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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충청권역 신종감염병 대응 관·군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현장방문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AANEWS]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4월9일 오후 2시에 질병관리청 충청권 질병대응 센터의 정부대전청사 이전에 따라 충청권질병대응센터 현판 제막식에 참석하고 권역 내 시·도 보건국장 등과 함께 권역 내 긴밀한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국군대전병원과 국군의학연구소를 방문해 지역사회 신종감염병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 및 진단·분석 분야의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영미 청장은 “국군대전병원이 메르스, 코로나19 등 국가 감염병 재난 시 국가감염병전담병원 역할을 수행해, 감염병 위기 상황 극복에 큰 기여를 했다”며 국군대전병원의 신종감염병 대응에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향후 신종감염병 발생 시 공동대응을 위해 ▲감염병 병상 공동 활용 논의 등을 권역 내 의료대응 협의체 참여, ▲국군대전병원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모의훈련, 학술교류 세미나 및 의료인력 대상 교육 프로그램 참여 등 협력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국군의학연구소를 방문해서는 인수공통감염병 원헬스 대응, 사람-동물 간 공동연구, 백신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원헬스 협력의 일환으로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사업 지속 참여 및 공동연구 추진, ▲실험실 검사능력 확보 및 유지를 위한 감염병 진단검사 숙련도 평가 지속 참여, ▲고위험병원체 위협 관련 실험실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공동 모의훈련 실시, ▲아데노바이러스 55형 등 백신개발등의 공동 협력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신종감염병 발생 대비 대응을 위해 관계부처 간 합동 모의훈련 등 평소 유기적 협력과 대비를 위한 공동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신종·재출현 감염병 대비, 호흡기감염병 및 매개감염병 등 다양한 상시감염병 감시·대응을 위해 국군대전병원과 국군의학연구소와 같은 관계 기관들과의 업무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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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개 의과대학, 4월 중 수업 재개 본격 추진
교육부(사진=PEDIEN)
[AANEWS] 교육부는 4월 8일 기준으로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수업 운영현황과 계획을 파악해 그 결과를 발표한다.
수업이 운영되고 있는 대학은 총 16개교이며 이 중 가천대, 경북대, 경희대, 이화여대, 전북대 등 5개 대학은 최근 대학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4월에 수업을 재개한 사례이다.
나머지 24개 대학들은 순차적으로 수업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4월 15일부터는 16개 대학이, 4월 22일부터 4월 마지막 주까지는 7개 대학이 추가로 수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1개 대학도 수업 재개를 위해 노력 중이다.
올해 신입생인 예과 1학년 수업의 경우 교양수업 비중이 높은 특성 등을 고려해 운영현황을 별도로 파악했고 그 결과 총 24개교에서 수업을 운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4월 8일 기준 40개 의과대학의 유효 휴학 신청 수는 2개교 2명으로 누적 신청 수는 총 10,377건이며 휴학 허가 수는 4개교 4명이고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8개 대학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의과대학 교수님들과 대학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교육부도 의학교육의 정상 운영을 위해 소통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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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외교대사, 카보베르데 방문 및 민주주의 포럼 참석
공공외교대사, 카보베르데 방문 및 민주주의 포럼 참석
[AANEWS] 홍석인 공공외교대사는 4.7.-8. 간 카보베르데를 방문해 카보베르데 정부가 주최한 ‘민주주의, 자유, 선정 포럼’에 참석하고 동 계기 △호세 실바 카보베르데 총리, △패트리스 트루부아다 상투메프린시페 총리 등을 면담했다.
홍 대사는 ‘민주주의, 자유, 선정 포럼’‘민주주의와 법치’ 세션에서 아프리카 역내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카보베르데 정부의 포럼 주최를 평가하고 한국이 1950년대 전쟁의 폐허 속에서 달성한 민주주의가 현재 한국이 누리는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의 기반이 됐다고 했다.
올해 전 세계 1/3 인구가 선거를 치르는 가운데 지정학 갈등 고조, 오정보·허위정보 유포, 경제적 불평등 지속 등 글로벌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하고 우리 정부가 동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했다을 소개했다.
아울러 홍 대사는 동 포럼 참석 계기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구상하에, 아프리카 국가와의 장기적이고 상호호혜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올해 6.4.-5일간 우리 정부 최초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며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각국의 참석과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홍 대사는 호세 실바 카보베르데 총리와 패트리스 트루부아다 상투메 프린시페 총리를 면담해, 양국이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며 농업, 청색경제 및 국제무대 선거 등에서 긴밀히 협력해왔음을 평가하고 금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통해 경제 협력, 인적 교류, 기후 변화 대응 등 분야로 양국 협력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실바 총리와 트루부아다 총리는 최근 양국의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바탕으로 양국 발전에 유익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을 평가하고 금번 정상회의를 통한 양국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며 카보베르데 및 상투메프린시페 최고위급 참석 등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홍 대사는 금일 포럼에 참석한 올로프 스쿡 EU 인권특별대표와 케빈 카사스-자모라 국제 선거지원연구소 사무총장을 면담해, 아프리카 지역 내 인권 및 민주주의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각 국, 국제기구, 시민사회간의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금번 홍 대사의 카보베르데 방문은 우리 정부의 자유, 인권, 법치 등 국제사회 보편적 규범 강화에 대한 기여 의지를 효과적으로 발신하고 아프리카 국가들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해 정상회의 성공 개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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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하는, 4월 11일 도시농업의 날
모두 함께하는, 4월 11일 도시농업의 날
[AANEWS] 농림축산식품부는 도시농업이 주는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도·농 상생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도시농업의 날 행사를 추진한다.
도시농업의 날은 2017년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어 올해 8회째를 맞이한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 도시민의 농사 의욕이 충만해지는 4월과 흙이 연상되는 11일을 합쳐 4월 11일을 도시농업의 날로 정했다.
농식품부는 ‘도시농업의 날’을 맞아 도시민들에게 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반려식물에 관심있는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시농업의 날과 주말에 부산, 울산, 시흥, 성남, 순천, 구미, 인천 등지에서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4월 11일 도시농업의 날, 울산 농협유통센터에서 화분식재체험, 토종씨앗 나눔 행사 등을 시작으로 4월 13일에는 부산 진구 성지곡수원지 입구 광장, 경기도 성남 시민농원, 시흥시 배곧텃밭나라, 전남 순천 신대도시텃밭, 구미 경북 환경연수원, 인천 부평구 부영텃밭에서 개최되며 씨앗나눔, 모종심기 체험, 반려식물 분갈이, 도시농업 상담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로 도시농업의 날을 기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전국 도시농업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일상 생활에서도 반려식물을 쉽게 기를 수 있도록 반려식물 체험키트를 나눠주고 도시농업 포털 서비스 ‘모두가 도시농부’에서는 퀴즈 이벤트와 함께 텃밭 식재작물 추천, 관리요령 등의 내용을 담은 ‘나만의 텃밭만들기’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 이연숙 과장은 “전국 각지에서 개최하는 도시농업의 날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도시민들이 주변의 텃밭, 여유 공간을 활용해 식물을 키우며 지친 마음을 달래고 우리 농업·농촌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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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4월 11일~18일까지 병역판정검사 휴무. 19일 재개
병무청
[AANEWS] 병무청은 오는 4월 11일부터 4월 18일까지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이 기간에는 각종 신체검사 장비 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 등을 실시하게 된다.
중앙병역판정검사소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병역판정검사장이 신체검사를 실시하지 않으며 병역판정검사 등 모든 검사는 4월 19일부터 재개한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가 이 기간에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본인의 병역판정검사 일자를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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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프레임코리아’2기 사진기자단 모집
한국관광공사,‘프레임코리아’2기 사진기자단 모집
[AANEWS]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사진기자단 ‘프레임코리아’를 모집한다.
올해 2기를 맞이한 프레임코리아는 한국의 지역별 특색을 담은 다채로운 사진을 통해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기자단으로 올해 15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되는 기자단에게는 관광 사진 촬영법과 현장 촬영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며 매월 촬영 미션을 통해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이들은 5월 발대식 이후 오는 11월까지 권역별로 활동하게 된다.
사진으로 한국을 알리고 싶은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9일부터 28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 사업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관광 사진갤러리를 통해 9만여 장의 사진을 개방해 민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기자단의 사진은 여행, 전시박람회, 출판, 웹·앱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관광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 김경수 디지털콘텐츠팀장은 “사진이 여행의 시작이며 계기가 되기도 한다”며 “프레임코리아의 고품질 사진 콘텐츠로 국민들의 국내여행 수요를 자극하고 외국인에게는 가고 싶은 나라로 한국을 떠올리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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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13곳 선정
한국관광공사,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13곳 선정
[AANEWS]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13곳을 선정, 발표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곳은 ▲경인아라뱃길 ▲한국만화박물관 ▲영월관광센터 ▲에듀팜 관광단지 ▲태학산 자연휴양림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의재문화유적지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다대포 해변공원 ▲슬도 ▲무진정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성안올레 등 총 13곳이다.
공사는 선정된 잠재관광지의 홍보마케팅과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지 현황분석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오디오 관광해설 서비스인 ‘오디’ 콘텐츠 제작 등도 지원한다.
또한, ‘여행가는 달’,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 공사의 주요사업과 연계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강소형 잠재관광지가 지역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사 문소연 국민관광전략팀장은 “지역 구석구석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매력적인 관광지가 매우 많다”며 “전국 각지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를 발굴해 많은 국민들이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소형 잠재관광지 중 공사와 지자체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성장한 사례도 많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방문객 수는 2021년 대비 7.8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2023년 선정된‘거창 창포원’도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결합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2.6배 이상 증가했다.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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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국토교통부는 처음이지?
국토교통부(사진=PEDIEN)
[AANEWS]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채용한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4월 8일부터 1박 2일간 정책워크숍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청년들에게 일경험을 제공하고 국토교통 분야 정책수립과 집행과정에서 청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작년부터 청년인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82명에 이어 ’24년 상반기에만 152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했으며 9월까지 6개월간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워크숍에서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인턴 프로그램 운영계획, 공문서 작성요령 등 업무수행을 위한 필수교육과 함께 청렴, 일반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등 공직 기본소양 형성을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외부 전문가를 초청, 인문학 강의 및 면접대비 특강을 진행해 인턴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홍보전망대와 인근 상업시설 미디어아트를 견학하며 공항과 인근 경제권의 발전상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손성은 청년인턴은 “항공분야에 취업을 준비하고 있어 국토부 청년인턴에 지원했다”며 공항 인근에서 교육을 받으며 인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의 인턴생활이 기대된다”고 사전 소감을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청년인턴에게 고유업무를 부여하고 국토, 주택, 건설, 교통 등의 정책수립 과정뿐만 아니라, 항공관제 훈련지원, 건설현장 점검 등 정책집행 과정에도 참여토록 해 실무경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인턴의 조직 적응 및 정책이해도 제고를 위해 1:1 멘토링 프로그램, 정기간담회, 정책현장탐방 등을 제공하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인턴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문성요 기획조정실장은 “청년인턴 제도는 청년들에게 일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청년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국정에 반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각자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청년인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대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청년인턴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반기 단기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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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품 환경안전관리 강화… 제4기 시장감시단 발족
환경부(사진=PEDIEN)
[AANEWS] 환경부는 4월 9일 엘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제4기 어린이용품 환경보건 시장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어린이용품 환경보건 시장감시단은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초과한 어린이용품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2019년 8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제1기 시장감시단이 결성됐다.
이번 제4기 시장감시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9개월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감시단은 어린이용품의 안전관리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 소비자단체 회원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환경보건법’을 위반한 어린이용품의 판매·유통 여부 감시, △신규 유형의 어린이용품군 조사, △사업자 대상 어린이용품 환경안전관리제도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친다.
시장감시단을 통해 적발된 어린이용품은 환경부 및 유역환경청에 보고되며 관할 환경청은 해당 어린이용품에 대해 판매 중지 및 회수 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해 불법 어린이용품의 시장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위해 어린이용품이 시장에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장감시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어린이를 위한 환경안전망 구축을 위해 민관이 더욱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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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약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9일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스포츠산업 진흥법’ 제5조에 따라 향후 5년간의 스포츠산업 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 계획이다.
2023년 기초 연구를 통해 40여명의 학계·산업계 등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했다.
스포츠산업 시장규모는 ’22년 78조 1,06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성장했고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다.
스포츠산업은 시설업, 용품업, 서비스업으로 구분되는데, 최근 골프, 수상스포츠 관련 야외 스포츠 시설업, 낚시 캠핑 등 아웃도어 스포츠용품업, 스포츠마케팅·방송 콘텐츠 서비스업의 성장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의 스포츠산업은 세계스포츠산업 시장의 흐름과 비교하면 영세성과 내수 중심의 구조로 인한 성장의 한계에 직면해 산업 성장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정책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스포츠산업의 경우 국민들의 일상적인 스포츠 참여 및 관람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어 기존 공급 중심의 정책 방안에서 벗어나 참여와 관람을 촉진할 수 있는 수요 중심의 정책 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문체부는 산업 회복·성장기에 발맞춰 스포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스포츠산업 분야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산업, 새로운 대한민국 성장동력’이라는 비전하에 3대 추진전략과 9개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문체부는 내수 중심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해외시장에서도 스포츠기업이 세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체계를 고도화’한다.
먼저, 3년 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20% 이상인 고성장 스포츠기업에 대한 종합지원을 강화하고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스포츠 서비스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또한, 신시장 개척, 기업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서부터 세계적인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에 따른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관련, 문체부는 2024년부터 스포츠서비스기업 중심 초기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시장 조사, 해외용 콘텐츠 개발, 현지 사업 운영 준비, 홍보 등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스포츠용품 중 수입대체 및 수출유망 품목을 선정해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대외 의존도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스포츠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중장기적으로 가칭스포츠코리아랩으로 개편하고 신규 아이디어 발굴 및 실현, 기술교육·실험 등 산업지원 기능을 강화해 스포츠 새싹기업을 위한 거점으로 육성한다.
또한, 최근 3월 5일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대통령 주재 제17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헬스장·수영장 소득공제 도입을 위한 후속 조치도 이어간다.
문체부는 기획재정부와 협력해 법률 개정과 시스템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스포츠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기술, 관광, 콘텐츠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 기반을 형성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스포츠 참여·건강관리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스포츠 분야 특화 인공지능을 개발한다.
개인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추천, 운동량과 운동 효과성 측정 등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스포츠 관람 시장을 확대하고자 더욱 생생하고 편리한 스포츠 관람을 위한 확장현실 기반의 중계 관람 서비스 기술, 스마트경기장 기술, 취약계층 접근성 확대 기술 등을 중장기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스포츠 참여·관람 수요를 확대하고 관련 용품·서비스 시장을 활성화한다.
이와 함께, 케이-스포츠 종주국 종목과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종목을 중심으로 스포츠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스포츠와 콘텐츠 융·복합 기획 제작을 지원해 케이-스포츠산업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
문체부는 지역의 스포츠기업을 육성하고 다양한 스포츠 관련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지역 주도의 스포츠산업 생태계도 만들어간다.
우선, 지역을 스포츠 대표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강원도 양양, 충북 단양과 같이 이미 자생적으로 민간스포츠사업자가 밀집된 지역을 ‘스포츠단지’로 지정하고 통합홍보를 지원한다.
기존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보급하던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을 노인복지관, 국공립유치원 등으로 확대하고 사계절 훈련·경기가 가능한 전지훈련 특화시설을 확대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 스포츠산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날씨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
한편 지역 민간체육시설업에 대한 시설 안전·소비자 안심 시설 인증제의 실효성을 높인다.
안전관리 모범사례를 발굴해 체육시설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정립하고 각 지역에 보급함으로써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체육시설을 확대한다.
프로스포츠 연고지 구단과 함께 지역민 관람 유도, 지역 상권 연계 홍보 등을 추진해 관람객을 유치하고 지역스포츠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한다.
지역 스포츠산업의 균형발전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도 개발해 지역균형발전에 부합하는 스포츠정책 수립의 근거로 활용한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스포츠산업은 시설·용품·서비스 등 범위가 넓고 관광·콘텐츠·지역과의 연계 등 확장성도 높아 향후 성장성을 고려하면 스포츠산업이 향후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 분야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문체부는 이번에 발표한 전략과 추진과제들을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동원, 속도감 있게 추진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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