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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종의 재난안전제품 인증으로 재난안전관리 수준을 높인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재난안전 제품에 대한 검증·평가를 통해 19건을 재난안전제품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에 따라 재난안전제품의 성능·품질 등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고 현장 보급을 지원하는 ‘재난안전제품 인증제도’를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64개 제품이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재난안전제품으로 인증된 제품에 대해 6월 25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2024년 제1회 재난안전제품 인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
수여식에서는 인증제품의 판로개척 성공사례 등 공유를 위해 ‘불꽃감지 센서 및 카메라 적용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외 2건에 대한 개발업체의 발표도 진행된다.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받으면 우수제품 지정 심사 시 가점 부여, 우선구매 대상 제품 지정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증을 받은 제품은 인증효력이 유지되는 3년간 해당 제품이나 포장, 홍보물에 재난안전 인증마크 등을 표시해 판매할 수 있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행정안전부는 재해를 경감하고 재난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재난안전제품을 인증·보급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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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바다지 제철 맞은 여름 바다로의 여행
한국관광공사
[아시아월드뉴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7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여름 바다’다.
바다를 떼어놓고 여름 여행을 말할 수 없다.
제철 음식이 가장 몸에 좋은 것처럼 제철 여행지만큼 방문하기 좋은 곳도 없다.
갯벌을 품은 서해부터 다양한 해양 스포츠의 천국 동해까지 여름이 제철인 바다 여행지를 소개한다.
추천 여행지는 △느리게 흘러가는 바다 위 쉼표, 인천 대이작도 △여름엔 역시 동해 어달해변과 대진해변에서 즐기는 푸른 바다 △가로림만 갯벌에서 바지락 캐볼까, 서산 중리어촌체험마을 △우리의 여름이 특별해지는 순간, 울산 진하해수욕장 △여름의 추억도 캐고 보물도 캐고 고창 구시포해수욕장 등 총 5곳이다.
여행지 방문 시 기상 상황이나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 정보를 사전에 관련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관광안내소 등에 확인하는 건 필수다.
168개의 섬을 품고 있는 인천, 그중 대이작도는 청아하고 소담한 섬으로 꼽힌다.
깨끗하게 단장한 3개의 마을과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숨 쉬는 곳으로 인천 연안부두에서 약 44㎞ 떨어져 있다.
서쪽 끝에서 동쪽 끝까지 4㎞에 이르는 자그마한 섬이지만 2개의 산과 4개의 해수욕장이 있어 다채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섬의 대표 산인 높이 약 159m에 이르는 부아산 정상을 오르는 트레킹 코스는 완만한 오솔길이라 가볍게 걷기 좋다.
해변 산책로를 지나 촛대처럼 뾰족한 모양의 오형제바위, 울창한 숲속의 빨간색 구름다리, 영험한 기운이 서려 있는 삼신할미약수터 등을 차례로 거치는 길이다.
특히 부아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대이작도와 소이작도가 만들어낸 하트 모양의 항구는 절경이다.
대이작도에서 가장 아담한 작은풀안해수욕장에는 솔숲으로 조성된 캠핑장이 있으며 고운 모래로 이뤄져 있다.
해변 끝, 덱을 따라 걷다 보면, 25억 1천만 년 전의 흔적인 우리나라 최고령 암석을 만난다.
대이작도를 더욱 신비로운 섬으로 만든 것은 풀등이다.
하루 2번 썰물 때 드러나는 모래섬 풀등은 파도와 바람에 따라 매일 다른 모양과 넓이, 무늬를 만들어내며 해양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섬의 동남쪽 끝에는 1960년대 인기를 끌었던 영화 ‘섬마을 선생’의 촬영지 계남분교가 있으며 그 주변 해변 산책로가 특히 아름답다.
대이작도의 역사와 생태계를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해양생태관으로 향해보자. 남쪽으로 묵호항과 북쪽으로 대진항 사이에 자리하는 어달해변은 여름 휴가철에도 피서객들이 크게 붐비지 않아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 좋은 여행지다.
어달항은 어달해변에서 지척에 있는 항구다.
어달항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이 있는데 파스텔색으로 칠한 테트라포드다.
어달항에서 걸어서 10여 분 거리에 어달해변이 있다.
여름이면 내세우는 어달해변만의 자랑거리가 하나 있는데 이곳에 오는 여행객들을 위해 약 300m 거리 모래사장에 설치하는 테이블 120여 개다.
피서객들이 자유롭게 음식을 가져와 테이블에서 즐길 수 있다.
저녁 시간에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식당 등에서 음식을 배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어달해변에서 대진해변까지도 도보로 30분이면 도착할 만큼 가깝다.
파도가 적당히 쳐 서퍼들에게 유명한 여행지다.
동해시 곳곳을 지그시 살펴보듯 논골담길 마을 정상에 묵호등대가 서 있다.
바로 옆으로 2021년 개방한 도째비골스카이밸리가 자리한다.
스카이워크와 스카이사이클, 자이언트슬라이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바다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가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는 도째비골해랑전망대로 연결된다.
충청남도 서산시와 태안군 사이에 있는 가로림만은 드넓은 갯벌을 품은 바다다.
중리어촌체험마을에서 이 갯벌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중왕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 중인 이 체험마을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추고 손님을 맞이한다.
대표적인 체험은 '바지락 캐기'다.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데, 체험 요금을 낸 뒤 갯벌에서 바지락을 캐면 된다.
마을 안내소에서 체험 도구를 대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로림만의 풍경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하룻밤 묵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마을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웅도는 바다 갈라짐 풍경이 극적으로 펼쳐지는 곳이다.
의상이 창건한 서산 부석사는 여름철 초록빛 숲과 어우러지는 사찰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충남 4대 사찰 중 하나로 꼽히는 개심사에 방문해 외나무다리에서 기념사진 한 장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전통 한옥 서산유기방가옥은 봄마다 주변을 가득 채우는 수선화로 유명한 곳이지만, 여름철에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고택이기도 하다.
가로림만 입구에서 갯벌을 지키고 있는 듯한 코끼리 바위를 만나보고 싶다면 황금산 등산에 나서 보자. 진하해수욕장은 부산 기장군과 맞닿은 울산 남단부 울주군 서생면에 자리하며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일찍 뜨는 일출 명소 간절곶과 가깝다.
물이 맑고 백사장이 널찍해 여름이면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데, 파라솔, 구명조끼, 튜브, 샤워장, 주차장 등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금상첨화다.
파도와 바람이 좋아 서핑, 윈드서핑, 카이트서핑 같은 해양 레포츠 명소로도 유명하며 해수욕장 운영 기간에는 수상 레저 이용 구간과 유영 구간을 분리 운영한다.
긴 해변을 따라 해안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가볍게 걷기 좋고 예쁜 포토존도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다.
해변 남쪽에는 대바위공원, 북쪽에는 명선교가 볼거리를 더한다.
해변 앞바다에는 아담한 무인도 명선도가 자리하는데 신비로운 분위기의 야간 경관조명이 명물이다.
썰물 때면 해변에서 걸어서 진입 가능하니 방문 전 물때를 확인하자. 해수욕장 개장 기간은 6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명선도 야간 경관조명은 월요일과 기상 악화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울산은 산업 도시 이미지가 강하지만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명소가 4곳이나 있을 정도로 훌륭한 관광 도시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국가정원을 비롯해 장생포고래문화마을, 대왕암공원, 영남알프스 등 한국관광 100선 명소들을 함께 돌아보는 여행을 계획해 보자. 고창의 바다는 갯벌로 유명하지만, 구시포해수욕장은 금빛 모래알이 반짝이는 모래사장이 드넓게 펼쳐진 곳이다.
바닷물이 멀리까지 빠져도 해수욕장의 바닥은 펄 갯벌이 아니라 고운 금모래가 깔려있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해수욕장 1km 앞에는 둥근 쟁반 같은 자태의 가막도가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낸다.
해변의 끝자락에는 기암괴석들이 솟아있어 풍광이 아름답고 해변을 따라 늘어선 키 큰 소나무들이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바닥의 경사도는 완만하고 평평해서 누구나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며 고창군에서 가장 큰 해변이다.
구시포와 가까운 람사르고창갯벌센터는 고창갯벌 탐방의 중심지이다.
1층은 전시관, 2층은 체험 활동으로 운영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갯벌 탐방 전기차를 타고 명예습지생태안내인의 풍부한 해설과 함께 30분 동안 고창갯벌을 돌아보는 체험 활동이다.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은 거대한 트랙터 바퀴를 장착한 갯벌트럭을 타고 갯벌로 나가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갯벌체험 후에는 체험장 바로 앞의 서해안바람공원에서 잠시 쉬어가면 어떨까. 고창군에서 운영하는 동호국민여가캠핑장은 해송군락지 사이에서 서해의 붉은 낙조를 즐기는 근사한 오토캠핑이 가능하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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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km 동서트레일 세계적 트레일로 도약을 꿈꾼다
849km 동서트레일 세계적 트레일로 도약을 꿈꾼다
[아시아월드뉴스] 산림청은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동서트레일 47구간에서 50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개통기념 걷기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경북 울진군 망향정까지 국토를 동·서로 횡단하는 849km 숲길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야영이 가능하도록 조성되고 있다.
이번에 개통한 47구간은 지난해 경북 울진 55구간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이 완료된 곳으로 백두산 호랑이를 만날 수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구간 내 다양한 산림생태·역사·문화적 산림자원을 품고 있다.
이날 걷기행사에는 남성현 산림청장을 비롯한 어린이 동반 가족, 전문 도보 여행자, 지역주민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해 함께 백두대간 숲길을 걸으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은 오는 2026년까지 세종시, 대전광역시, 충청남·북도, 경상북도를 지나는 동서트레일 55개 전 구간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그 동안 잘 가꾸어온 숲의 가치를 국민들께 되돌려 드릴 수 있게 됐다”며 “동서 트레일을 세계적인 숲길 관광명소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소멸을 막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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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생명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재난안전 핵심과제 점검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행정안전부는 6월 21일 이상민 장관 주재로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 및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제20차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관계부처, 전문가와 함께 종합대책과 기후위기 혁신방안의 2024년도 핵심과제에 대한 상반기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대책의 현장작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정책과제를 집중 추진했다.
인파관리지원시스템을 본격 활용하고 지자체의 저화질 CCTV 전면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공공시설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방지 등 인파사고 예방대책도 보완했다.
재난안전분야 근무 공무원에 대한 수당신설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읍면동 안전협의체’를 확대해 현장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촉진했다.
재난발생시 체계적인 환자관리를 위해 ‘119구급 스마트시스템’을 전국에 확대 운영하고 재난현장 응급의료종사자 대기수당을 신설해 의료활동의 여건을 개선했다.
또한 안전신고 활성화를 위해 경찰청스마트국민제보 신고시스템을 행안부안전신문고에 통합 개통했다.
특히 정부는 지하차도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지하차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행안부와 국토부는 작년 8월부터 TF를 구성해 제도개선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침수 대비 통제기준 신설과 진입차단시설 설치 대상 확대 등을 담은 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를 거쳐 시행했다.
지하차도가 15㎝ 이상 침수되거나, 배수펌프 미작동, 하천 범람 우려가 있는 경우 등에는 관리주체가 즉시 지하차도를 통제하도록 했고 하천 인접 여부, 과거 침수이력 등을 고려해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대상을 확대하고 차단시설 설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연구용역을 통해 안전난간·사다리 등 피난·대비시설 설치기준을 마련해 연내 관련 지침을 추가 개정할 예정이다.
제도개선뿐만 아니라 집중호우 등을 대비해 침수위험 지하차도에 대해 4인 담당자를 지정해 상황관리 할 예정이며 지하차도 전수 점검과 배수펌프 등 전기설비 점검도 실시했다.
아울러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부처별로 관리하던 위험사면 정보를 ‘산사태정보시스템’으로 통합하고 낙석·붕괴 등에 대비해 7만 4천여 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하천 재해와 도시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디지털트윈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홍수특보 지점 확대 및 인공지능 기반 홍수예보를 도입·운영했다.
또한, 독거노인·장애인 등 침수 취약계층을 발굴해 대피도우미 1:1 매칭, 119안심콜 서비스 연계 등 집중 보호를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요 정책과제로 전국 침수위험지역 도시침수지도 제작, 자율방재단 활동영역 확대, 사방시설 설계기준 강화 등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지자체별 방재성능목표 상향을 위한 추진기한을 정할 것과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해 사방시설 설계기준 상향을 검토할 것 등을 제언했다.
앞으로도 행안부는 관계부처·지자체 및 전문가와 함께 점검회의를 개최해 주요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입법이 필요한 사항 등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상민 장관은 “정부는 국민의 생명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지자체, 관계기관과 협력해 재난안전분야의 핵심과제를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특히 여름철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3대 유형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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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진흥위원회’ 제1기 출범, 위원 15명 위촉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만화 창작과 만화산업 진흥의 자문을 위한 ‘만화진흥위원회’를 처음으로 구성하고 6월 21일 제1기 위원을 위촉한다.
‘만화진흥위원회’는 2020년 12월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그 설치 근거가 마련됐다.
제1기 위원들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위촉식과 같은 날 열리는 첫 회의에서 호선한다.
만화진흥위원회는 만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등 만화 창작과 만화산업의 진흥에 관한 주요 사항을 자문하기 위한 기관이다.
위원은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 제3조의2, 동법 시행령 제2조의2 및 제2조의3에 따라 관계 행정기관 및 기관·단체의 추천 등을 받아 문체부 장관이 위촉한다.
이번 1기 위원 구성에 있어서는 창작자와 플랫폼, 제작사를 포함한 산업계 전체의 균형을 우선했으며 산업생태계 외부의 시각을 고려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학계와 법조계, 기술 전문가도 포함했다.
이에 따라 신경순, 이동우, 이종범, 이현정, 하종석, 황중환, 류지철, 박석환, 윤지은, 장정숙, 조한규, 차정윤, 김병수, 김현경, 서유경 등 총 15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유인촌 장관은 “‘만화진흥위원회’가 창작자와 업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정책 자문기구로서 처음 출범하는 만큼 만화·웹툰 산업의 발전을 위한 유의미한 논의와 의견수렴이 이루어지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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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음식점에서 주의해야 할 식중독 예방법 알려드립니다.
여름철 음식점에서 주의해야 할 식중독 예방법 알려드립니다.
[아시아월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여름철 음식점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과 식재료별 취급 요령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여름철에 발생한 식중독은 평균 98건으로 이 중 음식점에서 발생한 식중독이 전체 비율의 58%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름철에 발생한 식중독의 50% 이상이 병원성대장균과 살모넬라균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원인 식품으로는 살모넬라 식중독은 김밥, 냉면 등 달걀을 사용한 음식이었으며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가열조리 없이 섭취하는 생채소 및 육류에서 많이 발생했다.
따라서 음식점에서는 식재료 및 조리기구에 대한 철저한 세척·소독 관리 등을 통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철 장마로 인해 가축의 분뇨·퇴비 등이 환경에 유출되면 동물의 대장에 존재하는 병원성대장균이 수확 전 채소류에 이행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음식점에서는 겉절이, 쌈채소 등과 같이 가열·조리 없이 섭취하는 채소류의 경우 염소 소독액에 5분간 담근 후 수돗물로 3회 이상 세척 후 손님에게 제공해야 한다.
또한, 교차오염을 줄이기 위해 채소류 절단 작업은 세척 후에 하는 것이 좋고 세척·절단 등 전처리 과정을 마친 식재료를 상온에 장시간 보관할 경우 미생물이 쉽게 증식할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조리·판매해야 한다.
달걀 껍질이나 닭고기에는 닭의 장관에 존재하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음식점 조리 종사자는 달걀이나 닭고기를 만지고 난 뒤에는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또한, 달걀·닭고기 조리 시 사용한 위생 장갑은 교차오염의 우려가 높아 새로운 장갑으로 교체하거나 세척하고 다른 식재료를 조리해야 살모넬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음식점에서 육류를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핏물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한다.
또한, 핏물이 발생해 다른 식재료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냉장고의 가장 아래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핏물이 냉장고 내부에 묻은 경우 염소 소독액을 사용해 닦아내야 한다.
음식점에서 달걀을 조리할 때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하면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해 식중독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음식점에서 조리 용기 크기에 비해 많은 양의 생닭 등을 한꺼번에 조리할 경우 내부까지 제대로 익지 않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다짐육, 냉동 패티 등은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해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조리해야 한다.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칼·도마는 채소용, 육류용, 어류용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해야 하며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 열탕 소독 또는 기구등의 살균·소독제를 사용해 세척·소독해야 한다.
또한, 조리대와 개수대도 중성세제와 염소 소독제를 사용해 주기적으로 소독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밖에도 식약처는 음식점에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조리 종사자 등의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조리음식 재사용 금지 등 기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각 가정에서도 음식점에서 포장한 음식이나 배달한 음식은 상온에 보관하지 않고 바로 섭취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계절에 따라 발생하는 식중독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식중독 예방수칙과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해 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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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정신건강, 예방부터 치료, 회복, 증진까지
전 국민 정신건강, 예방부터 치료, 회복, 증진까지
[아시아월드뉴스] 국립공주병원은 6월 21일 공주문화관광재단 아트센터 고마에서 ‘전 국민 정신건강, 예방부터 치료, 회복, 증진까지’를 주제로‘제11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를 개최했다.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이하는 정신건강학술문화제는 정신건강 협력체계와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공동주최기관인 보건복지부, 충청남도, 공주시, 충남교육청,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대표자 등 내빈들의 기념사, 환영사, 축사로 시작했으며 정신건강관련 종사자 및 공무원, 당사자와 가족, 학생, 일반 시민 등 약 1,500명이 참석했다.
올해 학술문화제는 정부에서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의 기본방향에 맞추어‘전 국민 정신건강, 예방부터 치료, 회복, 증진까지’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과 자살·정신응급대응 등 정신건강 관련 6개 주제의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종사자의 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채정호 교수의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을 주제로 한 대국민 특강을 통해 정신건강 회복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와 더불어,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 역사문화도시 공주의 곳곳을 탐방하는 힐링 여행, 정신장애인과 함께하는 미술작품 전시회, 마음안심버스와 정신건강 부스 체험 등의 문화프로그램을 준비해 일상생활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힘을 얻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종국 국립공주병원장은 “11번째 진행하는 이번 정신건강학술문화제를 통해 전문가와 국민이 함께 정신건강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논의함으로써,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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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적기접종 및 예방수칙 준수 중요
백신 적기접종 및 예방수칙 준수 중요
[아시아월드뉴스] 질병관리청은 최근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크게 유행함에 따라, 유소아 대상 백일해 백신 접종이 적기에 이루어지도록 교육 당국과 학부모의 협조를 당부하고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에 대한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는 환자수가 4주 동안 크게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13-19세가 65.6%, 7~12세가 27.2%로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92.8%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경기, 경남, 인천, 서울 순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6.15일 기준 누적 환자수도 코로나19 유행 이전 백일해가 크게 유행하였던 ’18년도 연간 발생 환자수를 이미 2.5배 넘어선 상황이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도 백일해가 크게 유행하면서 사망자도 보고되고 있다.
영국 잉글랜드 지역에서 올해 4월까지 4,793명 발생해 전년도 동기간 대비 95.8배 증가했고 영아 8명이 사망했다.
미국에서도 5,669명이 발생해 전년도 동기 대비 2.9배가 증가했으며 작년부터 올해 5월까지 15명이 백일해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는 영유아의 백일해 예방접종률이 95% 이상으로 높아,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증의 폐렴 등 합병증이나,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은 상황이다.
백일해에 감염되면 나이가 어릴수록 중증 합병증이 많이 나타나는데, 특히 1세 미만 영아의 경우 기관지 폐렴, 폐기종, 무기폐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영아의 적기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유아기에 접종한 백일해 백신의 효과는 연령이 증가하면서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접종도 반드시 필요하다.
영유아와 밀접한 접촉이 예상되는 경우 접촉 최소 2주 전에 접종을 받아야 한다.
한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최근 4주 동안 1.7배 증가하면서 유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이전 국내에서는 3~4년 주기로 유행했으나, ’23년 동절기 유행에 이어 올해 다시 유행 중이다.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 참여 의료기관 대상 최근 4주간 입원환자 수가 코로나19 유행 이전 ’19년 동기간 대비 약 3배,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8배 높은 상황이다.
연령별로는 1~12세가 전체 입원환자수의 77.7%로 7-12세가 724명, 1-6세가 404명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유행상황을 신속하게 의료기관에 알리기 위해 올해부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기로 했다.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는 기간에는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대상 마이코플라스마 항원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올해는 5월 4째주부터 입원환자수를 고려해, 질병관리청은 6월 24일 0시부터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올해 마이코플라스마 유행주의보가 최초로 발령되는 점을 고려해, 질병관리청에서는 호흡기감염증을 진료하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를 포함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항원검사를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해부터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 시 유행주의보 발령을 통해 소아청소년을 진료하는 의료기관에 유행 상황을 알리고 신속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백일해가 소아·청소년 연령대를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는 상황을 교육 당국과 공유하고 적기 접종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11-12세의 6차 접종을 함께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지속 확산세에 있는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페렴균 감염증 유행 상황 모니터링, 백일해 병원체 수집을 통한 유전형과 치료제 내성, 변이 발생여부 등에 대한 신속한 분석, 소아감염학회 등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한 의료현장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소아·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선생님의 협조와 지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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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우울·적응장애 등 정신질환, 산재보다 11배↑
공무원 우울·적응장애 등 정신질환, 산재보다 11배↑
[아시아월드뉴스] 공무원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업무상질병은 우울, 적응장애 등 정신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공무원 재해예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2년도 공무상 재해 승인 건수를 분석한 결과, 공무원들의 정신질환 관련 요양이 1만명당 2명꼴로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2022년도 공무상 재해보상 승인 현황을 살펴보면, 공무원의 업무상질병 요양자 수는 정신질환이 274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근골격계질환, 뇌·심혈관 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1만명당 요양자 수를 기준으로 산업재해와 비교했을 때, 같은 기간 업무상 정신질환으로 인한 요양자는 약 11배, 업무상 뇌·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요양자는 약 3.6배나 많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공무원의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1만명당 0.17명으로 산업재해보다 약 9배 높고 뇌·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1만명당 0.34명으로 산업재해 대비 1.4배 수준이었다.
‘2023년 공무원 마음건강 자가진단 데이터분석 결과’를 보면 이러한 차이는 법적책임 및 과중한 업무량으로 인한 높은 직무 중압감, 악성 민원의 증가, 경직된 조직문화, 직장 내 괴롭힘 등의 요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사처는 그동안 사후 보상 강화 위주로 이루어졌던 재해예방 관련 정책들을 사전 예방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범정부 공무원 재해예방 종합계획’을 추진 중이다.
종합계획에는 헌신하는 공무원에 대한 국가의 보호책임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재해예방 정책의 추진기반과 핵심 추진과제를 담을 예정이다.
먼저, 인사처는 각 기관이 소속 공무원의 재해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제도적인 추진기반을 다지고 기관별로 책임관을 지정해 자율 예방체계를 구축하는 등 추진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공무원의 취약분야로 나타난 정신질환과 뇌·심혈관 질환 등에 대한 예방대책은 핵심 추진과제로 선정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지원 대책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김정연 재해보상정책관은 “공무원 재해보상 통계에서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된 취약분야에 대해 실질적인 건강·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공무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합계획 발표에 앞서 공무상 심리재해 예방 및 마음건강 관리를 위해 ‘공직 마음건강 위험관리 안내서’을 개정해 이달 중 배포할 예정이다.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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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의 본고장, 한국으로 오세요
한국관광공사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22일부터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K-컬처의 본고장, 한국으로’’라는 슬로건을 건 이번 로드쇼는 프랑스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최초의 대형 한국관광 홍보 행사이다.
특히 10대~30대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방한 프랑스인의 특성을 고려해 현지 Z세대와 한류 관심층을 핵심 타깃으로 기획했다.
프랑스 10대∼30대 방한객 비중 : 2019년 35%→ 2023년 43% 공사는 월평균 약 120만명이 찾는 프랑스 최대 규모 쇼핑몰 ‘웨스트필드 포럼 데 알’의 지하 3층 마당과 플라자를 한국관광 홍보존으로 조성한다.
마당 공간은 ‘한국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관람객이 △ 항공기 포토존을 통해 한국에 도착한 후 △ K-팝 댄스클래스, K-뷰티클래스, 한국어 강의,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한국을 경험하고 △ 현장 상담을 통해 한국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담 부스에는 현지 여행사가 상주해 로드쇼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교육·한류여행 등 방한 관광상품 판촉을 진행한다.
플라자 공간은 한국관광 마스코트 킹덤프렌즈와 함께하는 ‘한국관광고등학교’ 콘셉트로 꾸며진다.
입학-수업-시험-졸업 단계별로 구성된 각 코너에서 한국관광 해외광고 퀴즈 풀기, 숨은그림찾기 등 한국관광에 관한 흥미로운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지난해 한국을 찾은 프랑스인은 13만 3천 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1만명 대비 20% 이상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 공사는 파리 올림픽 기간 전후로 프랑스 시장 특성에 맞춘 교육여행, 한류관광 등 맞춤형 마케팅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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