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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 6월 1일부터 판매 시작
2023년도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 6월 1일부터 판매 시작
[AANEWS] 해양수산부는 6월 1일부터 2023년도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인 ‘바다로’ 판매를 시작한다.
‘바다로’는 국내외 만 35세 이하의 청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바다와 섬을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이다.
2015년 12월에 출시된 이후로 최근까지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바다로’를 구매하면 내년 5월 31일까지 22개 선사가 운영하는 53개 항로 69척의 여객선을 최대 50% 할인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여름철 특별 수송기간과 명절 연휴 기간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특히 올해는 구매자 본인을 포함한 가족 최대 5인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족이용권의 구매자 연령을 기존 만 18세 미만에서 25세 이하로 대폭 늘려 더 많은 젊은이들이 가족과 함께 섬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반권 외에 겨울철에만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겨울이용권을 발행해 비수기 섬 여행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다로’를 이용하고 싶은 경우,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에서 이용권과 함께 해당 섬으로 가는 여객선의 승선권을 구매하면 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일상 회복을 맞아 ‘바다로’를 이용해 가족과 함께 여객선을 타고 섬 여행을 떠나보실 것을 권하며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여객 서비스와 여객선 안전 점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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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시찰단 주요활동 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시찰단 주요활동 보고
[AANEWS] 유국희 전문가 현장시찰단 단장은 5.31 10:30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5.21~5.26, 5박 6일간 진행된 ‘전문가 현장시찰단’의 주요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시찰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에 대해 ’21년 8월부터 한국정부가 진행 중인 과학·기술적 검토 과정의 일환으로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중점 점검이 이뤄졌다.
시찰단은 유국희 단장과 지금까지 과학·기술적 검토를 담당해 온 전문가 및 현장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총 21명으로 구성됐으며 시찰단 명단은 ‘붙임1’과 같다.
시찰단은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핵심 주요 설비인 다핵종제거설비, 측정확인용 설비, 방출 설비와 중앙감시제어실, 화학분석동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첫째, ALPS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내 존재하는 다양한 종류의 방사성핵종을 제거하기 위한 설비로 방사성핵종 제거 성능과 장기간 안정적 운영 가능성을 중점 점검했다.
방사성핵종 제거 성능과 관련해서는 연1회 수행된 ALPS 입출구 농도분석 결과 등 원자료를 확보했고 흡착재 교체시기 등을 확인했다.
장기간 안정적 운영 가능성에 대해서는 ALPS 운영 이후 주요 고장사례 및 조치사항 등 자료를 확보했다.
앞으로 확보한 자료에 대한 정밀 분석과 함께 ALPS 유지관리 계획 등을 추가 확보해 종합적으로 ALPS 성능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둘째, 측정·확인용 설비는 방류 전 삼중수소 외 방사성핵종의 농도를 측정해 배출기준 만족여부를 확인하는 설비로 시료의 대표성을 위한 균질화 설비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탱크간 오염수를 순환시키는 순환펌프의 제원, 설치상태 등을 확인했다.
순환계통 성능 확인을 위해 설계도면, 시험·점검 기록지 등을 확인했다.
앞으로 현장 확인 정보 및 자료를 토대로 설비의 장기간 성능 유지 등에 대해 추가 확인 예정이다.
셋째, 이송설비는 삼중수소 외 배출기준을 만족하는 오염수를 K4 탱크군에서 희석설비로 이송하는 설비로 이상상황시 오염수의 해양방출을 긴급 차단할 수 있는지 등을 중점 점검했다.
긴급차단밸브의 다중화, 설치위치, 시험결과 기록지 등을 확인했다.
긴급차단밸브의 구동력 상실시 밸브가 자동 닫힘으로 설계됐고 추가적으로 수동 차단밸브가 설치됐음을 확인했다.
오염수 이상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기 위한 방사선감시기 2대가 설치됐음을 확인했다.
앞으로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사용전검사 결과와 방사선감시기 경보 설정치 확인 등을 통해 적절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넷째, 희석·방출설비는 삼중수소 배출목표치에 맞도록 해수와 오염수를 희석해 방출터널을 통해 해양으로 방출하는 설비로 충분한 양의 해수 공급 가능성과 시료채취의 적절성을 중점 점검했다.
해수이송펌프가 희석목표를 만족할 수 있도록 충분한 용량으로 설계됨을 확인했다.
삼중수소 농도 확인을 위한 시료채취·분석이 해양방출 전 상류수조에서 1회, 해양방출 중 해수배관헤더와 상류수조 사이 배관에서 매일 1회 실시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확인했다.
앞으로 NRA의 사용전검사 결과, 도쿄전력의 유지관리계획 등의 자료를 확보해 종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다섯째, 중앙감시제어실은 측정·확인, 이송, 희석 및 방출과정의 주요설비에 대한 전반적인 감시 및 제어가 이뤄지는 곳으로 주요 설비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제어의 적정성과 이상상황 발생시 경보 및 오염수 방출을 긴급차단할 수 있는지를 중점 점검했다.
제어기 고장에 대비해 별도의 예비 제어기가 구비되는 등 감시제어기능이 이중화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중앙감시제어실 전원 상실시 복구조치를 위한 무정전 전원설비가 설치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감시기 및 관련 통신설비 등이 전원 상실 또는 고장시 긴급차단밸브가 자동으로 닫히도록 설계됨을 확인했다.
앞으로 이송희석방출 설비에 대한 NRA 사용전검사 등을 통해 감시제어기능 적절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여섯째, 화학분석동은 방사능 농도를 측정하는 곳으로 분석 장비 등 분석 역량과 분석 데이터의 신뢰성을 중점 점검했다.
분석동에는 38대의 분석장비가 구비되어 있고 분석과정이 절차화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시료 정보 등록부터 분석결과 보고서까지 데이터 처리 과정을 현장시현을 통해 확인했다.
앞으로 데이터값의 비교분석 등을 통해 데이터의 신뢰도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일곱째, 방사선영향평가와 주변해역 모니터링 계획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방사선영향평가시 국제원자력기구 기준과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 기준에 따라 지표생물 등을 선정해 평가했음을 확인했다.
방출시 특정 모니터링 지점에서 삼중수소 농도가 설정값을 초과하는 경우 방류를 중단한다는 계획을 확인했다.
앞으로 방사선영향평가의 적절성과 도쿄전력의 해역모니터링 계획을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후쿠시마 오염수 관리 능력을 뒷받침하는 안전문화 관리체계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현장의 안전문화 지침화와 사고근접사례 관리체계를 확인했다.
앞으로 NRA와의 정보교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문화 이행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시찰은 현장 직접 확인과 보다 구체적인 자료확보를 통해 과학·기술적 검토 과정에서 의미있는 진전이 있으나, 보다 정밀한 판단을 위해 추가적인 분석·확인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일본의 계획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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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 시작, 그날 이후‘ 주제로 6월 1일 ‘제13회 의병의 날 기념식’ 개최
행정안전부
[AANEWS] ‘제13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충청남도 예산군 윤봉길 의사 사적지인 충의사·도중도 일원에서 전국 의병단체 대표와 의병 후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예산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의로운 시작, 그날 이후’를 주제로 진행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추모 화환을 보내 ‘의병의 날’을 함께 기념하며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일어나 싸운 의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의병 영령들의 넋을 추모한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충청남도 예산군은 순국선열들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고장이다.
예산군에는 을사늑약 체결을 계기로 일어난 홍주의병의 2차 발원지인 광수장터와 의병활동의 중심지였던 수당 이남규 선생의 고택, 독립 운동가 매헌 윤봉길 의사의 사적지 등 보존되어 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윤봉길의사 사당 헌화와 육군 취타대·의병대 행렬, 예산 의병봉기와 홍주성 전투 재현 식전공연이 진행된다.
기념식은 축사, 기념사, 추모사 등에 이어 의병의 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의병병사기념관 전시, 의로운 병사 사관 학교 체험, 구한말의 추억 체험, 의로운 문화 공모전, 그 외에 음악회, 의병 유적지 답사 등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한창섭 차관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의병들이 보여주셨던 의로운 용기와 희생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부도 의병정신이 올곧게 계승·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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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 목소리’ 분석해 봤더니, 235개 조직, 범죄자 1인 최대 34회 범죄 가담 확인
‘그놈 목소리’ 분석해 봤더니, 235개 조직, 범죄자 1인 최대 34회 범죄 가담 확인
[AANEWS] 국민 생활에 큰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범인 검거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범죄 시도가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내용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AI기반 보이스피싱 음성분석모델’을 활용해 실제 보이스피싱으로 신고된 음성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 확인됐다.
이번 분석은 2015년부터 2023년 3월까지 금감원을 통해 피해 신고된 1만2,323개의 음성 파일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속 전문인력이 참여했다.
먼저, 이번 분석을 통해 범죄자 규모와 가담 횟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분석 대상 1만2,323개의 음성에서 중복된 음성을 제외한 범죄가담자는 5천51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범죄 가담 건수의 경우, 1회 가담자는 3천42명, 2회 이상 가담자는 2천471명으로 나타났으며 범죄자 한 사람이 최대 34건의 각기 다른 범죄에 가담한 사실도 드러났다.
행안부가 세계 최초로 구현한 보이스피싱 범죄자 군집화 기능을 활용해 범죄조직 규모와 범죄조직별 범죄 가담 건수도 확인할 수 있었다.
범죄자의 음성을 연쇄적으로 추적, 추가 가담자를 확인해 동일 범죄 집단으로 군집화 결과, 235개 범죄조직에 633명이 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명으로 구성된 범죄조직이 160개로 가장 많았고 가담자 규모가 가장 큰 조직은 1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범죄조직이 가담한 범죄 건수는 총 2,866건이었으며 18명 규모로 파악된 범죄조직이 가장 많은 137건의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번 분석을 통해 파악된 범죄조직 정보와 이미 검거된 범죄자의 음성을 비교하는 경우 여죄 추궁과 연루자 파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안부는 이번 분석 결과를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TF’ 등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결과를 수사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우 범죄자 검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관련 기관별로 관리 중인 보이스피싱 신고 음성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범죄예방과 범죄자 검거에 필요한 음성분석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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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우정사업본부장 등 정부 9개 개방형 직위 채용
과기부 우정사업본부장 등 정부 9개 개방형 직위 채용
[AANEWS] 정부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직위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2023년도 6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인사혁신처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6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오는 1일부터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총 9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관세청등 6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7개 직위와 과장급 2개 직위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장,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현대미술관장, 관세청 감사관 등이 포함됐으며 과장급 직위는 고용노동부의 양성평등정책담당관과 화학사고예방과장이다.
이 중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현대미술관장, 고용노동부 화학사고예방과장 등 2개 직위는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개방형 직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정사업의 경영수지 개선, 우정서비스 품질향상 및 신규서비스 개발·보급, 우정시설의 현대화 및 우체국 창구망 고도화 등을 담당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이다.
우편, 우체국 예금·보험, 금융·물류서비스, 전자상거래, 경영 및 홍보, 우정사업·정보통신 관련 정책기획 등의 분야에서 일정 기간 경력을 쌓은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미술관 전시계획 수립 및 국내외 전시 개최, 한국 근현대미술사 조사·연구, 국내외 미술 교류를 통한 미술 관련 정보 조사, 소장 작품의 체계적 보존·관리 등을 담당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로 미술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지원 대상이다.
고용노동부 화학사고예방과장은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종합관리체계 구축, 공정 안전관리 제도 운영 및 개선, 중대 산업사고 예방정책 수립·시행, 사업장 발생 재난 대응체계 구축 등을 담당하는 과장급 직위이다.
노사정책, 근로 기준, 산업재해 예방, 고용정책, 직업능력 개발, 고용보험, 고용 평등 등 고용 노동 정책 관련 분야에서 일정 기간 경력을 쌓은 민간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개방형 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6월 1일부터 6월 16일까지이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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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정부청사 내 카페에서 일회용 컵 사라진다
행정안전부
[AANEWS]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6월 1일 오후, 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정부청사 일회용 컵 제로 2027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조소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을 비롯해 관련 정책을 지원하는 신진수 환경부 물관리정책실 실장, 입점 커피점 대표 등 15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027년까지 전국 13개 정부청사 내 커피점 계약 시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해 일회용 컵 제로 청사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7년까지 13개 정부청사 커피점에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을 도입하면 매년 일회용 컵 364만 개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우리나라 일회용 컵 전체 사용량의 0.4%에 해당하는 수량이다.
2027 비전 선포식의 일환으로 6월 1일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업 중인 모든 커피점은 다회용 컵 전용 매장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정부청사관리본부와 환경부는 3월 16일 세종청사 내 2개 커피점과 협약을 맺고 다회용 컵 전용 매장으로 시범운영해 개선 사안 등을 반영했다.
이번 정부세종청사 22개 커피점이 다회용기로 전환함에 따라 연간 약 180만 개의 일회용 컵 사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44톤의 달하는 숫자이며 소나무 1만 8,765그루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과 동일한 수준이다.
한편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세종청사 3동을 다회용 컵 사무실로 지정 운영해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컵을 없애기로 했다.
향후, 세종청사 내 입주 기관 사무실에서도 다회용 컵 사용을 권고해 나갈 예정이다.
신진수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다회용기 순환시스템을 도입해 준 커피전문점 관계자들과 정부청사관리본부에 감사하다”며 “환경부는 앞으로도 다회용 컵 등 다회용기 사용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일회용 컵 사용으로 환경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정부가 선제적으로 청사에서 일회용 컵을 없애기로 한 것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커피점을 시작으로 청사사무실에서도 다회용 컵 이용을 활성화해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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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 시험할 자동차·드론, 여기 모두 모여라
전파 시험할 자동차·드론, 여기 모두 모여라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파시험 기반시설 확대와 지역 기업의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 충북'의 착공식을 6월 1일 충북대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 변재일 국회의원,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등 약 60여명이 참석해 전파플레이그라운드의 착공을 축하할 예정이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사물인터넷 기기 간 혼·간섭, 드론 방향 탐지, 자율주행 차량용 레이다 등 다양한 전파 융·복합 기기의 자유로운 전파 시험을 위해 대형 전자파 차폐실과 시험 장비를 지원하는 시설로 이번에 착공하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 충북"은 설계, 건축부터 전파시험 환경 조성까지 총 127.15억원이 투입되며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12월까지 대형 버스도 시험할 수 있는 넓은 전파차폐공간과 지원시설로 구성된 단층 건물로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전파플레이그라운드 충북"은 충북대 오창캠퍼스 내에 있는 자율주행 시험장인 씨-트랙 내에 구축되어 완공 이후에는 자율주행 관련 기업 중심으로 제품 연구 개발부터 실증까지 연계 지원하고 아울러 전자파 차폐실 내에 구축하는 차량 회전용 턴테이블, 차량 구동 상태를 모사할 수 있는 프리 롤러, 차량 견인 장치 등을 활용해 자율주행 차량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대형 차량까지 수용할 수 있는‘전파플레이그라운드 충북’구축으로 기존에는 지원하지 못했던 자율주행 트럭 전파시험 지원도 가능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수요 해소뿐만 아니라 국가 자율주행차 산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북, 대구에서 올해 완공될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가 기업의 제품 개발, 시장 출시부터 해외 수출까지 산업의 전주기를 내실 있게 지원하는 전파 시험 기반시설이 될 수 있도록 전파 산업에 대한 육성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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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질환 치료제 급여 확대로 환자 접근성 높이고 경제적 부담 완화 기대
보건복지부
[AANEWS] 보건복지부는 중증질환 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필수 약제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6월 1일부터 보험약제 급여범위 확대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난임 여부를 판단하는 자궁난관조영 검사 시 사용하는 방사선 조영제 중 ‘리피오돌 울트라액’을 자궁난관 조영제로 급여 적용하고 여성에 많이 발생하는 ‘중증 손·발바닥 농포증’에 사용하는 ‘Guselkumab 주사제’의 선행치료제 범위에 ‘메토트렉세이트’를 포함시켜 가임기 여성에 대한 해당 약제의 보험 적용 대상을 넓힌다.
골수섬유증에서 발생하는 비장비대 및 증상 관련 치료제인 ‘인레빅’이 신약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
또한, 노인, 만성질환자의 변비 치료에 주로 처방되나, 최근 수급이 불안정했던 수산화마그네슘 성분의 조제용 변비치료제의 경우,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임을 고려해 보험약가를 인상했다.
또한 퇴장방지의약품 중 7개 품목에 대한 생산원가 보전도 추진했다.
이번 중증질환 치료제 급여 확대로 환자 접근성이 높아지고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건강보험 약제의 적정 원가 보상을 통해 원활한 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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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관광주민증으로 나도 지역주민 인구감소지역 명예 주민도 되고 할인 혜택도 받자
디지털 관광주민증으로 나도 지역주민 인구감소지역 명예 주민도 되고 할인 혜택도 받자
[AANEWS]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인구감소 지역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2022년 2개 지역에 한해 시범적으로 추진했던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을 5월 31일부터 올해 11개 지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란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에서 일종의 명예주민증인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고 QR코드를 활용해 지역 내 관광지 입장권을 포함해 숙박, 식음, 체험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체험 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지난해 시범사업 추진 지역인 강원 평창과 충북 옥천에 이어 올해는 부산 영도구, 인천 강화, 강원 정선, 충북 단양, 충남 태안, 전북 고창, 전남 신안, 경북 고령, 경남 거창 등 총 9개 지자체가 추가되어 모두 11개 지역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11개 지역에서는 총 200여 건의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강원 평창군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30% 할인, 충북 옥천군 전통문화체험관 숙박 30% 할인, 부산 영도구 소재 4개 호텔 최대 20% 할인, 인천 강화군 엘리야 리조트 주중 숙박 10% 할인, 강원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 워터파크·스키렌탈·곤돌라 30~50% 할인, 충북 단양군 다누리 아쿠아리움 주중 50% 할인, 충남 태안군 청산수목원 10% 할인, 전북 고창군 석정온천휴스파 25% 할인, 전남 신안군 엘도라도 리조트 20~60% 할인, 경북 고령군 대가야 생활촌 입장료 50% 할인, 경남 거창군 관광택시 연간 1회 무료 등이 있다.
지역별 자세한 할인 혜택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을 받는 방법은 지역을 방문해 할인 제공 시설·업체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대한민국구석구석 앱을 다운받고 회원 가입하면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할인증이 발급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에서도 미리 발급받을 수 있으며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 관광주민증 시범사업 결과 강원 평창과 충북 옥천은 2022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불과 7개월 만에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2개 지역 정주 인구의 65%에 해당하는 58,000여명에 달한다.
또한 발급자 중에서 해당 지역을 방문해 할인 혜택을 받은 건수는 발급자의 22%인 12,870건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실질적인 지역 방문과 관광 소비를 유도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권영미 지역균형관광팀장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시범사업 결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자체 모두에게 호응이 높아 관광을 통한 인구감소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어, 올해는 9개 지역을 추가로 확대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대상 지역을 대폭 확대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지역을 살리는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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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밤이 아름다워진다, 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
세종의 밤이 아름다워진다, 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
[AANEWS]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6월 3일부터 9월 23일까지 2023 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 ‘수목원 특별한 夜행’을 개최한다.
2022년 시작해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야간개장은 수목원 야간관광 문화 선도를 통해 수목원·정원문화 확산과 국민행복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전년도와 비교해 올해 야간개장은 한국전통정원으로 관람구역 확대 9시 30분까지 30분 연장 운영 야간개장 점등행사 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매주 펼쳐지는 문화공연 가든샵 야간 오픈 등 더욱 풍부해진 관람 요소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관람객들은 9월 말까지 수목원의 고즈넉한 밤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
류광수 이사장은 “한층 더 깊어진 한국전통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간개장을 통해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을 수목원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치유하시기 바란다”며 “수목원이 세종특별자치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