방 및 마음건강검진상담 서비스 리플릿을 배부한다.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자살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개입을 요청하는 등 자살사고 관련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밀착 관리를 비롯해 자살 예방 홍보와 관계기관과의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11
-
강동구, 저출산 위기에 전문가 영입해 적극 대응
강동구, 저출산 위기에 전문가 영입해 적극 대응
[AANEWS] 강동구는 지난달 30일 심각한 저출산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저출산 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신규 위원들은 박춘선 서울특별시 시의원, 정재현 고은빛여성병원 원장, 한덕재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본부장, 강민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일과생애연구본부 연구위원, 신영미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선임연구원, 유재언 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저출산 관련 정책은 물론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 방향과 내용들을 협의하며 저출산 위기에 공동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강동구 저출산 대책협의회는 강동구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출산장려 정책개발 및 제안에 관한 사항 저출산 대책사업 평가 및 자문에 관한 사항 저출산 대책 관련 민·관 협력 방안에 관한 사항 그 밖에 강동구 출산·양육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하며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설립된 협의체다.
비록 강동구가 2년 연속 서울시 출산율 1위를 달성해 오고 있지만, 저출산·인구감소의 문제는 점점 가속화되고 있는 전국 공통의 사회적 과제이기에 위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 일환으로 ‘저출산 대책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해 오고 있는 것이다.
이날 열린 대책회의에서는 저출산 정책 방향성 확립의 필요성, 돌봄 및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 강화 방안, 둔촌주공아파트 재입주에 따른 보육대란 대비, 저출산 인식개선 캠페인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한미정 가족정책과장은 “저출산 문제는 고용불안과 출산·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 교육비와 주거 문제 등 여러 사안이 얽혀있어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문제지만, 우리 구는 지역 실정에 맞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 저출산 해소에 적극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1
-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 대성공 개최
상주시청
[AANEWS] 상주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에서 개최된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4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18만 4천여명이 넘는 참관객들이 상주를 방문한 것으로 추산되며 전국 어디에서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요충지인 농업의 중심도시임을 확인시켜 주는 자리가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기존보다 120% 더 커진 규모로 개최됐다.
행사를 주관한 상주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는 행사 기간 중 상주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구간별 교통통제, 임시주차장 확보, 주변 환경정비 등 주관부서·유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행사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한 경제 파급효과 또한 상당했다.
행사 기간 전후로 관내 30여 개의 숙박업소가 모두 만실이 됐으며 시내 음식점도 활기를 되찾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규모로 파생된 경제 유발효과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 대한 참관객들의 관심 역시 남달랐다.
241개 업체에서 400개의 기종이 전시된 박람회장에는 농기자재 상담과 계약을 위한 참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47,160건의 상담과 약 4,400건의 계약으로 참여업체의 즐거움을 자아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김신길 이사장은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상주시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나날이 발전하는 상주박람회로 2년 뒤에는 더 많은 조합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 한국농기계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뛸 것을 다짐했다.
또한, 강영석 상주시장은 “성공적인 박람회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직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임직원, 경찰서 교통봉사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행사에서 문제점과 부족했던 부분을 철저히 분석하고 보완해 규모를 더 확대하고 2025년에는 최고의 상주농업기계박람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1
-
‘동대문구 반려식물 클리닉센터’개원
‘동대문구 반려식물 클리닉센터’개원
[AANEWS] 지난 몇 년 사이 높아진 ‘반려식물’의 인기로 많은 사람들이 반려식물을 기르고 있지만 식물을 적절히 관리하는 것은 생각보다 까다로우며 물주기, 통풍, 일조량, 병충해 등 고려해야할 요소가 많다.
동대문구는 주민들이 건강하게 반려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식물관리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자 4월 10일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동대문구 반려식물 클리닉센터’를 개원했다.
‘동대문구 반려식물 클리닉센터’는 지하철 2호선 신답역 근처 ‘답십리청소년 독서실’ 건물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실내식물에 대한 궁금증이나 간단한 반려식물관리문제를 상담해주는 ‘전화상담’ 분갈이⋅병충해관리 및 식물관리요령을 직접 알려주는 ‘방문진료’ 당일 치료가 어려운 병든 식물에 대한 집중관리를 위해 ‘서울식물병원’으로 인계해 주는 ‘입원치료’ 등이다.
서울시민 누구나 ‘서울시 공공 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된 내용은 예약일 전날 전화상담을 받아 볼 수 있다.
전화상담으로 진단, 처방이 어려운 경우 ‘방문진료’ 및 ‘입원치료’로 연계 진행되며 해당 날짜에 반려식물과 함께 방문하면 된다.
1인당 최대 화분 3개까지 진료가능하며 진료예약은 평일 10시~17까지 30분단위로 신청할 수 있고 이용료는 무료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예약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14개 동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센터’도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9회, 하반기5회 진행 예정이며 동별 상세일정 및 장소는 동대문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동대문구 반려식물 클리닉 센터’에서는 오는 6월~7월 ‘실내식물 및 상자텃밭 정원 가꾸기’를 주제로 식물관리 식물영양과 흙에 대한 이해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반려식물 심기 실습 등의 교육과 더불어 정서 안정과 돌봄이 필요한 치매노인 대상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어린이집⋅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농업 체험’도 올 2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2023-04-11
-
동대문구, 주거취약가구 위한 ‘안심 집수리 사업’ 추진
동대문구청
[AANEWS] 동대문구가 반지하 주택 및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을 추진한다.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은 주거취약가구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해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단열, 방수, 창호, 설비 공사 등 주택의 성능을 개선하는 공사 차수판, 역류방지시설과 같은 빗물 유입 방지시설과 방범시설 및 소방안전시설을 설치하는 안전시설 공사 내부 단차 제거,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의 편의시설 공사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한정됐던 사업 범위를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업은 공고일 기준 10년 이상 경과한 저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중위소득 70% 이하인 주거 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 중 자치구 추천을 받거나 반지하 주택일 경우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
중위소득 70%이하 주거취약가구의 경우 최대 1,000만원 규모로 공사비의 80%까지 지원하며 반지하 주택의 경우 공사비의 50% 이내로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거취약가구의 경우 오는 19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반지하 주택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별도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대상 및 지원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동대문구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주거안전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구민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1
-
상주시, K-스마트팜 기술로 농업의 한류 견인
상주시청
[AANEWS] 스마트팜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찾는 해외 방문객이 증가하며 K-스마트농업 확산의 기지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과 관련된 전후방 산업을 육성하고 현장 중심의 스마트팜 전문 청년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상주시 사벌국면 일원에 조성된 첨단 농업 단지이다.
전국 최대 규모로 청년보육센터·실증지원단지·임대형스마트팜과 같은 기본시설뿐만 아니라 청년농촌보금자리·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문화거리 등 지역 맞춤형 연계사업을 추진해 지역 활성화 등 사업의 긍정적 파급효과를 높이고 있다.
규모뿐만 아니라 운영의 성과 측면에서도 전국 최고 혁신밸리로 손꼽힘에 따라 벤치마킹을 위한 해외 기관·기업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2022년 1월 본격적인 운영에 도입한 이후 2023년 4월 현재까지 10개국에서 150여명의 인원이 상주 혁신밸리를 다녀갔다.
주요 방문 국가로는 필리핀·베트남·중국·몽골 등 아시아권 국가를 비롯해 미국·네덜란드와 같은 서양권 국가에서도 상주 혁신밸리를 방문하며 한국의 스마트농업에 관한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3월 30일에는 베트남에서 농업농촌개발부 관리직급 공무원 13명이 방문했다.
특히 베트남은 하노이 지역에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을 선보이기 위한 1ha 규모의 데모 온실이 조성된 국가로 한국형 스마트팜을 도입하고자 하는 바람이 거세다.
또한 한국의 스마트팜 인재 육성 시스템에 관한 관심도 높다.
지난 3월 28일에는 미국 하와이 교육국에서 25명이 방문해 농업특성화고 설립을 통한 농업 전문 인력 양성체계 및 스마트팜 기술·장비의 도입을 위한 선진 시설을 견학했다.
아울러 지난 1월 18일에는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 개소식의 하나로 세계적 원예 강국인 네덜란드의 세계원예센터의 CEO가 혁신밸리를 방문해 향후 상주 혁신밸리와 상호 우호적 관계 속에 교류와 협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마무리되어감에 따라 상주 혁신밸리의 국외 교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주 혁신밸리가 스마트농업 선진국으로부터는 기술을 전수받고 후발주자 국가에는 ICT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팜 자체를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3-04-11
-
경기도,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 기간 운영. 일주일간 세월호기 게양
경기도,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 기간 운영. 일주일간 세월호기 게양
[AANEWS]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도는 이 기간 광교 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수원시 팔달구 구청사 등 3곳의 국기게양 대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세월호기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함께 노란 리본 그림을 담고 있다.
또 도는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을 아픔, 잊지 않았습니다.
경기도가 함께 한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탠드형 배너를 각 청사 출입구와 로비 등에 설치하고 같은 디자인의 웹 배너를 경기도 누리집에 게재한다.
광교 청사 지하 1층 입구와 광교중앙역 4번 출구 앞에 대형 추모 현수막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14일까지는 노란 리본 배지와 기억 팔찌 등 추모 물품을 청사 출입구에서 직원들에게 배부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패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8일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앞두고 안산 단원고 4.16 기억 교실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누리소통망을 통해 “우리 1,400만 경기도민 모두 별이 된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다 영원히 기억될 추모시설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1
-
경기도, 전세피해자에 이주비 지원 추진.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신청
경기도
[AANEWS] 경기도가 전세 피해로 인한 긴급 주거지원 대상자가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 시 가구당 최대 15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에 긴급 지원주택 입주자 이주비 지원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신청했다.
도는 신설 협의 결과가 6월경 나올 것으로 보고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에 들어갔다.
이주비 지원의 사업 근거를 담은 ‘경기도 주거복지기금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도 11일 공포됐다.
‘긴급 지원주택 입주자 이주비 지원’ 대상은 도민 중 전세 피해로 긴급 주거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고 도내 긴급 지원주택으로 주거 이전하는 경우다.
전세 피해로 인한 퇴거명령, 불가피한 이주 등으로 당장 거처할 곳이 없으면 HUG로부터 전세 피해 확인서를 받아 긴급 주거지원 대상자로 선정 받을 수 있다.
도는 긴급 지원주택으로 즉시 입주할 수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 임대 주택과, 원 생활권 거주 지원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임대주택이 없는 지역의 전세임대주택을 긴급 지원주택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는 자격 요건을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가구당 최대 150만원을 실비로 지원한다.
접수는 경기도주거복지센터 내 전세피해지원센터로 할 것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결정해 알릴 예정이다.
사회보장기본법은 지자체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때 신설 또는 변경의 타당성, 기존 제도와의 관계, 사회보장 전달체계에 미치는 영향 및 운영방안 등을 보건복지부와 협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는 전세 피해지원을 위해 경기도주거복지센터 내에 피해접수와 부동산 법률·긴급 금융지원·주거지원까지 종합 지원하는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를 지난 3월 31일 임시 개소해 운영 중이다.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화해 사전 예약 후 방문 상담할 수 있다.
정종국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도내 전세 피해에 대해 다각적인 측면의 지원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인 만큼 전세 피해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이주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1
-
경기도, 예산 미확보 등으로 매각 계획 없는 공공시설용지 125곳 확인. 용도변경 등 요청
경기도청
[AANEWS] 경기도가 준공 후 매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입주민들의 불편이 우려되는 택지·공공주택지구 내 미매각 공공시설 용지 152곳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예산 미확보와 매입 포기 등의 이유로 125곳의 매각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3월 2일부터 24일까지 준공 후 2년 지난 도내 공공시설 용지는 20개 택지개발지구 118곳, 12개 공공주택지구 34곳 등 총 152곳의 미매각 공공시설 용지의 이용실태 및 활용계획 지정매입기관의 해당 용지 매입 의사 매입계획 및 매입 지연 사유 매입 포기 용지의 용도변경 추진현황 등을 확인했다.
그 결과 27곳이 매각됐거나 매각 예정, 매각 일정 조율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별내 도시지원시설 등 7곳이 매각 완료됐으며 화성향남2 학교 등 20곳은 교육청 등 지정매입기관과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 중이었다.
20곳 가운데 11곳은 연내 매각될 예정이다.
그러나 나머지 125곳은 매각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2곳은 지정매입기관의 매입 의사는 있으나 예산 미확보, 행정수요 부족 등의 이유로 ‘보류’ 상태였다.
나머지 53곳은 매입 포기한 용지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한 용도변경을 검토 및 추진 중이다.
미매각 용지 125곳은 당초 계획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빈 토지로 남아 있으면 입주를 완료한 주변 아파트의 입주민 불편, 경관 훼손, 쓰레기 불법 투기 등이 우려된다.
이에 도는 미매각 용지가 많은 김포한강, 화성향남2, 남양주별내 등 10개 지구를 집중관리지구로 선정해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매각 방안, 제도 개선 등 다양한 해결 방법을 논의했다.
도는 교육청 등 지정매입 기관들에 조기 결정을 독려하고 매입 포기 용지는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용도변경을 통해 부지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사업시행자와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미매각 공공시설 용지 조기 해소를 위해 하반기에도 미매각 관리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며 사업지구 활성화와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2023-04-11
-
“포상금 싹쓸이 안돼~” 경기도 비상구 신고포상제 개정안 11일 공포·시행
“포상금 싹쓸이 안돼~” 경기도 비상구 신고포상제 개정안 11일 공포·시행
[AANEWS] 앞으로 경기도에서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악용해 포상금을 독식하는 행위를 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신고포상금 지급 한도를 월간 5건을 초과해 지급할 수 없도록 제한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의 관련 조례안이 개정돼 공포, 시행되기 때문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23일 도의회를 통과한 ‘경기도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11일 공포돼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정동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 조례안은 신고포상금 지급 한도를 월간 5건을 초과해 지급할 수 없도록 제한 규정을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또 신고포상금이 잘못 지급되었을 때 포상금을 환수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다중이용업소 등의 비상구 폐쇄, 물건 적치, 도어스토퍼 설치, 도어클로저 훼손 등 위반행위를 신고하면 지역화폐로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비상구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포상금 지급 한도 규정이 없는 탓에 이른바 ‘비파라치’라 불리는 전문 신고자 몇 명이 지난해 포상금 전체 예산의 93%가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포상금을 노리고 독점적으로 신고하는 부작용이 발생했었다.
이번 개정 조례안 시행에 따라 신고포상금 제도를 정비함으로써 정책의 부작용은 줄이고 안전 및 화재 예방 기능은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도 소방재난본부는 기대하고 있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손질된 조례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특정인의 사적 이익 추구를 예방하고 다수 도민의 신고 참여를 통해 불법행위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비상구는 안전을 책임지는 생명의 문으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는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러한 불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도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실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4-11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