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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내성결핵 치료 기간을 6개월로 단축한 ‘결핵 진료지침’ 개정 발간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AANEWS] 질병관리청은 결핵 진료를 수행하는 의료인과 보건의료 종사자를 위한 ‘결핵 진료지침’을 발간했다.
본 지침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주관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결핵 진료지침 개정위원회를 통해 개정됐으며 공청회를 개최하고 관련 학회·협회로부터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쳤다.
이번 개정 지침에서는 약제내성 결핵의 신속한 진단을 강조하며 국내·외 연구결과를 근거로 감수성결핵, 내성결핵, 잠복결핵감염 표준치료법을 변경했다.
특히 약제내성결핵의 치료에서 세계보건기구의 지침과 국내 연구 결과에 따라 프레토마니드 등을 사용한 단기 요법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도록 권고해, 약제내성결핵의 치료 기간을 18~20개월에서 6개월 또는 9개월로 단축했다.
아울러 현행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은 개정 권고된 단기치료 요법의 적용에 제한점이 있어, ‘제3차 결핵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신약의 급여기준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최재철 ‘결핵 진료지침’ 개정위원장은 “본 지침은 결핵환자를 진료하는 임상진료 현장에서 활용하는 국내 유일한 진료지침으로 이번 개정을 통해 결핵 환자의 빠른 진단 및 적절한 치료 방향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치료 성공률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진료지침의 개정이 의료현장에서 결핵환자에게 표준화된 진료를 제공하는데 유익하게 활용되어 결핵 퇴치라는 목표달성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또한, “이번 지침 개정에 따라 약제내성 결핵 신약의 요양급여 확대가 조속히 개선되어 진료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개정된 ‘결핵 진료지침’은 1월 31일부터 누리집에 게재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쇄본은 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지자체·민간의료기관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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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해수부·농협·수협이 함께 힘을 모아 설 명절 장바구니 부담 완화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AANEWS]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월 31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16대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이 10일 정도 남은 시점에서 지난 1월 16일 발표한 설 민생안정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설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역대 최고 수준의 성수품 공급 및 할인지원 등의 효과를 우리 국민들이 체감하는지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월 19일부터 30일까지 16대 성수품은 총 14만 8천 톤이 공급됐으며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은 1월 11일부터 24일까지 총 840억원 중 392억원을 집행하는 등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1월 19일부터 30일까지 16대 성수품의 소비자가격은 작년 설 전 3주간 평균 대비 2.4%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상재해로 생산이 감소한 사과, 배와 전 세계적인 생산감소를 겪고 있는 오징어 등 가격이 전년보다 다소 높으나,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등 축산물과 갈치, 명태 등 수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며 전체 가격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해 생산이 감소한 사과와 배의 가격이 높은 상황에서도 농식품부 소관 10대 성수품의 가격은 정부 비축·계약물량 공급 확대, 할인행사 및 축산물 수급 안정 등에 힘입어 작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하고 “농식품부는 설 1주일 전부터 제수용 사과·배 3개들이 90만 팩에 대해 마트 공급가격 인하를 지원하고 실속 선물세트 10만 개를 준비해 시중가 대비 15~2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설 명절 전까지 국민 여러분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할인행사,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 다양한 물가안정 대책의 효과로 해수부 소관 6대 성수품 가격은 전반적으로 작년 설보다 낮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명태, 참조기 등 주요 성수품 정부 비축물량 9천 톤을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시장에 공급하고 있고 이번 주부터 가격 상승 우려가 있는 품목은 유통업체 등과 협력해 50% 수준까지 할인율을 상향하는 등 설 명절 민생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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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정보시스템, 2024년도 2차 연도전환 진행상황 점검
보건복지부(사진=PEDIEN)
[AANEWS] 정윤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1월 31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운영기관인 사회보장정보원을 방문해, 2024년도 2차 연도전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사회보장정보원 업무담당자들을 격려했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지방자치단체 및 중앙행정기관의 사회보장급여 및 서비스 신청, 조사결정, 급여 지급 등 복지업무를 지원하는 핵심 정보시스템이며 보건복지부는 2024년 달라지는 복지제도를 시스템에 반영하는 연도전환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4일 1차 연도전환을 통해 복지사업별 선정기준 및 지침 개정사항 등을 차질 없이 반영했고 2월 2일부터 2024년도 국민연금 인상분을 복지대상자 소득재산에 자동 반영하는 2차 연도전환이 예정되어 있다.
이날 정윤순 사회복지정책실장은 각종 사회보장급여 및 서비스 전달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연도전환 추진현황을 점검한 후,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운영에 힘쓰는 사회보장정보원 각 부서를 방문해 실무자들을 격려했다.
정윤순 실장은“매년 복지제도가 달라지는 연초에는 특히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작업에 대한 촘촘한 관리가 필요하고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사회적 영향도가 크므로 안정적 운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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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생이 배움의 주인이 되는 학생 생성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박차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AANEWS] 경북교육청은 31일 도 교육청 스마트오피스에서 학생 생성 교육과정 지원단 강사진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전 협의회는 다음 달 16일에 실시하는 ‘학생 생성 교육과정 지원단 집중 연수’를 앞두고 효율적인 연수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생성 교육과정’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배움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성찰하는 경북형 성장 지원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의 교육과정 결정과 선택권 확대를 통해 불확실한 미래 사회변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함으로써 삶과 연계한 배움을 강화하고자 연간 오후 3시간 범위에서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운영한다.
도 교육청은 ‘학생 생성 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전 학급에 학급당 5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학생의 흥미·관심을 반영한 주제를 정하고 내용을 계획해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초등교사 45명으로 학생 생성 교육과정 지원단을 구성해 교사 연수와 컨설팅 등 학교 현장의 운영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금이 바로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업·사회변화와 감염병 확산, 기후환경 변화 등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 혁신이 필요한 때”고 강조하며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학습자의 삶과 연계한 학교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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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 배치 업무 안내서 개발
경북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 배치 업무 안내서 개발
[AANEWS] 경북교육청은 30일부터 31일까지 도 교육청 스마트오피스 408호 회의실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 배치 업무 표준 안내서 개발 TF 최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6월 작성된 선정 배치 안내서 초안을 최종 마무리해 2024년 표준 안내서로 배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의내용은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운영 방법 장애 학생 진단 평가 선정 배치의 과정과 절차 재배치 유예 학부모 면담 절차 등이다.
도 교육청은 2월 중으로 안내서 개발을 완료해 신학기 전에 도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배포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업무 표준 안내서 개발·보급을 통해 특수교원의 전문성을 향상해 장애 학생들이 장애 유형에 적합한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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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기초학력 전담 교사 57명 배치로 기초학력 보장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AANEWS] 경북교육청은 3월 1일 자로 도내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보장 지도의 길잡이가 될 기초학력 전담 교사 57명을 정규 교원으로 배치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는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목적으로 정규교사를 학교에 추가 배치해 수업 내에서 담임교사와 협력해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의 학습과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전담 교사 57명 중 44명은 공모를 통해 1, 2학년 학급 수가 6학급 이상인 학교 중에서 학습지원 대상 학생이 많은 44교에 배치된다.
올해 3월부터 1년간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또는 수학 수업에 주당 16~20시간 ‘함께·따로 공부방’을 운영해 지도한다.
‘함께·따로 공부방’은 교실 내에서는 수업을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집중 지도가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 교실에서 개별 학습을 통해 학습을 따라갈 수 있게 도와주는 학습지원 방식이다.
또한 전담교사 57명 중 지역기초학력지원센터가 운영되는 지역에 배치된 13명의 지정형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지역 내 학교를 순회하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도하고 센터 운영과 기초학력 보장을 지원하게 된다.
3년 전부터 운영되고 있는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를 통해 참여 학생들의 기초학력은 많이 향상됐고 일부 학생들은 한글을 전혀 읽지 못하는 수준에서 짧은 글을 읽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도 운용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는 85%, 담임교사는 90% 이상이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맞춤형 지도와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한 바 있다.
도 교육청은 앞으로도 기초학력 전담교사의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학기별 1회 이상 연수를 실시하고 기초학력 심화 과정 연수를 이수한 교사를 우선 배치하는 등 지도 효과를 더욱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초학력 전담교사제가 정규 교원으로 지속해 지원되고 운영되면서 높은 만족도와 다양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기초학력 지도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협력 수업 모델이 창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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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일본 정부 독도 망언 규탄 성명서 발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AANEWS] 경북교육청은 일본 외무상이 연례 외교 연설에서 한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지속적으로 영유권을 주장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북교육청은 성명서에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독도에 대해 터무니없는 주장 즉각 철회,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적으로 대한민국 영토, 동북아 평화를 위태롭게 하는 비육적인 행위를 중단할 것”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역사를 올바르게 가르쳐야 한다.
미래 세대에게 그릇된 역사관과 영토관을 주입하는 망언을 멈추고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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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콘텐츠 4대 강국 도약의 밑거름,케이-콘텐츠 펀드 7000억원 규모 조성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31일 케이-콘텐츠 펀드의 2024년 1차 정시 출자공고를 통해 3,950억원을 출자해 총 7,00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조합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450억원 증가한 역대 최대규모로 콘텐츠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결과이다.
모태펀드 문화계정은 3,700억원의 정부 출자를 바탕으로 총 6,300억원 규모의 자조합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신규출자금의 전년 대비 증가 폭은 역대 최대에 해당하는 800억원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콘텐츠 기업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또한 자조합 조성 분야를 5개 분야로 재편해, 최근 콘텐츠 산업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수익률 개선을 통한 민간자본 참여 확대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먼저 콘텐츠 수출이 지난 5년간 연평균 7.1%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핵심 수출산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콘텐츠 수출 펀드’를 신규로 조성한다.
수출을 목적으로 하는 콘텐츠 사업과 기업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콘텐츠 수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츠 지식재산권 펀드’를 ’23년에 이어 2년 연속 조성해 국내 콘텐츠 제작사의 지식재산권 확보를 적극 지원한다.
최근 콘텐츠 원천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하는 추세를 반영했다.
특히 조성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500억원 확대해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지식재산권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밑거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기술 콘텐츠 펀드’를 새롭게 조성해 신기술 융합콘텐츠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등 신기술과 융합된 콘텐츠 시장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신기술 콘텐츠 펀드’를 통해 콘텐츠 산업의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23년에 조성한 ‘엠앤에이 펀드’는 범위와 규모를 더욱 확대한 ‘엠앤에이 및 세컨더리 펀드’로 개편해 콘텐츠 산업 투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기업 인수·합병 투자를 통해 콘텐츠 기업의 규모 확장을 지원하는 한편 세컨더리 투자로 콘텐츠 분야 중소·벤처기업이 기발행한 구주를 인수, 회수시장을 적극 지원한다.
주목적 투자의 범위를 문화산업 분야 전반으로 폭넓게 인정해 투자요건을 대폭 완화한 ‘문화 일반 펀드’를 지난해보다 더욱 확대해 조성한다.
자조합 운용사의 높은 자율성을 보장하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조성, 케이-콘텐츠 펀드 수익률 개선에 앞장설 전망이다.
모태펀드 영화계정은 민간투자 위축 상황을 고려해 정부의 신규출자금을 대폭 확대해 적극적 투자자 역할을 함으로써 한국영화가 활발히 제작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한다.
특히 코로나19 기간에 제작되었으나 개봉되지 못한 영화에 65억원 이상을 지원해 미개봉작들이 관객을 맞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미개봉작에 대해서는 현재 별도로 결성하고 있는 ‘개봉촉진펀드’를 통해서도 50억원 이상 투자한다.
올해부터는 민간출자자에 대해 우선 손실 충당이 가능하도록 유인책을 적용해 민간투자 유치를 유도할 장치도 마련한다.
먼저, ‘한국영화 메인투자 펀드’를 신규 조성한다.
메인 투자한 영화의 지적재산권 활용 권한은 제작사가 보유하며 운용사가 투자한 영화의 총제작비 조달과 제작비 집행, 제작의 완성, 개봉, 정산 등 일체의 책임을 수행하도록 해 강소 영화제작사 육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중저예산 한국영화 펀드’는 순제작비가 30억원 이하인 중저예산과 저예산 한국영화에 각각 25%와 10%씩 의무 투자 비율을 둬 중저예산 한국영화 제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투자대상 작품이 연출자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인 경우 중저예산제작비 상한 제한을 미적용해 신인감독 발굴에 힘을 싣는다.
문체부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은 “콘텐츠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정책금융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2024년 케이-콘텐츠 펀드 7,000억원을 비롯, 총 1조 7,400억원의 콘텐츠 정책금융을 공급해 대한민국이 세계 콘텐츠 4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케이-콘텐츠 펀드에 대한 제안서 접수는 2월 14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4월에 최종 운용사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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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공주시, 여수시, 성주군 선정
’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공주시, 여수시, 성주군 선정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공모를 통해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충남 공주시, 전남 여수시, 경북 성주군 등 3곳을 선정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에는 2022년에 선정된 인천광역시, 통영시와 2023년에 선정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강릉시, 전주시, 진주시를 포함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총 10곳이 빛나게 됐다.
총 41개의 지자체가 신청해 지자체들의 높은 관심을 보인 이번 공모에서는 서면심사와 발표 및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3개소를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3억원을 지원한다.
공주시는 제민천, 공산성 등 기존의 관광지에 야간관광 콘텐츠를 더할 계획이다.
공주 하숙마을을 끼고 있는 제민천 일대에서는 인문학, 예술강좌인 ‘제민천 밤학당’과 7080 감성의 음악다방, 라디오카페 등의 복고풍 밤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 일대에서는 공산성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 캠프와 금강철교 위에서 즐기는 ‘금강 별빛만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수시는 장도, 국동항, 남산공원 등 여수의 밤을 대표할 새로운 야경명소를 개발하고 ‘밤의 소리가 특별한 여수’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순신 장군, 유탁 장군 등 역사적 인물의 활약을 보여주는 ‘여수의 밤, 천둥소리’ 공연과 신북항 오션오르간, 향일암 대나무 소리와 일출, 수협 경매시장 등 여수의 다양한 소리를 찾아가는 ‘밤소리 투어’는 여수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성주군은 참외밭 노을과 성밖숲 야경을 보며 신나게 달리는 ‘성밖숲 나이트 레이스’, 바비큐와 야간 참외 따기 체험을 즐기는 ‘참외농장 나이트 팜파티’, 한개마을 저녁 산책과 초가집 숙박 등 시골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야간관광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야 고분 야밤 탐사대’, ‘별이 빛나는 캠핑’ 등 어둠을 활용한 야간관광 콘텐츠도 마련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소도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원도심과 활성화되지 않은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인문학, 예술강좌 등의 프로그램으로 야간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빛 공해가 적은 지역의 장점을 살려 어둠을 활용한 야간관광 콘텐츠도 눈여겨볼 만하다.
야간관광은 밤에만 경험할 수 있는 여행콘텐츠를 제공해 관광객들이 지역에 체류하는 시간을 늘려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관광객들은 야간관광을 즐기며 지역문화에 자연스럽게 젖어 들게 될 것이다.
지역 상인회나 사회적기업, 관광협의회, 관광두레 등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꾸려나가는 야간관광 콘텐츠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에 특화된 홍보마케팅은 물론 야간관광 콘텐츠와 야간경관 조성, 관광 여건 개선 등을 단계별 맞춤형으로 컨설팅해 사업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충남 공주시, 전남 여수시, 경북 성주군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그 지역만의 야간관광 매력을 보여주어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가 대한민국의 야간관광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야간관광 특화 사업모델을 창출해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관광 브랜드 ‘대한민국 밤밤곡곡’을 통해 전국 야간관광 명소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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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체험·홍보관 확대, 중소 화장품기업의 우수제품 홍보 지원 강화
보건복지부(사진=PEDIEN)
[AANEWS] 2024년 2월부터 국내 최초 오픈형 뷰티체험 공간으로 명동에서 운영 중인 ‘K-뷰티 체험·홍보관’을 홍대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뷰티플레이 명동점은 2021년 10월 개소 이후 약 11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그 중 약 2만명이 뷰티 체험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체험객의 68%인 1만 3천 명은 외국인 관광객일 정도로 해외소비자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명동점 개소 이후 2년 여의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유망 중소 화장품기업들이 뷰티플레이를 통해 제품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었으며 특히 품질·제형 등에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비용문제 등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있었던 기업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홍보·마케팅 창구가 되어 왔다.
아울러 이번 홍대점 개소를 기점으로 뷰티플레이는, 방문자 중심 홍보를 넘어, 최근의 소비 트랜드를 반영한 입소문 마케팅 강화와 해외 유력 구매자 대상 상담회 개최 등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방식의 기업 지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개소식에 참석해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우리 화장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희망하는 홍보관 참여 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하면서 “주신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우리 화장품이 세계시장에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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