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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장애인 등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6월23일까지
제천시청
[AANEWS] 제천시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6월 23일까지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법 상 상이등급 유공자를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는다.
보급되는 기기는 총 125개 품목으로 시각 66개 품목, 지체·뇌병변 22개 품목, 청각·언어 37개 등이다.
시는 추후 신청자 중 방문상담 및 평가를 거쳐 선정한 대상에게 제품가격의 80~90%를 지원해줄 방침이다.
신청을 원할 경우 제천시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기한 내 제천시청 정보통신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송부 하면 된다.
정보통신기기 누리집을 활용하면 직접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 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디지털격차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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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 운영위원회’ 첫 출범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 운영위원회’ 첫 출범
[AANEWS] 중랑구는 지난 10일 ‘망우역사문화공원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운영위원회는 망우역사문화공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계승하고 중랑구민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됐다.
위원들은 공원, 역사 및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및 활동가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앞으로 운영위원회는 망우역사문화공원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2023년 주요업무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위원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전국 최고의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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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어르신 생활체육 열풍으로 활력이 쏠쏠
영등포구, 어르신 생활체육 열풍으로 활력이 쏠쏠
[AANEWS] 영등포구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60세 이상 인구는 구 전체 인구의 24%이다.
고령층의 운동 부족은 근육 약화, 야외활동 단절로 이어져 신체 기능 저하와 사회적 고립을 야기한다.
이에 구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어르신 일자리, 복지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힘을 쏟는다.
구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다양한 여가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구는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은 라인댄스 교실을 확대 편성하고 게이트볼 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아울러 공원 헬스장에서 1:1 운동 지도를 해주는 ‘찾아가는 공원 헬스장’을 메낙골공원, 도림유수지 체육시설, 안양천 뚝방길 외에 원지공원에서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단전 강화와 관절 보강, 치매 예방 효과가 있어 어르신을 위한 안성맞춤 종목인 국학기공과 당구 교실을 신설한다.
한편 구는 어르신 대상 오목교 게이트볼 양평누리체육공원 파크골프 대림유수지 클린센터 요가, 댄스스포츠, 라인댄스 대림운동장 아침 체조 안양천 억새1구장 생활체조, 에어로빅 등 다양한 생활체육 교실을 마련한다.
또한 영등포 제1·2 스포츠센터에서 아쿠아로빅 단전호흡 라인 및 웰빙댄스 교실도 펼친다.
덧붙여 구는 주민 맞춤형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8일에는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안양천 신정교 하부 체육시설을 새단장해 개방하고 다음달에는 대림3유수지 종합체육시설 착공을 앞두고 있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고령화 시대에 생활체육은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 참여와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핵심 활동이다”며 “주민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를 즐기고 건강도 증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과 체육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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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2023년 민관합동 집중안전점검 추진
당진시, 2023년 민관합동 집중안전점검 추진
[AANEWS] 김영명 당진시 부시장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3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10일 충청남도 남상훈 안전기획관과 함께 캔틸레버 구조 교량 민관합동 점검에 참여했다.
이번 점검에는 충남도와 당진시 관계 공무원, 시 안전관리자문단 토목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황 보고 드론 점검, 시설물 점검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합동 점검단은 이날 최근 성남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캔틸레버 구조 교량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유사 구조 교량 중 유동 인구가 많은 당진1교, 탑동교 교면 상하부, 하부구조, 보행자 시설 등 교량 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또한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교량 하부 등은 드론을 이용해 외부 균열 및 부식 상태를 확인하고 접근이 어려운 안전난간 및 용접 부분도 면밀하게 점검했다.
김영명 부시장은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은 작은 결함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유념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집중안전점검과 함께 우리 생활 속 안전관리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17일 시작해 6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집중안전점검 대상은 관내 취약시설로 선정된 89개소 시설로 부시장 등 지휘부 현장점검은 교량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저수지, 전통시장 등을 추가 점검할 예정이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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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피해 빈틈없이 막는다…영등포구, 휴대용·이동식 물막이 시범 운영
침수 피해 빈틈없이 막는다…영등포구, 휴대용·이동식 물막이 시범 운영
[AANEWS]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 상가, 지하주차장 등 예상치 못한 침수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휴대용·이동식 물막이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휴대용 물막이 20개, 이동식 물막이 135개를 동주민센터, 수방기동대, 공동주택 등에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휴대용·이동식 물막이 시범 운영은 시·구 협력 사업으로 영등포구를 포함해 관악구,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에서 추진된다.
휴대용 물막이는 높이 50cm, 길이 10m의 포켓댐으로 설치 전 특별한 작업 없이 빗물에 의해 자연스럽게 펼쳐지고 자체 수압으로 어떤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임시댐 역할을 한다.
이동식 물막이는 가로 55cm, 세로 68cm, 높이 72cm의 펜스 형태로 국지성 집중호우 등 현장 상황에 맞게 즉시 사용이 가능하며 모래주머니에 비해 휴대가 간편하고 신속한 설치·철거가 용이하다.
우선적으로 작년 침수피해가 컸던 신길 5·6동, 대림1·2·3동은 주민 3인으로 자율방재단을 구성, 동 주민센터 내 보관 중인 휴대용·이동식 물막이를 지역 주민들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
각 자율방재단은 소정의 활동 수당이 최대 3회까지 지급되고 자율방재단원은 상해보험이 가입된다.
6월 중에는 휴대용·이동식 물막이를 활용한 수방 대비 합동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수방기동대는 휴대용·이동식 물막이를 창고에 보관하거나 차량에 휴대하며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에 보관한다.
침수 취약지역에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휴대용·이동식 물막이를 반출해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서울시와 함께 4월 7일 대림2동 구로1교 주변에서 휴대용·이동식 물막이 현장 활용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범사업 참여 서울시 5개 자치구,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메트로9호선, 우이신설경전철운영 등 공무원 19명, 유관기관 관계자 34명이 참석했다.
반지하 주택, 지하주차장, 지하상가, 주택가 골목길 초입 등을 가정해 빗물의 유입을 차단하고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지부근 치수과장은 “집중호우 시 휴대용·이동식 물막이 운영이 반지하 주택, 지하상가 등 침수 피해를 보다 신속하게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빈틈없는 수방 대책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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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 대응 미리미리중랑구,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 실시
풍수해 대응 미리미리중랑구,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 실시
[AANEWS] 중랑구가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을 펼치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풍수해 종합대책은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다섯 달 동안 이어진다.
먼저, 류경기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13개 실무반과 8개 현장조치반이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및 운영한다.
앞서 구는 수방시설과 수해취약지역를 두 차례에 걸쳐 점검하고 정비를 완료했다.
점검을 실시한 곳은 하천 3개소 총 9.99km, 민간 및 공공 공사장 33개소, 옹벽·급경사지·낙석 우려 지역 등 총 124개소다.
올해는 반지하주택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지하 주택 재해약자 대피 지원을 위한 동행파트너’를 구성하고 운영한다.
총 16가구에 공무원과 주민 50여명의 동행파트너를 지정하고 재난 시 신속한 대응을 도울 방침이다.
또 침수 이력이 있는 70여 가구에는 전담으로 관리하는 ‘돌봄 공무원’을 일대일로 매칭해 상황 전파 및 신속한 대피를 지원한다.
하천과 도심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천 및 하수도, 빗물받이 준설과 청소도 마쳤다.
아울러 하천순찰단도 운영한다.
하천순찰단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 내 시민의 사고 발생 위험지역을 신속히 순찰하고 고립사고로 인한 피해 등을 예방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구는 중랑천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시설 사각지대에 재난예경보시설과 CCTV, 안전위치표지판도 확충했다.
또 통행량이 많은 지역 116곳을 선정해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했고 내수침수 취약지역 중심으로는 도로수위계를 설치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엇보다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올여름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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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불법 폐기물 산, 행정대집행 추진‘탄력’
당진 불법 폐기물 산, 행정대집행 추진‘탄력’
[AANEWS] 고대면에 음식물류폐기물 6천여 톤을 반입해 부적정 처리한 업체가 당진시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대집행 집행정지 신청이 지난 8일 기각되면서 행정대집행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부적정 처리 업체는 2021년 고대면 일원에 음식물류폐기물 6,848톤을 반입해 장기간 방치된 폐기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당진시는 방치폐기물의 행정대집행을 결정하고 지난 3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 현장방문과 충청남도 지휘보고를 통해 국도비 예산을 15억원 확보하는 등 더 이상의 불법 반입을 막고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대집행 대상 업체가 이에 반발해 행정대집행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으나 대전지법 제2행정부는 판결문을 통해“행정대집행으로 신청인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서 집행을 정지할 긴급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며 기각했다.
시는 이번 기각결정에 힘입어 본격적인 장마철에 진입하기 전인 5월에서 6월까지 확보한 국도비 및 자체 예산을 투입해 신속하게 불법폐기물 약 1만8천여 톤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대집행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대집행 실행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대집행 이후 폐기물반입업체에 구상권 청구의 실효성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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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역삼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오픈
강남구, 역삼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오픈
[AANEWS]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역삼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Alive Station’ 2개소를 조성하고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동노동자란 배달·택배·대리기사, 학습지교사, 보험설계사 등 이동하면서 근무하는 노동자를 의미한다.
업무 특성상 휴식 시간이 불규칙적이고 휴게 공간도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다.
강남구는 음식점업 사업체 및 종사자 수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곳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으로 이동노동자의 수요가 큰 지역이다.
특히 1인가구 주거밀집지역인 역삼동은 배달서비스 이용률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배달 앱 이용현황과 메뉴 유형별 수요 특성’이 전국 최대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강남취·창업허브센터 후문과 역삼역 파이낸스센터 후면 공영주차장 인근에 쉼터를 마련하고 연중 24시간 운영한다.
이동노동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 외부에는 오토바이나 택시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고 냉·난방시설을 갖춘 내부에는 스마트폰 충전기, 음료 자판기를 설치했다.
쉼터 운영이 시작되는 12일 오후 2시에는 자생한방병원이 이동노동자를 응원하며 의료봉사를 진행한다.
2호점을 방문한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한방약과 파스 등을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 쉼터가 이동노동자들에게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들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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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부담 덜어준다.강남구, 11개 사이버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대학 등록금 부담 덜어준다.강남구, 11개 사이버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AANEWS]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국 사이버대학교 21곳 중 11개 학교와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에 처음으로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협약을 맺은 구는 이후 구민 대상 장학혜택 지원이 가능한 학교를 전수조사해 4월까지 10개 학교와 추가로 손을 잡았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건양사이버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영남사이버대학교 영진사이버대학교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등이 그 대상이다.
학위 취득을 희망하는 구민들에게 최대 50%의 등록금 감면 혜택이 지원되며 이는 올해 2학기 원서 접수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해당 학교에 편·입학하는 학생은 다른 대학에서 이미 취득한 교과목의 학점이 그대로 인정된다.
협약서에는 주문형·맞춤형 교육과정의 개발 및 개설 우수 강사진 활용 및 학술 교류 산업체 위탁생 추천 및 산업체 위탁교육 협력에 대한 사항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구와 학교 간 협력 내용이 포함돼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형 비대면 교육으로 관내 대학교가 없는 지역적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학습 진입 장벽을 낮추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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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사랑상품권 사용처, 다음달부터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
태안사랑상품권 사용처, 다음달부터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
[AANEWS] 태안군에서 통용되는 지역화폐인 ‘태안사랑상품권’ 사용처가 다음달부터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된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6월 1일부터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에서는 태안사랑상품권 취급이 제한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관내 가맹점 69개소에서는 다음달부터 정책수당을 제외한 일반 태안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총 2704개 가맹점의 2.5%에 이르는 수치로 일부 마트·주유소·병원·약국 등이 포함된다.
단, 농어민 수당과 전입 장려금 등 태안군에서 발행하는 이른바 ‘정책 발행’ 상품권은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군은 가맹점 및 이용자의 혼선을 막기 위해 ‘정책 발행’이 표기된 지류 상품권을 별도 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행안부 지침에 따라 모바일상품권의 개인 보유 한도도 다음달부터 2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이는 상품권을 대량 구매한 뒤 한 번에 고가의 물품을 구입하는 구매 행태를 막고 자금 순환 및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할인율 10% 및 개인 할인한도 30만원은 그대로 유지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2월 통보된 행안부 지침이 이번에 본격 시행되면서 태안사랑상품권 사용처가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되게 됐다”며 “상품권 이용 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지역 내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에 부합되도록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을 제한하는 내용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을 전국 지자체에 통보한 바 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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