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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유무역협정 활용 동유럽 미용·뷰티 통상촉진단 참가기업 모집
경기도청
[AANEWS] 경기도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는 도내 미용·뷰티 관련업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경기도 FTA활용 동유럽 미용·뷰티 통상촉진단’ 참가기업 10개 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수출을 시작하거나 확대하고 싶지만, 해외 구매자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를 위해 수출상담회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유럽 미용뷰티 시장의 관문인 동유럽으로 통상촉진단을 구성해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4박 6일간 일정으로 파견한다.
현지 구매자 연결과 상담장, 통역원, 단체이동 비용, 자유무역협정 활용 무료 컨설팅을 통한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지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 중 사업장소재지 또는 공장소재지가 경기도이고 2022년 수출금액이 2천만 달러 이하인 미용·뷰티 품목 기업이면 응모할 수 있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케이팝을 필두로 케이드라마, 케이푸드, 케이뷰티까지, 다양한 한국문화를 기반으로 한 아이템들이 유럽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동유럽 미용뷰티 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도내 기업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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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2~13일 제17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 개최
경기도청
[AANEWS] 경기도가 입양의 날을 맞아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여주중앙청소년수련원과 용인 에버랜드에서 ‘2023년 제17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입양의 날은 가정의 달인 5월에 ‘1가정이 1아동을 입양해 건강한 새로운 가정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다.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됐으며 입양의 날부터 1주일은 입양주간이다.
올해 기념행사는 입양가족과 입양인, 입양인식 개선을 위해 애쓰는 입양업무 관계자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양가족 간 소통 활동과 부모-자녀 관계 증진을 주제로 한 교육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된다.
1일 차 여주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는 입양가족 친교 및 교육프로그램, 부모-자녀 소통 프로그램, 모닥불놀이 등이 진행된다.
2일 차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입양의 날 기념식, 가족별 소풍 나들이를 추진한다.
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입양가족의 정체성을 고취하고 화합과 단결을 도모할 수 있는 기념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입양인식개선 향상과 건전한 입양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입양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입양아동 양육수당, 장애아동 입양양육보조금, 입양축하금, 입양아동·부모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등 건강한 입양문화 정착과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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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군 지능형교통체계 최우수 사례에 안양시 선정
경기도, 시·군 지능형교통체계 최우수 사례에 안양시 선정
[AANEWS] 경기도가 지난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시·군 지능형교통체계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 결과, 최우수사례에 안양시의 ‘지능형교통체계의 공공서비스 역할 확대 발전 방안’을 선정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교통정보 분야에서 최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시·군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도-시·군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와 정보교류를 위한 행사다.
도는 관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17건을 접수해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우수 5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지능형교통체계의 공공서비스 역할 확대 발전 방안’을 발표한 안양시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화성시와 과천시, 장려상에는 수원시와 고양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안양시의 ‘지능형교통체계의 공공서비스 역할 확대 발전 방안’은 교통상황의 목적뿐만 아니라 재난 및 방범 등 다양한 긴급상황에서 운영 주체를 벗어나 상호협력해 지능형교통체계의 활용을 극대화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시군은 유공공무원 표창과 10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지능형교통체계 세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배석 경기도 교통정보과장은 “이번 발표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들이 도내 시·군과 타 시·도에도 공유 및 확산해 효율적인 교통체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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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671개 지식산업센터 지방세 감면 실태 전수조사
경기도
[AANEWS] 경기도가 도내 지식산업센터 671개소를 일제 조사해 취득세를 감면받고도 해당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 등 사례를 912건 적발, 지방세 65억여 원을 추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식산업센터란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 종사자와 관련 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을 말한다.
‘지방세특례제한법’은 입주 조건에 맞는 업체에 대해 취득세, 농어촌특별세, 지방교육세 등 지방세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
도는 지난 2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수원시 등 25개 시군에 있는 지식산업센터 671개소 2만 9,255개 업체가 감면받은 2만 783건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취득일이 1년 지날 때까지 해당 용도로 직접 사용하지 않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5년 이내에 매각·증여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등을 조사한 결과 912건이 적발됐다.
도는 감면해준 지방세 65억 300만원을 추징했다.
유형별로는 다른 용도 사용 718건·49억 5천만원 미사용 119건·9억 3,800만원 매각 75건·6억 1,500만원 순이었다.
추요 추징사례를 보면 A법인은 용인시 소재 지식산업센터 2개 호실을 2021년 6월 취득해 제조업 목적으로 감면받았으나, 2022년 7월 매각했다.
도는 취득세 등 3,500만원을 추징했다.
B법인은 광명시 소재 지식산업센터를 2022년 1월 본점 이전목적으로 취득하며 전문디자인 업종으로 감면받았으나, 2022년 법인 표준 손익계산서상 공사 매출만 100%인 건설업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도는 취득세 등 4,600만원을 추징했다.
고양시 소재 지식산업센터 3개 호실을 제조업 목적으로 취득해 감면 혜택 받은 C법인 대표는 3개 중 1개 호실을 본인 자녀가 대표로 있는 D법인에서 사용하도록 한 사실이 적발됐다.
도는 취득세 등 400만원을 추징했다.
류영용 도 조세정의과장은 “감면 혜택을 받아 지신산업센터를 취득했지만 부정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건에 대해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세원 누락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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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차 맞은 경기행복학습마을, 11개 시군 14개 마을서 운영
경기도
[AANEWS] 경기도는 교육 소외지역에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경기행복학습마을 사업’이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 행복학습마을 사업’은 한센인, 사할린 동포 영주귀국자 등 교육 소외지역의 정책적·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경기도만의 평생교육 특화모델이다.
지난 2010년 포천 장자마을을 시작으로 현재는 한센인 정착촌에 4개소, 사할린 동포촌에 4개소, 기타 교육 소외지역 6개소 등 총 14개 마을이 운영 중이다.
지역별 특성과 주민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14개 마을에 총 5억 9천7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금은 마을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비, 마을 컨설팅비 등에 사용된다.
경기 행복학습마을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마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등이다.
마을 특성 반영 프로그램은 한센인 정착촌에서 한센병 완화를 위한 예술 및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할린 동포촌에는 한국문화, 한국어 교실 초급·중급, 한국무용, 건강 댄스 등을 운영한다.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은 ‘교육 이수-지역사회 행사 및 축제 참여’의 교육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어 교육 수혜 대상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기여하는데 목적을 둔다.
가평 반딧불마을은 하모니카 교육 운영으로 외부 행사 축하 공연 진행, 오산 죽미마을은 김장 담그기 및 송편 빚기, 안산 고향마을은 건강 댄스팀이 최고령 팀으로 지역축제에 참여하는 등 교육적 효과가 크다고 도는 설명했다.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내년에는 기존 지원 사업 이외의 교육복지에서 소외된 지역을 신규마을로 발굴해 행복학습마을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개인이 삶의 의미를 찾는 동시에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함께한다는 공동체 정신 함양을 기를 수 있는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더 고른 기회’가 실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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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청소년보호법 위반 룸카페 5개소 적발
경기도 특사경, 청소년보호법 위반 룸카페 5개소 적발
[AANEWS] 밀실 형태의 룸카페에 나이를 확인하지 않고 중·고등학생 남녀 청소년을 출입시키거나 여고생과 성인 남성을 함께 입실하도록 한 룸카페 업주 등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현장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불법으로 청소년을 출입시키고 ‘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업소’ 표시를 부착하지 않은 5개 룸카페 업소 9명을 적발해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올해 초 룸카페 청소년 탈선행위 등이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자 사전 점검을 거쳐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도내 룸카페 22개소를 집중수사했다.
수사 결과는 적발 5개소 폐업 7개소 미영업 2개소 시설 공사 중 1개소 위반 없음 7개소다.
적발 업소 외 룸카페들은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의 수사가 시작되자 영업을 정지하거나 폐업 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룸카페 5개소는 일반음식점 또는 휴게음식점으로 영업 신고하고 음료와 다과 등을 제공하면서 매트, 담요, 쿠션 등이 비치된 밀실에서 손님들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영업했다.
또한 유흥업소 등이 밀집하고 있는 지하철역 근처에 있어 다른 지역에서 거주하는 청소년들의 접근이 쉬웠다.
도가 룸카페 5개소 현장 수사에서 출입을 확인한 청소년만 16명이었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업소는 ‘카페’라는 간판으로 휴게음식점으로 영업 신고한 후 밀실을 운영했는데, 청소년 8명을 출입시키고 ‘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업소’ 표시를 부착하지 않다가 적발됐다.
적발 당시 출입 청소년 8명은 중·고등학생 남녀 청소년들로 모두 동년배 이성 청소년 커플끼리 입실했다.
B업소와 C업소 역시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 후 카페로 운영하면서 밀실을 운영했다.
두 업소 모두 고등학생 여자 청소년 1명이 성인 남자와 입실했고 ‘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업소’ 표시를 부착하지 않았다.
출입 청소년들은 “출입 당시 업소에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임을 안내하지 않아 몰랐다”고 진술했다.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결정고시’에 따라 밀폐된 공간·칸막이 등으로 구획하고 침구 등을 비치해 신체접촉 또는 성행위 등이 이뤄질 우려가 있는 룸카페는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에 해당한다.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키거나 청소년유해업소에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표시하지 않으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김광덕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에 적발된 룸카페는 음식점으로 영업 신고 후 밀실을 운영하며 사실상 장소 제공을 주된 목적으로 불법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탈선 예방 및 보호를 위해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수사를 지속하고 룸카페 등에서 발생하는 불법 행위를 근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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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물향기수목원, 초미세먼지 저감능력실험 결과 수목원 외부보다 내부 미세먼지 32.1% 낮아. 여과능력 증명
경기도 물향기수목원, 초미세먼지 저감능력실험 결과 수목원 외부보다 내부 미세먼지 32.1% 낮아. 여과능력 증명
[AANEWS] 경기도 오산시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의 초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2020년 4월부터 수목원 외부 및 내부에 초미세먼지 측정기기를 각 1대 총 3대를 설치해 물향기수목원을 통과하는 초미세먼지의 여과 정도를 분석 실험했다.
3년간의 조사 결과 수목원 내부 미세먼지가 외부보다 평균 31.2%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람의 방향에 따라 서쪽에서 동쪽으로 바람이 통과하면 18.4%의 초미세먼지가 여과되고 반대로 동풍이 불었을 경우 16.9% 초미세먼지가 여과된 것으로 나왔다.
계절에 따른 차이도 발생했는데 잎이 나오는 4월부터 10월까지의 여과율은 평균 33.2%이었으며 11월부터 3월까지는 15.2%의 여과율을 보였다.
도시 숲의 기능 중 미세먼지를 차단해 정화된 공기를 만들어 내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진 숲속 나무와 풀들이 통과하는 미세먼지를 흡착, 차단 및 기공으로 흡수해 토양으로 되돌리는 과정에서 감소하는 것이라고 산림환경연구소는 설명했다.
물향기수목원은 지리적으로 주변에 지하철, 상가, 주거지역, 고속화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도시 숲의 중요성을 연구하기 매우 적합한 곳이다.
연구소는 이번 연구 결과를 물향기수목원 관람객에게 알리기 위해 정문, 매표소 입구에 미세먼지 저감 기능 전광판을 설치, 실시간 수목원 내부와 외부의 미세먼지 수치를 알리고 있다.
도시숲의 공익적 가치 연구를 심화하기 위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미세먼지연구부와 협력해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석용환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도시 숲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와 탄소흡수 등 환경문제에 관한 연구도 지속해서 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물향기수목원은 2006년 개장해 자생식물의 수집·증식·보존·전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간 3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경기도 대표 수목원이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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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환자 골든타임 확보’ 경기북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심정지 환자 골든타임 확보’ 경기북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AANEWS]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0일 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 대강당에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과 생명을 존중하는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청소년부 3개 팀과 대학·일반부 9개 팀 등 총 12개 팀 52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을 가정해 짧은 연극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 선수들은 현장감이 느껴지는 상황극 무대를 연출하며 119신고부터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심폐소생술 시행 능력을 뽐냈다.
대회 결과, 학생·청소년 부문은 의정부소방서 ‘더 세이브’팀이, 대학·일반 부문은 고양소방서 ‘CPRMY’팀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분야별 최우수 성적을 거둔 팀은 6월 22일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제12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경기북부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고덕근 본부장은 “심정지 환자는 최초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을 90%까지 높일 수 있어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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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자치경찰위,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 위해 생활지원사 연계 교육, 안전시설 확보 등 맞춤형 교통 안전대책 추진
경기도 북부자치경찰위,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 위해 생활지원사 연계 교육, 안전시설 확보 등 맞춤형 교통 안전대책 추진
[AANEWS]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와 경기북부경찰청이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기도 생활지원사와 연계한 고령 보행자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고령 보행자 사고다발지역의 교통안전 시설을 집중적으로 개선한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제61회 정기회의를 갖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최근 5년간 고령 보행자의 교통사고 사망 비중이 계속해서 50% 이상을 차지한 데 따른 것이다.
경기북부경찰청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경기북부 보행자 교통사고와 사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9년 이후 교통사고 사망 비중은 감소 추세로 전환됐지만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 중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 보행자 사고 유형 중 횡단 중 사고가 전체의 45.5% 비중을 차지해 횡단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추진하던 기존 고령 보행자 교통안전 대책의 이점은 살리면서 경기도와 연계를 강화한 대책을 추가로 마련했다.
먼저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노인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별 ·센터별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이들의 안전교육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생활지원사들은 주 2회 정도 고령자를 만나게 되는데 자연스럽게 보행 안전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상반기 동안 북부지역 33개 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 소속 1,157명의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생활지원사를 통한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위원회는 생활지원사의 적극적 참여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통안전 홍보물 제작 등 필요한 예산 지원과 우수활동자에 대해서는 포상도 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한 고령 보행자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인보호구역을 신규 지정 확대에 적극 참여하고 기존 노인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을 보강한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북부지역 자치단체와 협업해 북부지역 112개 고령 보행자 사고다발지역과 2,895개 노인여가복지시설 등 노인이 자주 왕래하는 시설이나 장소를 대상으로 노인보호구역 확대 지정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령 보행자 사고다발지역에는 바닥 신호등, 발광다이오드 표지판 등 설치를 통해 주·야간 시인성을 강화하고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보행신호 연장시스템, 무인 단속카메라, 안전 펜스 등 교통안전 시설물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현기 위원장은 “경기도 북부지역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과 협력을 강화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 등 위원회 차원의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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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더 큰 평화’를 여는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막 올려
5월 20일 ‘더 큰 평화’를 여는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막 올려
[AANEWS] ‘더 큰 평화’를 목표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이 오는 20일 디엠지 평화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정전 70년을 맞아 마련됐다.
경기도는 2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고 이후 11월까지 DMZ의 생태·평화·역사 가치를 알리는 공연, 전시, 학술, 스포츠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는 DMZ를 걷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DMZ 평화걷기, 평화음악회, 평화열차가 첫선을 보인다.
‘DMZ 평화걷기’는 민간인통제구역 내 임진강 생태탐방로를 걸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코스는 총 9km로 임진강을 따라 통일대교 남단부터 율곡습지공원까지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DMZ 생태 사진전을 관람할 수 있다.
초평도에서는 해랑가랑 공연 관람 등 다양한 참여와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평화걷기 참가자 1천3백여명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한국전쟁 참전국을 포함한 주한 외국 대사, 주한 미군, 유학생, 북한이탈주민 등이 함께한다.
평화 메시지를 전하는 ‘DMZ 평화열차’도 20일 첫 운행을 시작, 당일 오전 9시 8분 수원역을 출발해 도라산역까지 운행한다.
10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총 13회 수원역에서 도라산역까지 운영하며 요금은 왕복 5,000원이다.
온라인 신청을 통해 탑승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DMZ를 주제로 한 대중공연 ‘평화음악회’도 열린다.
평화음악회는 국악과 서양음악 퓨전 장르를 연주하는 ‘경기팝스앙상블’을 시작으로 경기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드림위드앙상블’이 악기를 연주한다.
슈퍼스타K 출신의 ‘곽푸른하늘’, ‘명 어린이 합창단’, 경기소방홍보대사인 ‘완이화’ 등도 출연한다.
또 하현우가 보컬로 있는 국내 대표 록 밴드 ‘국카스텐’, 국내 최초 뮤지컬과 팝 음악을 접목한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진행된다.
‘DMZ, 걷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스포츠 행사는 5월 DMZ 평화걷기에 이어 8월에는 휠체어 농구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10월 7일에는 민간인 통제구역을 넘어 달릴 수 있는 DMZ 마라톤이 열린다.
‘DMZ, 느끼다’를 내세운 공연과 전시 행사도 개최된다.
DMZ 상징성을 담아 파주와 연천 일대에서 8월부터 11월까지 DMZ와 평화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만나볼 수 있다.
10월 7일에는 파주 임진각평화누리에서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11월 3일부터 11일까지 고양 아람음악당에서는 폐막 공연인 DMZ 오픈 국제음악제가 열린다.
‘DMZ, 생각하다’를 슬로건으로 한 DMZ 학술 행사도 선보인다.
7월부터 ‘DMZ 특별강연’, 7월부터 11월까지 ‘정책 디자인 해커톤’,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고양, 김포, 파주에서 ‘에코피스포럼’이 열린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DMZ 오픈 페스티벌은 경기도민의 행사이자 누구나 함께 걷고 느끼고 생각하는 모두의 축제”며 “이번 페스티벌이 DMZ의 생태, 평화 가치가 더 널리 확산되고 우리 모두가 ‘더 큰 평화’로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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