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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등 7개 사업자, 6월부터 OTT 콘텐츠 직접 등급 분류한다
문화체육관광부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영상물등급위원회와 함께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자체등급분류 사업자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애플TV+, 왓챠, 웨이브, 쿠팡플레이, 티빙 등 7개 업체를 1차 지정했다.
지정된 업체들은 6월 1일부터 자사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의 등급을 자체적으로 분류하게 된다.
박보균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최우선 규제 개선 과제로 추진된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자체등급분류제도 본격 시행으로 영화, 드라마 등 K-영상콘텐츠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행한 1차 사업자 지정 접수에서는 11개 업체가 신청한 가운데 영상·문화, 아동·청소년·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업체가 선정됐다.
지정기간은 5년으로 기간 만료 후에도 계속 자체등급분류 사업자로 남으려면 재지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
2차 사업자 신청 접수는 6월 19일부터 7월 1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등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등위는 사업자가 등급분류를 시작하는 6월 1일에 맞춰 영상미디어 전문모니터 1명과 일반모니터 2명의 15개조로 구성한 ‘자체등급분류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모니터링단은 자체등급분류 콘텐츠의 등급 적절성을 실시간으로 점검해 청소년과 이용자 보호에 문제가 있을 경우 등급 조정을 요구하거나 직권으로 등급을 분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등급분류 기준 준수, 등급분류 책임자 지정, 청소년 및 이용자 보호 수단 제공 등 법상 준수사항의 이행 여부를 포함한 적정성 평가를 내년 1월에 실시해 청소년과 이용자 보호 등에 미흡한 점이 있을 경우 업무개선을 권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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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 일본인 관객이 감동한 원조 K-컬처, ‘난타’와 함께 K-관광 재도약 이끈다
250만 일본인 관객이 감동한 원조 K-컬처, ‘난타’와 함께 K-관광 재도약 이끈다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공연 한류의 원조 ‘난타’와 연계한 일본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펼친다.
문체부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국정과제로 K-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97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난타’ 공연을 관람한 외국인 관객은 약 1,150만명이며 그 중 약 250만명이 일본인 관객이었다.
올해 일본의 한류 붐 20주년을 기념해 일본 여행사 HIS, ‘난타’, 롯데아울렛과 협력해 5월 31일부터 일본인 관광객 1천 명을 대상으로 ‘추억의 한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일본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K-뷰티, K-팝 여행콘텐츠와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 남이섬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상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 투어 등도 함께 홍보해 일본 K-컬처 관심층의 한국 방문을 촉진한다.
5월 31일 오후, 명동에 있는 난타 전용 극장에서는 일본인 관객을 대상으로 ‘추억의 한류’ 프로모션 시작을 알리는 ‘K-관광 특별 토크쇼’를 개최한다.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이 참석해 일본인 관객들을 환영하고 ‘난타’의 기획자인 송승환 총감독이 직접 ‘난타’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조권 씨도 함께 참여해 일본인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공연콘텐츠, 숨은 골목 맛집 추천 등 K-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문체부는 이번 프로모션에 이어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공연관광 마케팅을 확대한다.
K-공연에 대한 관심은 ‘난타’에서부터 시작해 오늘날 다양한 뮤지컬, 클래식, 퓨전 국악, 스트리트 댄스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하반기 10월 1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한국 공연관광 대표축제 ‘2023 웰컴 대학로’를 앞두고 한일 항공노선이 복원된 일본의 지방 도시 카가와현과 에히메현에서 8월에 쇼케이스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쇼케이스에서는 ‘2023 웰컴 대학로’의 공연 예정 작품을 소개하고 현지 여행사와 함께 특화 여행상품을 마케팅한다.
송승환 총감독은 “일본 시장 한류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추억의 한류’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인 공연의 매력을 충분히 즐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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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K-푸드 중국 수출 지원에 박차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기준 분야에서 한·중 양국의 업무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으로 국내 식품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중국에서 중국 정부와 ‘한·중 식품기준전문가협의회’를 개최한다.
식약처는 2009년부터 중국으로 국내 식품을 수출하는 식품업체들이 기준·규격 분야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중국 정부와 매년 양자 회의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번 회의는 14번째로 개최된다.
이번 양자 회의에서 한·중 양국은 식품안전기준에 관한 양해각서를 갱신하고 우유의 살균조건에 초고온순간처리방법 추가 국내산 해조류의 이산화티타늄 천연유래 인정 양국의 대체식품 정책 식품용기의 관리기준 프로바이오틱스의 관리현황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자 회의에 이어 식약처는 중국의 식품안전관리기관·식품기업 등이 참여하는 중국 식품안전관리 워크숍에서 국내 식품 기준·규격의 전반적인 내용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축·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 제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참고로 그간 식약처는 양자 회의에서 중국의 ‘식품안전국가표준’을 개정해 국내 식품의 대중국 수출을 증대하는데 기여해왔다.
주요 성과는 채소·과일이 첨가된 영유아식품에 대한 아질산염 기준 적용 제외 생막걸리의 미생물과 주류의 망간 기준 삭제 설탕의 미생물과 초콜렛 제품의 구리 기준 삭제 비멸균 발효제품인 절임채소에 대한 대장균군 기준 적용 제외 및 과자류의 세균수 기준 완화 냉동 곡류 및 조제식품 중 가금육에 대한 기준·규격 신설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안전기준과 관련된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국내 식품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국외 기관과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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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여름에도 발생. 식약처, 노로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앞장
노로바이러스 여름에도 발생. 식약처, 노로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앞장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신고 증가로 환자의 구토물에 의한 노로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1만2,000여 곳에 구토물 소독·처리 키트를 배포한다.
식약처는 ’19년부터 어린이집 등에 구토물 소독·처리 키트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올해는 소규모 가정 어린이집과 식중독 의심 신고 이력이 있는 영유아 시설 등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바른 키트 사용을 위해 리플릿을 제공하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요령도 함께 홍보한다.
구토물 소독·처리 키트는 위생장갑, 응고제, 소독액, 흡수패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물을 신속하게 처리해 구토물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한다.
올해 1분기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의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최근 5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배 증가했으며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는 식중독의 대표 원인 병원체인 노로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11월부터 유행이 시작되어 이듬해 봄까지 이어지는데 최근에는 초여름인 6월까지도 발생하는 추세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의가 필요한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식중독의 대표 원인 병원체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해 발생하거나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감염되는 경우도 있어 개인 위생관리, 주변 환경 세척·소독 등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한다.
또한, 구토, 설사 등의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식품의 조리에 참여하지 않고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2~3일간은 조리에서 배제하는 것이 바람직한다.
아울러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뿐 아니라 세균성 식중독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급식·외식관계자, 관계기관 등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홍보해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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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비 농·수산물 안전관리 더 꼼꼼하게
여름철 대비 농·수산물 안전관리 더 꼼꼼하게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해양수산부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을 대비해 농·수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고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부패·변질 우려가 있는 품목들을 집중 검사해 위해 발생 식품의 유통·판매를 차단함으로써 국민에게 안전한 농·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온·다습한 장마철 환경을 고려해 옥수수·대두 등 곡류와 두류 300건을 대상으로 곰팡이독소를 검사하고 병해충에 따른 농약 사용 증가가 우려되는 상추·복숭아 등 채소류·과일류 500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서 비브리오균 증식으로 인한 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넙치·조피볼락·소라 등 여름철 횟감으로 주로 소비하는 수산물 1,000건에 대해 비브리오균을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양식수산물에 대해 동물용의약품 잔류기준 적합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농·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회수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관광객들이 집중되는 주요 항·포구 및 바닷가에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배치해 주변 횟집과 수산시장 등의 수족관물을 수거해 비브리오균 현장검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수산물을 취급하는 위·공판장, 도매시장, 판매업체 등에 대한 운반용 상자 세척·소독, 적정 온도관리와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 위생관리 실태 지도·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약처는 여름철 농·수산물의 안전한 섭취를 위해 식품의 보관 온도와 습도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고온다습한 여름철 환경을 고려해 곡류·견과류 등을 보관할 때는 온도 15℃ 이하, 습도 60% 이하에서 보관하고 옥수수·땅콩 등 껍질이 있는 제품은 껍질째 보관하는 것이 곰팡이 등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날 것으로 섭취하는 횟감은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균 예방을 위해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고 칼과 도마는 머리·내장·껍질 제거용과 횟감용을 구분 사용해야 한다.
특히 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비브리오패혈증에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충분히 가열·조리해 섭취해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유통 농·수산물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를 지속 실시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수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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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오남용 마통이 다 알려준다…사전알리미 시행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진통제의 오남용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 768명에게 해당 내용을 서면으로 통지하고 개선 여부를 추적·관리하는 ‘사전알리미’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6개월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마약류 진통제 처방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해당 기간동안 3개월을 초과해 처방하는 등 오남용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를 통지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진통제 사전알리미는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것으로 대상 의사수는 총 총 768명으로 2021년 대비 693명 감소했다.
식약처는 이후 약 3개월간 추적관찰을 통해 대상 의사의 처방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며 오남용 조치기준을 위반한 처방을 지속하는 의사에 대해서는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이 의료용 마약류를 오남용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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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청장, 제76차 세계보건총회 참석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면담 등 국제적 협력기반 확대
지영미 청장, 제76차 세계보건총회 참석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면담 등 국제적 협력기반 확대
[AANEWS]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5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10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 제76차 세계보건총회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해, 총회 4-5일차에 서태평양지역을 대표해 보편적건강보장 체계 의제 발언 및 양자 면담을 이어갔다.
지영미 청장은 5.25 세계보건총회 A위원회의 서태평양지역 대표발언에서 보편적건강보장 달성에 초석이 되는 일차보건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의 병원 중심모델은 일차의료에의 재정 투입을 가로막고 의료 인력부족 및 서비스 질 저하를 초래하고 있어 보건시스템 전반의 질 저하를 불러일으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작년 10월 서태평양지역은 지역위원회 총회에서 일차의료체계 변혁 프레임워크를 채택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등 팬데믹 보건 안보위기 고조 상황에서 일차보건의료의 중요성이 더욱 절실히 다가왔으며 전세계가 일차보건 의료강화를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로 대표연설을 마무리했다.
이번 세계보건총회를 통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게브레에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과 양자 면담(5.25.)을 갖고 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에 대한 세계보건기구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세계보건기구와 대한민국 보건분야의 인력 교류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지영미 청장은 마이클 라이언 보건위기 사무차장과 양자 면담(5.25.)을 통해, 세계보건기구와 대한민국 정부간 신종감염병 대응에 관련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한국 기관의 세계보건기구 위기대응 협력센터 지정, 세계보건기구 기술자문위원단에 한국인 위원 참여 확대 등 우리 측 요청에 대해, 세계보건기구 측은 공중보건분야 전문성을 지닌 질병관리청의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크다고 밝히며 세계보건기구가 최근 시작한 신종 보건 위협 대비 및 회복력 관련 논의에 한국의 성공적인 팬데믹 대응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영미 청장은 주잔나 야캅 WPRO 사무처장 직무대리와바바툰데 올로오쿠레 WPRO 긴급상황대응국장과 각각 양자 면담)을 통해, 현재 공석으로 있는 WPRO 사무처장의 직무를 대신하는 노고에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조직의 리더쉽이 회복되고 조직문화가 재건되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신종감염병과 공중보건긴급상황과 관련한 아시아태평양 전략 자문위원단에 우리나라 전문가 참여와 WHO 협력센터 지정에 대해 논의했다.
Asia Pacific Strategy For Emerging Diseases and Public Health Emergencies 싱가포르 보건부와의 만찬)에서는 두 나라의 유사한 인구구조 및 공중보건 문제 우선순위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싱가포르 보건부는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신설을 추진 중으로 질병관리청을 먼저 설립한 한국의 사례를 분석중이며 7월 중 한국을 방문해 구체적인 경험 공유와 협력을 증진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치케 이헤퀘아주세계보건기구 보건위기정보 사무차장보와 양자면담, 5.25.)을 가졌다.
세계보건기구 측은 질병관리청이 베를린 허브 역학정보오픈소스 플랫폼 개발에 대한 지원을 해 줄것과, 국제병원체감시네크워크의 일원이 되길 제안했으며 우리측은 앞으로 베를린 허브의 IPSN회원들과 해당 경험을 공유하고 논의를 확장시키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베를린 허브 측은 국제 공중보건기관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글로벌 공중보건 대응 역량 향상을 높이는데 주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대한민국의 질병관리청이 노하우 및 경험을 다른 국가들과 공유해주길 요청했으며 이에 우리 측은 앞으로 베를린 허브의 네트워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국제보건 협력의 장을 넓혀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6일간의 제 76차 세계보건총회 출장을 마치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국제 보건 의제를 주도하고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국제기구에 우리나라 전문가가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도 국제보건 업무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덧붙였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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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조치, 5일 권고로 전환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조치, 5일 권고로 전환
[AANEWS]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위기단계 하향에 따른 코로나19 대응 지침 개정’ 내용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 격리·마스크 등 주요 방역 조치를 전환함에 따라 관련 대응 지침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11일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계획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신고·보고체계 관련, 감염병 등급 4급 조정 전까지 현행 일일 신고·보고 체계를 유지한다.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한 확진자 발생신고와 자기기입식 역학조사서를 입력하는 절차는 그대로 유지하되, 발생신고서 입력 이후 신고된 확진 환자 중 의료기관 입원환자에 한해 정보수집을 유지한다.
진단검사 관련, 임시선별검사소 7개소)의 운영을 중단하고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 권고가 종료됨에 따라 해외입국자 검사 지원도 중단한다.
격리 조치 관련, 격리 권고 전환에 따라 격리 통보는 양성 확인 통보로 대체된다.
확진자는 바이러스 전파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 권고 기간 동안 자택에 머무를 것이 권고되며 병·의원 방문, 의약품 구매·수령, 임종, 장례, 시험, 투표 등 예외적인 경우에 외출이 허용된다.
역학조사 관련, 확진자 조사는 유지하되, 확진자 동거인 및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의 접촉자에 대한 조사·관리를 중단한다.
생활 지원제도 관련, 격리권고 전환 이후에도 입원·격리참여자에 대한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용 지원은 당분간 지속된다.
지원기준·지원금액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격리참여자에 한해 지원한다.
격리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보건소의 양성확인 문자에 안내된 인터넷주소로 접속하거나 보건소에 전화 또는 대리 방문해 양성확인 문자 통지일 다음날까지 격리참여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용은 현행과 동일하게 격리종료일 다음 날부터 90일 이내 신청해야 하며 개편 내용은 6월 1일 이후 양성확인 통지 문자를 받은 사람부터 적용된다.
입원환자 격리 관련, 병원 내 감염 전파 위험을 고려해 7일간 격리 권고하되, 환자의 면역 상태 및 임상증상을 고려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최대 20일까지 격리 가능하다.
또한 중증 면역저하자의 경우, 의료진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격리 기간의 추가적인 연장이 가능하다.
입원 치료비 관련, 격리실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확진환자에 대한 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은 유지된다.
병상 배정 관련, 격리 의무가 폐지되면서 입원이 필요한 모든 확진자를 지정격리병상으로 배정하는 절차는 중단된다.
다만, 중증 전원 지원, 응급환자 배정 체계는 유지하며 일반의료체계 전환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실내 마스크 착용 관련,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에서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이 제외된다.
아울러 정부는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위해 사업장, 학교 등 각 기관별로 격리 권고를 준수할 수 있도록 방역 지침을 개정·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용노동부는 확진된 근로자가 자율격리 권고를 따를 수 있도록 사업장 내 약정된 유·무급 휴가 또는 연차휴가 활용을 권장하고 의심증상, 밀접접촉 또는 고위험군 근로자는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부는 학교에서 확진자 발생 시 격리 권고기간 동안 등교 중지를 권고한다.
격리 권고 준수로 결석 시 검사 결과서 소견서 진단서 등 의료기관 검사결과 증빙서류를 학교에 제출하면 출석 인정 결석 처리를 한다.
인사혁신처는 확진된 공무원의 경우, 격리 권고기간 동안 사무실 출근을 최대한 자제하고 건강 상태에 따라 ‘병가’ 또는 ‘재택근무’를 활용하도록 권고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위기단계 하향과 ‘자율 및 권고’ 기조로의 방역조치 전환은 코로나19 일상적 관리체계의 시작점을 의미하는 것으로 향후 인플루엔자와 같이 엔데믹화 되어 상시적인 감염병 관리가 가능한 시기까지 안정적으로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이행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서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주요 방역 조치가 유지될 필요성이 있으므로 격리 조치, 마스크 착용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손 씻기, 환기·소독, 기침 예절 준수 등 감염 예방을 위한 일상 방역 수칙을 생활화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일 윤석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중 보건분야 의제와 관련해 백신·치료제 개발 연구를 지원하는 국제 공공·민간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에 2,400만 달러 공여계획과 함께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의 “질병으로부터 자유를 확대하는 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가 보건분야의 중심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질병관리청은 해외 주요국가와 기술지원 및 협력을 강화하는 등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의 세부계획을 아래와 같이 이행한다고 밝혔다.
첫째, 보건취약국들이 미래 질병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질병분야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추진하는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질병관리청의 강점분야인 감염병 감시, 역학조사, 실험실진단 등에 대한 기술 지원을 확대한다.
둘째, 미국, 영국, 유럽연합 등 주요 선진국 감염병관리기관과 감염병 기술협력, 정례회의 마련 등 미래팬데믹에 대비한 글로벌 공조체계를 구축한다.
첫째, 해외감염병에 대한 정보 수집 기반 조성을 위해 주요국·국제기구와 인력교류 및 정책공조 등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세계보건기구 국제유행경보대응네트워크과 협력해 유행발생국에 국내 전문가 파견 확대를 추진한다.
둘째, 보건취약국 내 현지 감염병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 신종감염병 정보와 병원체 자원을 확보하고 국내 백신 연구 및 진단키트 개발과 연계한다.
셋째, 현재 질병관리청 내 종합상황실의 정보분석, 위험평가 등 전략적 기능을 강화해, 향후 세계보건기구 위기대응 협력센터로 나아갈 기반을 다진다.
첫째, 한국에 글로벌 보건안보 조정사무소를 설치반기)하고 글로벌 보건 안보 협력 핵심기구로 육성한다.
둘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보건기구 국제보건규칙 및 팬데믹 조약 개정 논의 등에 적극 참여해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지영미 청장은 세계보건기구 제76차 세계보건총회 정부 수석대표 기조연설에서 밝힌 바와 같이, 세계보건기구의 세계보건규칙 개정과 팬데믹 조약을 지지하며 새로운 국제보건질서 확립에 우리 정부도 앞장 설 것을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4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168명, 일평균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4,754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간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이 59.5%, 70대가 27.4%, 60대가 9.5%로 50대 이하 3.6%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4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와 60세 이상 확진자 소폭 감소한 점, 사망자 및 신규 위중증 환자는 증가 추세이나 여전히 낮은 수준에서 유지 중인 점을 고려했다.
지난주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13.5% 증가해 일평균 168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15.1% 증가했고 일평균은 12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은 147명,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1명이었다.
5월 2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15%, 치명률은 0.05%이었다.
’23년 5월 26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7.3명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82.7명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212.4명, 60대는 55.2명이었다.
5월 4주 주간 신규 확진자는 122,729명으로 전주 대비 8.3% 감소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17,533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는 0.96이며 3월 4주부터 9주 연속 1 이상 지속하다 10주 만에 1 미만으로 감소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 감소했다.
발생률은 10-19세, 30-39세, 20-29세 순으로 청소년 및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다.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 발생 비중 모두 감소했다.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 전주 대비 증가, 준-중환자 병상가동률 및 의료역량 대비 60세 이상 발생비율은 전주 대비 감소했다.
XBB.1.5의 검출률은 20.6%로 최근 4주 감소 추세이며 XBB.1.9.1은 23.6%, XBB.1.9.2는 21.6%, XBB.1.16은 14.7%로 지속 증가 추세이다.
5월 30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668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1.4%, 준-중증병상 48.2%이다.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12,185명으로 수도권 6,557명, 비수도권 5,628명이다.
현재 86,468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4,411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0,727개소가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69개소 운영되고 있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5월23일 제10차 보상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 신청된 신규사례 총 575건을 심의했다.
의무기록 및 역학조사 등을 바탕으로 기저질환 및 과거력, 접종 이후 이상반응까지의 임상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81건에 대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고 보상을 결정했다.
누적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건수는 95,565건, 심의 완료 건수는 87,570건으로 이 중 사망 17건 포함 총 23,902건이 보상 결정됐다.
한편 본인부담금 기준 30만원 미만의 소액 진료비 보상신청건 중 15,209건은 신속한 심의를 위해 시·도에서 자체 심의를 거쳐 5,660건이 보상 결정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지원센터는 오늘까지 재심의 등을 통해 결정된 관련성 의심 질환 의료비 및 사망위로금 지원사례와 부검 이후 사인불명 위로금 지원사례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관련성 의심질환에 대한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총 1,702명이며 사망위로금의 지원 대상자는 9명이다.
부검 후 사인불명 위로금 지원 대상자 48명에게는 해당 지자체를 통해 개별 안내해 신청 접수 중이며 43명에게 지급 완료했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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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해양유물, 무인도서 선정
6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해양유물, 무인도서 선정
[AANEWS] 해양수산부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이달의 수산물로 재첩과 병어를 선정했다.
재첩은 4월부터 10월까지 섬진강 일대에서 주로 잡히는 민물조개로 크기는 작지만 단백질과 무기질 등 영양은 풍부하다.
특유의 감칠맛을 내는 재첩은 사골국물처럼 뽀얗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재첩국으로 주로 먹으며 회무침, 전, 덮밥 등으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은빛을 띄는 마름모꼴 모양의 병어는 작은 눈과 앙증맞은 입이 특징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담백하고 고소해 구이, 조림, 찜으로 주로 먹으며 살이 연해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지는 회로도 즐길 수 있다.
이달의 수산물인 재첩과 병어를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6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며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위미1리마을과 전라남도 강진군 백사마을을 선정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위미1리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맑고 깊은 제주 바닷속에서 산호초, 열대어 등 해양생물들을 만날 수 있는 ‘스킨스쿠버체험’과 맨손으로 보말과 청각 등을 잡는 ‘바릇잡이체험’을 해볼 수 있다.
인근에는 유명 관광지인 ‘쇠소깍’이 있는데, 투명 카누를 타고 지하수와 바닷물이 만나는 깊은 웅덩이 위를 지나면 바다 위에 맨몸으로 떠 있는 듯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전라남도 강진군에 있는 백사어촌체험휴양마을은 하얀 모래가 많다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졌으며 마을 앞 갯벌에서 바지락 등 싱싱한 어패류를 직접 잡아보는 갯벌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해양생태를 몸소 배우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6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에 관한 자세한 관광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6월의 이달의 해양생물로 거머리말을 선정했다.
‘잘피’라고도 불리는 거머리말은 해조류와 달리 육상식물처럼 꽃을 피우는 해양성 여러해살이 식물로 2~5월 사이에 암수 한 그루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7~8월에 번식한다.
거머리말은 우리나라 바닷속에서 가장 넓게 분포하는 해초류로 주로 물살이 느린 수심 5m 이내의 얕은 바다나 강 어귀에서 만날 수 있다.
최근 환경오염과 연안 개발 등으로 거머리말의 서식지가 크게 감소되어 거머리말 보전·복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거머리말은 최근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블루카본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생태·경제적 가치가 높은 생물로 여겨지며 보호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해양수산부는 거머리말을 보호하기 위해 2007년부터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해양보호생물을 허가 없이 포획하거나 유통시키는 행위 등은 최고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거머리말을 비롯한 해양생물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6월 이달의 등대로 충청남도 서산시에 위치한 ‘간월도항 방파제 등대’를 선정했다.
‘간월도항 방파제등대’는 2019년 6월에 처음으로 불을 밝혔으며 빨간색 원추형 모양으로 일몰을 형상화한 벽화가 인상적이다.
등대 근처에는 충남 서산 9경 중 대표 명소인 간월암이 있는데, 썰물 때는 육지와 연결되고 밀물 때는 섬이 되는 신비로움을 지녔다.
하루 2번 간조로 접어들 때 바닷길이 열리므로 이곳을 방문하려면 미리 물때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굴과 새조개로 유명한 간월도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세워진 음식물 기념탑인 ‘어리굴젓 기념탑’도 볼 수 있으며 주변에 어리굴젓을 비롯한 영양굴밥, 게국지 등 다양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음식점들도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거나 여행 후기를 작성한 여행자 중 일부를 연말에 선정해 예쁜 등대 기념품과 5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 등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등대 주변 관광정보는 서산시 문화관광 누리집에 소개되어 있다.
해양수산부는 6월 이달의 해양유물로 양종면 인천항 도선사가 기증한 한진해운 선장 제복 등 해기사 용품을 선정했다.
기증자는 1990년대 한진해운의 선장으로 근무할 때 착용했던 동정복과 하정복, 선원수첩, 여권을 기증했다.
이 외에도, 한국해양대학교 재학시절 사용했던 활주형계산자와 수업교재, 도선사 합격증, ‘무사고 도선 21년’ 기념패 등 총 75점의 소장품을 기증했다.
기증자는 1976년 한국해양대학교 입학부터 지금까지 긴 시간을 바다에서 보내온 해양인으로서 바다에서의 삶과 추억이 담긴 소장품을 국민에게 소개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으로 기증했다.
기증유물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서 영구히 보존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건립하고 있으며 선원을 비롯한 어민, 어시장 상인들의 자료 등 다양한 해양자료를 기증받는다.
기증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관·단체는 해양수산부 유물수집 담당자에게 전화나 전자우편으로 문의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6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전라남도 무안군 현경면 용정리에 위치한 소도를 선정했다.
용정리 월두선착장에서 북서쪽으로 800m가량 떨어진 소도는 고도 10m, 길이 약 50m, 면적 5,554㎡의 준보전무인도서다.
소도에는 해식대지, 절리, 조간대가 넓게 발달해 있고 해안 암반은 평평한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도 중심부에는 조개무덤 또는 조개더미라고도 하는 패총이 1.5m 가량 두께로 하얗게 드러나 있고 해안에도 조개껍데기가 밀려와 수북하게 쌓여있어 ‘패총의 섬’으로도 불린다.
패총은 섬 지역의 역사 그 자체이자 문화유산으로 소도를 포함한 함평만 인근 무인도서에서 많이 발견된다.
월두선착장으로부터 차로 약 15분 거리에는 람사르습지,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국내 최초 갯벌 습지보호지역인 무안갯벌과 무안황토갯벌랜드가 있어 가족과 다양한 활동과 관광을 즐기기에도 좋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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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제1차관, 매입임대 침수방지시설 설치현장 방문
국토교통부©PEDIEN
[AANEWS]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 5월 31일 오전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매입임대 현장을 방문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상황 등을 점검했다.
오늘 방문한 세대는 반지하 3세대가 포함된 3층 주택으로 총 6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입주민 안전을 위해 물막이시설, 방범용 창호, 침수경보장치, 배수펌프, 세대역류방지장치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현재 LH는 보유하고 있는 매입임대 반지하세대 전체 세대를 대상으로 차수판, 배수펌프 등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며 연내 보강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원재 1차관은 “올해에도 여름철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현재 입주자가 있는 매입임대 반지하세대에 대한 침수방지시설 등 안전시설 보강을 최우선에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우선적으로 입주자가 머물고 있는 매입임대 반지하세대 3.3천호에 대해서는 침수방지시설 설치 공사를 상반기까지 모두 완료”할 것을 LH에 당부했다.
202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