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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외래객 대상 여행 앱 이용 현황 조사 결과 발표
방한 외래객 대상 여행 앱 이용 현황 조사 결과 발표
[AANEWS] 최근 온라인·모바일 기반 플랫폼 비즈니스 성장에 따른 ‘개별여행객’ 중심의 여행 행태 변화로 여행의 모든 과정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정보 검색 및 구매/결제, 후기 작성 등의 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외 주요 여행 앱 분석, 외래객 대상 여행 앱 이용 현황, 한국 여행 시 앱 이용자로 한정함 /조사 기간 : ’23.10.31.~12.6.) 등을 다각적으로 조사·분석한 ‘주요 여행 앱 동향 및 이용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주요 공항 및 철도역 등에서 실시한 외래객 면대면 설문 조사 결과, 방한 전과 후에는 한국 앱 대비 글로벌 앱의 이용률이 높았다.
방한 전 앱 이용의 경우 ▲ ‘종합 OTA’는 ‘부킹닷컴’과 ‘아고다’, ▲ ‘소셜미디어’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 ‘검색 엔진 및 포털’은 ‘구글’에서 활용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국 여행이 끝난 후에도 여행 기록 및 후기 작성을 위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주로 글로벌 소셜미디어의 이용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여행 중에는 한국 앱과 글로벌 앱을 병행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 ‘교통 및 길 찾기’는 ‘네이버지도’와 ‘구글맵스’, ▲ ‘통/번역 서비스‘는 ‘파파고’, ‘구글번역’, ▲ ‘소셜미디어’는 ‘인스타그램’ 순으로 활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일본 및 동남아 거주자’, ‘수도권 이외 지역 방문자’, ‘시내버스 및 도보 이용자’의 여행 중 한국 앱 이용률은 9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심층 인터뷰 결과 한국 앱은 대중교통의 정확한 출발·도착 시간, 빠른 환승이 가능한 지하철 출입문 등 세부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여행객일수록 글로벌 앱과 대비해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한 중 여행 앱 이용 만족도는 100점 만점 중 89.5점으로 한국 앱과 글로벌 앱의 만족도가 유사했다.
한국 여행 시 가장 만족한 앱은 ‘네이버 지도’, ‘파파고’, ‘구글맵스’ 순으로 ‘네이버 지도’와 ‘구글맵스’는 '하나의 앱에서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검색 가능', ‘파파고’는 ‘다양한 다국어 지원’이 주된 장점으로 꼽혔다.
반면, 가장 불만족한 앱은 ‘구글맵스’, ‘네이버 지도’, ‘카카오T’ 순으로 ‘구글 맵스’의 주된 불편 사항은 ‘도보로 길 찾기 등 특정 서비스 제한’으로 나타났다.
‘구글맵스’ 대비 지원 언어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T’의 경우 ‘다양한 다국어 미지원’이 주요 불만 사항으로 언급됐다.
심층 인터뷰 결과, 한국 여행 중 글로벌 앱 대신 한국 앱을 선택한 이유로는 한국 여행에 특화된 토종 앱만의 ‘편리성’, ‘정확성’, ‘최신성’ 등이 언급됐고 이러한 장점들로 한국 앱의 이용률과 만족도가 글로벌 앱과 동일한 수준이었으나 ‘외국어 서비스의 낮은 정확성’, ‘인증 시 한국 휴대전화 번호 요구’ 등 일부 불편 사항이 지적됐다.
다양한 외국어 지원, 인증·결제 방식 다양화 등 한국 앱 추가 개선 필요 조사 결과, 방한 만족도 제고를 위한 한국 앱 개선 방향으로는 ‘관광객 친화적인 앱’이 제시되었는데 구체적으로 ‘완성도 높은 다양한 외국어 지원’, ‘한국 휴대전화 인증 방식 이외 여권·전자우편·해외 신용카드 등 인증 방식 다양화’, ’애플페이 등 해외 간편 결제 수단의 국내 확대 도입’, ‘구글맵스의 오프라인 상태에서 주요 기능 제공 등 인기 글로벌 앱의 우수 기능 벤치마킹’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이번 조사로 한국 여행 앱의 이용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는 긍정적인 결과와 함께 개선점도 확인해 볼 수 있었다”며 “공사는 외래객 간편결제 앱 활성화 등 민간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관광객 편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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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감염병 대응 연구도 한·미·일 국제공조 강화
신종감염병 대응 연구도 한·미·일 국제공조 강화
[AANEWS]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2024년 환태평양 신종감염병 국제컨퍼런스를 3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그랜드하얏트인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요청에 따라 일본 의료연구개발기구와 함께 한국 질병관리청 국립감염병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국제백신연구소가 파트너기관으로 참여한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 존스홉킨스 블룸버그공중보건대학원 석좌교수인 다이앤 그리핀 박사, 치바대학교 히로시 키요노 박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기후환경 변화로 인한 병원체의 급속한 출현 및 팬데믹 대비'를 주제로 신종 감염병 퇴치를 위한 국제협력과 연구를 다룰 예정이다.
이 행사의 일부로 국립감염병연구소는 국내외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제2회 감염병연구기관 국제심포지엄을 3월 8일에 개최한다.
이번 IDRIC에서는 범정부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백신·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백신·치료제 개발 추진 현황 및 신속 개발 전략’을 주제로 4개 분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 원장과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 소장 및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등을 비롯한 국내·외 감염병연구기관협의체, 기업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해 최신 지견을 교환하고 협력체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다음 팬데믹은 우리가 개발한 백신, 치료제를 가지고 대응하겠다는 각오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백신·치료제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mRNA 플랫폼 확보 등을 위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히며 향후 “mRNA 백신 핵심기술 및 AI 등 치료제 개발 신기술 확보 등 국내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감염병 예방뿐 아니라 만성질환 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미래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해 전 세계의 국가 연구소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고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앞장서서 각 기관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교환하는 장을 마련한 것에 대해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며 “한·미·일이 협력해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자원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장은 “미국, 일본 등과 협력해 신종감염병 신속 대응을 위한 치료제 및 백신을 개발하고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 등 인프라를 고도화해 국내외 유관 기관 및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는 한·미·일 국가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첫 국제심포지움으로 IDRIC 공식 누리집을 통한 사전 신청 및 사전 질의를 취합할 예정이며 비대면으로도 생중계 및 실시간 질의응답도 병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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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포천시, 순천시로 여행 떠나요
반려동물과 함께 포천시, 순천시로 여행 떠나요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공모를 통해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경기 포천시, 전남 순천시 2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포천시와 순천시, 그리고 지난해 선정된 울산광역시, 충남 태안군 등 총 4곳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가고 싶은 도시로서 각각의 특색있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자유롭게 숙박, 체험, 쇼핑 등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시로서 반려인과 비반려인 그리고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곳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2억 5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와 동반여행 상품 개발, 수용태세 개선 등 다양한 지역 특화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울산광역시와 충남 태안군은 지난해 ‘울산 크리스마스 댕댕트레인’, ‘태안 댕댕버스’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전국 반려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포천시는 ‘세상 모든 반려동물이 행복해지는 여행지’라는 표어 아래 포천아트밸리를 주요 거점으로 반려동물 웰컴센터를 조성하고 비둘기낭폭포, 멍우리협곡 등 그동안 반려동물 출입을 금지했던 한탄강 일원을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여행 프로그램 ‘한탄강 도그지오 투어링’을 운영한다.
자연경관을 활용한 반려동물 동반 음악축제 ‘비둘기낭 힐링 페스타’, 포천시에 있는 야영장과 연계한 ‘포천 반려동물 캠핑 페스타’ 등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내 ‘대형견 특화기지’를 조성하고 ‘1박 2일 대형견 동반 특화 관광상품’도 새롭게 개발하는 등 견종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순천에 펫 낙원을 더하다’라는 표어 아래 지난해에 문을 연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를 개발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하는 체험형 캠핑 ‘펫-캠핑 인더 플라워월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형 마라톤 ‘댕댕 런투어 인 순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이색 밥상 ‘댕냥잇 순천한상 다이닝’ 등 순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반려동물동반 관광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공모에서는 총 18개의 지자체가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지역 내 관련 업계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존에 보지 못했던 참신한 체험형 관광콘텐츠 발굴이 두드러졌다.
포천시의 ‘노견과 함께하는 추억여행 및 펫로스증후군 치유·극복 프로그램’, 순천시의 갯벌자원을 활용한 ‘펫 머드상품 및 펫 힐링 체험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앞으로 각 도시에서는 민·관·산·학이 협력하는 추진체계를 구성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 이미지인 ‘여행다녀올개’를 공개했다.
브랜드 이미지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형상화했고 반려동물과의 여행으로 설레는 마음을 담았다.
앞으로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들과 함께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해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 등을 홍보·마케팅할 계획이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반려동물 동반여행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최신 관광 흐름이다.
관련 산업 규모가 확대된다.
에 따라 그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발굴과 관련 인식 개선 캠페인,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하고 편안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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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홍역 해외유입 환자 11명 발생
최근 6개월 홍역 환자 발생 지역 분포
[AANEWS] 질병관리청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환자와 접촉해 홍역에 감염된 환자가 올해 1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자료에 따르면, `22년 대비 `23년에 전 세계적으로 1.8배 이상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으며 유럽의 경우 62배 , 서태평양지역의 경우 3.7배 동남아시아의 경우 1.7배 환자가 증가했다.
.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는 원인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예방접종률은 떨어진 반면, 해외 여행 등 교류는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홍역 퇴치국인 영국, 미국 등에서도 올해 해외 유입 환자, 미접종자 등으로 인해 학교나 지역사회 등에서 산발적인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24년 홍역 환자 8명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러시아 등 유럽 지역 여행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최근 우리나라 국민이 여행을 많이 가는 필리핀 및 말레이시아 등 서태평양 지역도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해외 여행 계획시 주의가 요구된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 발진, 구강내 회백색 반점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때 1회와 4~6세 때 2회에 걸쳐 반드시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또한, 여행 후 입국시 발열, 발진, 콧물 등 증상이 있다면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거주지 도착한 이후라면 마스크 착용, 대중교통 및 다중 시설 방문 자제 등 주변 접촉을 최소화하고 의료기관을 먼저 방문해 의료진에게 여행력을 알려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우리나라는 홍역 예방백신 접종률을 세계 최고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해외에서 홍역 바이러스가 유입되더라도 국내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낮으나, 예방백신을 미접종한 영·유아 혹은 면역력이 저하된 의료기관의 종사자에서 소규모 유행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하면서 또한, “홍역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전파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료기관의 신속한 신고와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홍역 유행 국가로의 해외 여행력이 확인된 경우라면 홍역을 의심하고 검사와 관할 보건소 신고 등을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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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방한시장 회복 가속화에 발맞춰 관광상품 다변화
중국인 방한시장 회복 가속화에 발맞춰 관광상품 다변화
[AANEWS] 중국인 방한관광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24년 1월 중국인 방한객수는 총 28만명으로 ’19년 대비 71% 회복해 인바운드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3년도 회복률 33%, ’23년 12월 회복률 49.8%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이다.
또한 중국 최대 연휴인 춘절이 포함된 2월은 30만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되어 팬데믹 이후 월 방한객 수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는 ‘24년 춘절 기간 한·중 항공 운항 편수 및 중국인 탑승 비율이 전망치를 상회해 방한객수가 당초 예상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모바일페이의 한국 내 사용 금액도 전월 대비 약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쇼핑, 엔터테인먼트 업종에서의 사용 금액이 크게 증가해 방한 중국인의 소비 수준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23년 2월 중국 정부의 입국자 격리 제한 해제 이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던 중국인의 해외 여행이 올해 더욱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며 중국 현지 여행업계에서는 24년도 춘절 연휴를 기점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화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씨트립의 ‘중국 춘절여행보고’에 의하면, 해당 플랫폼 내 ‘24년 춘절 해외 여행상품 구매량은 ’19년 대비 130% 증가했으며 한국, 태국, 일본 등 단거리 인기 목적지의 상품 구매량 또한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는 개별여행 및 체험형 관광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중국인 해외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스포츠, 예술, 뷰티 등 맞춤형 콘텐츠와 테마상품을 발굴하고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역별 테마상품 방한객 유치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단체관광보다는 개별여행, 가성비를 중시하는 중국 MZ세대 대상 인기 자유 여행목적지로서의 방한 수요 확대를 위해 테마 맞춤 상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중 아마추어 교류 단체 매칭 등 중국 e스포츠 관심층 대상 상품화를 진행하고 마라톤 대회와 같은 국내 개최 주요 스포츠 대회와 연계한 모객도 진행한다.
올해 중국 5개 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K-관광 로드쇼와 연계해 생활스포츠, 교육연수, 친선 교류단체 등 중대형 특수목적 단체 유치를 위한 집중 판촉 활동도 전개한다.
공사는 가장 먼저 3월 27일 칭다오 K-관광 로드쇼에서 국내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역별 중대형 교류단체 유치를 위한 지역 테마상품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 여행업계와의 B2B 트래블 마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칭다오 K-관광 로드쇼에는 국내외 유관업계 100여 개 기관, 업계 관계자 220여명이 참가하고 강원, 서울, 부산, 대구, 경기, 제주, 전남 등 7개 광역지자체에서 지역별 테마상품 판촉에 나선다.
공사는 칭다오를 시작으로 중국 내륙거점도시인 청두·선양업계 트래블마트 및 광저우·상하이 소비자 행사를 통해 로드쇼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사 조희진 국제마케팅실장은 “올해가 중국 해외여행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중국인 방한시장은 코로나19 등 복합위기 해소 기저효과로 양호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다양해지는 중국인 여행 수요에 맞춰 지역별 특화 콘텐츠를 활용해, 중대형 단체 유치뿐만 아니라 방한 비자 간소화 대상인 대학생 관광객 등 최근 중국 해외여행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개별여행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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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 급식 운영 관계기관 업무 협의회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AANEWS] 경북교육청은 5일 군위군에 있는 농협경북광역급식센터 회의실에서 안전하고 청렴한 학교 급식 운영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학교 급식 관련 관계기관 간 소통과 현장 의견 청취를 통해 안전하고 청렴한 학교 급식 지원 생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경북도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광역학교급식지원센터, 한국농수산유통공사 등 4개 관계기관 업무 담당자와 학교 영양사 등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한 식재료 유통 납품 관리 방안 마련과 현장 애로사항 청취,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학교 급식 관계기관들은 협업을 강화해 식재료 유통과정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주기적인 업무 협의회 통해 정보 공유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관계기관 간의 소통과 협업 강화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학교 급식 지원 환경이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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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경상북도교육장학회에 장학금 2,000만원 기탁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AANEWS]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5일 본청 3층 접견실에서 장학금 2,000만원을 기부한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과 장학금 기탁식을 했다.
이번 장학금은 문경 모전초등학교의 관악부인 ‘모전윈드오케스트라’의 활동 지원과 문경 지역 학생 장학금 지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영서 부의장은 지난해 8월 지역민의 문화복지 향상과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경북문화재단에 3,000만원을 기부했고 2021년에는 경상북도교육장학회에 경북 지역 학생들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박영서 부의장은 “문경 모전초등학교 모전윈드오케스트라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하고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매년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영서 부의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이뤄 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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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보통합 준비를 위한 시·군별 협의체 가동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AANEWS] 경북교육청은 5일 안동교육지원청에서 도 교육청 유보통합전담팀과 안동교육지원청·안동시청 보육업무 담당자 등 총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보육업무 이관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 추진을 위한 지방 단위 업무 이관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유보통합 추진 경과와 2024년 추진계획 △지자체 정원·조직과 예산 이관 계획 △안동시 보육사업 현황 등에 대한 설명과 공유를 통해 유보통합 관계자들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실무협의회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정부의 유보통합 발표 이후 지난 1년 동안 경북도청과 도 단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유보통합 관련 현안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유보통합’을 앞두고 본격적 준비를 위한 22개 시·군별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별 기초 자료 공유와 업무 관계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는 유보통합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제도 안착을 위한 체계적 준비와 기반을 다져야 하는 중요한 시기”며 “교육청과 지자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유보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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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4년 학교체육 기본방향 발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AANEWS] 경북교육청은 5일 본청 화백관에서 본청 업무 담당자와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학교 체육 업무 담당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학교체육 기본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체육교육 내실화와 신체활동 생활화를 통해 모든 학생이 바른 인성과 건강한 체력을 가지게 하려고 마련됐다.
2024학년도 학교체육 기본 계획은 학교체육 지원을 위한 3개 중점과제와 28개 세부 실행 과제를 설정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 학교 체육시설 개선,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선진화된 학교 운동부 운영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학생 신체활동 감소로 인한 학생 체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래 열매라는 구호로 다양한 학생 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학교 체육시설 확충과 낡은 시설 교체 등 체육시설 개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국 최상위 성적을 자랑하는 학교 운동부에는 운동부 등급제와 학교 운동부 만족도 조사 등을 적용해 학생 선수 중심의 학교 운동부 운영을 통해 더 투명하고 선진화된 학교 운동부 정착 방안을 마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의 미래인 학생이 건강해야 우리의 미래도 건강할 수 있다”며 “학생 체력 증진을 위한 학교 체육 활성화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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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단백질 먹거리, 하천에 사는 균류에서 찾다
환경부(사진=PEDIEN)
[AANEWS]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담수환경에서 대체 단백질 소재인 마이코프로테인을 만들 수 있는 균류를 발견해 지난해 말 특허를 출원하고 최근 관련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코프로테인은 균류에서 생산되는 단백질로 전세계적으로 이를 활용한 대체 단백질 제품 개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2004년 영국에서 처음 선보인 마이코프로테인이 함유된 대체육 제품을 들 수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대체 단백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제품에 대해 기업과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3년부터 수행한 담수균류 생물자원을 이용한 대체 단백질 소재 개발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하천에서 아스퍼질러스 튜빙엔시스 균주를 발견했다.
관련 연구를 통해 이 균주가 30%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특히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 성분 중에서 고기의 풍미를 내는 시스테인 함량이 전체의 12% 이상인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앞으로 균류를 활용한 대체육 제품 개발을 비롯해 대체 단백질 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또 다른 균류를 찾아내는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최근 대체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결과가 대체 단백질 소재의 다양화 및 국산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이코프로테인을 생산할 수 있는 다양한 미생물 소재를 지속적으로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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