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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5월 5일 어린이날 기념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
서산시, 5월 5일 어린이날 기념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
[AANEWS] 충남 서산시가 제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5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오전 9시 30분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서산시 어린이가족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무료 체험으로 진행된다.
서산시 주최, TJB주관으로 개최되며 특설무대가 마련돼 충남태권도시범단공연, 사이언스 매직쇼, ‘도전 서산 어린이스타’ 10팀의 본선 경연이 펼쳐진다.
드론체험, 에어바운스놀이터, 인생네컷 가족사진관, 경찰·소방 체험, 풍선아트 등 40여 개의 체험행사도 열린다.
오전 8시 30부터 30분 간격으로 시청 앞 광장에서 무료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서산시 인지면에 있는 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천체투영실 3D 영상 관람, 태양의 흑점·홍염 관측 등 상시프로그램 외에도 태양 관측 안경 만들기, 헬륨 풍선 체험 등 어린이날 행사 기념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산버드랜드에서도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해 5일부터 7일까지 특별 프로그램이 열린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프로그램으로 마술공연과 블랙라이트 인형극 공연이 열리며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앵무새 체험과 조류 부화체험, 그리고 야생동물 교육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인 만큼 아이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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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학 음성부군수, 농촌활력과·맹동면과 함께 농촌일손돕기
음성군청
[AANEWS] 박노학 음성부군수는 농촌활력과와 맹동면 직원과 함께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농촌 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1일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이날 박 부군수를 비롯한 25명의 직원들은 2600평방미터 노지에서 고추정식 작업 등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일손은 부족한데 작업량이 많아 시름이 컸는데 오늘 농촌일손돕기로 걱정을 덜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노학 음성부군수는 “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시농부, 농촌인력중개센터,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등 농가를 돕기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5월 추가로 도입되는 캄보디아, 라오스 외국인계절근로자 117명이 농가에 문제없이 배정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농촌활력과 농촌인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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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 순항
이완섭 서산시장,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 순항
[AANEWS] 이완섭 서산시장의 민선8기 ‘서산호’가 순풍에 돛을 달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충남 서산시는 2023년 1분기 시장 공약사항 추진실적 점검 결과 총 110건의 공약사항 중 6건은 이미 완료하고 나머지 104건도 순조롭게 진행하면서 100% 정상 추진율을 보인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완료된 6건은 시장 공약사항 1호인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비롯해 서산사랑 상품권 구매한도 확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행정조직 개편, 성연면 행운드림센터 신축은 물론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임산부 임신축하금 지급과 초등학생 수업준비물 100% 지원 등이 그것이다.
시가 추진 중인 106건 가운데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위한 공약으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확대를 비롯해 하늘길·바닷길·땅길·철길이 어우러지는 동북아 물류허브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걱정없는 복지도시를 앞당기기 위해 국가유공자 보훈수당 인상,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장애인국민체육센터 건립,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경로당 신축 및 지원 확대 등의 공약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품격있는 문화도시 건설을 위한 공약으로는 종합문화예술회관 및 복합문화공간 건립 기반 마련, 해미읍성축제를 국제규모의 융복합 문화축제로 육성, 지역별·골목별 특성화 문화예술공간 확충,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등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감만족 관광도시를 위한 공약으로 머물고 체류하는 관광지 개발, 명품 가로수길 및 운산 한우목장 산책로 조성, 불교·천주교 종교관광 명소화, 천수만 국제생태관광지 개발, 소득창출형 지역축제 육성 지원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마지막으로 비전있는 희망도시를 위한 공약으로는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축, 동부전통시장 도시가스 설치, 우수고 육성 및 류방택 영재상 제정 시행, 대학입시상담센터 입시컨설팅 전문화, 첨단화학산업지원센터 준공을 완료하고 운영을 준비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 7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없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있는 희망도시의 5대 시정목표를 중심으로 15대 전략 110개 공약사항을 제시하고 ‘승풍파랑’의 기세로 역동적인 시정을 이끌고 있다.
그 결과, 지난 4월 1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공동 기획한 ‘2023 민선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를 받은 바 있다.
이완섭 시장은 “공약사항 1호인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는 빠르고 편리한 민원처리시스템 정착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도내 최초 시행한 임신축하금의 경우에는 올해 1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모두 533명에게 임신축하금을 선물했다”며 “110개 공약사항 모두 18만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하지 않고 성실한 자세로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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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절삭유 유출에 따른 피해 최소 총력 및 긴급 대책 강구
서산시, 절삭유 유출에 따른 피해 최소 총력 및 긴급 대책 강구
[AANEWS] 충남 서산시가 테크노밸리 내 절삭유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30일 이완섭 서산시장이 사고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지난 1일 시청 시장실에서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구상 부시장, 기후환경대기과, 자원순환과, 투자유치과, 안전총괄과, 성연면장 등 관련 부서장이 참석했다.
이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기후환경대기과장으로부터 사고 경위와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4월 29일 서산 테크노밸리 내 자동차 부품 업체에서 물과 희석된 절삭유가 유출되며 발생했다.
자동차 부품 가공라인의 일부 밸브 미차단으로 물과 희석된 절삭유가 인근 성연천으로 유입됐다.
시는 성연천 수질 관련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현장 조사를 통해 6천 리터는 사업장에서 자체 회수하고 약 4천 리터가 성연천으로 유입된 것으로 잠정 확인했다.
신고 접수에 따라 즉시 현장 확인 후 방제둑을 설치하고 인근 마을에 사고상황을 전파해 농업용수 사용을 금지토록 조치했다.
시는 절삭유를 제거하기 위해 준설차를 통한 흡입제거 작업과 유류흡착 분해제거제 살포 작업을 하는 한편 신속히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유출된 절삭유의 수질검사를 의뢰하고 충청남도와 금강유역환경청에 보고했다.
1일 시는 사고경위 설명과 복구대책 마련을 위해 성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절삭유 유출 업체 관계자를 통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상황이다.
시는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유출된 절삭유에 따른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의뢰한 수질검사의 결과가 조속히 나올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민들이 요청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시에서 조치할 수 있는 행정적 부분은 최대한 추진할 계획이며 농어촌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절삭유 제거를 위해 유류흡착 분해제거제 살포와 우수관로 청소를 계속하고 관련 업체와 사고현장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충청남도, 금강유역환경청과 긴밀하게 협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절삭유 관련 유출사례 분석과 전문가의 자문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5월 중 산업단지 내 절삭유 취급 업체에 대한 일제점검을 추진해 보완이 필요한 시설의 보완을 요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사업장 대응방안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오염확산 방지를 위한 우수관로 차단덮개 설치 등의 대책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절삭유 유출 업체에 대해 물환경보전법 위반으로 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능한 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며 “관련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지속적으로 상황에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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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여성친화도시 제3호 거점공간 현판수여식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제3호 거점공간 현판수여식
[AANEWS] 음성군은 2일 음성군청에서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를 여성친화도시 제3호 거점공간으로 지정하고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 수여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노윤수 청년대로 센터장이 참석했다.
지난 4월 개관한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는 청년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공간 청년여성의 구직 및 창업을 위한 컨설팅 공간 사회활동 증진 및 커뮤니티 활성화 공간 지역 여성 자립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활동 등 여성친화도시 허브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윤수 센터장은 “우리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문화·복지·커뮤니티 활성화 등 종합 청년지원 공간이 특히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여성청년들의 다양한 활동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여성친화도시 3호 거점공간을 통해 청년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및 여성역량 강화의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모든 청년들을 위한 공간인 만큼 지역의 많은 청년들이 방문하고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1호 “음성군 여성회관 여성소통방”과 2호 음성읍 포란재아파트 내 ‘포란재 파랑도서관’은 지난해 조성해 현재 여성의 소통공간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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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 추진.수어통역사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음성군청
[AANEWS]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지정된 음성군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가장 먼저 음성군에 거주하는 농아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수어통역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1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어통역사 양성과정은 한국농아인협회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민간자격 수화통역사를 취득하기 위한 과정으로 오는 15일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사회복지기관의 종사자 또는 수화통역과 관련된 경력이 있는 음성군민으로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박민순 평생학습과장은 “장애가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동등하게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돼 국비 6천만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평생학습을 통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3년 총 17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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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디지털 안전망 구축
충청남도청
[AANEWS] 충남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사업 추진의 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충남도 통합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개발한 시스템은 비대면으로 우울, 자살, 스트레스, 불안 등 유병률이 높은 주요 정신질환을 점검할 수 있고 지역 내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의 위험도 및 욕구에 따른 서비스 연계, 관찰 기능 등을 갖췄다.
올해부터 시스템을 활용해 정신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민은 자신의 마음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서비스 제공기관 간 대상자 서비스 제공 결과 및 변화 정도를 확인할 수 있어 정신·자살 위험군을 위한 안전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 보건·민간 자원을 발굴하고 대상자 연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자살 고위험군 및 취약계층 대상으로 한 멘토링 사업에도 활용해 멘토는 앱을 통해 대상자의 정신건강 및 일상생활을 점검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실시간으로 대상자 관찰이 가능해져 위험성에 따른 서비스 연계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사업에도 활용해 도민의 정신 건강검진을 강화하고 위험군 조기 발굴, 다양한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 등 도민 정신건강 안전망을 촘촘히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정신·자살 고위험군의 서비스 요구와 연계에 따른 위험성 변화 등을 살피고 도의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사업의 근거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이 서비스 누락 및 중복 등 현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의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정신건강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도민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사업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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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병해충 민간방제단 역량 높인다
충청남도청
[AANEWS]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일 기술원 교육관에서 효율적인 농작물 관리와 신속 정확한 병해충 방지를 위해 민간방제단 도비 사업자 4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은 농약의 약효와 약해, 작용기작 등 방제 시 필요한 농약 관련 이론 교육과 항공방제 운영 방법, 방제 시 주의할 점 등 방제단 운영 향상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했다.
무인 항공을 이용한 방제 기술은 기존 방제 방법과 비교해 농약의 무분별한 사용을 줄여준다.
또 드론 방제는 기존 1㏊당 3∼4시간 걸리는 방제 시간을 10분으로 단축해 시간을 95% 절감할 수 있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동관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항공방제가 도내 전면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며 “민간방제사의 역량 강화를 통해 농작물 병해충 감소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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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백석동 도시대기측정소 이전
천안 백석동 도시대기측정소 이전
[AANEWS]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천안시 백석산단관리사무소에 위치한 백석동 도시대기측정소를 한들문화센터 부지로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백석동은 석유화학,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업체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상시 대기질 감시·관리가 필요한 지역으로 연구원은 2002년 3월부터 도시대기측정소를 설치·운영해 왔다.
하지만, 최근 백석산단을 ‘백석농공단지 스마트혁신지구’로 조성하는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측정장비의 효율적인 운영 및 정보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이전을 결정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9월 6일 대기환경측정소 이전지의 적정성 평가를 위해 대기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7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고 이전부지 장소와 위치의 적정성, 고정 오염원 여부 등을 검토했다.
이후 적합성 평가 등을 거쳐 지난달 28일 현 위치에서 직선거리로 500m 떨어진 한들문화센터 공작물 부지로 이전했다.
이전을 마친 도시대기측정소는 기존처럼 옥상이 아닌 지상에 설치해 시민들의 평상시 생활 체감도를 신속히 반영한 대기오염 정보 서비스 구축과 미세먼지농도 측정의 정확성을 높였다.
연구원은 현재 등가성 평가와 대기오염도 모니터링 등 측정소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시험가동 후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대기질 정보를 표출할 예정이다.
도시대기측정소 40곳, 도로변대기측정소 3곳에서 24시간 연속 측정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등 6개 항목의 대기오염물질 정보는 에어코리아와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및 황사 발생 등으로 신뢰성 있는 대기질 정보 제공이 중요해 졌다”며 “지속적인 대기질데이터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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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음성성당, 도 등록문화재 이름 올린다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도 등록문화재 이름 올린다
[AANEWS] 음성군은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이 지난 3월 충청북도 등록문화재에 등록예고하고 오는 19일 마지막 관문인 도 문화재위원회 최종심의 후 이르면 이달 말 등록공고에 들어간다.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은 지난 15년간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부결 판정으로 건물 철거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군은 지역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성당 관계자를 꾸준히 설득한 끝에 충청북도 등록문화재 등록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
충청북도 음성군 읍내리 640-3에 소재한 성당은 1910년 충북에서는 진천 성공회 성당에 이어 두 번째로 전도가 시작된 교회로 1923년 휠렛트신부의 관리 아래 사제관과 함께 건축됐다.
성당은 성도에 의해 목재가 봉헌돼 건축된 1층 목조건물로 건축물에는 건축 날짜와 당시 공사관계자의 이름이 기록된 상량문이 있어 그 건축연대를 정확히 알 수 있다.
특히 성당은 기존 건축의 개량형으로 토착화 단계의 형식을 보여줘 근대 건축물로는 찾기 힘든 사례로 서양건축의 수용과 전통 건축의 근대적 변화를 조명할 수 있는 건축사적 의의를 지닌 문화유산으로 그 가치가 높다.
또한, 음성성당은 강원도 원주, 경기도 여주, 경상북도 상주까지 선교 활동을 한 거점으로 진천성당과 함께 대한성공회 충북지역의 선교 계보를 확인할 수 있는 종교 건축물로도 큰 의의가 있다.
1928년에는 성당 내에 어린이의 초등 교육을 위한 ‘신명학당’을 세워 민족교육의 산실로 기능했고 1944년 일제강점기 교회 탄압으로 폐쇄된 기록이 전해진다.
이처럼 건축물의 종교·역사·교육·문화적 가치를 높이 본 음성군과 대한성공회 유지재단은 한옥 성당 보존을 위해 도 등록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
도 등록문화재 지정에 이르기까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국가등록문화재 지정을 신청했으나 지난해 5월 최종 부결되면서 대한성공회 유지재단은 성당의 유지와 관리 보존의 어려움으로 내부 논의를 거쳐 철거를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성당의 철거 결정으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사라지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군이 나섰다.
박노학 부군수와 채수찬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관계자와 6차례 면담을 통해 도-등록문화재 등록을 설득한 끝에, 지난 2월 군은 음성성당으로부터 도 등록문화재 신청서를 받아 충청북도 문화재위원회에 제출하게 됐다.
이러한 군과 대한성공회 유지재단의 노력으로 지난 3월 충청북도청에서 열린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의 도-등록문화재 등록 심의에서 등록이 가결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조병옥 군수는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의 충청북도 등록문화재 등록은 문화유산의 관점에서 정당한 가치 부여와 지역의 문화유산을 재조명하는 작업으로 음성군의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뜻을 같이한 대한성공회 유지재단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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