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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기반 주차정보로 주차내비게이션 서비스 상용화 눈앞에
주소기반 주차정보로 주차내비게이션 서비스 상용화 눈앞에
[AANEWS] 행정안전부는 2월 26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원거리 주차 시범사업’ 실증 시연회를 개최한다.
행정안전부는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주소기반 주차정보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소기반 주차정보 구축사업은 자율주행차의 주차뿐 아니라 주차내비게이션 등 주차관련 신산업에 필요한 주차장, 주차면, 주차관련 시설 등에 대한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주소를 부여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세종시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주소기반 주차정보를 구축하고 실효성을 검증해 오고 있다.
이번 시연은 지난해 11월 충북 음성군 시행한 실내와 실외를 연계하는 주차 실증 성과에 더해, 원거리 주차를 실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소기반으로 구축한 주차정보를 통해 하차 지점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주차장에 주차를 명령하고 다시 차량을 호출해 승차하는 상황을 시연한다.
지금까지 자율주행차 주차 실증사업을 토대로 금년에는 주차내비게이션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차내비게이션은 주소기반 주차정보와 주차관제정보를 융합해 비어있는 주차면까지 빠르고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주차에 소요되는 운행시간을 단축해 주차 스트레스를 줄이고 탄소배출량 절감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차면까지 주소가 부여됨으로써 사고나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안내가 가능해져 긴급 차량의 출동 시간도 단축될 전망이다.
김민재 차관보는 “그동안 시범사업을 통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주차관련 산업, 기관 등과 소통해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 모델을 마련하겠다”며 “주차관련 서비스 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2025년부터 본격적인 주소기반 주차정보를 구축해 민간에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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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돕고 24시 어린이집 운영 등 지자체 정부혁신으로 주민 일상 변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AANEWS] 행정안전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광역과 기초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체감도 등 3개 평가 항목, 10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단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인 인천광역시, 경기 안양시, 전남 화순군, 서울 은평구를 포함해 총 61개 지방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역 지방자치단체 최우수기관인 인천광역시는 수준 높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통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품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특히 지역사회 내 25개 민간 보건·복지 단체와 체계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민간 부문의 후원이 자립청년에게 필요한 시점에 연계될 수 있게 했다.
또한 자립생활에 필요한 1:1 멘토링을 지원하는 ‘인품가족단’을 구성·운영해 자립준비청년에게 취약한 심리적·사회적 지지체계 기반을 마련해줌으로써 안정적으로 독립할 수 있게 지원했다.
그 밖에도 민원인 방문·수작업 체계로 운영되던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상수도 요금감면 절차를 온라인 체계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혁신과제를 추진해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우수기관인 경기 안양시, 전남 화순군, 서울 은평구의 대표 혁신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경기 안양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안양역 혼잡 지역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관내 41개 스쿨존 지역에 AI 영상분석을 통해 사고가 예측될 경우 위험상황을 전광판·음성 등으로 경고하는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전남 화순군은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노인가구를 위한 찾아가는 마을 주치의 운영, 병원진료 등 긴급한 사정으로 보육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결혼 이주여성 공무원을 활용한 다문화가정 방문복지 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했다.
서울 은평구는 소형음식점에서 음식물 쓰레기 배출시 배출 수수료를 앱에서 결제할 수 있게 음식점 정보를 입력한 NFC가 부착된 전용 용기로 수거하는 방식을 도입해 시민의 편익을 증진시켰다.
이번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는 대통령·국무총리·행정안전부장관 표창, 포상금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성과가 탁월하고 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우수사례는 적극적으로 확산하고 미흡기관에 대해서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혁신 역량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인천광역시, 충남 천안시, 울산 울주군, 광주 북구가 지자체 혁신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고기동 차관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현장에서 다양한 혁신 정책이 추진되어 주민의 일상을 변화시켰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의 지속적인 혁신을 지원해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 사례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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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과정평가 민관이 함께 준비한다
환경부(사진=PEDIEN)
[AANEWS] 환경부는 2월 27일 자동차회관에서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량 전과정평가에 대한 해외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기반 구축 방향을 모색하는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란 자동차 제작의 원료 채취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해 평가하는 것으로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근본적으로 감축하는 탄소중립의 주요 정책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연합은 지난해 4월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 평가 표준방법을 마련하고 자동차 제조사의 자발적 보고를 위한 법안을 확정했으며 유엔 산하 ‘국제 자동차 규제조화포럼’에서도 자동차 전과정평가 전문가작업반을 구성하고 2025년 말 채택을 목표로 표준화된 평가 방법을 개발 중이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국제 동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 1월에 ‘대기환경보전법’에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의 근거를 마련했으며 지난해부터 산업계, 학계 및 연구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환경포럼’을 구성해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3개 분과별 주제발표에 이어 참석자 토론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의 임윤성 연구관은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국제표준화 동향’을 발표하며 현재 ‘국제 자동차 규제조화포럼’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제표준화 논의과정에서의 단계별 협의사항과 주요쟁점을 업계와 공유한다.
이어서 건국대학교 박수한 교수는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관련 국내 현황 및 주요쟁점’을 주제로 현재 국내 자동차 제조사의 전과정 평가 수준을 진단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허준혁 실장은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관련 주요쟁점 및 해결방안’을 발표한다.
국가 정보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개발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정보 구축 과정에서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주요 현안에 대해 국내 제작사, 수입 자동차 제작사와 관련 연구기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방법에 대한 국제적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어, 머지않아 자동차산업에서 주요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기환경보전법에 전과정평가에 대한 국가의 지원 근거가 마련된 만큼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소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도적·기술적 기반을 빈틈없이 구축하고 국내에서의 원활한 제도 시행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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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기술 실용화를 위한 ‘119리빙랩 서비스’ 설명회 개최
소방기술 실용화를 위한 ‘119리빙랩 서비스’ 설명회 개최
[AANEWS] 국립소방연구원은 오는 3월 한 달간 소방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도 ‘119리빙랩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한다.
‘119리빙랩 서비스’는 소방 관련 연구를 수행하거나 제품을 개발하는 소방산업체 등 유관기관에서 해당 기술이나 제품의 효과성 검증을 의뢰하면, 실제 제품 수요자인 소방공무원이 직접 사용 또는 운용해 본 뒤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또 각종 소방장비의 실·검증 실험 등을 통해 제품·장비를 고도화하고 소방현장 적용을 지원한다.
이번 설명회는 소방, 관련 산업체, 학교,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3월 6일 강원권을 시작으로 3월 28일 충청권까지 총 8차례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119리빙랩 서비스 소개, 추진 체계, 신청 방법, 심의 절차 등 서비스 전반을 안내하고 △물류창고 화재 특이성상, △금속폐기물 화재의 특성 △방화두건 및 장갑 방호성능, △산림화재 시 방화복 방호성능, △소방드론 실용화 등 최근 3년간 지원한 주요 사례 및 실험 결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수요자인 소방공무원과 서비스 지원을 고려 중인 산업체 등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성과물 실용화의 한계점과 요구사항 등을 논의하고 맞춤형 서비스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홍식 국립소방연구원 대응기술연구실장은 “재난환경의 변화에 맞춰 장비 및 소방기술의 고도화는 현장대응력 강화에 있어 중요한 요소”며 “119리빙랩 서비스를 통해 우수 연구 및 개발품의 실용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본 설명회에는 전국 소방공무원 및 소방산업에서 종사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소방연구원 누리집 을 참고하거나 대응기술연구실 리빙랩연구팀 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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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4. 3. 1. 자 신규 관리직 교육공무원 임명장 수여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AANEWS] 경북교육청은 26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4년 3월 1일 자로 신규 임용되는 유·초·중등 관리직 교육공무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새로이 임명되는 직속기관장, 교육장,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 등 승진 또는 전직하는 관리직 교육공무원 2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신규 관리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학생·교사·학부모가 상호 존중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승진과 전직에 따른 기쁨을 누리되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관리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새로이 승진 또는 전직하는 관리직 교육공무원들은 각자의 임지에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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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4년 2월 말 퇴직 교원 훈포장 전수식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AANEWS] 경북교육청은 26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4년 2월 말 퇴직 교원에 대한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등 학교에서 퇴직하는 교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훈포장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2월 말 훈포장 및 표창 대상자는 황조근정 53명, 홍조근정 53명, 녹조근정 43명, 옥조근정 43명, 근정포장 33명, 대통령표창 8명, 국무총리표창 5명, 장관표창 3명 등 총 241명으로 희망자 65명이 참석해 훈포장 전수식을 진행했다.
전수식은 퇴직 교원을 비롯해 가족, 동료 교직원, 제자, 교육청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교육 극단 산타클로스의 축하공연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퇴직 교원들의 헌신적인 교육활동과 학생들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지식을 전해온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온 힘을 다해 교육활동에 전념해 주신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하시는 제2의 인생이 행복과 건강으로 찬란하게 빛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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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교육 기반 조성’
경북교육청,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교육 기반 조성’
[AANEWS] 경북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2024년도에는 다문화 교육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북 초·중·고 다문화 학생은 2014년 4,221명에서 2023년 12,118명으로 지난 10년간 약 3배 증가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력과 기초 역량 강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소통·공감하는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목표로 △다문화 가정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다문화 감수성 교육 강화 △지역사회 연계 다문화 교육 통합과 활성화를 3대 추진 과제로 설정해 다문화 교육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다문화 학생 가정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와 한국어 학급을 운영하고 중도 입국과 외국인 가정 자녀를 위해 한국어교육을 지원한다.
또 배움-채움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학력과 정서·심리적 지원, 이중언어교육, 비 다문화학생과 다문화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캠프 등을 운영하며 다문화 가정 학부모와 교원을 위한 알림장 번역 앱과 상담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문화 교육을 시행하고 교원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 직무연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K-문화멘토링을 운영해 다문화학생과 비 다문화 학생이 한국문화를 함께 배우는 K-문화어울림프로그램과 진로 설계를 위한 기술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지역사회 연계 다문화 교육 통합과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대학·지자체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다문화교육지원단을 구성해 교원의 전문성을 높여 다문화 교육정책을 학교 현장에 효율적으로 안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사회가 빠르게 다문화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다문화 교육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화된 다문화 교육정책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구축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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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따로 또 같이’ 소규모중학교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 워크숍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AANEWS] 경북교육청은 26일 청송군에 있는 소노벨 청송 대연회장에서 학교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 43교 업무 담당 교사 8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만들어 가요~따로 또 같이’ 워크숍을 개최했다.
‘따로 또 같이’ 소규모중학교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은 전교생이 40명 이하인 소규모중학교 2~4개교가 연합해 학기별 2회 이상 창의적 체험활동과 자유 학기 활동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은 소규모학교 교육혁신 사업의 성공을 위해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학교 간 의사소통을 통해 공동 운영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교수법 특강 △연합 자율·진로 활동 사례 △연합 프로젝트 수업 사례 등에 대한 강의와 안내 진행됐으며 기존 운영 학교의 노하우를 공유해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청송 지역 한 교사는 “그간 소규모학교라서 하지 못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 새 학기가 기다려진다”며 “오늘 워크숍처럼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행사를 앞으로도 기대한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소규모중학교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 사업은 도내 전체 소규모중학교 중 50%인 43개교가 참여해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되는 교육과정 공동 운영으로 소규모학교를 살리고자 하는 경북교육청의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
올해는 43개교에서 시범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2025년에는 전체 소규모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소규모학교의 교육력 제고를 강조하며 “이번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을 통해 소규모학교의 단점이 보완되고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력이 강화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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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북도청과 함께 전국 최초 늘봄학교 협업 모델 만든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AANEWS] 경북교육청은 26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경북형 새늘봄 모델인 ‘온종일 완전 돌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북형 돌봄의 성공 이행과 실현을 위한 참여기관 간 정책 협력과 민간 분야 돌봄 단축근무와 가족 친화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돌봄 서비스 인재와 영아 교육 전문가 양성을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동시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 회장, 윤태열 가족친화민관협의체 대표, 차호철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 김상동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온종일 완전 돌봄에 대한 소개와 협약서 서명·교환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늘봄학교 정책이 처음 도입된 지난해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되어 41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을 한 바 있으며 지역과 학교의 여건에 맞는 늘봄학교를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1학기에는 152개 초등학교, 2학기에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해 ‘함께 누리고 모두가 만족하는 따뜻한 경북형 늘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가정·학교·지방자치단체·각종 관계기관과의 협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보고 경북도청과 함께 늘봄학교를 지원하는 사회공동체형 늘봄학교 모델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안정적인 인력과 공간, 프로그램·이동지원·간식 등을 제공하고 전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늘봄학교의 수준 높은 운영을 위해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질 안전 인력 배치와 양질의 친환경 간식을 지원한다.
또, 지역 돌봄 기관과 연계해 늘봄학교 초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거점형 늘봄센터를 구축해 운영한다.
또한, AI를 활용한 거점·순환 버스를 운행해 아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출산·육아·건강·교육·병원·주거 정보 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돌봄 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부모들이 편리하게 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늘봄학교’에 대한 학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학부모·교원 모두가 만족하는 경북형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소중한 학생들의 행복한 삶은 학교와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더해질 때 가능하다”며 “경북형 온종일 완전돌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교육과 돌봄의 공동책임을 강화하고 경북 지역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질 높은 교육 보살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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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측위에 활용하는 위성 확대로 정밀측위 사각지대 해소한다
실시간 측위에 활용하는 위성 확대로 정밀측위 사각지대 해소한다
[AANEWS]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2월 26일부터 미국지피에스·러시아글로나스·유럽갈릴레오·중국베이더우의 다중 위성항법시스템을 측위 보정정보 생성에 적용해 보다 정밀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측위보정정보는 지피에스 등 위성항법시스템을 이용한 위성측위에서 위치정확도 향상을 위해 적용되는 부가 정보로 공공측량, 스마트건설, 자율드론비행 등 cm 단위의 위치정보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인터넷 기반의 실시간 측위보정정보 서비스를 국토정보플랫폼에서 무상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충분한 수의 항법위성을 수신하는 경우 신속하게 위치계산이 가능한데, 그간 고층건물 밀집지역 등 위성 수신이 불안정한 지역에서는 위치결정이 불가한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새롭게 갈릴레오, 베이더우 등 다중 위성항법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수신 가능한 위성 수를 대폭 확장시켜 기존에 실시간 측량이 어렵던 도심지역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국토지리정보원은 보정정보 계산방식 등에 따라 두 가지 종류의 측위보정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중 한 개의 서비스에서만 다중 위성항법시스템 기반 측위보정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RTS1 서비스에서도 갈릴레오, 베이더우 2종을 추가 적용하게 되면서 사용자는 어느 경로로 접속하더라도 안정적인 품질의 측위보정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하는 모든 실시간 측위보정정보 서비스에 다중 위성항법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위치기반 산업분야에 위성항법 기반의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활용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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